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Seung-Hoon Shin)
1*
오상훈
(Sang-Hoon Oh)
2
© Korea Institute for Structural Maintenance and Inspection. All rights reserved
키워드
비좌굴가새, 좌굴안정, 이력거동, 내진성능, 비부착가새
Key words
Buckling restrained brace, Buckling stability, Hysteresis behavior, Seismic performance, Unbonded brace
1. 서 론
철골가새골조는 수평력에 대하여 층변위 제어에 매우 효율 적이고 모멘트저항골조에 비하여 적은 물량으로 횡력에 저항 할 수 있어 경제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그러나 설계지진하중 이상의 하중이 작용하여 압축측에서 좌굴이 발생하는 경우, 내력열화형의 이력거동을 나타내면서 불안정상태가 된다. 또 한 가새골조에서는
반복하중의 작용에 따른 가새의 좌굴 및 접합부의 취성파괴 발생이 내진구조로서의 문제점으로 지적 되고 있다.
비좌굴가새는 가새의 좌굴을 방지하는 특별한 종류의 중심 가새라고 할 수 있다. Fig. 1에 나타낸 바와 같이 비좌굴가새는 압축하중을 받는 철골심재의 좌굴이 콘크리트 충전형 강재튜 브에 의하여 구속되기 때문에 비지지거리 증가에 따른 가새
단면적의 증가를 억제시킬 수 있다. 또한 Fig. 2에 나타낸 바와 같이 소성역에서 안정적인 이력거동을 나타내어 많은 지진에 너지를 소산할 수 있다. 주로 심재는 항복응력이 낮고 우수한 연성능력을 가지는
연강이 이용되며 철골심재의 표면과 보강 재는 비부착되어 접촉면의 마찰이 제거된다. 따라서 심재의 프아송효과에 의한 보강재의 구속이 제거되므로 보강재는
단 지 좌굴구속의 기능을 제공하며 내부 심재요소의 좌굴에 대 하여 충분한 휨강성이 요구된다.
Fig. 2
Hysteresis of conventional brace and BRB
비좌굴가새의 형상개발과 관련하여, 국외에서 제안되어온 비좌굴가새의 형상은 심재와 보강재로 구성되는 단면형상과 접합부 상세에 따라 Fig. 3에 나타낸 바와 같이 각 연구자들에 의하여 매우 다양한 형상이 제안되어왔다.
그러나 현장에 실적용되고 있는 일반적인 비좌굴가새(미 국의 Star Seismic社, CoreBrace社 및 일본의 Nippon Steel社 제품)는
대부분 Fig. 1에 나타낸 형상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비좌굴가새가 플레이트형 심재와 콘크리트 충 전형 강재튜브로 구성된 경우에 해당한다. 특히 국내의
경우, 부재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적 연구(Park et al., 2008; Kwon et al., 2006)에서 사용된 단면형상은 거의 대부분
플레 이트형 심재와 모르타르 또는 콘크리트 충전형 강재튜브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형상의 비좌굴가새에서는 강 재튜브 내에 콘크리트 충전 작업
시, 심재와 충전재 간 비부착 구간 폭의 제작오차로 인하여 보강재의 성능이 저하(Chen et al., 2001a)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심재의 이력공간에서의 치 수가 불안정한 경우 보강재 튜브의 국부좌굴이 발생(Merritt et al., 2003b)하는 내진안전성과
관련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또한 심재의 좌굴을 구속하기 위하여, 강재튜 브를 용접하는 작업이 불가피하게 수반된다.
이상에 기술한 일반적인 비좌굴가새가 가지는 문제점을 일 부 보완하여 Shin and Oh(2014)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보강 재를 심재와 조립한 형태의 비좌굴가새 형상을 제시한 바 있 다. 본 연구에서는 제안된 비좌굴가새를 제작하고 실험을 통하
여 부재성능을 평가하였다. 이를 통하여 현 비좌굴가새의 요구 성능을 정의하고 있는 AISC(2005)의 조항과 비교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실험적 연구를 바탕으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보강 재를 가지는 비좌굴가새의 이력특성을 평가하였다.
