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n Water Environment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n Water Environment

Bimonthly
  • ISSN : 2289-0971 (Print)
  • ISSN : 2289-098X (Online)
  • KCI Accredited Journal

Editorial Office


  1. 경기대학교 바이오융합학부, (Department of Bioconvergence, Kyonggi University)
  2.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 (Water Environment Department, National Institude of Environmental Research)



Benthic macroinvertebrates, Benthic macroinvertebrate types, Discriminant analysis, Environmental factors, TWINSPAN

1. Introduction

하천에 서식하는 수많은 생물 중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은 다양한 환경요인의 영향을 받으며(Gore, 1978; Orth and Maughan, 1983), 분류군별로 선호하는 서식환경에 차이를 보인다(Kim and Kong, 2018; Kong and Kim, 2017). 환경 요인의 변화는 기존에 서식하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 집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Bazinet et al., 2010; Cuffney et al., 2010; Kil et al., 2007; Lee et al., 2014; Li et al., 2012). 이러한 이유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오래전부터 하천의 생물학적 평가를 위한 지표생물로 이용되었다(Karr, 1999; Morse et al., 2007; Rosenberg et al., 1986; Smith et al., 1999).

최근 연구는 하천의 복원생태학을 위해 저서성 대형무척 추동물 분포에 어떤 환경요인이 주된 영향을 미치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Buss et al., 2002; Jiang et al., 2010; Merz and Ochikubo Chan, 2005; Nelson and Lieberman, 2002). 대부분의 연구는 일부 물리적 요인과 저서성 대형무 척추동물 분포특성의 관계가 화학적 요인에 비해 상대적으 로 뚜렷하게 나타남을 보였다(Jun et al., 2016; Li et al., 2012; Sandin, 2003; Yoon et al., 1992). 이와 같은 특성 때문에 특정 물리적 요인과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군집 구조 및 분포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Gore et al., 2001; Kim and Kong, 2018; Kong and Kim, 2017). 이에 대표적 인 물리적 요인으로는 유속과 하상기질의 조성이 있었다. 이들 요인은 생물의 서식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 문에 하천에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집구조에 대한 가 장 좋은 예측인자로 평가받고 있다(Corkum, 1989; Yoon et al., 1992). 하지만 이와 같은 연구들은 대부분 지역적 규모 이하의 수준에서 이루어졌으며, 광역적 규모에 기반을 둔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었다.

국내의 경우 광역적 규모에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군집분포와 환경요인 간의 관계를 연구한 사례가 있었다. Park et al. (2007)은 1997년부터 2002년까지 720개 지점에 대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생물학적 지수(종풍부도 및 다양도 지수, BMWP 등)와 환경요인(고도, 유속, 수심, 전 기전도도) 간의 경향을 확인하였다. Li et al. (2012)은 2009년 685개 지점의 자료를 이용하여 30가지 환경요인(고 도, 경사, 하천차수, 하상기질의 조성 등) 중 저서성 대형무 척추동물 분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 환 경요인을 제안하였다. Kwak et al. (2018)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960개 지점에서 출현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분포특성을 12가지 환경요인(고도, 하폭, 수심, 유속 등)으 로 분석하였으며, 고도 구배에 따라 전체 분류군 중 우점 하여 출현한 20개 과(family)의 분포경향을 제시하였다. 그 러나 제시된 사례 연구들은 모두 군화분석에 따라 조사지 점을 집단화하고, 각 집단별로 출현한 생물군집과 환경요인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것으로서 생물을 직접적으로 집단화하 여 적용한 사례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에 본 연구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출현개체수를 기반으로 생물을 군화분석하고 이에 따라 분류된 각 생물 집단과 14가지 환경요인(하천차수, 경사, T-P, BOD5 등) 간 의 관계를 분석하여 생물분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요인이 무엇인지 제시하고자 한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분포와 환경요인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인위적 교란에 대한 생물다양성의 보존과 복원을 위한 기초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하천생태계의 온전성을 평가하는데 보다 신뢰적인 생물학적 평가기법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도출된 결론은 선행연구들과 함께 향후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생물다 양성을 위한 보존 및 복원 연구에서 생물이 살아가기 적합 한 서식지를 위해 고려해야할 환경요인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 Materials and Methods

2.1. 자료수집

분석에 이용된 자료는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의 “수생태 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12 ~ '13년)”와 “하천 수생태계 현 황 조사 및 건강성 평가('14 ~ '16년)”에서의 조사결과 중 일부였다(ME, 2018). 조사지점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집 및 물리적·화학적 환경요인 자료는 ME/NIER (2009) 에 제시된 조사 지침(안)에 따라 수집되었다. 조사지점은 총 959개였으며, 연중 또는 연간 반복된 조사를 포함한 총 표본단위(sampling unit)는 9,522개였다.

