문주현
(Ju-Hyun Mun)
1†
양근혁
(Keun-Hyeok Yang)
2
ⓒ2014 by Korea Concrete Institute
Key words (Korean)
전단벽, 경계요소, 변위연성비, 곡률
Key words
shear wall, boundary element, displacement ductility ratio, curvature
1. 서 론
휨 항복형 철근콘크리트 전단벽의 내진설계에서 연성은 휨 내력과 함께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1-3) 이에 기존 내진설계기준들4,5)은 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단면의 단부콘크리트를 횡보강근으로 구속하는 경계요소에 대한 상세를 제시하고 있다. 휨 항복형 철근콘크리트 전단벽의 경계요소길이와
횡보강근 설계에 대해 ACI 318-114)은 단면의 응력 및 소요횡변위 설계개념에 기반하는 반면, EC 85)은 고연성 전단벽에서 소요곡률연성계수를 도입하고 있다. 이들 설계기준들은 간접적으로 소요연성을 확보하고 있지만, 단면상세에 따른 연성 평가방법은 아직
부족하다. 특히 EC 85)에서 제시하고 있는 소요곡률연성계수도 전단벽 시스템의 종류와 지반조건에 따라 결정된 포괄적인 개념으로 연성을 직접적으로 산정하기에는 무리이다.
기존 연구자들2,6,7)은 휨 및 축력을 받는 부재의 연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횡변위비, 손상일지표 또는 등가점성감쇄비를 도입하고 그 최소 한계값을 제시하였다. 횡변위는 부재의
최종변형능력을, 손상일지표와 등가점성감쇄비는 반복하중에 따른 에너지흡수능력에 기반한다. 하지만 이들 연성 평가방법은 부재의 횡하중-횡변위관계에 기반하므로
설계단계에서 단면상세를 직접적으로 결정하는데 이용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철근콘크리트 전단벽의 소요연성에 대한 경계요소 설계의 기초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는 변위연성비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곡률과 변위를
산정하기 위하여 전단벽 단면에서 변형률 분포 및 내부 힘의 분포는 베르누이(Bernoulli)의 정리, 변형률 적합조건 및 힘의 평형조건을 이용하여
이상화 하였다. 경계요소에서 횡보강근에 의한 콘크리트의 구속효과는 Razvi and Saatcioglu8)의 구속된 콘크리트의 응력-변형률 관계의 모델을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항복시점 및 최대내력의 80%에서의 곡률은 등가소성힌지길이 개념을 이용하여 부재
변위로 환산되었다. 결국, 변위연성비의 모델은 경계요소에서의 횡보강근체적지수, 인장철근지수, 수직철근지수 및 축력비의 함수로 단순화하였다.
2. 변위연성비 모델
2.1 기본 방정식
일반적으로 축하중을 받지 않는 휨 부재의 변위연성비()는 최대내력에서의 변위()에 대한 주철근 항복시점에서의 변위()의 비로 산정된다. 반면 축하중이 작용하는 기둥 또는 휨 항복형 전단벽의 변위연성비 산정에서는 대신 최대내력 이후 최대내력의 80%점에서의 변위()의 값을 이용한다.7)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를 Watson et al.9)에 의해 적용된 다음의 식으로부터 평가하였다.
(1)
여기서, 과 는 Fig. 1에 나타낸 바와 같이 각각 최대내력 이후 최대모멘트의 80%와 항복모멘트의 횡변위를 나타낸다. 식 (1)의 와 의 값은 부재길이에 따른 곡률분포와 등가소성힌지길이로부터 유도할 수 있다. 부재길이에 따른 곡률분포는 Fig. 2에 나타낸 바와 같이 주인장철근 항복이전까지는
선형으로, 항복 이후에는 위험 단면 근처에서 형성된 소성힌지구간에 비탄성 회전이 집중되는 것으로 이상화 할 수 있다.10,11) 따라서 이상화된 곡률분포로부터 자유단에서 작용하는 하중에 대한 항복모멘트() 및 최대내력 이후 최대모멘트의 80%()의 횡변위는 모멘트 면적법에 의해 다음과 같이 계산될 수 있다.
