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고성
(Seong-Hyun K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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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플레어 기둥, 장방형 단면, 장방형 후프 띠철근, 횡구속 방법, 내진성능
Key words
Flared column, Oblong cross-section, Oblong hoop detail, Lateral confinement method, Seismic performance
1. 서 론
1971년에 발생된 San Fernando지진에 의한 교각의 파괴는 횡방향철근에 의한 심부구속효과(confinement effect)의 중요 성이
부각되어 Caltrans, AASHTO, NZ 등의 내진설계 개념 변화에 영향을 주었다. 철근콘크리트 교각이 지진하중을 받 을 경우에 대비하여 강도와
연성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충 분한 심부구속철근량의 배근을 요구하고 있다.
소성힌지 구간에서 축방향철근의 겹침이음을 엄격히 규제 하고 있고, 국내의 경우 도로교설계기준(한계상태설계법, 2012), 콘크리트구조설계기준(2012)에는
소성힌지 구간에서의 띠 철근 연결에 대한 규정이나 언급이 없고, 후프 띠철근과 보강 띠철근의 갈고리와 인장철근의 겹침이음에 대해서만 언급되 어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횡방향철근의 조립단계 시간단축, 심부구속 효과를 확보하면서 철근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장방형 후프 띠철근 상세를 개발하여 성능실험을
통하여 검증하고자 한 다. 실험체는 교량의 전체적인 미관이 수려하고 조화로운 플 레어 기둥(flared column)형태이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제작하
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한편, 지진해일은 관측시점부터 해안에 위치한 발전소 또 는 대량위험물 관련시설까지 도달시간이 짧다. 따라서 재해 발생 직전의 단기예보는 한계가 있으므로
해일방벽 설치가 지진해일에 대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해일방벽의 상부 와 하부의 단면을 동일하게 설계할 수도 있으나 플레어 단면 으로 설계하여
하부의 단면을 증가시킴으로써 횡력 또는 모 멘트 저항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Saiidi et al.(2000)은 팔각형상의 플레어 기둥에 대한 실험 을 수행하였고, Nada et al.(2003)은 플레어 기둥의 내진성능 을 향상시키기 위해 접합부에 간극(gap)을 두는 상세를 개발 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설계기준 중에는 유일하게 Caltrans (2009)에서 플레어 기둥과 관련된 상세를 언급하고 있으며 Nada et al.(2003)의 연구결과에 기반을 두고 있다. 국내에서 는 기둥부재의 내진성능에 관한 연구들(Ko, 2012; 2013)이 진 행되고 있으나 아직 플레어 기둥에 대한 연구는 보고되지 않 았다.
본 연구에서는 시공성과 경제성을 향상시킨 장방형 후프 띠철근 상세를 적용하여 내진성능을 검증하고자 한다. 기둥 높이가 1,400 mm이고 원형 및
장방형 띠철근으로 횡구속된 보통강도 철근콘크리트 플레어(flare) 기둥 실험체에 대한 내 진성능 분석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횡방향 띠철근 상세 개발
본 연구는 횡방향 띠철근 상세의 철근물량을 감소시켜 경 제적 효과를 확보하고 시공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Fig. (b)와 같은 겹침이음 길이를 90 mm인 띠철근 상세를 개발하였다. 설계기준에서는 Fig. 1(a)와 같이 띠철근의 겹침이음 길이를 최소한 300 mm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 수행된 축소모형 실험체의 경우에는 Table 1과 같이 철근물량이 감소 되었으며 실제로 시공되는 단면에서도 한 지점에서만 겹침이 음될 뿐만 아니라 겹침이음 길이도 대폭 감소되는 상세이다.
Fig. 1.
Dimensions of transverse steel
Table 1.
Classification
|
Type A ①
|
Type B ②
|
② / ①
|
|
Length(mm)
|
1780
|
1270
|
0.71
|
3. 실험체
3.1. 실험 변수 및 실험체 상세
Fig. 2와 같이 실험체의 전체 높이는 2200 mm, 기초 두께 600 mm, 기둥 높이 1600 mm로 제작되었고, 횡방향 하중의 재 하높이는 1400
mm이다. 기둥 상단부 단면의 직경은 300 mm 이고 소성힌지에 해당하는 하단부는 300×520 mm이다. 모든 실험체의 상부는 원형 띠철근으로만
구속된 팔각형 단면이고 최하단 단면은 원형 띠철근과 장방형 띠철근으로 구속되어 있다.
Fig. 2.
