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민
(Jung-Min Ahn)
정강영
(Kang-Young Jung)
김신
(Shin Kim)
이혜진
(Hae-Jin Lee)
신석호
(Suk-Ho Shin)
양득석
(Duk-Seok Yang)
신동석
(Dongseok Shin)
나승민
(Seung-Min Na)
†
-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
(Nakdong River Environment Research Center,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 Korean Society on Water Environment. All rights reserved.
Key words
EMC, Gwangsancheon, Non-point source loading, Runoff
1. Introduction
수질오염의 원인은 그 발생원에 따라 크게 점오염원과 비 점오염원으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다. 점오염원과 비점오 염원은 각각 67.8%와 32.2%를
차지하고 있다(MOE, 2006a). 점오염원은 공장폐수, 축산폐수, 생활수 등 오염원이 고정된 경우를 말하며 비점 오염원의 대적 개념이다. 점오염원은 특정한 지점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지점은 물 론 오염경로나 오염물질의 양을 측정할 수 있다. 비점오염 원은 도시, 농지, 산지 등에서 불특정하게 오염물질을 발생 시키는
장소 또는 지역을 의미하며, 비점원 오염물질 발생 도 강수, 바람 등의 지표유출수를 통해 유출되거나 직접 수 계로 유입되는 특성을 지닌다(MOE, 2006a). 특히, 배출지점 이 불특정하고 광범위한 지역에서 대량 발생하는 특징을 갖 고 있어 최근에 관리를 집중하고 있는 오염원이다.
비점오염원에서의 오염물질은 강우시에 유출되는 것이 대 부분이고, 일반적인 비점오염원의 유출 농도 특성은 강우 초 기에 매우 높고, 후반부로 갈수록
낮아지는 특성이 있다 (Bertrand-Krajewski et al., 1998; Shin et al., 2004). 또한, 강 우시 유출되는 비점오염원 부하가 수질에 끼치는 영향은 토 지 이용이 고밀도로 이용 될수록 높아지고 있다. 비점오염원 에서의 오염물질
배출량은 토지 이용형태, 강우 인자, 불특 정적인 오염물질 투입 상태 등에 따라 다르며, 비점오염물질 의 유출은 강우 및 유역 특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불확실 성이 고려되어야 한다(Chiew and McMahon, 1999; Deletic and Mahsimivic, 1998; Ra and Kim, 1996; Sartor et al., 1974).
수계환경의 개선 및 수질환경기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비점오염원의 적정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물환경관리기본 계획(2006~2015)에서는 점오염원의
대책이 확대 시행되면 서 점오염원의 오염원은 감소하고 있지만 비점오염원의 경 우는 적절한 대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비점오염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4대강 비점오염원 비중을 2003년 기준으로 BOD의 경우 한강 42%, 낙동강 50%, 영산강 69%, 금강 59%로
나타났고, 2015년에 는 수계별 오염부하 중 비점오염원 비중이 한강 70%, 낙동 강 65%, 영산강 67%, 금강 68%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MOE, 2006b). 또한, 비점오염원은 2010년도에 하천 배출부하량의 약 68%를 차지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하 며 2012년에 발생한 조류도 비점오염원에서
발생한 오염물 질이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이며 향후 비점오염원 관리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MOE, 2012). 이러한 비점오염원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는 ’04 년 “비점오염원관리종합대책(’04~’20)을 수립하여 다양한 비점오염원 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12년에 수립된 “제 2차 비점오염원관리 종합대책(’12~’20)”에서는 ‘유출량저감’, ‘통합적 관리’, ‘사전 예방적 관리’ 등 유역
차원 발생원 단 계에서 비점오염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비점오염원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해서는 유출 특성을 파악하고,
유역별 또는 지역별 조사대상을 선정하여 장기간에 걸친 현장조사를 수행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기적인 비점오염원 현황 파악, 토지
이용 형태별 유출에 관한 모니터링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여야 하고, 재현성을 포함한 정량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수치모형 을 이용한 유역의 유출특성 및
유출특성에 따른 부하량 산 정이 필요하다.