2.2. 군집분석

2.2.1. 생물출현도의 계량화

군화분석(clustering analysis)은 이용되는 알고리즘뿐만 아 니라, 생물의 출현특성을 어떻게 반영하느냐에 따라서도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종의 출현여부만을 고려하는 방법 (출현치: 1. 비출현치: 0)은 각 종의 출현특성을 출현개체수 와 무관하게 등가로 간주하는 것이 된다. 이러한 경우 우연 적으로 출현한 소수 개체 종의 출현특성이 과대평가 되는 동시에 특성 서식 환경에 따른 우점종의 출현특성은 과소 평가될 수 있다. 종의 출현빈도의 합 또는 상대출현빈도는 정규분포(normal distribution)가 아니라 이항분포(binomial distribution)를 보일 수 있다. 출현개체수를 반영하는 경우 특정 서식환경에서 집중적으로 출현하는 종의 출현특성을 반영할 수 있다. 그러나 우점종의 개체수가 극도로 높게 나타날 경우, 출현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종의 출현특성이 무시될 수 있으며, 종에 따른 출현개체수는 정규분포하지 않고, 대수정규분포(lognormal distribution)를 보일 수 있다 (Kong and Kim, 2015; Preston, 1948; Preston, 1962). 이와 같이 극단치를 가지며, 정규분포를 보이지 않는 자료를 이 용하여 군화분석할 경우, 이들 요인이 분석결과에 큰 영향 을 미칠 수 있다. 때문에 생물의 출현특성은 극단치 값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정규분포의 조건을 만족하는 행태로 변 환하거나 계량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생물종의 출현개체수가 대수정규분포를 따른다고 가정하고 출현개체수(n)를 대수변환하여 그 최대 치(nmax)와 최소치(nmin)를 고려한 상대적인 값을 계량치(A) 로 이용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으로 계량화하였을 때 최소 치의 출현개체수가 나타난 경우 계량치가 0이 될 수 있는 데, 이는 종이 출현하지 않은 경우와 분별 되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계량치에 상수 0.5를 추가로 부여하여 계량치 의 범위를 0.5 ~ 1.5가 되게 하였다(식 (1)).

(1)
A = 0.5 + ln n ln n min ln n max ln n min = 0.5 + log n max / n min n / n min

출현개체수가 식 (2)의 대수정규분포를 따른다고 가정하 여 최대치와 최소치를 임의의 표준점수(z)에 해당하는 값 (nmax = eμ + , nmin = eμ - )으로 적용할 경우 식 (1)은 식 (3)으로 변형될 수 있으며, 해당 값은 식 (4)와 같이 N{1,[1/(2z)]2}의 정규분포를 따르게 된다. 즉, 계량치의 분 포는 단지 표준점수의 값에 따를 뿐 각 종들의 개체수가 지니고 있는 고유의 평균 및 분산과는 무관하다.

(2)
f ln n = 1 2 π σ e ln n μ 2 2 σ 2
(3)
A = 0.5 + ln n μ z σ 2 z σ
(4)
f A = 2 z 2 π e 2 z 2 A 1 2 2

임의의 표본단위(k)의 동일한 지점(j)에서 출현한 종(i)의 계량치(Aijk)는 종이 출현하지 않은 경우 그 값을 0으로 계 산하여 지점(j)별 표본단위 수(nj)로 산술평균한 값으로 산 출하고(식 (5)) 이를 그 지점의 종에 대한 출현계량치(Aij) 로 이용하였다.