Configurations and dimensions of specimens
표준 실험체인 FLA1 실험체는 D10의 축방향철근이 배근 되었고 FLA2 실험체는 지름 150 mm의 중공이 추가된 단면 이며 D10의 축방향철근이
배근되었다. FLA3 실험체는 중실 단면으로 FLA1과 동일하나 D13의 축방향철근이 배근되었 다. FLA4 실험체는 축방향 및 횡방향 철근의 구성은
FLA1과 동일하나 Fig. 2(f)와 같이 중심부(300×300 mm)를 제외한 부 분(빗금 표시)은 콘크리트와 철근 모두 기초와 단절되어 있다.
원형 띠철근은 210 mm 겹침이음 길이를 가지며 장방형 띠 철근은 Fig. 1(b)에 나타낸 바와 같이 90 mm 겹침이음 되어 있 고 철근의 양쪽 끝단에서 6db(60 mm)의 갈고리를 갖는다.
이러한 장방형 띠철근 상세는 본 연구에서 개발되었으며 실험을 통하여 심부구속 성능을 평가하고 검증하고자 하였 다. 실험체 전체에서 파괴는 기둥에만
집중될 수 있도록 기초 는 640×1200×600 mm의 높이로 설계되었고 SD400 D16 철근 을 배근하여 기초에서는 파괴가 발생되지 않도록 설계하였으
며 Table 2에 실험변수를 정리하였다.
Table 2.
Variables of test specimens
Specimens
|
FLA1
|
FLA2
|
FLA3
|
FLA4
|
fcu(MPa)
|
30
|
Reinforcing bar
|
bottom
|
18-D10
|
18-D10
|
18-D13
|
8-D10
|
fu(MPa)
|
477
|
477
|
482
|
477
|
fyh(MPa)
|
355
|
ρl(%)
|
bottom
|
0.914
|
1.050
|
1.623
|
0.778
|
ρs(%)
|
bottom
|
1.278
|
1.456
|
1.278
|
-
|
3.2. 실험
본 연구는 반복 횡하중이 작용하는 보통강도 철근콘크리트 원형 및 장방형 띠철근 플레어(flare) 기둥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험체를 제작하여
Fig. 3과 같이 변위를 증가시키면 서 횡방향 하중을 반복 가력하는 준정적 실험을 수행하였다.
4. 하중-변위 포락선 및 파괴거동
Fig. 4에는 각 실험체의 소성힌지 구간의 파괴유형을 나타 내었다. FLA1 실험체는 변위비 0.25%부터 휨균열이 발생되 었다. 변위비(drift ratio)는
기둥길이에 대한 횡변위의 비이다. 변위증가에 따라 기둥부 전체로 휨균열이 진전되었으며 변위 비 0.5%부터 경사균열이 나타났고 변위비가 증가됨에 따라
심화되었다. 변위비 6.0% 단계에서 100 mm 이하 구간에 피복 탈락과 축방향철근 좌굴이 관찰되었으며 두 번째 사이클에서 축방향철근이 파단되었다.
변위비 7.0% 단계의 첫 번째 사이 클에서 저주파 피로(Ko, 2010; 2012; 2013)에 의해 축방향철 근이 파단되었다. FLA2 실험체는 지름 150 mm 중공의 영향 으로 FLA1 실험체보다 이른 변위비 2.0% 단계에서 피복박리
가 관찰되었다. Fig. 5에 나타낸 하중-변위 곡선에서도 횡하중 은 95%, 변위성능은 86% 정도로 작게 나타났다. Fig. 5은 각 실험체의 항복하중과 항복변위에 대해 일반화 시킨 하중-변 위 포락선을 비교하여 나타내었다.
Fig. 4.
Plastic hinge of specimens
Fig. 5.
Comparison of normalized envelope curves
FLA3 실험체는 FLA1 실험체와 상세가 동일하나 축방향철 근비가 1.78배 많게 배근된 실험체로서 FLA1 실험체보다 늦 게 변위비 4.0% 단계에서
피복박리가 관찰되었다. FLA1에 비해 횡하중 강도는 최대 1.4배 증가되었으나 변위성능은 86%의 성능을 보였다.
FLA4 실험체는 기초와 기둥 접합부에 20 mm 간극이 있는 실험체로서 낮은 초기강성, 30%의 횡하중 강도를 나타내었 으나 일반화된 변위성능은
우수하게 나타났다.