최근 비점오염과 관련된 국내연구로는, Kim et al. (2016) 은 SWAT 모형을 이용하여 비점오염원의 유역별 저감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수계 목표수질에 대한 만족 여부를 판단하였으며, Kwon et al. (2016)은 금호강 유역에 유입되는 지천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강우 및 비 강우시 유달부하량을 산정하였고, 유역별배출부하량을 산정 하여 유입 지천들의 비점오염원에
대한 유달율을 산정하였 다. 대체적으로 저영향개발(LID), 부하지속곡선(LDC), 비점 오염원 처리장치, 강우유출모형과 유량가중평균농도(Event
mean concentration; EMCs)를 활용한 비점오염원 산정 방 법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강 우유출모형과 유량가중평균농도를
활용한 비점오염원 연구 를 진행하고자 하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GIS(Geo-spatial Information System) 및 RS(Remote Sensing)데이터 등 디지털정보의 구축이
급 속도로 진행되어 오고 있고, 인공위성 영상기법의 발달로 유역에 대한 정확하고 상세한 각종 수문매개변수 수집이 가능하여 유역을 부분유역으로 분할한
기존의 집중형 수문 모형보다 유역내의 공간적인 유량변동을 보다 상세하게 고 려할 수 있는 격자기반의 분포형 수문모형의 활용도가 높 아지고 있다(Park and Hur, 2010). 또한, 기존 집중형 비점 해석 모형은 수문학적 하도추적을 통해 소유역간 유량 전 이만 고려하고 있을 뿐 유역 사면에서 하도까지 유입되는 표면유출량의
도달시간이 고려되지 않고 있는 한계를 가지 고 있기 때문에 분포형 수치모형 개발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한 해결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Kim and Song (2004)이 하천 오염물질의 거동해석 모의를 위하여 프랙탈 이송확산 방정식을 도입하여 프랙탈 미분방정식이 실제 자연현상으 로부터 유도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으며,
Lee and Yoo (2011)은 지면경사가 아닌 수면경사로부터 2차원 지표면흐 름을 해석할 수 있는 확산파에 기초한 분포형 유출모형을 개발하여 실제유역에 적용한 바 있다. Chung et al. (2010) 은 운동파에 기초한 분포형 강우유출모형을 개발하고 병렬 화 처리기법을 적용하여 분포형 모형의 단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계산소요 문제를 해결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모형들 은 유역유출특성을 해석하거나, 오염물질의 이송에 대한 문 제를 각각 다루었고, 유출과 비점부하량을 목적으로 통합적 으로 해석하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다.
유역유출과 비점부하량을 통합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기 개발된 모형을 조사한 결과, L-THIA 모형이 있었으나(Choi, Lee, shin et al., 2009; Jang et al., 2013; Kim et al., 2007; Ryu, 2016), 분포형 모형이 아닌 집중형 모형으로 설계되 어 있었기 때문에, 간단한 자료구축만으로 빠른 시간안에 유출 및 비점오염부하량을 평가할 수 있지만,
유역 사면의 유출 및 비점부하량이 하도로 흘러들어가는 도달시간 산정 이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분포형 모형을 개발하기 위한
1차적 연구단계로 미자연자원보존국 (Natural Resources Conservation Service, NRCS)에서 개발 한 유출곡선지수방법을
이용하여 유효우량을 산정하고, 유 출특성을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유량가중평균농도(EMC) 를 이용하여 토지피복별 부하량을 산정할 수 있는 격자
단 위 유역 유출 해석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Korea Copyright Commission, 2016). 개발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비점오염 원의 영향으로 수질측정망 및 수질자동측정망에 지속적으 로 영향을 주는 낙동강수계 상류에 위치해 있는 기산면을
대상으로 토지피복별 유출특성 및 오염 부하량을 산정하고, 하천변에 위치해 있는 대규모 농경지에서 야기될 수 있는 비점오염원의 영향을 평가하였다.
2. Materials and Methods
2.1. 대상유역 및 연구단계
낙동강은 유역면적이 23,702.02 km2, 유로연장이 511.01 km 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유역면적과 가장 긴 하천본류를 가지고 있다(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2010). 상류에는 농업활동이, 중류에는 대도시 형성과 함께 산업 활동이, 하류에는 농경활동과 산업 활동 등 복잡한 인간 활동이 이루어지는 유역이기도 하다(Park et al., 2001).
본 연구에서는 Fig. 1과 같이 기산면에 위치해 있는 소유 역을 선정하였다. 기산면에 위치해 있는 대상유역은 낙동강 본류 및 광산천 합류지점, 광산천 하구로 비점오염물질이
유입되어 지속적으로 수질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최근 안동댐의 저수율 저하로 방류량이 줄어들어, 풍양 수질자동 측정망의 경우, 수질이 경보 기준을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 하고 있는 실정이다. 풍양 수질자동측정망은 2016년 1월 한달 동안 전기전도도(기준 : 250 μmhos/cm)와 총질소(기
준 : 4.5mg/L)가 기준을 초과하여 28회의 관심단계 경보가 발령되었다.