(5)
A ij = k = 1 n j A ijk n j

2.2.2. TWINSPAN

TWINSPAN (Two-Way INdicator SPecies ANalysis)은 Hill (1979)이 제안한 계층적 군화분석(hierarchical clustering analysis) 방법이다. TWINSPAN은 일차적으로 출현한 생물 을 기반으로 표본단위를 먼저 분류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 시 출현생물을 분류함에 따라 다른 군화분석에 비해 환경 요인의 선호에 따른 생물의 특징이 두드러진 집단화 결과 를 보이게 된다(Hill, 1979).

Cao et al. (1997)은 완전연결법(complete linkage)과 Ward 연결법(Ward linkage) 등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네 가지 계 층적 군집분석 방법의 정확성을 비교한 결과 TWINSPAN 과 Ward 연결법이 가장 높은 정확성을 보였으며, Gauch and Whittaker (1981)는 대부분의 군집유형을 구분하는데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인 군화분석 방법은 TWINSPAN임을 언급하였다. 국외에서는 생물군집과 환경요인의 관계를 분 석할 때 TWINSPAN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Brown and May, 2000; Kazanci et al., 2008; Sandin, 2003).

본 연구에서는 생물군집과 환경요인 간의 관계를 분석하 기 위해 각 종의 출현계량치(Aij)를 기반으로 TWINSPAN 하여 생물을 집단화하였다.

2.3. 판별분석

판별분석(discriminant analysis)은 Fisher (1936)에 의해 체계화된 이론으로 집단 간 분산-공분산행렬을 최대화하 는 동시에 집단 내 분산-공분산행렬은 최소화하는 선형결 합을 찾는 원리이다. 이는 사전에 정의된 집단변수(group variable)의 변수 값을 판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판별 변수(discriminant variable, xi)를 통해 판별변수와 판별계수 (discriminant coefficient, λi), 판별상수(discriminant constant, λ0)의 선형결합(linear combination)인 판별함수(discriminant function, Z)를 도출한 후(식 (6)), 이 판별함수에 새로운 개 체의 특성을 대입하여 어떤 집단에 속할지를 판별한다. 판 별분석은 일반적으로 일련의 독립변수(판별변수)들로 구성 된 모형이 집단 간의 차이를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지 또는 전체적으로 구분된 유형에 각 개 체가 어느 정도 따르고 있는지 식별하는데 활용된다.

(6)
Z = λ 0 + λ 1 x 1 + λ 2 x 2 + λ 3 x 3 + λ i x i

본 연구에서는 각 출현종에 상응하는 환경요인값을 각 집 단을 판별하는 판별변수로 이용하였다. 각 지점의 평균 환 경요인값(Ej)을 각 출현종의 출현계량치(Aij)로 가중평균한 값을 각 종에 상응하는 환경요인값(Ei)으로 고려하였으며(식 (7)), 판별분석을 통해 각 생물집단을 구분하는 환경요인에 대한 영향도와 이에 대한 판별의 정확도를 분석하였다.

(7)
E i = j = 1 n A ij E j j = 1 n A ij

3. Results and Discussion

3.1. 조사지점의 환경요인

전체 조사지점에서 나타난 환경요인은 Table 1과 같았다. 대부분의 환경요인은 중위수보다 큰 평균값을 가졌는데, 이 는 조사지점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저지대 하천과 여 울성 서식지, 비교적 청정한 수역의 지점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Table 1. Summary of environmental factors in the sampling sites
Category Variables Mean (±S.D.) Median Range (min ~ max)
Physical facotrs Stream order 5 (±2) 5 1 ~ 9
Catchment area (km2) 815.7 (±2477.1) 97.3 1.2 ~ 23376.5
Stream width (m) 142.3 (±210.1) 87.6 5.3 ~ 3410.0
Altitude (m a.s.l.) 117.1 (±124.5) 70.0 0.0 ~ 738
Slope (%) 7.0 (±5.7) 5.5 0.0 ~ 23.8
Depth (cm) 28.5 (±14.2) 25.5 7.1 ~ 139.0
Current velocity (cm/s) 33.8 (±25.3) 28.3 0.0 ~ 135.8
Fine sediment (%) 33.4 (±25.3) 26.5 0.0 ~ 100.0
Chemical factors Water temperature (°C) 21.1 (±2.2) 21.6 12.8 ~ 27.7
DO (mg/L) 9.7 (±1.3) 9.5 6.6 ~ 14.4
Turbidity (NTU) 11.7 (±16.7) 6.0 0.0 ~ 159.8
BOD5 (mg/L) 1.9 (±1.3) 1.5 0.4 ~ 13.3
T-N (mg/L) 2.6 (±1.2) 2.4 0.6 ~ 12.1
T-P (mg/L) 0.08 (±0.10) 0.05 0.01 ~ 0.91

