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TSI 간 상관성
Carlson (1977)은 호수의 투명도(Secchi depth, SD)가 64m 일 때 지수 값을 0으로 하고, 투명도가 1/2로 감소할 때마다 그 값이 10씩 감소하는
로그함수 식을 고안하였다((식 (5)). 이어서 북미 여러 호수의 표층의 여름철 자료에서 도출된 투 명도와 TP 및 Lorenzen법으로 측정된 Chl.a 농도의 관계로 부터 식 (6)과 (7)을 제안하였다. 식 (6)에 대하여 원문에서는 Chl.a를 Chl로 표기하였으나 본고에서는 UNESCO법으로 측 정된 Chl.a와 구분하기 위하여 ChlL로 표기하였다.
Carlson (1977)은 TSIC에 대한 영양상태의 분류기준치를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이 지수의 40 ~ 50 범위가 중영양상태로 평가되어 왔다. Carlson and Simpson (1996)은 TSIC 값의 범위에 따른 영양상태를 구분하고 이에 따른 환경 상태와 이수(water use)에 대한 이해표를 제시하였는데, 이에 따르면 TSIC가 40미만은 빈영양, 40 ~ 50은 중영양, 50 ~ 70 은 부영양, 70초과면 과영양이다.
Aizaki et al. (1981)은 Chl.a 농도 0.1 μg L-1에 대한 지수 값을 0, 1,000 μg L-1는 100으로 정하고 그 사이는 Chl.a 농 도가 2.5배 증가할 때 그 값이 10씩 증가하는 로그함수 식을 고안하였다(식 (8)). 다음으로는 항목 간의 회귀식으로 식 (8) 을 치환하여 각각 식 (9)와 (10)을 제안하였다.
Fig. 2는 국내 81개 호수 상층부의 여름철 수질의 평균치 를 가지고 TSIC와 TSIm을 구하고 항목별로 비교한 것이다. 이때 TSIC(ChlL)은 UNESCO법으로 측정된 Chl.a에 환산계 수 0.76을 곱하여 Lorenzen-Chl.a로 변환한 후 적용한 것이 다. 지수 값의 차이를 대변하는 NRMSD와 차이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NMD로 볼 때, Chl.a에 대한 TSI 값은 TP의 TSI 값(Fig. 1a, 1b)보다 낮았고 SD의 TSI 값(Fig. 1c, 1d)보다는 더욱 낮았으며, 그 경향은 TSIC(Fig. 1a, 1c)보다 TSIm(Fig. 1b, 1d)에서 더욱 현저하였다.
Fig. 1. Fitness of TSI(TP) and TSI(SD) to TSI(Chl); (a) (c) TSI ofCarlson (1977), (b) (d) TSI ofAizaki et al. (1981).
Fig. 2. Quadrant analysis for deviation of TSI; (a) TSI ofCarlson (1977), (b) TSI ofAizaki et al. (1981).
Kim et al. (1988)은 한강수계 인공호의 자료에 TSIC와 TSIm을 적용한 결과 Chl.a와 TP의 TSI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반면 SD의 TSI는 Chl.a 또는 TP의 TSI와 약간 낮은 상 관도를 보였는데, 그 원인은 무기현탁물이 유입하는 경우 총 인과 식물플랑크톤의 증가 없이 투명도가 감소하기 때문이
라고 추정하였다. 또한 Kim et al. (1988)의 결과를 살펴보면 본 연구의 결과처럼 SD의 TSIm 값이 Chl.a 또는 TP의 해당 값보다 매우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비교대상이 되는 일본의 호수들의 영양상태가 가지는 특성이 국내 호수의 그 것과 상대적으로
더 큰 차이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Carlson (1992)은 TSIC(Chl)에 대한 TSIC(TP)와 TSIC(SD) 의 편차를 4분면으로 분할하여 각각의 특성을 고찰하였는데, 이 중 제3사분면은 용존유기물 또는 비조류성 고형물로 투 명도가 낮아 조류성장에
대한 인의 이용성이 낮은 상태에 해 당한다. 우리나라의 인공호에는 몬순기에 비조류성 고형물과 함께 인이 다량으로 유입되지만 같은 시기에 수반되는 높은
탁도와 짧은 체류시간으로 인해 조류증식에 대한 인의 이용 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여러 선행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An, 2000; Kim and Kim, 2004).