Fig. 2는 유역의 토지피복 변화에 따른 비점오염 저감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절차이다. 유역의 현상태를 분석하기 위 해 기상 및 수문자료 조사, 수질측정망 자료
분석, SOM (Self-Organizing Maps) 패턴 분석, 현장 수질측정을 수행하 였으며, 마지막 단계로 개발된 분포형 유역유출 및 비점오
염 분석 모형 적용을 통해 토지피복 변화에 따른 비점오염 저감효과를 평가하였다.
2.2. 유역 현황
2.2.1. 기상 및 수문
기상청(Korea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2016)에서 제공하고 있는 안동 강우관측소의 강우량을 2014년 1월부 터 2016년 5월까지 조사하여 Fig. 3과 같이 도시하였다. 일 반적으로 농번기에 해당하는 4~6월의 경우 수질이 가장 악 화되는 시기이다. 강우량의 경우에는 2016년의 경우 예년 과
크게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풍양수질자동관측소 상류 에 위치해 있는 안동댐과 임하댐의 방류량을 한국수자원공 사 물정보관(Korea Water Resources Corporation, 2016)에 서 2014년 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자료를 조사하여 Fig. 4 와 Fig. 5에 도시 하였다. 임하댐의 경우에는 2015년에 비 해서는 방류량이 줄어들었으나, 2014년과는 유사하게 방류 하였다. 하지만 안동댐의 경우에는 2014년과
2015년에 비 해 방류량이 크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다. 2~5월 기간 에 대한 안동댐의 총방류량은 2014년은 2,233 m3/sec, 2015 년은 3,124 m3/sec, 2016년은 1,130 m3/sec, 임하댐의 총방 류량은 2014년은 1,147 m3/sec, 2015년은 1,782 m3/sec, 2016년은 543 m3/sec으로 나타났다. 안동댐의 방류가 지속 적으로 이루어졌을 경우에 비해 본류의 유량이 감소하면서 지류에서 유입되는 고농도의 비점 오염원 부하량의
영향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Fig. 3. Rainfall data at the Andong weather station.
Fig. 4. Andong dam discharge.
Fig. 5. Imha dam discharge.
2.2.2. 수질측정망 자료 분석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고 있는 수질측정망 항목 중 풍양수질자동측정망 지점에서 관심단계 경보 발령 을 야기시킨 전기전도도와 총질소에 대해서
2016년 1월 자 료를 조사하였다(MOE, 2016). Fig. 6은 수질측정망 지점의 위치 현황을 도시한 것이다. Fig. 7과 8에 도시한 결과와 같 이, 지류인 광산천의 전기전도도와 총질소의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광산천에 위치해 있는 수질측정망 지점은 상류에 광산천1
지점과 하류에 광산천 지점이 있으며, 두 지점의 수질농도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광산천 수질측정 망 지점의 경우, 경작지가 위치해 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는 경작지에서 야기되는 비점오염원의 영향으로 판단된 다. Fig. 9는 광산천 지점의 주간단위 전기전도도 및 총질소 자료를 도시한 것이다. 유량이 적은 12월부터 3월 사이에 값이 높게 형성되고 있었으며, 고유량 시기인
6~9월에는 낮은 값 이 형성되었다. 경작지로부터 동일한 오염원이 유입되더라 도 유량에 따라 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저유량일 때 더 높 은 농도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Fig. 6. Points for water quality monitoring system from Yecheon-1 to Andong dam point.
Fig. 7. EC(μmhos/cm) monthly data for each point on Jan 2016 from water quality monitoring system(1: Yecheon-1, 2: Yecheon, 3: Andong5, 4: Gwangsancheon, 5: Gwangsancheon1, 6: Andong4, 7: Pungsancheon, 8: Andong3, 9: Andong2, 10: Andong1).
Fig. 8. TN(mg/L) monthly data for each point on Jan 2016 from water quality monitoring system.
Fig. 9. TN and EC data at the Gwangsancheon point from water quality monitoring system.
