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담
(Sodam Jeon)
***
정성욱
(Sungwook Choung)
*†
한원식
(Weon Shik Han)
**
장경순
(Kyoung-Soon Jang)
***
신우식
(Woosik Shin)
*
황정환
(Jeonghwan Hwang)
*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지구환경연구부
(Division of Earth and Environmental Sciences, Korea Basic Science Institute)
-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Department of Earth System Sciences, Yonsei University)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생의학오믹스연구팀
(Biomedical Omics Group, Korea Basic Science Institute)
© Korean Society on Water Environment. All rights reserved.
Key words
Black carbon, Nuclear Accident, Radioactive cesium, Sorption
1. Introduction
최근 화석 연료의 고갈로 인해 안정적인 저가 에너지의 확 보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대안으로서 원자력 에너지가 중 요한 발전 공급원으로 활용되고 있다(Lee, 2013). 한국의 경 우 현재까지 25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 중이고 2019년 까지 3기를 추가로 건설하여 가동할 예정이다. 하지만, 구소 련 체르노빌이나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같이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중대사고는 방사성 물질의 유출을 야기하여 주변 환경과 생태계에
심 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 특히 방사성 세슘(137Cs)은 고온 에서 휘발성이 뛰어나 비와 결합하거나 낙진으로 인해 원자 력 발전소 주변의 대기 및 토양, 지하수 환경으로 확산이 용 이하다(Yasunari et al., 2011). 예를 들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의 경우 대기 중으로 유출된 세슘의 양은 8일동안 약 35.8 PBq 로 보고되었으며, 주변 지역에서 방사능 낙진으로
인한 세슘 의 방사선량률은 사고 발생 전 평균 0.05 μSv h-1에서 사고 후 10-760배 상승한 0.5-38 μSv h-1의 값을 보였다(ClauBen and Rosen, 2016). 또한 방사성 세슘은 다른 핵종들과는 달리 반감기가 약 30.2년으로 길기 때문에 한번 유출되면 오랫 동안 환경에 잔존할 수 있어(Yang et al., 2016), 섭취 시 칼륨과 유사한 대사 작용을 통해 인체에 쉽게 흡수되어 내 부 피폭 등을 일으킬 수 있다(Chang et al., 2013).
원자력 발전소가 원활한 냉각수 공급을 위해 해안가 등의 교외 지역에 집중 건설되는 여건을 고려할 때, 다양한 원인에 의한 격납고 폭발 등으로 화재를
동반할 경우 발생한 화재는 주변 산림 지대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Leliveld et al., 2012; Reyes et al., 2015). 한국의 경우에도 운영 중인 원자력 발전 소 주변의 수 십 km 반경 내 토지 역시 산림지대로 주로 구 성되어 있다(Yeom et al., 2012). 이러한 지역에서의 화재는 필연적으로 목질과 같은 바이오매스의 불완전 연소 과정을 통하여 블랙 카본(black carbon; BC)을 생성하며(Petzold
et al., 2013; Pohl et al., 2014), 화재에 노출 된 탄소의 1.4-1.7%가 BC로 변이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Masiello, 2004).
토양 환경이나 퇴적물에 축적되는 BC의 함량은 해당 지역 유기물의 연소 정도와 토양 유형에 따라 상이하지만(Glaser et al., 2001; Schmidt et al., 2002), 2010년 기준으로 전 세계 적으로 연간 발생되는 BC 총량에 대한 시뮬레이션 추정치 는 약 7,988 kt year-1으로서 이 중 38%에 해당하는 3,055 kt의 BC가 토양 환경이나 퇴적물에 축적된다(Stohl et al., 2013). BC의 주된 생성 원인은 산림이나 농경지의 화재 (Reyes et al., 2015)로써 연간 발생량의 약 32%를 차지한다 (Stohl et al., 2013).
이렇듯 BC는 다양한 형태(char, charcoal, soot 등)로써 토 양 지하수 환경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특히 원자력 중대 사고 시 주변