본 연구의 결과에서도 TSIC와 TSIm 의 항목 간 편차 값은 모두 제3사분면에 집중되어 산포하였다(Fig. 2). 이는 비조류 성 물질에 의한 빛 차단의 영향이 큼을 의미한다. Kong (2019)은 본 연구와 같은 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여름철 상층부의 소광(light attenuation)에 미치는 영향도는 비조류 성 고형물(tripton)이
39 %, 유색용존유기물(colored dissolved organic material, CDOM)이 37 %, 조류가 21 %라고 보고하 였다.
즉 여름철에 호소 상층부의 비조류성 물질에 의한 소 광도는 조류에 의한 것보다 약 4배에 달하는데 이는 몬순기 에 집중된 강우와 호수의 짧은 체류시간과
관련된 결과로 보 인다. 조류 현존량의 지표인 Chl.a를 영양상태의 준거치로 볼 때, Chl.a에 대한 잠재적 지표인 인 또는 그 결과적 지표 인 투명도에 대한 외국의 기준을 우리나라 호소에 여과 없이 적용하면 영양상태를 과대평가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됨을 확인할 수 있다.
3.2. 한국 영양상태지수(TSIKON)의 제안
NIER (2006)의 TSIKO는 환경부 호소수질측정망 대상 호소 와 한국농어촌공사의 수질측정망 대상 농업용저수지를 포함 한 500여개 호소의 2000 ~ 2002년간 3 ~ 10월의
자료에서 각 항목별로 측정치의 25 백분위수는 40으로, 75 백분위수는 60이 되도록 계수를 조정한 것이다(식 (11) ~ (14)). 식 (14)의 종합TSIKO는 COD에 50 %, Chl.a와 TP는 각각 25 %의 가중 치를 부여하여 합산한 것이며, 영양상태의 분류는 종합TSIKO 가 30미만은 빈영양, 30 ~ 50미만은 중영양, 50 ~ 70미만은 부영양, 70이상은 과영양으로 정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호 내의 영양상태에 따른 내부생산의 잠재성 과 정도 및 그 영향을 평가하는 지수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전통적인 지표항목인 Chl.a, TP, SD를 선정하여 검토하였다.
TSI 식은 Chl.a 농도가 0일 때 0, 무한대일 때 100이 되는 Monod 모형(Monod, 1949)으로 구성하였다(식 15). 지수 값 이 50이 되는 반포화상수는 10 μg L-1로 정하였다. 이에 따 르면 Kong and Kim (2019)이 제안한 중/부영양의 기준치인 Chl.a 농도 10 μg L-1에 대한 지수치가 50, 부/과영양의 기준 치인 Chl.a 농도 30 μg L-1에 대한 지수치는 75가 된다 (Table 1). 지수명은 기존의 TSIKO와 구분하기 위하여 한국 영양상태지수(New trophic state index of Korea, TSIKON)로 명명하였다.
Table 1. Trophic state index of Korean lakes suggested in this study
|
Oligotrophic
|
Mesotrophic
|
Eutrophic
|
Hypertrophic
|
TSIKON |
<23
|
<50
|
<75
|
≥75
|
TP와 SD의 기준치는 Kong and Kim (2019)이 도출한 관 계식 (16)과 (17)로 식 (15)를 치환하여 구하였다(식 (18), 식 (19)).
여기에서 Monod 모형의 식 (11)을 포함하여 식 (14)와 (15) 는 모두 영양물질에 대한 생물 반응의 MMF 모형(Morgan-Mercer-Flodin Model; Morgan et al., 1975)의 특수 형(초기 값 또는 최종 값이 0이 되는 형태)이다. 본 연구에서 영양상 태지수에 생물의 성장 모형을 접목한 것은 인의 농도에 따른 조류의
성장률 및 그에 따른 조류 현존량의 변화를 영양물질 에 대한 조류 반응의 연쇄적인 결과로 가정하였기 때문이다.
Lee et al. (2014)은 국내 2개의 자연호(우포늪, 화진포호) 와 34개 인공호의 표수층(0.5 m 수심)에 대한 각각 연 6회의 자료로부터 TOC, Chl.a, TP, Turbidity, COD, 부유물질(SS), SD, 총질소(TN)에 대한 MMF 모형 기반의 LQI (Lake Water Quality
Index)를 개발한 바 있다. 이 지수는 수질 값과 이에 해당하는 누적빈도 간 회귀식을 기반으로 산출된 것으로 1/2 의 누적빈도에 해당하는 수질의
지수 값이 50이 되도록 구성 된 것이다. 따라서 LQI는 호수의 영양상태에 기반한 분류라 기보다는 해당 조사 시기에 국내의 대상호수에서 나타난 수
질 값의 확률분포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TSIKON 식은 영 양상태의 분류기준치에 부합하는 계수로 구성되었다는 점과 사용된 자료가 전국 81개 호수의 5년간 월 1회 또는 주간 1 회의 광역적 고빈도
자료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뿐 근본 적인 개념은 Lee et al. (2014)의 연구와 차이가 없다. LQI는 TSI와는 반대의 개념을 지닌 지수이므로 기존 LQI 식에서 100을 뺀 지수를 LQI'라 할 때, Chl.a, TP, SD에 대한 LQI' 는 식 (20) ~ (22)와 같다.