2.2.3. 수질패턴
관측된 수질 자료는 계절별로 심한 변이가 존재하기에 적절한 통계 기법을 적용하여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 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월별 수질자료는
계절의 변화에 따른 주기성을 가지고 변화하기 때문에 주기성을 포함하는 추이가 있는지를 분석해야한다. 본 연구에서는 SOM 기법을 이용하여 광산천 지점
수질의 월별 패턴을 분석하였다. SOM 분석은 Matlab 환경에서 이루어졌으며, SOM toolbox (SOM Toolbox Team, 2010)에서 제공하는 함수와 인자들을 이용 하였다. Fig. 10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월별 수질과 의 연관성을 판단하기 위해 SOM을 이용한 월별 관측수질 의 패턴분석을 수행한 결과이다. 월별 수질자료를
시계열로 정리하고, SOM에서 data loading이 가능한 형태의 파일로 변환한 후 SOM을 구동하였다. 학습율 감소인자는 0.2로 최종 학습률은
0.18, 학습회수는 1,000회이다. 선택된 자료 의 정규화 과정을 거친 후 SOM 훈련을 위해 지도크기를 결정하는데 기존의 연구에서는 지도를 구성하는
단위구조 의 총 수(M)의 결정은 Garcia and Gonzalez (2003)에 의해 연구 보고된 식인
M=5√N식을 이용하였다. 여기서 M은 지도를 구성하는 단위구조(unit)의 총 수이며, N은 훈련 자 료의 수이다.
Fig. 10. Results of monthly pattern analysis at the Gwangsancheon using SOM.
Fig. 10에서 빨강색은 농도가 높은 값을, 파란색은 농도 가 낮은 값을 나타낸다. G1은 광산천1, G는 광산천 지점이 다. 그림 좌측 상단의 Labels의
숫자는 각 월을 나타낸다. G-TN을 예를 들어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면 그림 Labels에서 우측하단에 7, 8, 9월이 위치해 있고, G-TN은
1, 2, 12월에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낸다.
그림에서 G로 구분된 광산천 지점은 TOC는 좌측 하단 에서 높은 농도 패턴을 보이며 Labels에서 3, 7, 8월에 가 장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EC는 좌측 상단에서 높은 붉은 색이 두드러졌으며, Labels에서 1, 2, 12월에 가장 높은 농 도를 나타냈다. TP는 8월에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다. 유 사한 패턴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 각각의 수질 항목들 은 유역내에서 유사한 거동을 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2016년 1~3월까지
풍양수질관측소에 영향을 주어 관심경보 를 야기 시킨 EC와 TN 항목은 패턴 분석결과, 유사한 거 동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림에서 G1로 구분된 광산천1 지점은 TP는 유사한 패 턴으로 8월에 높은 값이 나타났으며, TOC는 좌측 하단에 서 붉은 색이 두드러졌으며, Labels에서
3, 7, 8월에 가장 높은 농도를 나타냈다. EC는 1, 2, 10, 11월에 높은 값을 나타냈고, TN의 경우에는 농도가 넓은 범위에서 형성되면
서, 12~3월에 높은 농도 값을 나타냈다.
광산천 지점과 광산천 1 지점의 수질패턴을 비교해 봤을 때 TN과와 EC를 제외한 수질항목은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점의 최대
농도를 비교해 봤을 때, G-TP : 0.114 mg/L, G1-TP : 0.123 mg/L, G-TOC : 5.32 mg/L, G1-TOC : 5.89
mg/L으로 큰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 다. 하지만 G-TN : 13.5 mg/L, G1-TN : 2.34 mg/L, G-EC : 463 μmhos/cm,
G1-EC : 324 μmhos/cm로 차이가 명확하게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기산면에 위치해 있는 경작지에서 야기 되는 비점오염원의
영향으로 수질패턴이 달라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광산천 하구지점에 있는 수질측 정망 지점으로 광산천의 수질을 평가하는 것과 광산천1 지 점에서 관측된
수질자료로 평가하는 것은 하천을 평가하는 데 큰 차이가 발생될 수 있다.
2.2.4. 광산천 현장측정
Fig. 11은 낙동강본류에 합류하는 광산천 하구 지점을 나 타낸 것으로 Fig. 1의 Outlet 지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본류 와 지류에 대해 5지점을 선정하여 수질분석을 수행하였다. 광산천 하구에는 Fig. 11에 도시된 바와 같이 낙동강 하천 변에 위치해 있는 논, 밭, 기타경작지가 위치해 있고, 그림 의 ➁와 같이 농경지로부터 배출되는 배출구가 위치해
있 다. 본 연구에서는 그림에 표시되어 있는 ➀~➄지점에 대 해서 2016년 1월 전기전도도와 총질소에 대해서 수질분석 을 수행하였다. 저유량 시기였음에도
분석결과, Table 1에 제시된 바와 같이 ➁에서 전기전도도 및 총질소 항목 모두 가장 높은 농도가 나타났으며, 광산천 상류에서 흘러들어 오는 ➀의 경우 5지점 중 가장
양호한 결과 값을 나타냈다. 배출구에서 지속적으로 점오염원이 유입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기산면에 위치해 있는 경작지에서 배출되는 유출수로
인해 비점오염원의 영향뿐만 아니라 점오염원의 수질 영향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Fig. 11. Water quality analysis points.