|
Fig. 1 Generalized moment-displacement relationship of shear walls9)
|
|
|
(a)
|
(b)
|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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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 2 Idealized curvature distribution along the member length at different moment
states
|
(2)
(3)
여기서, 과 는 과 에서의 곡률을, 는 전단벽의 높이를, 는 등가소성힌지길이를 나타낸다. 식 (1)~(3)으로부터 전단벽의 변위연성비()는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4)
일반적으로 전단벽의 등가소성힌지길이()는 형상비, 경계요소내 인장철근, 웨브내의 수직철근 및 사인장균열에 의한 부가모멘트 그리고 외부축력에 의해 현저히 영향을 받는다.10,11)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여 Mun and Yang11)은 휨 항복형 전단벽에서 등가소성힌지길이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5.a)
for (5.b)
for (5.c)
(5.d)
여기서, , 와 는
각각 경계요소내 인장철근 지수, 웨브내 수직철근지수와 축력지수를, 와 는 각각 경계요소내 인장철근 및 수직철근의 단면적을, 와 는 각각 전단벽의 두께 및 길이를, 는 경계요소내 인장철근의 유효깊이를, 와 는 각각 콘크리트의 압축강도와 외부축력을, 는 을, 와 는 웨브내의 사인장균열에 의해 발생된 부가모멘트와 단면의 최대내력을, 와 는 각각 외부전단력과 콘크리트에 의해 분담되는 전단내력을 나타낸다.
2.2 항복 및 최대내력 이후 최대모멘트 80%의 곡률
철근콘크리트 전단벽의 단면에서 변형률 분포 및 내부 힘의 분포는 베르누이(Bernoulli)의 정리, 변형률적합조건 및 힘의 평형조건에 의해서 Fig.
3에 나타낸 바와 같이 이상화 할 수 있다.10) 곡률산정을 위한 기본가정은 다음과 같다. 1) 부재의 항복은 경계요소내 인장철근이 항복변형률에 도달하는 시점으로 정의되며, 이때 재료들의 변형률은
탄성상태이다. 2) 최대내력 이후 최대모멘트 80%의 모든 철근은 모두 항복상태이다. 3) 경계요소내 콘크리트의 구속효과 및 최대내력 이후 압축응력이
저하되는 효과를 고려한다. 이들 가정들을 기반으로 연성평가를 위한 항복곡률()과 최대내력 이후 최대모멘트 80%에서의 곡률()은 다음과 같이 산정될 수 있다.10)
|
(a) At yielding moment
|
|
(b) At 80% of maximum moment
|
Fig. 3 Distribution of strains and internal forces at different moment states
|
(6)
(7)
여기서, 와 는 각각 경계요소내 인장철근의 항복변형률과 에서의 압축연단 콘크리트변형률을, 와 은 각각 및 에서의 중립축 깊이를, 는 철근의 탄성계수를 나타낸다. 이때 은 이상화된 전단벽 단면에서 제시된 다음의 Yang10)의 모델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산정할 수 있다.
(8)
여기서 , 및 은 구성재료 및 단면특성으로부터 결정되는 상수이다. 중립축 위치가 에 있을 경우에 , 및 은 다음과 같다.
(9.a)
(9.b)
(9.c)
여기서, 는 콘크리트의 탄성계수를, 는 경계요소의 길
이를, 와 는 각각 경계요소내 압축철근
지수 및 압축철근의 단면적을, 는 를, 는 플랜지의 폭을, 는 탄성계수비를, 는 압축철근의 유효깊이를 나타낸다.
한편, 중립축 위치가 에 있을 경우에 , 및 은 다음과 같다.
(10.a)
(10.b)
(10.c)
또한, 은 단면내 힘들의 평형조건과 구속된 콘크리트 응력의 감소계수()를 도입하여 유도된 Yang10)모델을 이용하여 산정할 수 있다.