3.2. 생물출현도의 특성

본 연구에서 군화분석에 이용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은 총 438 분류군이었으며, 대부분 종 단위로 동정되었다. 이 중 상대적으로 높은 상대출현빈도(63%)를 보인 개똥하 루살이와(Baetis fuscatus)와 중간 수준의 상대출현빈도(33%) 를 보인 플라나리아(Dugesia japonica)를 예로 들어 출현개 체수에 대해 정규성을 검토하고, 빈도를 분석하였다(Fig. 1, 2). 두 종의 실개체수는 모두 정규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이 를 2진 배수 대수치(log2n)로 변환(Octave)한 개체수는 정규 성을 보였다. 출현개체수가 대수정규분포를 보인다고 가정하 여 Octave 개체수에 대한 확률밀도함수(probability density function)와 누적분포함수(cumulative distribution function) 를 구하여 적용한 결과 정규분포의 형태를 보였으며, 실 측빈도와 계산치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Fig. 1, 2). 본 연 구에 이용된 다른 종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종의 출현개체수를 식 (1)로 계량화할 경우 계량치가 정규성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Fig. 1. Normality test and frequency analysis for the individual abundance ofBaetis fuscatus; Note octaves mean log2n, andnis individual abundance (Ind./m2).
../../Resources/kswe/KSWE.2018.34.6.602/JKSWE-34-602_F1.jpg
Fig. 2. Normality test and frequency analysis for the individual abundance ofDugesia japo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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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군집분석

TWINSPAN에 따라 438 분류군은 총 6개 집단으로 분류 되었다(Fig. 3, Appendix 1). 집단 1은 납작하루살이류(Heptageniidae) 와 알락하루살이류(Ephemeridae), 강도래류(Plecoptera), 개울등에류(Athericidae), 물날도래류(Rhyacophilidae), 우묵날도래류(Limnephilidae)가 주된 분류군으로 구 성되었다. 집단 2는 다슬기류(Pleuroceridae)와 꼬마하루살 이류(Baetidae), 납작하루살이류, 여울벌레류(Elmidae), 먹파 리류(Simuliidae), 애우묵날도래류(Apataniidae)가 주된 분 류군으로 구성되었으며, 집단 3은 다슬기류, 강하루살이류 (Potamnathidae), 측범잠자리류(Gomphidae), 줄날도래류(Hydropsychidae), 나비날도래류(Leptoceridae)로 구성되었다. 집단 4는 주로 꼬마하루살이류와 등딱지하루살이류(Caenidae), 장수잠자리류(Cordulegasteridae), 잔산잠자리류(Macromiidae), 각다귀류(Tipulidae)로 구성되었으며, 집단 5는 논우렁이류 (Viviparidae)와 물달팽이류(Lymnaeidae), 옆새우류(Garmmaridae), 실잠자리류(Coenagrionidae), 잠자리류(Libellulidae)로 구성되었다. 집단 6은 주로 넙적거머리류(Glossiphoniidae) 와 물벌레류(Asellidae), 잠자리류, 물진드기류(Haliplidae), 모 기류(Culicidae)로 구성되었다.

Fig. 3. Result of TWINSPAN based on adjustment individual abundance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 Division level, **: Eigenvalue of division level).
../../Resources/kswe/KSWE.2018.34.6.602/JKSWE-34-602_F3.jpg

Fig. 45는 각 집단별로 종에 상응하는 각 환경요인값 (Ei)의 평균과 범위를 확인한 것이다. 물리적 요인에서는 고도, 경사, 유속, 세립질 하상의 비율, 화학적 요인에서는 탁도, BOD5, T-N, T-P에서 각 집단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 였다(Fig. 4, 5).