환경의 방사성 세슘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BC 물질과 세슘의 지화학적 반응 특 성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 분포하는 산림 수종을 대상으로 연소 조건에 따른 물리화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세슘과의 흡착 특 성을 평가하고자 수행되었다.
2. Materials and Methods
2.1. BC 시료 제조
국내 산림 수종은 침엽수(40.5%), 활엽수(27.0%), 혼효림 (29.3%)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침엽수는 감소하고 활엽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Korea Forest Service, 2012). 본 연구에서는 다수의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는 경 북지역의 산림을 구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활엽 수종인 참 나무(Quercus aliena Blume)와 침엽 수종인 소나무(Pinus densiflora Sieb. et Zucc.)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화재에 따른 연소 조건으로서는 산불 발생 시 순간적으로 짧고 높은 온도(600 °C)까지 올라가는 초기 화재(head
fire) 와 상대적으로 온도는 낮지만(400 °C) 길고 깊게 유지되는 중·후기 화재(back fire)를 최종 연소 온도 조건으로 삼았 다(Bailey and Anderson, 1980).
참나무와 소나무의 목심(heartwood) 부분을 1 cm3 크기로 절단한 후 오븐에서 105 °C로 약 1시간 건조하여 수분을 제 거하였다. 건조시킨 나무 블록을 알루미나 보트에 담은 후 질 소로 충진된
tube furnace (SH-TMFGC-50, SamHeung, Korea) 에 넣고 최종 연소 온도와 가열 조건을 달리하여 8개의 BC 시료들을
제조하였다(Table 1). 최종 연소 온도는 각각 400 °C와 600 °C이며, 온도 상승률(ramp rate)은 연소 시간에 따 라 100-600 °C hr-1로 다양하게 설정하였다. 최종 연소 온도 에 도달한 후 30 분간 온도를 고정시켜 연소시킨 후 자연 냉각시켰다. 시료가 탄화되는 동안 0.1 L min-1의 질소 가 스를 주입하여 불완전 연소의 조건을 유지하였다. 제조된 BC 시료들은 막자 사발 및 체를 이용하여 자연 환경에 주 로 분포하는 BC 입자
크기인 75-150 μm로 분별하였다 (Brown et al., 2006). 모든 시료들은 흡착 실험 전까지 암 실에 있는 데시케이터에 상온 보관하였다.
Table 1. Tree species and combustion conditions for BC samples
No.
|
Sample
|
Tree species
|
Final Temp. (°C)
|
Ramp rate (°C hr-1)
|
|
1
|
400-O1
|
Oak tree
|
400
|
400
|
2
|
400-O2
|
Oak tree
|
400
|
100
|
3
|
600-O1
|
Oak tree
|
600
|
600
|
4
|
600-O2
|
Oak tree
|
600
|
150
|
5
|
400-P1
|
Pine tree
|
400
|
400
|
6
|
400-P2
|
Pine tree
|
400
|
100
|
7
|
600-P1
|
Pine tree
|
600
|
600
|
8
|
600-P2
|
Pine tree
|
600
|
150
|
2.2. BC의 물리화학적 성질
제조된 BC 시료의 원소 조성(C, H, N, O)을 파악하기 위하여 원소분석기(Flash EA 2000 series, ThermoFisher, Germany)를
이용하여 시료 2.0 mg을 1,150 °C의 고온 에서 연소하여 가스로 분해한 뒤, 열전도도를 측정하여 원소의 함량을 분석하였다. 원소분석을 위한
표준물질로는 BBOT (2,5-Bis (5-tert-butyl-benzoxazol-2-yl) thiophene [C 72.6%, N 6.53%, H
6.05%, S 7.42%, O 7.42%])를 사용하였고, 오차범 위는 ±0.05% 이내이다. 시료의 미세구조 형태를 관찰하기 위 해 주사전자현미경(Scanning
Electron Microscope; SEM [JEOL-7800F, JEOL Ltd., USA])을 이용해 이미지를 획득하 였다. 각 시료는 전처리
코팅 없이 15 kV에서 200-700배의 배율로 관찰하였다.
비표면적, 기공 부피(pore volume [PV]) 및 기공 크기(pore size [PS]) 분석을 위해 Micrometric사의 ASAP 2010(Accelerated
Surface Area and Porosimetry, USA)을 이용하였다. BET 비 표면적(specific surface area [SSA])은