(11.a)
(11.b)
(11.c)
(11.d)
압축연단 콘크리트변형률은 단면내의 구성요소들의 역학적 특성에 의해 현저히 영향을 받는다.1-3,10) 따라서 경계요소를 갖는 전단벽의 압축연단 콘크리트변형률은 횡보강근에 의한 단부콘크리트의 구속효과로 인해 경계요소가 없는 부재보다 현저히 증가될 수
있다.1-3,10) 이러한 효과를 반영하기 위해서 은 Fig. 4에 나타낸 바와 같이 Razvi and Saatcioglu8)의 구속된 콘크리트의 응력-변형률 관계의 하강기울기를 이용하였다. Razvi and Saatcioglu8)의 구속된 콘크리트의 응력-변형률 관계는 하강기울기에서도 구속효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압축강도, 횡보강근의 항복강도 및 내부크로스타이의
구속량의 함수를 포함하고 있어, 부재의 하중이 저하되는 시점에서도 횡보강근에 의해 제공된 구속효과를 합리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이 구속된 콘크리트의
응력-변형률 관계에서 하강기울기는 선형으로 제시되고 있으므로 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12.a)
(12.b)
(12.c)
(12.d)
여기서, 는 임의의 콘크리트의 변형률을, 와 는 각각 구속된 콘크리트에서의 최대응력시 변형률과 콘크리트 최대응력의 85% 시점에서의 변형률을, 는 임의의 콘크리트의 응력을, 는 경계요소영역에서 양 단변에 대한 횡구속압계수의 평균값을, 와 는 각각 콘크리트의
압축강도()와 횡보강근의 항복강도()를 반영하는 계
수를, 는 경계요소영역에서 양단변
에 배근된 횡보강근의 체적비를, 및 는 각각 경계요소영역의 축 및 축에서 최외단에 배근된 횡보강근의 중심간격을 나타낸다. 최대내력 이후에 압축존의 콘크리트 응력 및 변형률은 Fig. 4에 나타낸 바와 같이 하강부의
임의의 점에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최대모멘트 80%의 압축연단 콘크리트변형률은 식 (12)에서 를 로 대체하고 Yang10)에 의해 도입된 구속된 콘크리트 응력의 감소계수()를 이용하여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Fig. 4 Stress-strain relationship of confined concrete proposed by Razvi and Saatcioglu8)
|
(13)
최대내력 이후 최대모멘트 80%의 압축연단 콘크리트변형률()은 다음과 같이 재정리될 수 있다.
(14)
최종적으로 항복곡률 및 최대내력 이후 최대모멘트 80%의 곡률은 식 (8)~(11)과 (14)를 이용하여 산정할 수 있다. 이는 이 구속효과에 의해서 현저하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적용된 모델에 따라서 곡률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2.3 주요변수의 영향
변위연성비의 기본모델은 주요변수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 변수연구를 수행하였다. 선택된 변수들의 범위는 다음과 같다. 압축강도()는 20~100MPa, 철근의 항복강도()는 400~600MPa, 경계요소내 인장철근지수()는 0.006 ~0.668, 웨브내의 수직철근지수()는 0.01~0.21, 벽체길이 대비 경계요소길이비()는 0.1~0.3, 벽체길이()는 1000
~6000mm, 형상비()는 2~7, 축력비지수()는 0~0.21,
횡보강근 체적지수()
는 0.05~0.55인데, 여기서, , 와 는 각각 횡보강근의 단면적, 간격 및 항복강도를, 는 내부크로스타이 개수를 나타낸다. Fig. 5에는 각 주요변수에 따른 변위연성비를 나타내었다. 인장철근 및 수직철근지수가 각각 0.03과 0.04인
전단벽에서의 변위연성비는 횡보강근 체적지수가 0.1에서 0.35로 증가될 때에 3.5배 증가하였으며, 동일한 횡보강근 체적지수에서 축력비가 0에서
0.2로 증가될 때에는 약 42%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하였다(Fig. 5(a)). 또한 전단벽의 변위연성비는 동일한 변수에서 경계요소내 인장철근 및
수직철근 지수에 현저한 영향을 받았다. 인장철근지수 및 수직철근지수가 각각 0.03에서 0.10로, 0.04에서 0.14로 약 3.5배 증가하면,
변위연성비는 약 0.73% 수준으로 감소하였다(Fig. 5(b), (c)). 이러한 경향들은 Pilakoutas and Elnashai12)와 Oesterie et al.13,14)의 실험결과와 유사하였다. 따라서 변위연성비는 축력비, 횡보강근체적지수, 인장철근 및 수직철근지수에 의해 현저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모델정립시 이
변수들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
|
(a) Transverse reinforcement index
|
|
(b) Longitudinal reinforcement index
|
|
(c) Vertical reinforcement index
|
Fig. 5 Effect of different parameters on the displacement ductility ratio
|
2.4 모델의 일반화
|
Fig. 6 Simplification of displacement ductility ratio
|
식 (5)로부터 는 최대내력 이후 최대모멘트의 80% 곡률()과 항복모멘트에서의 곡률() 및 등가소성힌지길이()에 의해 결정된다. 또한, 과 는 이전의 절에서 정립된 식 (6)~(11)과 (14)에 의해서 경계요소내 인장 및 압축철근, 웨브내의 수직철근, 축력과 횡보강근에 의해 현저히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은 다양한 변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계산과정이 복잡하므로 이전의 절 변수연구에서 평가된 주요변수들의 영향들을 회귀분석하여 식을 단순화 하였다. 단순모델식은
각 영향변수들이 다양한 형태로 반복적으로 조합되면서 상관계수가 비교적 높을때로 선정하였다. 는 Fig. 6에 나타낸 바와 같이 변수연구로부터 횡보강근 체적지수(), 인장철근지수() 및 수직철근지수(), 인장철근 항복강도()와 축력비()의 함수로 다음과 같이 제시될 수 있었다.