위에서 논의된 TSIC, TSIm, TSIKO는 모두 로그함수로 구성 된 것이다. 이는 양 극단에서 음의 수 또는 100을 넘는 수가 나타나게 된다(Fig. 3a). 또한 TSIC와 TSIm은 중영양에 대한 TSI 값이 40 ~ 50으로 좁아 변별력이 약하다. 즉 TSIC에서 Lorenzen 법으로 측정된 Chl.a의 중영양 범위 2.6 ~ 7.3 μg L-1에 해당하는 TSI 값의 범위는 40 ~ 50에 불과하다. 또한 TSIm에서 UNESCO법으로 측정된 Chl.a의 중영양 범위 4.1 ~ 10.3 μg L-1에 대한 TSI 값 역시 40 ~ 50에 불과하여 변별력 이 높지 않다. 즉 중영양에 대한 Chl.a 농도의 범위는 대략 2 ~ 10 μg L-1의 범위로 설정되어 있는데(Forsberg and Ryding, 1980; Rast and Lee, 1978; U. S. EPA, 1974; Vollenweider and Kerekes, 1982), 이 구간에 대한 Carlson의 TSI와 Aizaki 등의 TSI의 변화율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Fig. 3b) 단위 기준의 범위나 지수 값의 범위나 큰 차이가 없다. 대체로 많 은 호수들이 중영양상태를 보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등급체계로는 단위기준의
비선형체계를 선형화하고 변별력 을 높인다는 TSI의 장점을 살릴 수 없다.
Fig. 3. The comparison of TSI variation according to Chl.a.
TSIC와 TSIm과 비교할 때 TSIKO와 TSIKON은 중영양의 구 간 값이 각각 30 ~ 50, 23 ~ 50으로서 해당 구간의 영양상태 에 대한 변별력이 높다. 반면 두 지수는 지수 값의 양 극단
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TSIKO는 Chl.a가 0.48 μg L-1보다 낮 아지면 음의 값이 되고(Fig. 3c), Chl.a가 188 μg L-1보다 커 지면 100을 넘는 값이 된다(Fig. 3d). 이는 각각 극빈영양 (ultra-oligotrophic)과 과영양 구간에서 TSIKO의 변별력이 낮 거나 적용이 불가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로그함수에 의한 부 영양화지수에서 지수 값의 양 극단에서 변별력이 낮아지는 점은 Lee et al. (2014)에 의해 논의된 바 있다. 우리나라의 주요 호소의 상층부 연평균 Chl.a가 188 μg L-1을 넘는 경우 가 흔한 것은 아닐지라도 TSIKO는 극단적인 영양상태에 대 한 평가와 관리에는 적용성이 낮다고 할 수 있다. 반면 TSIKON은 Monod 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지수 값의 양 극단에서 로그함수가 갖는 한계점은 나타나지 않으며 반포 화상수를 낮추어 중하위수준에서의 변화율
즉 변별력을 높 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지나치게 낮은 반포화상수를 적용 하면 우 극단의 변별력이 떨어진다.
LQI는 빈/중영양의 경계치인 Chl.a가 3 μg L-1 내외에서 변화율이 최대가 되며, 전반적으로 중영양 구간에서 다른 지 수에 비해 변별력이 높다(Fig. 3a, 3b). 반면 영양상태가 하위 수준에서 지수 값이 상대적으로 작고 변별력이 낮으며(Fig. 3c), 고위수준에서는 지수 값이 상대적으로 크고 변별력이 낮다(Fig. 3d). 이는 LQI가 영양상태의 분류보다는 국내 호 소에서 나타나는 수질분포의 해석에 중점을 두고 도출된 것 이기 때문이다.
Table 2는 기존의 TSIKO와 본 연구의 TSIKON의 등급체계 와 관련 수질항목의 해당 값을 비교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TSIKO와 TSIKON의 영양상태 기준치에 해당하는 Chl.a 와 TP 농도의 기준치는 유사한 수준이며 부/과영양의 TP 기 준치가 TSIKO에서는 93 μg L-1로, TSIKON에서는 80 μg L-1로 다소 큰 차이를 보이는 정도였다.