반경 0.162 nm인 질소 가스를 흡착 매체로 상대압력에 따른 흡착량을 측정한 후 흡착-탈착 등온선을 구하고 그래프를 그려 기울기와 Y절편 값을
획득하여 산출하였다(Brunauer et al., 1938). BET 상 대압력 범위(P/P0)는 0.2 미만이 되도록 하였으며, PV와 PS 는 BJH(Barrett et al., 1951) 방법을 적용하여 상대압력이 0.99인 지점에서 흡착된 기체의 총부피를 액체의 부피로 환산한 값을 사용하여 PV를 계산한 후 흡착-탈착 등온선의
흡착영역에서 PS를 산출하였다.
또한 시료를 둘러싸고 있는 이온 경향성은 전기영동법을 이용해 증류수에 분산된 입자간의 제타포텐셜을 측정하고 Smoluchowski 식을 사용하여 해석하였다(ELS-1000ZS,
Korea).
pH는 양이온인 수소이온의 해리 및 결합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이온의 흡착에 영향을 끼친다. BC와 세슘의 반응 전후 의 pH 측정을 위해 휴대용
pH 측정기(Orion A326, Thermo Scientific, USA)를 사용하여 BC와 세슘의 반응 전후 pH를 측 정하였다. 기기는 pH
측정 전, buffer solution을 사용하여 보정 되었으며, 보정 후 모든 시료는 2일 이내에 측정되었다.
2.3. 회분식 흡착 실험
세슘과 BC의 흡착 실험을 위하여 1 L 증류수(Direct-Q ICW-3000, Merck Millipore Corp.)에 CsCl (Sigma-Aldrich)
1.68 g을 녹여 약 10-2 M의 기준 용액을 제조하였다. 제조된 기준 용액은 필요에 따라 희석하여 흡착 실험에 사용하였으 며, 모든 용액은 세슘과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폴리프로필렌
(polypropylene) 재질의 코니칼 튜브를 사용하여 제조 및 보 관하였다(Volchek et al., 2011). 흡착 실험은 50 mL 코니칼 튜브에 20-150 mg의 BC를 넣은 후, 증류수 18 mL와 10-5 M 세슘 수용액 2 mL를 주입하여 수행하였다. 흡착 배치에 사용된 BC:세슘혼합수용액의 비율은 예비 흡착 실험을 통하 여 실험 오차가 최소화되도록
설정하였으며, 반응 시간은 60 일 동안 비평형 흡착 실험을 수행하여 평형에 도달하는 시간 을 통해 결정하였다. 각 배치들은 23 °C로 일정하게
유지한 상 태에서 교반기(SK-500, Lab. Companion)를 이용해 120 rpm에 서 교반시킨 후, 원심분리기(Combi 408, Hanil)를
이용하여 3,500 rpm에서 30분간 용액과 시료를 분리한 후 상등액 4 mL를 채취하여 pH 2 이하로 조절하기 위해 70% 질산 0.02 mL을
첨가하였다. 유도결합 플라즈마 질량분석기(X-series, Thermo Scientific, USA)를 이용해 상등액 시료 내 잔류 세 슘 농도를
측정하였으며, 초기 농도와 평형 농도를 이용하여 식 (1)을 통해 흡착분배계수(Kd [L kg-1])값을 계산하였다:
여기서 Co(μg L-1)는 세슘의 초기 농도, Cw(μg L-1)는 세 슘의 평형 농도, Vm(L)은 수용액의 부피, ms(g)는 BC 시료 의 무게이다. Co는 BC 시료를 첨가하지 않은(solid-free) 배 경 시료들(control samples)의 농도로 결정되었으며, Vm과 ms는 정밀저울을 이용하여 무게로 결정되었다. 실험의 신 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모든 실험은 3회 반복 수행되었다.
시간에 따른 흡착 반응 속도 변화를 평가하기 위하여 유 사2차 반응속도식(2)을 이용하여 흡착 거동 및 특성을 평 가하였다(Ho and Mckay, 1999):
여기서 qe와 qt는 각각 평형상태와 시간 t에서 세슘의 흡착 농도(mg kg-1)를 나타내며, k2(hr-1)는 유사2차 반응속도식의 속도상수이다.
3. Results and Discussion
3.1. BC 시료들의 물리화학적 특성
각각의 연소 조건에서 제조된 BC 시료들에 대한 원소 분석 결과를 Table 2에 나타내었다. 불완전 연소 과정을 통 해 탄화(carbonization)되면서 탄소 함량은 80-91 wt% 범위 의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상대적으로 다른 원소들 함량 비율은 낮게 나타났다. 특히 원소 함량은 수종이나 연소 시간보다는 최종 연소 온도가
높을수록 탄소는 증가하고 기타 원소들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탄화 온도에 따라 다양한 BC 시료들의 H/C와 O/C 원소비의 변화를 나 타낸
결과(Fig. 1), 연소 온도의 증가에 따라 H/C와 O/C의 원소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연소가 진행될수 록 탄소 성분은 증가하는 반면 탈수로 산소와
수소의 함량 은 감소하기 때문이다(Baldock and Smernik., 2002; Xiao et al., 2016; Spokas, 2010). 비록 참고문헌으로부터 제시한 비교 시료들과 본 연구의 실험 조건들이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하겠지만, 최종 연소 온도의 증가에 따른 원소