5. 내진성능
5.1. 에너지소산
철근콘크리트 기둥의 에너지소산(energy dissipation) Ed은 Fig. 6에 나타낸 바와 같이 폐합된 이력곡선의 면적으로 1 cycle당 소산된 에너지량을 표현한다. 소성힌지 구간의 단면 적이 동일한 FLA1, FLA2,
FLA3 실험체의 하중단계별 소산 에너지량을 Fig. 7에 비교하여 나타내었다. FLA4 실험체는 다른 실험체와 소성힌지 구간의 단면적이 상이하여 측정된 에너지를 비교할 경우 합리적인 비교가 어려우므로
항복변위 에서의 에너지량을 기준으로 나타내었다. 이후에 언급되는 FLA4의 분석 값들을 모두 항복변위에서의 분석 값을 기준으 로 한다.
Fig. 6.
Definition of Ed, Es, and RDI for hysteresis loops
Fig. 7.
Dissipated energy per cycle
FLA1과 FLA2 실험체는 Fig. 6에 나타낸 바와 같이 각 하중 단계 별 비슷한 에너지 성능을 보이다가 FLA2 실험체가 변위 비 1% 일찍 파괴되었다. FLA2 실험체가 중공단면이기는
하 지만 중공의 지름이 15 mm로 단면적에 대한 중공의 단면적비 가 12.6%이고 하중방향 길이비는 28.8% 정도로 크지 않아 각 하중단계에서
유사한 에너지소산 성능을 나타내었다. FLA3 실험체는 FLA1 실험체와 상세가 동일하나 축방향철근비가 1.78배 많게 배근된 실험체로서 변위비 2%까지
FLA1 실험체 와 유사한 에너지소산 능력을 보이다가 변위비 2.5%부터 증 가하기 시작하였고 파괴단계에서는 1.72배의 에너지 성능을 보였다. FLA4
실험체의 경우는 콘크리트 단면적과 축방향철 근비가 작기 때문에 다른 실험체들에 비하여 항복변위가 작 아서 식 (1)과 같이 소산에너지를 일반화시켜 산정하였다.
5.2. 탄성변형에너지
E s는 등가선형탄성시스템(equivalent linear elastic system) 에 축적되는 탄성변형에너지(elastic strain energy)를
나타내 며 Fig. 6에서 빗금으로 나타낸 부분의 에너지이다.
FLA1과 FLA2 실험체의 탄성변형에너지는 Fig. 8에 나타 낸 바와 같이 각 하중단계에 따라 유사한 성능을 보였다. 축방 향철근비가 1.78배 많게 배근된 FLA3 실험체는 실험 초기에 는 FLA1
실험체와 유사한 성능을 보이다가 변위비 1%부터 부재에 축적되는 변형에너지가 증가하기 시작하고 파괴단계 에서는 FLA1 실험체보다 1.47배의 변형에너지
성능을 보였 다. FLA4 실험체의 경우, 식 (2)와 같이 선형변형에너지를 일 반화시켜 Fig. 7(b)에 나타내었다. FLA4 실험체의 일반화시킨 변형에너지 역시 FLA1 실험체보다 2,21배 크게 산정되었다.
탄성변형에너지의 산정결과는 5.1장의 소산에너지 분석결 과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Fig. 8.
Elastic strain energy per cycle
5.3. 등가점성감쇠비
철근콘크리트 교각의 실험에서 계측된 하중-변위 이력곡 선으로 등가점성감쇠비(equivalent viscous damping ratio) ζeq 를 산정할 수 있는데 식 (3)과 같이 소산된 에너지와 부재에 축 적된 탄성변형에너지를 이용하여 산정한다.
FLA1, FLA2과 FLA3실험체의 등가점성감쇠비는 Fig. 9에 나타낸 바와 같이 실험 초기부터 변위비 1.5%까지 평균 5.4% 의 감쇠비 성능을 나타내었다. 변위비 2.0%부터 선형적으로 증가하여 파괴시에는
22.6~25%의 등가점성감쇠비 성능을 나 타내었다. 중공의 영향, 축방향철근의 영향은 큰 차이로 나타 나지는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에너지소산능력과
탄성변형에 너지의 하중단계별 경향이 거의 유사하게 나타난 것에 기인 한다. 따라서 식 (3)의 함수들이 유사한 경향을 보이므로 등가 점성감쇠비 분석결과가 하중단계에 따라 Fig. 9(a)와 같이 유 사하게 나타났다.
Fig. 9.