Table 2. New and original trophic state index of Korea and its associated parameters
New TSI threshold (This study) (TSIKON)
|
TSI
|
Original TSI threshold (TSIKO)
|
|
|
Trophic state
|
Chl.a (μg L-1)
|
TP (μg L-1)
|
Chl.a (μg L-1)
|
TP (μg L-1)
|
Trophic state
|
|
Oligotrophic
|
0.01(10/999)
|
0.1
|
0.1
|
0.5
|
2.3
|
Oligotrophic
|
0.1(10/99)
|
0.9
|
1
|
0.5
|
2.4
|
1.1(10/9)
|
6
|
10
|
0.9
|
4
|
2.5(5/2)
|
11
|
20
|
1.6
|
7
|
3 |
13 |
23
|
1.9
|
8
|
|
|
|
Mesotrophic
|
3.3(10/3)
|
14
|
25
|
2.1
|
9
|
4.3(30/7)
|
17
|
30
|
2.9 |
11 |
|
|
|
6.7(20/3)
|
24
|
40
|
5.3
|
19
|
Mesotrophic
|
10 |
33 |
50 |
9.5 |
32 |
|
Eutrophic
|
15
|
46
|
60
|
17
|
55
|
Eutrophic
|
23(70/3)
|
66
|
70
|
31 |
93 |
|
|
|
30 |
80 |
75 |
42
|
122
|
Hypertrophic
|
|
|
|
Hypertrophic
|
40
|
100
|
80
|
57
|
159
|
90
|
191
|
90
|
104
|
270
|
990
|
1,283
|
99
|
177
|
436
|
개별항목별 TSIKON의 관계에서 NRMSD는 13 ~ 15 % 수준 이었으며, NMD로 볼 때 TSIKON(TP)가 TSIKON(Chl)과 TSIKON (SD)에 비해 약간 낮게 평가되는 결과를 보였으나 그 정도는 크지 않았다(Fig. 4a, 4c). TSIKON의 개별지수 간 편차의 4분 면 해석(Fig. 4d)에서 산포 정도는 TSIC나 TSIm에 비해(Fig. 2) 크고 편포 정도는 현저히 적었는데, 전자는 지수 간 변별 력의 차이에 따른 것이며 후자는 지수 간 적합도의 차이에 따 른 것으로 판단된다.
Fig. 4. Fitness between parameters of TSIKONand quadrant analysis for the deviation.
본고에서 SD에 대한 영양상태지수를 식 (19)와 같이 제시 하고 있지만 종합적인 영양상태 평가에서는 SD 지수를 배제 할 것을 권고한다. 조류 증식의 원인물질인 인도 수온, 강우 등의 다른
요인의 영향으로 시기에 따라 조류 현존량과의 상 관성이 낮을 수 있다. 그러한 경우에도 체류시간이 긴 호소 에서 인은 영양상태에 대한 잠재적인 인자로서
의미가 있다. 이와 반면 SD는 조류증식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SD의 값이 다른 요인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는다면 영양상태의 평가항 목으로 적용하기
어렵다(Kong and Kim, 2019). 몬순기에 비 조류성 고형물질이 집중유입되는 우리나라 호수에서 SD는 영양상태의 평가항목으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TSIKON(SD)는 여러 조건에서 나타나는 결과의 비교 분석을 위한 참고 지수로 활용하고, 영양상태에 대한 종합 평 가에는 TSIKON(TP)와 TSIKON(Chl)만을 적용할 것을 권고한다. 이때 종합 TSIKON 값은 Kong and Kim (2019)의 TP와 Chl.a 의 복합평가 개념에 따라 TSIKON(TP)와 TSIKON(Chl)의 두 값 중 더 큰 값을 선택(최저상태평가)하며(식 (23)), 이를 바탕으 로 최종적인 영양상태를 판정할 것을 제안한다(Fig. 5).
Fig. 5. Suggestion of classification scheme for trophic state of Korean lakes based on TSIKON.
이상의 평가방법에 각 TSI에 의한 81개 호소의 영양상태 에 대한 평가결과는 Appendix 1, 2와 같다. TSIC 및 TSIm과 비교할 때 TSIKO 및 TSIKON에 의한 영양상태 평가결과는 빈 영양 및 중영양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부영양의 비율이 낮았다(Fig. 6). 이는 국외의 영양상태지수를 가지고 국내 인 공호의 영양상태를 평가하는 경우 영양상태가 부영양으로 치우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Fig. 6. Trophic state assessment of 81 lakes by several trophic state indices in Korea.