비 감소 경향은 비교시료들에서도 나타난다.
Table 2. Elemental analysis results for BC samples
Sample
|
Elemental analysis (wt%)
|
|
C |
H |
O |
N |
H/C |
O/C |
|
400-O1
|
80.0
|
3.68
|
18.3
|
0.26
|
0.046
|
0.229
|
400-O2
|
80.0
|
3.70
|
19.8
|
0.27
|
0.046
|
0.249
|
600-O1
|
90.0
|
2.47
|
4.5
|
0.27
|
0.028
|
0.050
|
600-O2
|
88.6
|
2.42
|
7.8
|
0.27
|
0.027
|
0.088
|
400-P1
|
81.0
|
4.00
|
18.9
|
0.18
|
0.050
|
0.233
|
400-P2
|
81.2
|
3.96
|
17.6
|
0.20
|
0.049
|
0.217
|
600-P1
|
89.5
|
2.73
|
7.9
|
0.22
|
0.031
|
0.088
|
600-P2
|
90.6
|
2.46
|
5.5
|
0.25
|
0.027
|
0.060
|
Fig. 1. Atomic H/C vs O/C diagram for various BC materials: Oak (▩), hinoki cypress (×), rice straw (+) and maple (triangle filled dot) (Cao et al., 2012;Jindo et al., 2014;Li et al., 2013;Manabe et al., 2007). A dotted ellipse indicated the BC materials produced at ≥400 °C.
본 연구에서 제작한 BC 시료들은 최종 연소 온도에 따라 원소비의 군집이 명확히 나타나 다른 연소 조건들에 비하여 연소 온도가 원소 함량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 준다. 특히, O/C 원소비는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 표면 산소 작용기의 제거 및 회분(ash) 증가
등 고온의 영향이 잘 반영되었으나(Xiao et al., 2016), H/C 원소비는 연소 온도와 상관없이 유사한 값을 나타냈다. 이는 400 °C 이하의 온도 조건에서 BC의 방향족 화가 이루어져 그 이상의 온도
조건에서 생성된 BC는 유사한 분자 구조가 형성되었음을 암시한다(Fang et al., 2013).
SEM 분석 결과, 참나무를 이용하여 제조한 BC(Fig. 2a, 2b)의 경우 입체적인 형태를 보이며 단면에는 5-10 nm 크 기의 기공들이 다량 관찰되었다. 이에 비하여 소나무를 이 용하여 제조한 BC(Fig.
2c, 2d)의 경우 판상의 형태로 기공 구조를 관찰하기 어려웠다. 참나무와 소나무 BC 모두 연소 온도가 높을수록 파괴의 정도는 더 심해져 기질의 변화가 크며,
기공 구조를 이루고 있는 벽이 파괴되어 기공의 크 기가 상당히 불량한 분급을 가지고 있음을 보였다. 이러한 기공 구조 생성 및 붕괴는 최종 연소 온도에
따라 크게 달 라질 수 있음을 나타낸다.
Fig. 2. SEM images for (a) 400-O1, (b) 600-O1, (c) 400- P1, and (d) 600-P1 (×700-900).
BC 시료들의 비표면적 및 기공 분석을 위해 질소 가스를 흡탈착 시켜 기체가 임계점 이하로 변하는 모세관 응축 정도 에 따라 6개의 등온선(Type
I-VI) 유형과 4개의 이력 현상 (Type H1-H4)으로 분류하였다(Sing et al., 1985). 제조된 BC 시료 모두 Type IV 등온선의 H3형으로써 이력(hysteresis) 현 상을 보이며 이는 미세기공(micropore)과 더불어
좁은 원통 형 모양의 중공극(mesopores)이 상당량 존재함을 의미한다 (Fig. 3). 수종에 관계없이 최종 연소 온도가 500 °C 이상에 서는 탄화 작용으로 인하여 새로운 미세기공이 발달하게 되 어 BC 표면적과 PV는 급격하게
증가하지만(Jo, 2007; Woo, 2013), 고온에서의 연소는 기공 구조를 붕괴시켜 개별 PS는 감소하게 된다(Table 3). 온도 상승 조건에 따른 비표면적이 나 PV의 변화를 보면, 온도 상승률이 느릴 경우 비표면적의 확장과 PV의 증가와 같은 기공 구조의 형성을
촉진하는 경 향을 보였다. 하지만 비표면적과 기공 구조 분석을 위해 사 용된 가스의 종류, 계산법 및 P/P0의 선택 범위에 따라 분석 결과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Choi et al., 2011). 예를 들어, Subhas et al. (2015)는 동일한 시료에 대하여 Kr을 이용하여 분석을 수행하였을 때 질소 가스에 비해 비표면적이 약 5배 이상 증가할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
Table 3. Specific surface area, pore volume and pore size for BC samples
Sample
|
Surface area (m2 g-1)
|