Fig. 4. Distribution patterns of physical factors according to each TWINSPAN group (a) stream order, (b) catchment area, (c) stream width, (d) altitude, (e) slope, (f) depth, (g) current velocity, (h) fraction of fine particles in substrates.
../../Resources/kswe/KSWE.2018.34.6.602/JKSWE-34-602_F4.jpg
Fig. 5. Distribution patterns of chemical factors according to each TWINSPAN group (a) water temperature, (b) dissolved oxygen, (c) turbidity, (d) BOD5, (e) T-N, (f) T-P.
../../Resources/kswe/KSWE.2018.34.6.602/JKSWE-34-602_F5.jpg

3.4. 판별분석

3.4.1. 환경요인의 정규성 검토

판별분석의 판별함수가 최적(optimal)이 되기 위해서는 판 별함수의 도출에 사용된 개체들이 다변량 정규분포(multi-variate normal distribution)로부터 추출된 표본이어야 한다 는 가정이 요구된다. 종에 상응하는 환경요인값(Ei)이 일정 한 최빈수(mode)의 중심값을 가지는 경우 정규분포를 보이 지만, 일부 물리적, 이화학적 요인은 정규분포를 보이지 않 을 수 있다. 각 환경요인별 정규성 검정결과 하천차수, 경 사, 유속, 세립질 하상의 비율, 수온, DO는 정규성을 보였 으며(Fig. 6), 이 외의 환경요인은 요인값을 대수변환하였을 때 정규성을 보였다(Fig. 7, 8).

Fig. 6. Normality test for the environmental factors and factors following normality (a) stream order, (b) slope, (c) current velocity, (d) fraction of fine particles in substrates, (e) water temperature, (f) dissolved oxygen.
../../Resources/kswe/KSWE.2018.34.6.602/JKSWE-34-602_F6.jpg
Fig. 7. Normality test for the environmental factors and physical factors not following normality (a) catchment area, (b) stream width, (c) altitude, (d) depth.
../../Resources/kswe/KSWE.2018.34.6.602/JKSWE-34-602_F7.jpg
Fig. 8. Normality test for the environmental factors and chemical factors not following normality (a) turbidity, (b) BOD5, (c) T-N, (d) T-P.
../../Resources/kswe/KSWE.2018.34.6.602/JKSWE-34-602_F8.jpg

3.4.2. 판별변수의 선정

판별분석 결과, 각 생물집단을 구분하는데 가장 적절할 것으로 판단되는 총 6가지 판별변수가 추정되었다(Table 2). 추정된 판별변수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 중 가장 높은 판별력을 가진 판별변수는 BOD5였 으며, 그 다음 고도, 유역면적, T-N, T-P, 세립질 하상의 비 율 순으로 나타났다. 판별분석 시 BOD5만을 이용하여 각 생물집단을 구분하였을 경우 Wilks 람다(Wilks' Lambda)값 은 0.220으로 낮았으며, 각 요인을 단계적으로 추가하였을 때 Wilks 람다값은 계속해서 작아졌다. 이 외의 나머지 8 가지 요인들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판별분석을 위한 판별변수에서 제외되었다.

Table 2. Environmental factors used in discriminant analysis
Step Factors added at each step Wilks' Lambda F Significance
1 BOD5 (mg/L) 0.220 306.155 0.000
2 Altitude (m a.s.l.) 0.168 124.223 0.000
3 Catchment area (km2) 0.151 77.813 0.000
4 T-N (mg/L) 0.141 57.280 0.000
5 T-P (mg/L) 0.133 45.888 0.000
6 Fine Sediment (%) 0.130 38.018 0.000

3.4.3. 판별함수의 적절성 검토

선정된 6가지 판별변수를 이용하여 총 5가지 판별함수가 추정되었으며, 각 판별함수의 고유값(eigenvalue)과 정준상관 (canonical correlation), Wilks 람다, 유의성(significance)은 Table 3와 같았다. 추정된 5가지의 판별함수 중 통계적으 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판별함수는 1과 2였지만, 판별함 수 2는 1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유값이 낮았고, Wilks 람다 값은 높았다. 판별함수의 고유값은 0.4이상이면 어느 정도 의 예측 판별력을 갖는다고 볼 수 있는데, 판별함수 2는 고유값이 0.2의 수치에도 미치지 못함과 동시에 Wilks 람 다값이 0.8을 넘는 높은 수치를 보였기 때문에 판별력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반면에, 판별함수 1은 Wilks 람다값이 매우 낮았으며, 고유값이 5.57로 매우 높았 기 때문에 판별함수 1이 각 생물집단을 구분 짓는 가장 적 절한 판별함수로 추정되었다. 이때 6가지 판별변수에 의해 추정된 정준판별함수(canonical discriminant function)는 Table 4와 같았다.