TSIKO에 의한 영양상태 평가결과와 비교할 때 TSIKON에 의한 결과는 빈/중영양으로 분류되는 호소가 적어지고 부/과 영양으로 분류되는 호소가 많아졌다. 이러한 차이는 TSIKO에 비해 TSIKON의 중/부영양의 기준치가 다소 강화되어 있고 (Table 2), 종합 TSI 산정 시 TSIKO는 개별항목 값의 가중평 균(식 (14))인 반면 TSIKON은 최저상태평가(식 (23))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각 지수별로 CODMn 또는 SD의 적용유무와 아울러 전층과 상층의 수질차이에서 비롯 된 변이일 것이다.
TSIKO와 TSIKON의 평가결과는 정확성 또는 타당성의 차이 로 비교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적용 대상에 따라 해 석을 달리하여야 하는 것일 뿐이다. 즉 외부
유기물의 유입 을 포함한 호수 전층의 영양상태에 대한 지표인 TSIKO에 의 해 중영양으로 분류되는 호소가 조류의 내부생산에 중점을 둔 상층부의 영양상태에 대한 지표인 TSIKON에 의해서는 부 영양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일부 있었다고 해석하는 것이 적 절할 것이다.
TSIKON에 의한 평가결과 빈영양호로 분류된 4개 호소는 모두 호수형 담수호로서 인 제한으로 분류된 호소였고, 과영 양으로 분류된 15개 호소는 모두 하천형이었으며
서호, 신갈 호, 예당지, 주남저수지를 제외하곤 석호, 하구호 및 간척지 호수였다(Table 3).
Table 3. Oligotrophic and hypertrophic lakes based on TSIKON
Lakes
|
Type
|
TP
|
Chl.a |
Trophic state index
|
Trophic state
|
|
|
|
μg L-1 |
TP
|
Chl.a |
TSIKON |
TP
|
Chl.a |
TSIKON |
|
|
|
|
Paro
|
L
|
F
|
P
|
10
|
1.7
|
17
|
15
|
17
|
O
|
O
|
O
|
Gampo
|
L
|
F
|
P
|
8
|
2.5
|
14
|
20
|
20
|
O
|
O
|
O
|
Unmun
|
L
|
F
|
P
|
10
|
2.7
|
17
|
21
|
21
|
O
|
O
|
O
|
Buan
|
L
|
F
|
P
|
8
|
2.7
|
15
|
21
|
21
|
O
|
O
|
O
|
|
|
|
|
Junam
|
R
|
F
|
P
|
61
|
31.4
|
68
|
76
|
76
|
E
|
H
|
H
|
Gyongpo
|
R
|
B
|
N/P
|
83
|
19.0
|
76
|
66
|
76
|
H
|
E
|
H
|
Hyangho
|
R
|
B
|
N/P
|
86
|
19.6
|
77
|
66
|
77
|
H
|
E
|
H
|
Nakdong
|
R
|
F
|
P
|
89
|
26.4
|
78
|
72
|
78
|
H
|
E
|
H
|
Daeho
|
R
|
B
|
N/P
|
75
|
40.3
|
74
|
80
|
80
|
E
|
H
|
H
|
Yedang
|
R
|
F
|
N/P
|
69
|
40.9
|
71
|
80
|
80
|
E
|
H
|
H
|
Geumgang
|
R
|
F
|
P
|
72
|
41.4
|
72
|
81
|
81
|
E
|
H
|
H
|
Bunam
|
R
|
B
|
P
|
75
|
41.7
|
73
|
81
|
81
|
E
|
H
|
H
|
Singal
|
R
|
F
|
P
|
123
|
34.0
|
84
|
77
|
84
|
H
|
H
|
H
|
Namyang
|
R
|
B
|
P
|
135
|
43.3
|
85
|
81
|
85
|
H
|
H
|
H
|
Asan
|
R
|
B
|
P
|
111
|
63.8
|
82
|
86
|
86
|
H
|
H
|
H
|
Seoho
|
R
|
F
|
P
|
116
|
65.9
|
83
|
87
|
87
|
H
|
H
|
H
|
Sapgyo
|
R
|
F
|
P
|
162
|
73.6
|
88
|
88
|
88
|
H
|
H
|
H
|
Ganwol
|
R
|
B
|
N/P
|
189
|
58.6
|
90
|
85
|
90
|
H
|
H
|
H
|
Gwangpo
|
R
|
B
|
N
|
195
|
96.0
|
90
|
91
|
91
|
H
|
H
|
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