Pore volume (cm3 g-1)
|
Pore size (nm)
|
|
400-O1
|
4.2
|
0.0040
|
3.7941
|
400-O2
|
5.5
|
0.0050
|
3.6714
|
600-O1
|
175.1
|
0.0818
|
1.8698
|
600-O2
|
328.1
|
0.1582
|
1.9280
|
400-P1
|
5.1
|
0.0030
|
2.3893
|
400-P2
|
14.5
|
0.0044
|
1.2020
|
600-P1
|
334.1
|
0.1572
|
1.8820
|
600-P2
|
358.0
|
0.1761
|
1.9678
|
Fig. 3. N2BET isotherm for 400-O1 as a representative of BC samples (P: equilibrium pressure,P0: saturation pressure).
BC 시료들이 수용액 상에서 주변 이온이나 입자들과 상 호 작용을 할 수 있는 표면 전하의 특성을 살펴보면 모두 강한 음전하를 나타내 양이온을 끌어당길
수 있는 정전기 적 인력이 존재하였다(Table 4).
Table 4. Zeta potential values for BC samples
Sample
|
Zeta potential (mV)
|
|
400-O1
|
-38.41
|
400-O2
|
-32.01
|
600-O1
|
-35.03
|
600-O2
|
-33.31
|
400-P1
|
-25.84
|
400-P2
|
-25.84
|
600-P1
|
-33.63
|
600-P2
|
-35.99
|
3.2. 회분식 흡착 실험 결과
3.2.1. Kinetic 흡착 실험
BC와 세슘에 대한 평형 시간과 흡착 속도를 평가하기 위 하여 비평형 흡착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참나무 BC 의 세슘 흡착능이 뛰어났으나
소나무 BC는 거의 세슘이 흡 착되지 않았다. 유효한 흡착분배계수(Kd,Cs)를 갖는 400-O1 과 400-O2는 96시간 이후 평형에 도달하였다. 화학적 흡착 모델 중 유사 2차 반응속도 모델식은 BC에 세슘이 흡착되
는 양은 BC에 존재하는 활성 지점(active site)의 수에 비례 한다고 가정하였고, 흡착이 비교적 균질한 고체 표면에서 발생한다고 가정한 Langmuir
모델을 기반으로 유도하였다 (Plazinski et al., 2013). 유사 2차 반응속도 모델식을 적용 하여 Fig. 4에 도시하였으며, 흡착속도상수를 구한 값을 Table 5에 나타내었다. 400-O1의 속도상수 k2는 0.017 hr-1 이며, 400-O2의 속도상수 k2는 0.019 hr-1로써 유사한 흡착 반응 속도를 보여주어 유사한 활성 흡착 지점 수가 존재함 을 암시하였다.
Table 5. Kinetic parameters for the oak BC produced at 400 °C
Sample
|
Pseudo second order kinetic model
|
|
qe (mg kg-1)
|
k2 (hr-1)
|
r2 |
|
400-O1
|
7.933
|
1.72 × 10-2 |
0.87
|
400-O2
|
7.680
|
1.94 × 10-2 |
0.89
|
Fig. 4. Non-equilibrium sorption experiment results for BC and cesium with pseudo-second order modeled line: 400-O1 and 400-O2. Error bar represents standard deviation (n=2).
3.2.2. 평형 흡착 실험
수용액의 pH는 세슘의 흡착 양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이다(Noshin et al., 2009). BC를 첨가한 뒤 연 소 온도가 400 °C에서 제조된 시료들은 수용액과 반응 전후 의 pH는 각각 7.1±0.5, 6.9±0.3로 중성에 가까웠으나,
600 °C에서 제조된 시료들의 반응 전후 pH는 8.6±0.5, 8.5±0.5로 알칼리성을 나타냈다. 이는 연소 온도가 높은 BC일수록 회 분의
증가로 인해 pH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Woo, 2013). 중성과 알칼리 pH 조건에서 저농도 세슘(Cw ≈10-7 M)에 대한 흡착 효율을 비교하기 위해 Kd,Cs 값을 Fig. 5에 도시하였다. 실험 조건에 관계없이 참나무를 이용 해서 제조한 BC 시료들의 Kd,Cs 값이 소나무 BC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400 °C에서 생성된 참나무 BC 시료는 Kd,Cs=1,230-1,800 L kg-1을 보여 Kd,Cs=60-90 L kg-1의 소나무 BC보다 월등히 높은 세슘에 대한 흡착 능력 을 지시했다(Fig. 5a). 이러한 소나무와 참나무 BC의 흡착 특성 차이는 분석된 SSA나 PV와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나 타나지 않았으나, 400 °C에서 제조된 참나무
BC의 경우 입 체적인 형태상(steric morphology)의 특징으로 인해 세슘이 흡착할 수 있는 지점이 소나무에 비해 다량 분포할 수 있 고,