Table 3. Eigenvalues, Wilks' Lambda and significance of each discriminant function
Discriminant function
1 2 3 4 5
Eigenvalue 5.570 0.128 0.026 0.015 0.001
% of Variance 97.05 2.23 0.45 0.26 0.02
Cummulative % 97.05 99.28 99.72 99.98 100.00
Canonical correlation 0.921 0.337 0.158 0.122 0.031
Wilks' Lambda 0.130 0.851 0.960 0.984 0.999
Chi-square 881.0 69.6 17.7 6.8 0.4
Significance 0.000 0.000 0.125 0.336 0.813
Table 4. Five canonical discriminant functions using six discriminant variables
Environmental factors 1 2 3 4 5
BOD5 (mg/L) 3.578 1.453 0.187 -1.166 -0.680
Altitude (m a.s.l.) -0.859 0.830 0.893 0.688 -0.744
Catchment area (km2) 0.129 0.765 -0.385 0.319 0.111
T-N (mg/L) -1.962 -4.306 -4.338 4.866 1.298
T-P (mg/L) 1.051 0.554 2.368 0.095 -1.187
Fine Sediment (%) 0.008 -0.002 0.024 0.012 0.045
Discriminant constant 6.224 -3.380 7.843 -8.925 -2.888

3.4.4. 분류 결과

판별함수의 효율성은 실제 예측능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 문에 추정된 판별함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높은 설명력 을 갖는다 하더라도 반드시 효율적이라고 할 수 없다. 이 에 따라 본 연구에서 추정된 판별함수가 실제 소속집단과 예측집단으로 분류가 가능한가에 대한 예측 능력인 판별적 중률(hit ratio)을 검토하였다(Table 5).

Table 5. Classification of results based on discriminant analysis
Group Predicted Group Total
1 2 3 4 5 6
Observed Group Frequency 1 114 20 0 0 0 0 134
2 8 30 12 6 1 0 57
3 0 13 28 11 3 0 55
4 0 1 7 19 4 0 31
5 1 5 4 7 37 7 61
6 0 1 3 2 17 77 100
%* 1 85.1 14.9 0.0 0.0 0.0 0.0 100.0
2 14.0 52.6 21.1 10.5 1.8 0.0 100.0
3 0.0 23.6 50.9 20.0 5.5 0.0 100.0
4 0.0 3.2 22.6 61.3 12.9 0.0 100.0
5 1.6 8.2 6.6 11.5 60.7 11.5 100.0
6 0.0 1.0 3.0 2.0 17.0 77.0 100.0

* : 69.6% of original grouped cases correctly classified.

제시된 판별적중률은 추정된 판별함수가 개체를 얼마나 잘 분류했는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써 회귀모형의 설 명력을 나타내는 결정계수(R2)와 유사한 의미를 갖는다. 판 별분석에 의해 분류된 결과는 집단 1이 85 %, 집단 2가 53 %, 집단 3이 51 %, 집단 4가 61 %, 집단 5가 61 %, 집단 6이 77 %의 적중률을 보임에 따라 전체적으로 69.6 % 수 준의 판별적중률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환경요인은 BOD5(유기오염), 고도(종적구배), 유역면적(규모), T-N과 T-P(영양상태), 세 립질 하상의 비율(미소서식지의 물리적 요인)이라 할 수 있었다.