2. 비좌굴가새의 구성요소 및 연구동향
Fig. 4에 나타낸 바와 같이 비좌굴가새는 구속여부 및 단면 구성에 따라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되며, 각 구간에 대한 설명 은 다음과 같다.
2.2 구속 비항복구간(Restrained Nonyielding Segment)
하중전이가 용이하도록 접합부에서 항복부분으로 갈수록 플레이트가 줄어드는 변단면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다. 구 속 항복구간의 연장이지만 탄성적으로 거동되어야
하는 구간 이므로 변단면에 따른 응력집중효과를 완화하기 위한 형상이 요구된다. 특히 Fig. 4에 솔리드로 표현한 부분(reserve space) 은 심재의 압축이력 시 필요한 공간으로 축방향에 대하여 자
유단으로 거동한다. Photo 1은 콘크리트 타설 시 설계에서 계획한 심재의 이력공간이 확보되지 않음으로써, 심재와 충 전재의 지압작용에 의하여 보강재에 발생한 튜브의 팽창현상 을
나타내고 있다.
Photo 1
Local buckling of restraining element due to dimensional instability of reverse space
2.3 비구속 비항복구간(Unrestrained Nonyielding Segment)
심재가 보강재로부터 도출된 연장구간에 해당하며 골조와 접합을 위한 부분이다. 접합에 필요한 공간과 요구좌굴강도 를 확보하기 위하여 중앙부보다 더 큰
단면이 요구된다. 일반 적으로 비좌굴가새의 파단은 Photo 2에 나타낸 바와 같이 보 강재에 의하여 구속되어 있지 않은 심재 부분에서의 국부좌 굴에 기인하므로 단부보강이 요구된다. Photo 3에 나타낸 바 와 같이 단부접합은 일반적으로 볼트접합이 가장 많이 사용 되며, 용접접합 또는 핀접합의 형태로도 설치된다. 기존의 연 구에서 Wigle
and Fahnestock(2010)은 플레이트형 심재와 모 르타르 충전형 보강재 튜브로 구성된 비좌굴가새를 이용하여 각 접합방식에 따른 비좌굴가새골조의
성능을 유한요소기법 을 적용하여 해석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Photo 2
Local Buckling of unrestrained steel core
Photo 3
Connection types of BRB(Wigle and Fahnestock, 2010)
3. 기존연구의 보강재 요구휨강도 제안식
보강재에 요구되는 휨강도 Pe는 Fig. 5와 Table 1에 나타낸 바와 같이 좌굴방지매커니즘에 기반한 오일러좌굴이론식 또 는 각 연구자들에 의한 경험식으로 제시되어 있으며 주로 심 재의 항복내력 Py에 대한 비로 표현된다.
Fig. 5
Equilibrium state of BRB under compression
Table 1
Demand flexural strength of restraining member
Research
|
|
Demand flexural strength of restraining member
|
Euler's theory
|
Pe/Py ≥ 1.0
|
-
- Pe = π2 ELtube/(KL)2 : Buckling strength of tube
-
- KL : Effective buckling length of steel core
-
- Py = σy Acore : Yield strength of steel core
|
Watanabe et al. (1988) |
Pe/Py ≥ 1.5
|
Powell (2002)
|
ϕPe/1.3Py ≥ 1.0 Pe/Py ≥ 1.5
|
|
Chen (2000) |
P
b
=
P
e
1
+
P
e
△
o
/
M
y
|
-
- Pb : Buckling strength of BRB
-
- δo : initial deflection
-
- My : Yield moment of tube
|
Tsai et al. (2002) |
Pe-trans ≥ Pmax
P
e
_
trans
=
$pi$
2
EI
trans
KL
u
2
Pmax = ΩΩhβbPy |
-
- Pe-trans : Buckling strength of unrestrained segment of steel core
-
- Itrans : Inertia moment of unrestrained segment of steel core
-
- Lu : 2.0 times the length from end of restraint to center of beam to column connection
-
- K : Effective buckling length factor(safety side : 1.0)
-
- Pmax : Peak compressive strength of BRB
-
- Ω, Ωh : Factors considering overstrength and strain hardening of core material, respectively
-
- βb : Bonding factor representing imperfect unbonding
|
Watanabe et al.(1988)는 오일러좌굴이론에 의한 식을 적용 하더라도 가새의 초기변형 및 편심하중을 고려하여 보강재의 요구휨강도가 심재의 항복내력의 최소 1.5배 이상으로
확보 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Powell(2002)은 반복하중에 의한 심재의 변형률경화가 가새의 압축내력을 약 30% 증가시킨다 는 사실을 근거로
저항계수 ϕ를 포함하여 제안하였다. Chen (2000)은 대만의 BIB(Buckling Inhibited Brace)의 휨강도식을 제안하였으며, Tsai et al.(2002)은 보강재로 구속되지 않은 무 보강구간의 심재 좌굴을 방지하기 위한 조건식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Table 1의 이론식은 Fig. 5의 평형상태로 표현될 때 적용가능하며, 이는 플레이트형 심재의 변형에 의한 분포력 이 튜브의 전 구간에 걸쳐 균일하게 작용하는 경우에 해당한 다.