비교적 넓은 기공은 세슘 이온이 흡착 지점으로의 접 근을 용이하게 한다.
Fig. 5. CesiumKd,Cs(L Kg-1) values for the BC samples atCw= 10-7M: (a) pH=7, and (b) pH = 8.5. Error bar represents standard deviation (n= 3).
하지만, 동일한 참나무 종(species)이더라도 BC 생성 온도 가 400 °C에서 600 °C로 증가할수록 흡착 능력은 감소하는 데(Fig. 5b) 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한 영향일 수 있다. 우선 600 °C에서 형성된 BC가 담긴 배치(batch)에서는 수용액 상 의 pH 증가로 인하여 세슘
이온의 흡착이 감소할 가능성 이 있는데, 기존 연구에서 BC와 성질이 유사한 활성탄 (activated carbon)의 방사성 세슘 흡착이 중성에서보다
pH=10에서 약 30% 이상 감소하는 것을 관찰한 바 있다 (Vanderheyden et al., 2016). 이 외에도 Uchimiya et al. (2011)는 BC의 표면에 산소 작용기를 많이 함유할수록 금 속 양이온을 결합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제안한 바 있 는데, 최종 연소 온도가 350-400
°C인 BC 시료의 경우 -OH 기와 C=O 및 C-O기가 다수 분포할 수 있으며 600 °C 이상 온도에서는 C-H기가 우세하다(Cao et al., 2012; Fang et al., 2013; Li et al., 2013; Rutherford et al., 2012; Zawadzki and Wisniewski, 2002). 이에 따라 400 °C에서 형성된 BC의 경우 표면에 분포하는 산소 작용기가 세슘과 결합할 수 있 는 가용 흡착 지점을 증가시킬 수 있으나,
연소 온도가 600 °C로 증가하면 이러한 작용기가 감소하여 세슘 이온의 흡 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연소 온도의 증가에 따라
비표면적와 공극 부피가 함께 증가함에도 불 구하고 세슘에 대한 흡착이 감소하는 점은 pH나 표면 작 용기와 같이 다른 원인에 의해 흡착 메커니즘이
주도적으 로 조절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4. Conclusion
본 연구는 수종과 연소 조건에 따라 제조된 BC의 물리 화학적 특성을 규명하고 세슘과의 흡착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
모든 BC 시료들은 최종 연소 온도가 높아질수록 탄소 함량은 증가하고 산소 및 수소 함량은 감소하였다. 참나무 BC의 경우 소나무 BC의 판상 형태와
달리 발달된 입체적 인 기공 구조가 관찰되었다.
-
저농도 세슘(Cw≈10-7 M) 용액을 이용한 회분식 흡착 실험 결과, 참나무 BC와 세슘의 흡착 반응은 약 100시간 후 평형에 도달하였으며 BC를 생성한 온도 상승 조건에
따 른 유효한 반응 속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
세슘 흡착 특성은 참나무를 400 °C에서 연소시킨 BC 시 료에서 1,300-1,800 L kg-1로 매우 높은 Kd,Cs 값을 나타냈으며, 반면 소나무는 최종 연소온도에 관계 없이 50-90 L kg-1로 낮 은 흡착능을 보였다. 이는 수종과 최종 연소 온도 조건이 BC의 세슘 흡착 기작에 중요한 인자임을 지시하였다.
-
참나무 BC의 입체적 구조와 적절한 기공의 크기가 다 량의 흡착 지점을 제공하고 세슘 이온의 접근성을 높여 흡 착 반응에 유리할 수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세슘의 흡착 특성과 BC 기공 구조와의 뚜렷한 상관관계를 발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연소 온도가 증가할수록 세슘의 흡착량이 감소하여 BC의 물리적
성질보다는 표면 작용기 및 수용액 의 pH 등 화학적 성질이 BC의 세슘 흡착에 지배적 요인으 로 판단된다.
Acknowledgments
본 연구는 정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차가 혼합된 토양환경에서 방사성 핵종의 분포 및 확산 특성 연 구(NRF-2015R1D1A1A01058184)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 의형 융합연구사업(CAP-15-07-KICT)의 지원으로 수행되었 습니다. ICP-MS를 통해 분석지원해주신 한국기초과학지원연
구원 지구환경연구부 신형선 박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References
Bailey A.W, Anderson M.L, 1980, Fire Temperatures in Grass, Shrub and Aspen Forest
Communities of Central Alberta, Journal of Range Management, Vol. 33, No. 1, pp. 37-40