Table 1. Results of water quality analysis for TN and EC
Group
|
➀
|
➁
|
➂
|
➃
|
➄
|
TN(mg/L)
|
2.608
|
9.811
|
6.169
|
4.190
|
5.159
|
EC(μmhos/cm)
|
311
|
596
|
428
|
346
|
422
|
2.3.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기산면에 위치해 있는 논, 밭, 기타경작지 로부터 광산천 수질측정망 지점에 야기될 수 있는 비점 영 향을 평가하기 위해 분포형 유출
및 비점 부하량 산정 프 로그램 개발하고 적용하였다. Fortran 언어를 기반으로 유 역의 비점오염원 유출특성 분석 및 유량가중평균농도(EMC)
를 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토지피복별 유출 및 비 점 부하량 기여율을 산정하고, 농경지를 자연초지로 가정 하였을 때 감소될 수 있는 비점 오염
부하량을 평가하였다.
2.3.1. 티센망
유역면적평균 강우량을 산정하기 위해 기산면에 위치해 있는 소유역을 대상으로 ARC-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s)를
이용하여 티센망을 구축하였다. Fig. 12와 같이 대상유역에는 지보, 월포, 풍산, 일직1 4개의 기상관측소가 위치해 있으며, 산출된 티센 계수는 Table 2와 같다.
Fig. 12. Thiessen analysis.
Table 2. Thiessen coefficient for areal average rainfall
Group
|
Jibo
|
Wolpo
|
Pungsan
|
Iljik1
|
Area (km2)
|
11.47
|
41.20
|
15.07
|
17.68
|
Thiessen coefficient
|
0.13
|
0.48
|
0.18
|
0.21
|
2.3.2. 프로그램 개발
집중형 모형은 HRUs, GRUs, Elevation band를 통해 유 역을 분할하고, 빠른 모의시간, 국내외 적용사레가 다수이 며,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나, 장기간의 실측자료 및 경험공식이 필요하며, 소유역 단위, 유출점 단위 모의가 가 능하기 때문에 유출점간 수문학적 하도추적을 통해
유출전 이 반영이 가능하다. 반면 분포형 모형은 격자기반으로 유 역을 분할하고, 미계측 유역 적용, 유역 내 전지점 해석가 능, 사용자 간섭이 최소화
되어 있으나, 다소의 분석시간이 요구되는 단점이 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비점 해석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유역 사면에서 발생한 비점부하량 이
하도로 이동되면서 변화되는 도달시간의 반영이 가능하 다는 것이다. 또한, 격자간 이동이 파악되기 때문에 오염물 질의 이동경로, 양, 속도를 가시적으로
도출하여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Fortran을 기반으로 하여 1단계 유출 및 비점 부하량을 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Control, Rainfall, Input 파일을 입력조건으로 하여 구동되며, 토지피복별 기여율, 부하량 결과가 별도의 처리과정이 필요 없도록 결과파일이
도출되도록 하였다. 유 출량을 해석하기 위한 지배방정식으로는 미자연자원보존국 (Natural Resources Conservation Service,
NRCS)에서 개발 한 유출곡선지수방법(CN)을 이용하여 침투 및 유효우량을 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유출량을 해석하였다. 해석된 유출량을 바탕으로
유량가중평균농도(EMC) 조건을 이용하 여 토지피복별 오염부하량을 산정할 수 있고, 토지피복별 기여율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강우가 발생하였을
때 도로상의 비점오염물질이 강우유출수와 함께 하천으로 유 입되기 때문에 강우 시 발생하는 총 부하량이 중요하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비점오염물질의
유출특성을 분석 하는 방법으로 유량가중평균농도(EMC)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Choi, Lee, and Kim, 2009; Moon et al., 2014).