Equivalent damping ratio per cycle
타 실험체들에 비해 콘크리트 단면적과 축방향철근비가 작 은 FLA4 실험체의 경우는 변위비 1.0%부터 감쇠비가 증가하 였다. FLA4 실험체의 경우는
식 (4)와 같이 등가점성감쇠비 를 일반화시켜 Fig. (b)에 나타내었다.
5.4. 잔류변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물에 반복하중을 재하하면 비탄성 거동 을 보이고, 횡하중을 제거하면 Fig. 6에서와 같은 영구적인 잔 류변형((residual deformation) Δr이 존재한다. 잔류변형은 구 조물의 비선형 거동에 대한 상관적 요소이며, 지진에 의한 손 상 및 보수가능성을 나타내주는 변수로 사용된다. FLA1,
FLA2과 FLA3실험체의 잔류변형은 실험이 종료될 때까지 대 체로 유사한 성능을 나타내었다. 이는 본 연구가 축소모형에 대한 실험이고 철근상세의
간섭으로 인해 중공단면의 크기가 제한되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FLA3 실험체의 경우에 도 축방향철근량이 증가되기는 하였으나 압축연단 또는 인장
연단에 배근된 것이 아니고 단면 중앙부에 위치하기 때문으 로 판단된다. FLA1 실험체와 비교하여 축방향철근비가 1.78 배 많게 배근된 FLA3
실험체가 근소하게 낮은 잔류변형 성능 을 나타내었다. FLA4 실험체의 경우는 잔류변형의 정도는 식 (5)와 같이 각 하중단계에서의 잔류변위 Δr를 항복변위 Δy로 나눈 무차원으로 표현된 잔류변형지수(residual deformation index) RDI로 나타낼 수 있으며 Fig. 10(b)에 나타내었다.
Fig. 10.
Residual displacement per cycle
5.5. 유효강성
유효강성(effective stiffness) K eff은 Fig. 5에서와 같이 부재 에 축적된 에너지(E s)의 기울기로 정의되며, 각각의 하중단계 에서 주어진 응답변위와 하중과의 비이다.
식 (6)과 같이 각 하중단계 별로 유효강성(K eff)을 산정하여 Fig. 11에 나타내었다. FLA1, FLA2과 FLA3실험체들의 유효 강성을 비교하면 Fig. 11과 같이 FLA1 실험체와 비교하여 축 방향철근비가 1.78배 많게 배근된 FLA3 실험체가 실험 초기 부터 최종 파괴시까지 높은 유효강성을 나타내었다.
이는 축 방향철근량의 증가가 축강성을 증가시켜서 유효강성도 타 실 험체보다 높게 나타났다. 축소모형 실험체이므로 철근상세의 간섭이 발생되었고 이로
인해 중공단면의 크기가 제한되었기 때문에 FLA2 실험체의 경우에 변위비 0.25%를 제외한 하중 단계에서 FLA1 실험체와 유사한 유효강성을 나타내었다.
Fig. 11.
Effective stiffness per cycle
하중방향 길이의 중공비가 28.8%인 FLA2 실험체는 실험 초반부터 변위비 1.5%까지 FLA1 실험체보다 작은 유효강성 성능을 보이다가 변위비
2%부터는 FLA1 실험체와 유사한 유 효강성 능력을 나타내었다.
FLA4 실험체의 경우에는 식 (7)과 같이 각 하중단계 별로 유효강성(K eff)을 항복강성(K o)으로 나누어 무차원의 값인 유효강성 인자로 일반화하여 비교하였고 Fig. 11(b)에 나타내 었다.
5.6. 응답수정계수
미국, 캐나다 등과 같이 도로교설계기준에서는 단면력에 기초한 설계개념(force-based design concept) 개념을 채택하 여, 변위연성도를
설계에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그 대신 휨모 멘트에 대한 단면력 보정계수인 응답수정계수(R )를 적용하 여 교각의 연성능력을 표현하고 있다. 응답수정계수와 변위 연성도의 관계는 구조물의 주기에 따라서 다르게 산정되며, 식 (8)과 같은 동일에너지 원리(equal-energy principle) 또는 식 (9)의 동일변위 원리(equal-displacement principle)를 적용 할 수 있다. 또한 완전연성(full ductility)개념의 도로교설계기
준에서는, 단주(single column)에 대하여 설계기준에서 규정 하는 심부구속철근량을 배근하는 경우 3.0의 응답수정계수 (R )를 적용하고 있다.