Baldock J.A, Smernik R.J, 2002, Chemical Composition and Bioavailability of Thermally
Altered Pinus Resinosa (Red Pine) Wood, Organic Geochemistry, Vol. 33, No. 9, pp.
1093-1109

Barrett E.P, Joyner L.G, Halenda P.P, 1951, The Determination of Pore Volume and Area
Distributions in Porous Substances. I. Computations from Nitrogen Isotherms,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Vol. 73, No. 1, pp. 373-380

Brown R.A, Kercher A.K, Nguyen T.H, Nagle D.C, Ball W.P, 2006, Production and Characterization
of Synthetic Wood Chars for Use as Surrogates for Natural Sorbents, Organic Geochemistry,
Vol. 37, No. 3, pp. 321-333

Brunauer S, Emmett P.H, Teller E, 1938, Adsorption of Gases in Multimolecular Layers,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Vol. 60, No. 1, pp. 309-319

Cao X, Pignatello J, Li Y, Lattao C, Campbell M.A, Chen N, Nesley M.F, Mao J, 2012,
Characterization of Wood Chars Produced at Different Temperatures Using Advanced Solid-State
13C NMR Spectroscopic Techniques, Energy & Fuels, Vol. 26, pp. 5983-5991

Chang S.E, Choung S.W, Um W.Y, Chon C.M, 2013, Effects of Weathering Processes on
Radioactive Cesium Sorption with Mineral Characterization in Korean Nuclear Facility
Site, [Korean Literature], Journal of the Mineralogical Society of Korea, Vol. 26,
No. 3, pp. 209-218

Choi B.I, Kim J.C, Woo S.B, 2011, Results of Round Robin Test for Specific Surface
Area, [Korean Literature], Analytical Science & Technology, Vol. 24, No. 6, pp. 503-509

ClauBen A, Rosen A, 2016, 5 Years Living with Fukushima, (Catherine Thomasson), IPPNW
Germany and PSR USA, pp. 16
Fang Q, Chen B, Lin Y, Guan Y, 2013, Aromatic and Hydrophobic Surfaces of Wood-Derived
Biochar Enhance Perchlorate Adsorption via Hydrogen Bonding to Oxygen-Containing Organic
Groups,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Vol. 48, No. 1, pp. 279-288

Glaser B, Haumaier L, Guggenberger G, Zech W, 2001, The “Terra Preta” Phenomenon:
A model for Sustainable Agriculture in the Humid Tropics,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Vol. 88, No. 1, pp. 37-41

Ho Y.S, McKay G, 1999, Pseudo-Second Order Model for Sorption Processes, Process Biochemistry,
Vol. 34, No. 5, pp. 451-465

Jindo K, Mizumoto H, Sawada Y, Sanchez-Monedero M.A, Sonoki T, 2014, Physical and
Chemical Characterization of Biochars Derived from Different Agricultural Residues,
Biogeosciences, Vol. 11, No. 23, pp. 6613-6621

Jo T.S, Choi J.W, Lee O.K, 2007, Physicochemical Changes of Woody Charcoals Prepared
by Different Carbonizing Temperature, [Korean Literature], Journal of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Vol. 35, No. 3, pp. 53-60

Korea Forest Service, 2016, [Korean Literature], Statistical Yearbook of Forestry
2016, 11-1400000-000001-10, Korea Forest Service, pp. 34
Lee C.H, 2013, [Korean Literature], External Costs of Nuclear Energy in Korea, Korea
Environment Institute, pp. 2-3
Lelieveld J, Kunkel D, Lawrence M.G, 2012, Global Risk of Radioactive Fallout after
Major Nuclear Reactor Accidents, Atmospheric Chemistry and Physics, Vol. 12, No. 9,
pp. 4245-4258

Li X, Shen Q, Zhang D, Mei X, Ran W, Xu Y, Yu G, 2013, Functional Groups Determine
Biochar Properties (pH and EC) as Studied by Two-Dimensional 13C NMR Correlation Spectroscopy,
Public Library of Science ONE, Vol. 8, No. 6, pp. 65949

Manabe T, Ohata M, Yoshizawa S, Nakajima D, Goto S, Uchida K, Yajima H, 2007, Effect
of Carbonization Temperature on the Physicochemical Structure of Wood Charcoal, Transactions
of the Materials Research Society of Japan, Vol. 32, No. 4, pp. 1035-1038

Masiello C.A, 2004, New Directions in Black Carbon Organic Geochemistry, Marine Chemistry,
Vol. 92, pp. 201-213

Noshin H, Somaieh K, Hossein A, 2009, Equilibrium and Thermodynamic Studies of Cesium
Adsorption on Natural Vermiculite and Optimization of Operation Conditions, Iranian
Journal of Chemistry and Chemical Engineering, Vol. 28, No. 4, pp. 29-36

Petzold A, Ogren J.A, Fiebig M, Laj P, Li S.M, Baltensperger U, Holzer-Popp T, Kinne
S, Pappalardo G, Sugimoto N, Wehrli C, Wiedensohler A, Zhang X.Y, 2013, Recommendations
for Reporting Black Carbon Measurements, Atmospheric Chemistry and Physics, Vol. 13,
No. 16, pp. 8365-8379

Plazinski W, Dziuba J, Rudzinski W, 2013, Modelingof Sorption Kinetics: The Pseudo-Second
Order Equation and the Sorbate Intraparticle Diffusivity, Adsorption, Vol. 19, No.
5, pp. 1055-1064