NRCS방법에 의한 총유량에서 유효우량을 산정하는 절차 는 수문학(Lee, 2007) 및 홍수량산정요령(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2012)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 다. Fig. 13과 같이 ARC-GIS를 이용하여 유역의 격자별 토지피복도와 수문학적 토양군을 추출하고 이를 컴바인하 여 하나의 격자형 NRCS-CN를 도출한다.
사용자에 의해 정의된 I, J 방향 격자 개수에 따라 동적배열로 CN 값을 인식하게 되고, 각 I, J 배열로 유효우량을 산정하게 되고, EMC 조건에
따라 비점부하량을 계산하게 된다. 현재는 연 구의 1단계로서 각 격자별로 계산된 유출량과 비점부하량 은 격자의 하상경사 및 유하방향에 따라 이동하지
않고 각 격자별로 계산된 결과의 총량과 토지피복별 오염부하량, 기 여율만 Fig. 14 절차대로 계산한다. AMC-II 판정값은 12.7 과 27.94, AMC-III 판정값은 35.56과 53.3을 적용하였다. 토지이용형태별 EMC는
4대강물환경연구소(Geum River Environment Research Center, 2014; Han River Environment Research Center, 2014; Nakdong River Environment Research Center, 2014; Youngsan River Environment Research Center, 2014)에서 측정한 토지피복별 EMC 자료를 이용하 여 모형에 적용하였다.
Fig. 13. Overview of method.
Fig. 14. Calculation procedure.
2.3.3. 모형구축 및 토지피복변경
유역의 수문학적 특성은 지형, 토지피복, 토양 등에 의해 크게 좌우되며, 기산면에 위치해 있는 논, 밭, 기타경작지 로부터 광산천 수질측정망 지점에
야기될 수 있는 비점 영 향을 평가하기 위해 Fig. 15와 같이 토지피복 변경 전과 후로 구분하여 ARC-GIS를 이용하여 모형을 구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CN 값을 산정하였다. 토지피복도, 개략토양
도의 격자크기는 10m×10m를 적용하였다. AMC-II 조건을 적용하기 위한 우리나라 토지이용 분류기준에 따른 유출곡선 지수는 설계홍수량산정요령(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2012)을 이용하였다. Fig. 15(b)는 하천변에 위치해 있는 논/밭/기타경작지를 자연초지로 변경하였을 때 토지피복 상태를 도시한 것이다.
Fig. 15. Scenario of landuse change.
3. Results and Discussion
3.1. 오염부하량 기여율 평가
기산면에 위치해 있는 유역의 유출 및 오염부하량을 산정 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강 우사상은 가장 최근 1년치인 2015년
강우량 자료를 이용하 였으며, 유출 결과는 Fig. 16, 일간 오염부하량 결과는 Fig. 17에 도시하였다. 직접유출량에 의한 오염부하량 발생은 2 월, 5월, 6월, 8월, 9월, 10월에 발생하였으며, 2월, 6월, 10 월에 오염부하량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었다.
Fig. 16. Daily direct runoff.
Fig. 17. Results of daily pollution load analysis for Case 1.
토지피복별 오염부하량 및 기여율을 Table 3에 제시하였 다. 연간 오염부하량 총량은 SS는 130,174,854 kg, TN은 1,834,370 kg, TP는 370,171 kg, TOC는
2,980,491 kg으로 나타났다.