Fig. 9은 추정된 판별함수 중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 를 보였던 판별함수 1과 2에 대한 정준판별함수를 이용하 여 각 종의 판별점수를 구하고 이를 적용하여 TWINSPAN 에 의해 분류된 각 생물집단의 분포를 확인한 것이다. 선 정된 6가지 환경요인 중 고도는 각 생물집단별로 감소하고, BOD5, 유역면적, T-N, T-P, 세립질 하상의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Figs. 4, 5). 추정된 6가지 판별변수 중 각 생 물집단을 구분 짓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BOD5였 으며, 그 다음으로 고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집단 1은 고지대 고민감성 집단(highland, highly sensitive group), 집단 2는 저지대 민감성 집단(lowland, sensitive group), 집단 3과 4는 저지대 약내성 집단(lowland, slightly tolerant group), 집단 5는 저지대 내성 집단(lowland, tolerant group), 집단 6은 저지대 강내성 집단(lowland, highly tolerant group) 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Fig. 9).

Fig. 9. Distribution patterns of 6 groups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based on canonical discriminant function 1 and 2.
../../Resources/kswe/KSWE.2018.34.6.602/JKSWE-34-602_F9.jpg

Sandin (2003)은 스웨덴 전역에 걸쳐 총 628개 지점에서 조사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출현개체수를 기반으로 TWINSPAN하여 조사지점을 집단화하고 100가지 환경요인 을 이용하여 생물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이 무엇인 지 분석하였다. 각 집단을 구분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은 총 12가지(유속, 하상기질의 조성, T-P, 기온, 수심 등)로 나타났으며, 이 중 일부 물리적 요인(유속과 하 상기질의 조성)은 화학적 요인(전기전도도, pH 등)보다 저 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군집변화를 설명하는데 상대적으로 적용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Li et al. (2012)은 국내 685개 조사지점을 총 3개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각 집단별로 출현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과 환경요인의 관 계는 고도와 유역에서 산림의 비율, 여울성 서식지의 비율, 기온이 생물분포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울성 서식지의 비율을 통해 유속과 하상 기질의 조성이 생물분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환 경요인임을 보고하였다.

Jun et al. (2016)은 국내 720개 지점에서 수집된 자료를 이용하여 하천의 환경요인이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공 간적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조사지점은 총 5 개 집단으로 분류되었으며, 생물군집 패턴의 변화를 설명하 기 위한 주된 환경요인은 고도와 하상기질의 조성, 유속, 전기전도도, BOD5, T-P, 유역에서 산림의 비율로 나타났다. 또한 제안된 7가지 환경요인 중 고도와 하상기질의 조성, 유속은 다른 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물군집의 변화를 더 잘 설명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분포특성에 영향 을 미칠 수 있는 14가지 환경요인 중 상대적으로 큰 영향 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 환경요인은 BOD5, 고도, 유역면 적, T-N, T-P, 세립질 하상의 순서로 총 6가지가 선정되었 다. 선정된 환경요인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보였던 요인은 BOD5였으며, 가장 작은 영향력을 보였던 요인은 세립질 하상의 비율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유속 및 하상기질의 조 성이 생물분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선행 연 구들과 차이를 보였다. 이는 조사지점이 아닌 출현생물을 군화분석으로 집단화하고, 각 종에 대응하는 환경요인값을 이용하여 생물집단을 구분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 인을 분석하였기에 나타난 결과로 판단된다.

Yoon et al. (1992)은 본 연구와 동일하게 국내 613개 표 본단위에서 조사된 자료를 이용하여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을 군화분석한 뒤 각 생물집단을 구분하는데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각 생물집단을 구분하는데 영향력이 컸던 환경요인은 유속 과 하상기질의 조성, BOD5를 기반으로 한 오탁도(saprobity) 였으며, 다른 환경요인(수온, pH, 전기전도도 등)은 영향력 이 작거나 거의 없었다. Yoon et al. (1992)의 연구와 본 연 구는 공통적으로 BOD5가 생물분포에 주된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이라 제안하였다.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다양한 환경요인의 변화에 영 향을 받으며, 특히 화학적 요인의 변화에 빠르게 반응한다 (Rosenberg and Resh, 1993). BOD5는 하천의 유기오염을 대표하는 요인으로 이와 같은 화학적 요인은 생물의 민감 도(sensitivity) 또는 내성도(tolerance)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칠 수 있다. 하천에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분류군이 서 식하기 적합한 물리적 요인이 갖추어진 상태일지라도 수질 의 오염도가 높으면, 오염에 민감한 분류군의 서식 여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물리적 요인 이외에도 화학적 요인이 생물분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특성에 따라 과거에서부터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에 기반 한 내성치(tolerance value)는 하천의 생물학적 수 질평가를 수행하는 도구 중 하나로 이용되고 있으며(Karr, 1999; Smith et al., 1999), 국내에서는 현재 BOD5를 중점 적으로 고려하여 개발된 저서동물지수를 대표적으로 이용 하고 있다(Kong et al., 2018).