(15.a)
(15.b)
위 식으로부터 철근콘크리트 전단벽의 변위연성은 횡보강근 체적지수가 증가하거나 인장철근 및 수직철근지수와 축력비의 감소할때에 증가될 수 있다. 또한
식 (15)는 횡보강근체적지수를 포함하고 있어 소요연성에 따른 경계요소설계에 이용될 수 있다.
3. 제시된 모델과 실험결과의 비교
|
Fig. 7 Comparisons of predictions and measured displacement ductility ratios
|
제시된 변위연성비의 단순모델은 휨 항복형 철근콘크리트 전단벽의 실험결과12-20)와 비교하였다(Fig. 7). 제시된 모델식과 비교된 실험결과12-20)는 형상비가 2.5이상으로 단면이 직사각형, 바벨형 및 플랜지형, 전단벽의 길이대비 경계요소길이비()가 0.053~0.183, 압축강도()가 18.2~75.1MPa, 경계요소내 압축철근() 및 인장철근지수()가 0.04~0.35, 수직철근지수()가 0.018~0.098, 축력지수()가 0~0.24, 수평철근비()가 0.004~0.012, 횡보강근 체적지수()가 0.039~0.55이다(Appendix 참고). 제시된 모델은 가 0.35이상인 높은 영역에서 다소 불안전측으로 예측되는 값들이 다소 존재하지만, 실험결과 대비 평균, 표준편차 및 변동계수가 1.05, 0.19
및 0.18으로 대부분의 실험결과를 안전측으로 예측하였다. 특히 축력비가 0.2이상이거나 콘크리트 압축강도가 50MPa 이상인 고강도 영역에서 실험결과의
경향을 대체적으로 잘 예측하였다. 하지만, 제안모델은 0.360의 매우 높은 축력지수를 갖는 실험체인 Zhang and Wang)의 SW8 실험체를
약 71% 과소평가하였다.
4.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철근콘크리트 전단벽의 경계요소설계에서 변위연성비를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단순모델을 제시하였다. 적용대상은 대칭형 단면형상, 2.0이상의
형상비 및 0.2이하의 축력비를 갖는 취성파괴가 배제된 휨 항복형 철근콘크리트 전단벽이다. 곡률은 Yang에 의해 제시된 중립축깊이모델과 변형률 적합조건과
힘의 평형조건에 의해 산정된 압축연단 콘크리트변형률로부터 유도되었다. 특히, 최대내력 이후 최대모멘트 80%에서의 압축연단 콘크리트변형률은 Razvi
and Saatcioglu의 구속된 콘크리트의 응력-변형률 관계의 하강기울기를 이용하여 경계요소내의 구속효과와 최대내력 이후의 콘크리트의 감소효과를
반영하였다. 변위연성비의 기본모델은 부재길이에 따른 이상화된 곡률분포와 등가소성힌지길이를 이용하여 유도하였으며, 변수연구로부터 횡보강근체적지수(), 인장철근() 및 수직철근지수(), 인장철근항복강도() 및 축력비()의 함수로 단순화할 수 있었다. 제시된 변위연성비의 단순모델은 실험결과 대비 평균, 표준편차 및 변동계수가 각각 1.05, 0.19 및 0.18로서
대부분 실험결과를 안전측으로 예측하였는데, 특히 고축력과 콘크리트 고강도 영역에서 실험결과의 경향을 잘 예측하였다. 이에 따라 제시된 변위연성비 모델은
철근콘크리트 전단벽의 연성을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횡보강근의 체적지수의 함수를 포함함으로서 소요연성에 대한 경계요소설계에 쉽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PPENDIX
Table A1 Summary for details of the existing shear wall specimens used for comparisons
|
Author
|
Specimens
|
|
Section type
|
|
|
|
|
|
|
|
|
Pilakoutas and Elnashai12)
|
SW4
|
36.9
|
Rectangular
|
0.183
|
2.0
|
0.087
|
0.048
|
0
|
0.149
|
0.004
|
0.88
|
SW8
|
45.8
|
Rectangular
|
0.183
|
2.0
|
0.066
|
0.038
|
0
|
0.047
|
0.004
|
1.14
|
SW9
|
38.9
|
Rectangular
|
0.183
|
2.0
|
0.078
|
0.045
|
0
|
0.039
|
0.006
|
1.21
|
Oesterie et al.13,14)
|
B3
|
47.3
|
Barbell
|
0.160
|
2.4
|
0.051
|
0.018
|
0.003
|
0.101
|
0.003
|
1.05
|
B4
|
45.0
|
Barbell