Table 3. Contribution rate for non-point source pollution loads by landuse
Group
|
Unit
|
SS
|
TN
|
TP
|
TOC
|
110 (Residential area)
|
kg
|
2,525,929
|
441,526
|
15,640
|
824,882
|
%
|
1.94
|
24.07
|
4.23
|
27.68
|
120 (Industrial area)
|
kg
|
62,160
|
15,982
|
1,802
|
15,047
|
%
|
0.05
|
0.87
|
0.49
|
0.50
|
130 (Commericial area)
|
kg
|
110,550
|
7,350
|
2,942
|
11,120
|
%
|
0.08
|
0.40
|
0.79
|
0.37
|
150 (Traffic area)
|
kg
|
994,428
|
85,449
|
13,900
|
89,348
|
%
|
0.76
|
4.66
|
3.76
|
3.00
|
160 (Public utility area)
|
kg
|
9,676
|
499
|
31
|
1,016
|
%
|
0.01
|
0.03
|
0.01
|
0.03
|
210 (Rice field)
|
kg
|
9,447,919
|
263,553
|
45,864
|
650,869
|
%
|
7.26
|
14.37
|
12.39
|
21.84
|
220 (Field)
|
kg
|
74,102,542
|
269,178
|
138,705
|
313,946
|
%
|
56.93
|
14.67
|
37.47
|
10.53
|
230 (House plantation)
|
kg
|
12,149,097
|
139,192
|
72,384
|
152,808
|
%
|
9.33
|
7.59
|
19.55
|
5.13
|
240 (Orchard)
|
kg
|
2,306,940
|
19,857
|
2,845
|
47,072
|
%
|
1.77
|
1.08
|
0.77
|
1.58
|
250 (Other plantations)
|
kg
|
1,106,360
|
3,256
|
432
|
0
|
%
|
0.85
|
0.18
|
0.12
|
0.00
|
310 (Decideous forest)
|
kg
|
138,524
|
6,558
|
421
|
5,967
|
%
|
0.11
|
0.36
|
0.11
|
0.20
|
320 (Coniferous forest)
|
kg
|
171,874
|
197,140
|
2,560
|
167,009
|
%
|
0.13
|
10.75
|
0.69
|
5.60
|
330 (Mixed forest)
|
kg
|
235,221
|
22,314
|
914
|
33,339
|
%
|
0.18
|
1.22
|
0.25
|
1.12
|
410 (Natural grassland)
|
kg
|
7,398
|
229
|
49
|
674
|
%
|
0.01
|
0.01
|
0.01
|
0.02
|
430 (Other grasslands)
|
kg
|
76,175
|
2,680
|
470
|
7,220
|
%
|
0.06
|
0.15
|
0.13
|
0.24
|
610 (Mining area)
|
kg
|
431,351
|
3,926
|
1,156
|
9,281
|
%
|
0.33
|
0.21
|
0.31
|
0.31
|
620 (Other bare land)
|
kg
|
26,298,710
|
355,681
|
70,056
|
650,893
|
%
|
20.20
|
19.39
|
18.93
|
21.84
|
Total Sum
|
kg
|
130,174,854
|
1,834,370
|
370,171
|
2,980,491
|
유역내에서 오염부하량에 가장 많은 기여율을 도출하는 토지피복은, SS의 경우 56.93%로 토지피복코드 220(밭), TN의 경우 24.07%로 토지피복코드
110(주거지역), TP의 경우 37.47%로 토지피복코드 220(밭), TOC의 경우 27.68% 로 토지피복코드 110(주거지역)로 나타났다.
3.2. 토지피복변화에 따른 저감효과
기산면의 낙동강 하천변에 위치해 있는 논/밭/기타경작지 를 자연초지로 변경하였을 때 비점오염원의 저감효과를 분 석하였다. 토지피복별 면적의 변화는
210(논)의 경우 3.64 km2, 220(밭)의 경우 1.88 km2, 230(하우스재배지)의 경우 0.41 km2, 240(과수원)의 경우 0.15 km2, 250(기타재배지) 의 경우 0.02 km2가 줄어들었고, 410(자연초지)는 6.09 km2 증가하였다. Table 4는 토지피복변화를 Case 1(토지피복변 화 전)과 Case 2(토지피복 변화 후)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 과를 나타낸 것이다. 직접 유출량은 43.68
m3/day, 기저유출 량은 180.68 m3/day로 산정되었다. Case 1의 경우, SS는 356,643kg/year, TN은 5,026kg/year, TP는 1,014kg/year, TOC는
8,166kg/year로 나타났으며, Case 2의 경우 SS는 282,207kg/year, TN은 4,526kg/year, TP는 799kg/year,
TOC 는 7,438kg/year로 나타났다. 각 수질항목별 비점오염부하량 의 저감효과는 SS는 20.9%, TN은 9.9%, TP는 21.2%,
TOC 는 8.9%로 나타났다.