고도는 본 연구에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집분포에 큰 영향력을 나타냈던 물리적 요인이었다. 고도는 이전부터 서식 처 뿐만 아니라, 수온, 수문학, 수로의 유형 및 수질 등 다양한 환경요인을 결정할 수 있는 잠재적 요인으로써(Beauchard et al., 2003), 간접적으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분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제안되었다(Jowett and Richardson, 1990). 본 연구에서 고도의 감소는 유속 및 경사의 감소와 세립질 하상비율 및 탁도, BOD5, T-N, T-P의 증가 경향을 반영하였다(Figs. 3, 4). 이는 고도의 변화가 Vannote et al. (1980)의 하천 연속성 개념에 따라 하천의 종적 구배에 대 한 구조적, 기능적 변화를 반영함으로써 국내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 군집분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 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이용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대부분 종 수준으로 동정하였지만, 옆새우류 및 깔따구류(Chironomidae) 를 포함한 일부 분류군은 국내 생물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가 미흡하여 속 이상의 상위 분류군으로 동정되었다. 본 연구에 서 출현한 생물 중 가는무늬하루살이(Ephemera separigata, group 1)와 동양하루살이(Ephemera orientalis, group 3)는 하루살이속(Ephemera)에 속하지만, 각각 다른 집단에 위치 하였으며, 참납작하루살이(Ecdyonurus dracon, group 1), 두점하루살이(Ecdyonurus kibunensis, group 2), 네점하루살 이(Ecdyonurus levis, group 3)는 모두 참납작하루살이속 (Ecdyonurus)에 속하지만 각각 서로 다른 집단에 위치하 였다(Appendix 1). 이는 동일한 속 및 과에 해당하는 생물 일지라도 종 수준에서 선호하는 환경요인이 상이할 수 있 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속 수준 이상의 분류군으로 동정될 경우 여러 종으로 분류될 수 있는 생물이 하나의 분류군 으로 통합되는데, 이는 종 수준에서 생물이 선호하는 서식 환경의 특성이 다소 무시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표 적으로 옆새우류와 깔따구류가 이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 였다.

이에 따라 현 분류체계에서 속 이상의 수준으로 분류된 생물에 대해 종 수준의 분류체계가 확립되어야 하며, 이후 장기축적자료를 이용하여 종 수준에서 생물이 선호하는 서 식환경의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4. Conclusion

본 연구는 국내에서 출현한 438 분류군의 저서성 대형무 척추동물을 TWINSPAN 기법으로 집단화한 뒤, 판별분석을 이용하여 분류된 각 생물집단을 구분하는데 상대적으로 높 은 기여도를 보인 환경요인을 선정하였다. TWINSPAN 기 법에 따라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6개 집단으로 분류 되었고 8가지 환경요인(고도, 경사, 유속, 세립질 하상의 비 율, 탁도, BOD5, T-N, T-P)은 각 생물집단별로 뚜렷한 차 이를 보였다. 판별분석 결과 각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집 단을 구분하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기여도를 보인 환경요인 은 BOD5 및 고도, 유역면적, T-N, T-P, 세립질 하상의 비 율이었다. 추정된 판별함수의 중심값을 기준으로 각 생물집 단의 유형을 구분한 결과 총 5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는 국내 전역에 걸친 유수성 담수생태계에서 출 현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과 이에 상응하는 환경요인을 이용하여 생물분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을 선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생물집단의 유형을 분류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국내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생물다양성을 위한 보존 및 복원 연구에서 고려해야할 환경요인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Acknowledgement

본 연구는 2018학년도 경기대학교 대학원 연구원장학생 장학금 지원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의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12 ~ '13년)”와 “하천 수 생태계 현황 조사 및 건강성 평가('14 ~ '16년)”의 결과를 이용한 것으로 이에 감사드립니다.

Appendices

Appendix 1. Benthic macroinvertebrates clustered by TWIN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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