Pohl K, Cantwell M, Herckes P, Lohmann R, 2014, Black Carbon Concentrations and Sources
in the Marine Boundary Layer of the Tropical Atlantic Ocean using Four Methodologies,
Atmospheric Chemistry and Physics, Vol. 14, No. 14, pp. 7431-7443

Reyes O, Kaal J, Arán D, Gago R, Bernal J, García-Duro J, Basanta M, 2015, The Effects
of Ash and BlackCarbon (Biochar) on Germination of Different Tree Species, Fire Ecology,
Vol. 11, No. 1, pp. 119-133

Rutherford D.W, Wershaw R.L, Rostad C.E, Kelly C.N, 2012, Effect of Formation Conditions
on Biochars: Compositional and Structural Properties of Cellulose, Lignin, and Pine
Biochars, Biomass and Bioenergy, Vol. 46, pp. 693-701

Schmidt M.W.I, Skjemstad J.O, Jager C, 2002, Carbon Isotope Geochemistry and Nanomorphology
of Soil Black Carbon: Black Chernozemic Soils in Central Europe Originate from Ancient
Biomass Burning, Global Biogeochemical Cycles, Vol. 16, No. 4, pp. 1123

Sing K, Everett D, Haul R, Moscou L, Pierotti R, Rouquérol J, Siemieniewska T, 1985,
IUPAC Commission on Colloid and Surface Chemistry including Catalysis. Reporting Physisorption
Data for Gas/Solid Systems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Determination of Surface
Area and Porosity (Recommendations 1984), Pure and Applied Chemistry, Vol. 57, No.
4, pp. 603-619

Spokas K.A, 2010, Review of the Stability of Biochar in Soils: Predictability of O:C
Molar Ratios, Carbon Management, Vol. 1, No. 2, pp. 289-303

Stohl A, Klimont Z, Eckhardt S, Kupiainen K, Shevchenko V.P, Kopeikin V.M, Novigatsky
A.N, 2013, Black Carbon in the Arctic: The Underestimated Role of Gas Flaring and
Residential Combustion Emissions, Atmospheric Chemistry and Physics, Vol. 13, No.
17, pp. 8833-8855

Subhas A.V, Rollins N.E, Berelson W.M, Dong S, Erez J, Adkins J.F, 2015, A Novel Determination
of Calcite Dissolution Kinetics in Seawater, Geochimica et Cosmochimica Acta, Vol.
170, pp. 51-68

Uchimiya M, Chang S, Klasson K.T, 2011, Screening Biochars for Heavy Metal Retention
in Soil: Role of Oxygen Functional Groups,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Vol. 190,
No. 1-3, pp. 432-441

Vanderheyden S.R.H, Van Ammel R, Sobiech-Matura K, Vanreppelen K, Schreurs S, Schroeyers
W, Yperman J, Carleer R, 2016, Adsorption of Cesium on Different Types of Activated
Carbon, Journal of Radioanalytical and Nuclear Chemistry, Vol. 310, No. 1, pp. 301-310

Volchek K, Miah M.Y, Kuang W, DeMaleki Z, Tezel F.H, 2011, Adsorption of Cesium on
Cement Mortar from Aqueous Solutions,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Vol. 194, pp.
331-337

Woo S.H, 2013, Biochar for Soil Carbon Sequestration, [Korean Literature], Clean Technology,
Vol. 19, No. 3, pp. 201-211

Xiao X, Chen Z, Chen B, 2016, H/C Atomic Ratio as a Smart Linkage between Pyrolytic
Temperatures, Aromatic Clusters and Sorption Properties of Biochars Derived from Diverse
Precursory Materials, Scientific Reports, Vol. 6, pp. 22644

Yang H.M, Jang S.C, Hong S.B, Lee K.W, Roh C, Huh Y.S, Seo B.K, 2016, Prussian Blue-Functionalized
Magnetic Nanoclusters for the Removal of Radioactive Cesium from Water, Journal of
Alloys and Compounds, Vol. 657, pp. 387-393

Yasunari T, Stohl A, Hayano R, Burkhart J, Eckhardt S, 2011, Cesium-137 Deposition
and Contamination of Japanese Soils due to the Fukushima Nuclear Accident,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Vol. 108, No. 49, pp. 19530-19534

Yeom C.H, Lee S.Y, Kwon C.G, Lee H.P, 2012, [Korean Literature], The Study for Wildfire
Risk Recognition of Facilities in Wildland Urban Interface of the Facility Administrator,
Korean Institute of Fire Science & Engineering, pp. 202-205
Zawadzki J, Wisniewski M, 2002, 13C NMR Study of Cellulose Thermal Treatment, Journal
of Analytical and Applied Pyrolysis, Vol. 62, No. 1, pp. 11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