Table 4. Reduction rate of non-point source pollution loads by landuse change
Group
|
SS
|
TN
|
TP
|
TOC
|
Case1
|
(kg)
|
130,174,849
|
1,834,370
|
370,170
|
2,980,491
|
(kg/year)
|
356,643
|
5,026
|
1,014
|
8,166
|
Case2
|
(kg)
|
103,005,529
|
1,652,106
|
291,643
|
2,714,842
|
(kg/year)
|
282,207
|
4,526
|
799
|
7,438
|
Reduction
|
(kg/year)
|
74,436
|
499
|
215
|
728
|
Reduction rate
|
(%)
|
20.9
|
9.9
|
21.2
|
8.9
|
Fig. 8에 도시되어 있는 바와 같이 기산면에 위치해 있는 경작지에서 야기되는 비점오염원의 영향으로 광산천1 지점 의 TN 1.510 mg/L에 비해, 상대적으로
광산천 지점의 TN 은 14.846 mg/L로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경작지를 자연초 지로 피복변경을 실시할 경우 수질에 미치는 비점 오염원의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풍양수질자동 관측소의 경보 발령과 관련해서는 안동댐의 방류가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되지만, 광산천 하구의 비점오염원
저감으로 관심단계 경보 발생을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4. Conclusion
기산면에 위치해 있는 경작지에서 발생하는 비점 오염원 으로 인해 광산천 수질측정망 지점과 풍양수질자동관측소에 서는 수질 데이터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안 동댐과 임하댐의 저수율이 낮을 경우, 방류량을 줄이게 되 고, 낙동강 본류의 유지유량이 줄어들게 될 경우, 지류에서 유입되는
고농도의 비점오염원의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수질측정망 자료 분석, SOM 수질패턴 분석 그 리고 광산천 현장 수질측정을 실시하였으며,
토지피복별 유 출특성 및 오염 부하량을 산정할 수 있는 분포형 유역유출 및 오염부하량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연구 대상유역에 대 해 토지피복별 비점오염원의
영향을 평가하고, 비점오염원 을 제거하였을 때 저감될 수 있는 오염부하량을 산정하였다.
-
임하댐의 경우에는 2015년에 비해서는 2016년의 방류량 이 줄어들었으나, 2014년과는 유사하게 방류하였다. 하 지만 안동댐의 경우에는 2014년과
2015년에 비해 2016 년의 방류량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다. 풍양수질자동 관측소의 총질소와 전기전도도에 의한 관심경보 발생은 안동댐 방류량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된다.
-
예천1, 예천, 안동5, 광산천, 광산천1, 안동4, 풍산천, 안 동3, 안동2, 안동1 측정망 지점에 대해서 전기전도도 및 총질소에 대해서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유량이 적은 12 월부터 3월 사이에 농도가 높게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광산천1과 광산천 지점의 수질 농도의 차 이가
크게 나타났다.
-
광산천 측정망 지점에서의 SOM 수질패턴 분석결과, G-TN : 13.5 mg/L, G1-TN : 2.34 mg/L, G-EC : 463 μmhos/cm,
G1-EC : 324 μmhos/cm로 차이가 명확하게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른 수질항목에 비해 두 항목은 패턴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논과
밭의 영향에 기인된다고 사료된다.
-
광산천 현장측정 결과, 기산면 낙동강하천변에 위치해 있는 농경지로부터 배출되는 배출구 지점에서 전기전도 도와 총질소가 가장 높은 농도로 나타났다.
비점오염원 의 영향으로 수질측정망 및 수질자동측정망 지점에 영 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현상태 토지피복에서 연간 오염부하량 총량은 SS는 130,174,854 kg, TN은 1,834,370 kg, TP는 370,171 kg, TOC는
2,980,491 kg으로 나타났고, Case 2의 경우, 각 수질항목별 비점오염부하량의 저감효과는 SS는 20.9%, TN은 9.9%, TP는 21.2%,
TOC는 8.9%로 나타났다. 논 과 밭을 자연초지로 변경하였을 경우, SS, TN, TP TOC를 저감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광산천 수질측
정망 지점 수질의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광산 천 유역내의 오염원이 아니라 기산면에 위치해 있는 경작지의 영향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모델을 이용하여 수질에 미치는 토지피복에 의한 영향을 구별 할 수 있었다.
-
AMC-II 조건으로 가정할 경우, 선행 강우에 의한 직접 유출 특성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고 Ryu (2016)는 CN 기반으로 해석하는 유역유출 모형의 단점을 제시하 였고, 해결방안을 마련한 바 있기 때문에 향후, 이 부분 에 대한 추가적인 반영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
본 연구에서는 직접유출량과 EMC 조건에 의한 비점부 하량을 산정하는 1단계 분포형 모형으로서, 2단계로 격 자기반의 수문정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물리적 운동파 또는 확산파 이론에 근거한 유역유출 지배방정식을 추 가하여 유역 사면에서 하도까지 유입되는 도달시간을 고려할 수 있도록 모형을 개선해야
될 필요성이 있으며, 3단계로 직접유출량 뿐만 아니라 토양의 복류수 등 기 저유출에 대한 Darcy 식과 같은 물리적인 식을 적용하 는 부분 및 EMC
조건에 대한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 로 정확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