Table 1의 경험식은 플레이트형 심재와 콘크리트 또는 모 르타르 충전형 강재튜브를 가지는 비좌굴가새로 적용이 제한 된다.
또한 이론식 및 경험식은 모두 보강재의 요구휨강도를 강 재튜브의 단면2차모멘트로 제시하고 있으며 충전재료에 의 한 휨저항의 기여는 무시한다. 그 이유는
충전재료의 단면2차 모멘트에 의한 휨강성이 강재튜브의 휨강성에 비하여 일반적 으로 약 100~1000배 작은 값을 가지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고려하고 있는 비좌굴가새는 강재튜브를 가지 지 않고, 콘크리트 부재가 직접적으로 심재의 횡방향 변형을 구속하는 형태를 가진다. 또한 제작의
용이성을 개선하기 위 하여 콘크리트 보강재는 볼트로 조립되며 이에 따라 보강재 단면 내에 볼트접합을 위한 단면결손부가 존재한다. 취성적 인 콘크리트의
재료특성, 제작·시공 시 발생가능한 단면의 초 기균열, 연성능력이 우수한 강재튜브의 미사용을 감안하는 경우, Fig. 5와 같이 심재의 변형에 의한 분포하중이 보강재의 전 구간에 걸쳐 균일하게 작용한다고 가정하는 것은 적합하 지 않다. 한편 연성능력이 우수한 강재튜브
없이 콘크리트만 을 보강재로 가지는 비좌굴가새의 요구휨강도식은 제시된 사 례가 없다. 따라서 이러한 제약사항들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 서는 보강재의
휨강도를 Table 1에 나타낸 조건식의 최대치를 상회하도록 설계하였다.
4.
AISC(2005) 요구성능 및 표준주기실험절차
AISC(2005)에서는 Sabelli, 2003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비 좌굴가새의 표준성능을 정의하고 Appendix T의 Qualifying Cyclic Tests of Buckling-Restrained
Braces에서 비좌굴가새 의 요구성능 및 표준가력프로토콜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 서는 Section T5의 요구성능 및 Section T6.3의
표준가력프로 토콜에 따라서 반복가력사이클을 설정하고, 요구성능을 실험 치와 비교하였다.
4.1 요구성능
-
(1) 하중-변위 이력의 안정 및 반복하중에 의한 주기별 최 대압축력과 최대인장력 시 변위는 심재의 항복변위 Dby 이상
-
(2) 누적소성변형은 심재의 항복변위 Dby의 최소 200배
-
(3) 압축강도조정계수 β의 범위는 1.0 ≤β ≤1.3
압축강도조정계수 β는 식 (1)과 Fig. 6에 나타낸 바와 같이 최대변위에 대응하는 최대압축력과 최대인장력의 비를 의미 한다. 이는 압축측과 인장측의 내력차이가 클 경우 보에 발생 되는 불균형력을
고려하기 위한 계수이다. 식 (1)에서 ω는 인 장강도조정계수로 최대변위에 대응하는 최대인장력에 대한 항복내력의 비를 의미하며, 식 (2)와 같이 표현된다.