각 실험체의 항복변위, 극한변위와 변위연성도를 산정하였 고 FLA1, FLA2과 FLA3 실험체들의 변위연성도는 각각 4.54, 4.29, 3.71을
나타내었으며 FLA4 실험체는 9.59를 나타내었 다. 식 (8)과 식 (9)를 이용하여 응답수정계수를 산정하여 Table 3에 나타내었고 동일에너지 원리를 적용한 결과는 2.53~4.26 의 범위, 동일변위 원리를 적용한 결과는 3.71~9.59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Table 3.
Displacement and ductility factor
Specimen
|
Aspect ratio
|
Δ y[mm] (drift ratio, %)
|
Δ u[mm] (drift ratio, %)
|
μΔ
|
R
|
|
Eq.(8)
|
Eq.(9)
|
|
FLA1
|
2.69
|
18.53 (1.32)
|
84.10 (6.01)
|
4.54
|
2.84
|
4.54
|
FLA2
|
2.69
|
19.6 (1.40)
|
84.0 (6.0)
|
4.29
|
2.75
|
4.29
|
FLA3
|
2.69
|
20.8 (1.49)
|
77.1 (5.51)
|
3.71
|
2.53
|
3.71
|
FLA4
|
4.67
|
8.8 (0.63)
|
84.4 (6.03)
|
9.59
|
4.26
|
9.59
|
6. 비선형해석
반복하중을 받는 플레어 RC 기둥의 비선형 거동을 예측하 기 위해서 Fig. 12와 같이 비선형 모멘트-곡률해석을 수행하 고, 휨작용에 의한 변위, 축방향철근의 슬립(뽑힘현상)에 의 한 변위와 전단작용에 의한 변위 등을 고려하여
하중-변위 해 석을 수행하였다. 비선형해석 결과의 하중-변위 포락선과 실 험결과를 비교하였고 대표적으로 FLA1 실험체에 대한 해석 결과를 Fig.
13에 나타내었다. 해석결과는 실험결과의 비선형 하중-변위 거동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
Fig. 12.
Nonlinear moment-curvature analysis
Fig. 13.
Comparison of test result and analysis result
7. 결 론
본 연구에서 개발된 장방형 띠철근으로 횡구속된 보통강도 철근콘크리트 플레어(flare) 기둥 실험체에 대한 준정적 실험 을 수행하고 내진성능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
FLA1과 FLA2 실험체는 각 하중단계별로 유사한 소산에 너지 성능을 보였고 부재에 축적되는 탄성변형에너지도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FLA2
실험체가 변위비 1% 일찍 파괴되었다. 이러한 결과의 원인은 FLA2 실험체가 중공단면이기는 하지만 축소모형 실험으로 인해 철근들 간의 간섭이 발생하여
중공비가 낮게 제작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FLA3 실험체는 FLA1 실험체와 상세가 동일하나 축방향철근비가 1.78배 많게 배근된 실험체로서
FLA1 실험체보다 최대 1.72배의 에너지소산 성능을 나타 내었다.
-
소산에너지와 부재에 축적된 탄성변형에너지의 함수로 구성되는 등가점성감쇠비는 FLA1, FLA2, FLA3 실험체 모두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는
FLA1, FLA2, FLA3 실험체의 소산에너지 및 탄성변형에너지의 경향이 유사 하게 나타났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
FLA2, FLA3 실험체는 중공단면 크기의 제한과 비선형 거 동에 기여하는 축방향철근량의 차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잔류변형은 FLA1, FLA2과
FLA3 실험체들에서 거의 동 일한 변형량을 나타내었다.
-
FLA3 실험체의 경우에 축방향철근량의 증가가 축강성을 증가시켜서 유효강성도 타 실험체보다 실험 초기부터 최 종 파괴시까지 높게 나타났다. 제한적인
중공단면의 크기 로 인해 FLA2 실험체는 FLA1 실험체와 유사한 유효강성 성능이 나타났다.
-
겹침이음길이가 90 mm이고 6db의 갈고리를 가진 장방형 띠철근 상세를 개발하였고 이를 적용하여 실험수행 및 내 진성능을 분석한 본 연구에서 만족할만한 소산에너지, 감 쇠비, 잔류변형,
유효강성, 횡구속 성능이 발휘되었으며 변위연성도는 모든 실험결과에서 3 이상으로 산정되었다.
감사의 글
본 연구는 2015년 국토해양부의 재원으로 한국해양과학기 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2015년 제주씨그랜트 사업)이며 이에 감사드립니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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