|
0.160
|
2.4
|
0.054
|
0.020
|
0.003
|
0.107
|
0.003
|
1.00
|
B5
|
45.3
|
Barbell
|
0.160
|
2.4
|
0.174
|
0.020
|
0.003
|
0.106
|
0.006
|
0.91
|
B6
|
21.8
|
Barbell
|
0.160
|
2.4
|
0.358
|
0.040
|
0.222
|
0.220
|
0.006
|
0.90
|
B7
|
49.3
|
Barbell
|
0.160
|
2.4
|
0.164
|
0.018
|
0.126
|
0.097
|
0.006
|
1.21
|
B8
|
42.0
|
Barbell
|
0.160
|
2.4
|
0.189
|
0.022
|
0.148
|
0.114
|
0.014
|
1.34
|
B9
|
44.1
|
Barbell
|
0.160
|
2.4
|
0.181
|
0.021
|
0.141
|
0.109
|
0.006
|
1.14
|
B10
|
45.6
|
Barbell
|
0.160
|
2.4
|
0.094
|
0.020
|
0.136
|
0.105
|
0.006
|
1.27
|
F1
|
38.4
|
Flange
|
0.053
|
2.4
|
0.217
|
0.031
|
0.003
|
0.253
|
0.007
|
0.86
|
F2
|
45.6
|
Flange
|
0.053
|
2.4
|
0.198
|
0.026
|
0.081
|
0.214
|
0.006
|
0.94
|
Ali and Wight15)
|
W1
|
34.1
|
Barbell
|
0.104
|
2.9
|
0.088
|
0.054
|
0.088
|
0.137
|
0.003
|
1.13
|
Thomsen and Wallace16)
|
RW1
|
31.6
|
Rectangular
|
0.156
|
3.0
|
0.061
|
0.030
|
0.102
|
0.091
|
0.003
|
1.20
|
RW2
|
34.0
|
Rectangular
|
0.156
|
3.0
|
0.057
|
0.028
|
0.102
|
0.127
|
0.003
|
0.83
|
Kim17)
|
WT8
|
27
|
Rectangular
|
0.180
|
2.3
|
0.075
|
0.048
|
0.102
|
0.113
|
0.004
|
1.18
|
WS5
|
27
|
Rectangular
|
0.180
|
2.3
|
0.075
|
0.048
|
0.102
|
0.377
|
0.004
|
0.96
|
Zhang and Wang18)
|
SW7
|
29.7
|
Rectangular
|
0.143
|
2.1
|
0.123
|
0.046
|
0.247
|
0.293
|
0.010
|
1.29
|
SW8
|
32
|
Rectangular
|
0.143
|
2.1
|
0.090
|
0.042
|
0.360
|
0.272
|
0.010
|
1.40
|
SW9
|
35.4
|
Rectangular
|
0.143
|
2.1
|
0.196
|
0.038
|
0.247
|
0.164
|
0.010
|
1.18
|
Hirosawa19)
|
82-B206a
|
21.2
|
Rectangular
|
0.250
|
2.4
|
0.241
|
0.084
|
0.121
|
0.321
|
0.009
|
1.02
|
83-B206b
|
18.2
|
Rectangular
|
0.250
|
2.4
|
0.281
|
0.098
|
0.142
|
0.374
|
0.009
|
0.72
|
Kim20)
|
H1A
|
51.7
|
Rectangular
|
0.240
|
2.0
|
0.042
|
0.042
|
0.104
|
0.175
|
0.007
|
1.19
|
H1B
|
51.7
|
Rectangular
|
0.240
|
2.0
|
0.042
|
0.042
|
0.104
|
0.350
|
0.007
|
1.06
|
H1C
|
51.7
|
Rectangular
|
0.240
|
2.0
|
0.042
|
0.042
|
0.111
|
0.651
|
0.007
|
0.90
|
H2A
|
75.1
|
Rectangular
|
0.240
|
2.0
|
0.053
|
0.053
|
0.104
|
0.161
|
0.012
|
1.35
|
H2B
|
75.1
|
Rectangular
|
0.240
|
2.0
|
0.053
|
0.053
|
0.104
|
0.344
|
0.012
|
0.86
|
Total
|
Mean
|
1.05
|
Standard deviation
|
0.19
|
Coefficient of variation
|
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