Fig. 6
Load-displacement relationship of BRB
P
max,Tmax :
2.0Dbm에 대응하는 최대압축, 인장강도
Dbm :
층간변위의 1.0%이상(단, Dbm ≤5.0Dby)
4.2 표준주기실험절차
Appendix T6.3의 가력절차는 다음과 같다.
5. 실험 개요
5.1 실험체 개요
본 연구에서는 플레이트형 심재와 조립형 프리캐스트 콘크 리트 보강재로 구성된 비좌굴가새의 이력특성을 분석하기 위 하여 반복가력 실험을 수행하였다.
Table 2에는 실험체의 일 람표를 나타내었고, Fig. 7에는 실험체 도면을 나타내었다.
Table 2
Specimen
|
Steel core
|
Restraining member (Precast concrete)
|
fck [MPa]
|
Reinforcement3) |
h/d4) |
length [mm]
|
1
|
Material : SS400 Section : 18×100 Py=423kN Per= 78.3kN Length : 3,000 mm1) Length : 1,640 mm2) |
27
|
non
|
4.25
|
2,470
|
2
|
w/m(#8@150)
|
3
|
D10@100
|
3.50
|
2,200
|
4
|
D10@50
|
5
|
D10@50
|
0.88
|
6
|
D10@100 +Reinforcing the end sengment
|
Fig. 7
Detail of specimens(Cont.)
심재는 Fig. 7(a)에서와 같이 강종은 SS400의 플레이트 형 상을 사용하였으며 공칭압축내력은 Py =423 kN으로 설계하 였다. 핀접합부간 거리는 3,000 mm이고, 구속 항복구간의 길 이는 1,640 mm이다.
보강재는 fck =27MPa의 콘크리트를 사용하였다. Specimen 1과 Specimen 2는 콘크리트 보강재의 단변장변비로 h/d=4.25 를 가진다. Specimen 1은 보강을 하지 않은 무근콘크리트를 사 용하였으며, Specimen 2는 용접철망 #8(ϕ =4 mm)을 150 mm 간격으로 보강하였다. Specimen 3과 Specimen 4는 보강재의 휨저항을 높이기 위하여 D10 철근을 배근하고, 보강재 단면 의 단변장변비를
h/d=3.50로 감소시켰다. Specimen 5와 Specimen 6은 보강재의 접합방향을 심재와 수평하도록 하여 단변장변비를 h/d=0.88로 대폭 감소시켰다. 이는 단변장변 비가 큰 Specimen 1 ~ Specimen 4가 심재의 면외거동으로 인 하여 보강재 간 볼트접합을
위한 단면결손부 주변에서 균열 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Specimen 5는 보강재에 의한 면외구속력은 충분하나, 심재의
면내거동으로 인하여 콘크리트 보강재에 쪼개짐 파괴(splitting failure)가 발생한 것을 고려하여 Specimen 6에는 보강재 단 부에
강재 플레이트를 이용하여 면내방향으로 보강을 실시하 였다.
또한 모든 실험체의 심재와 보강재 간 비부착 구간은 강재 의 소성역에서의 프아송비(ν =0.5)에 의한 최대변형률을 고 려하여 1.0 mm의 폭을 가지도록 설계하였으며, 비부착 구간 에는 심재와 보강재 간 마찰을 제거하기 위하여 실리콘그리
스(silicone grease)를 도포하였다.
5.2 실험체 제작
실험체의 제작은 Photo 4에 나타낸 바와 같이 거푸집 제작, 용접철망 또는 철근배근, 콘크리트 타설, 거푸집 탈형 순으로 PC 보강재를 제작하고 심재와 볼트로 접합하였다.
Photo 4
Production process of specimens
5.3 가력 및 변위측정계획
1,000 kN급 액츄에이터를 이용하여 반복가력실험을 진행 하고, Fig. 8에 나타낸 바와 같이 LVDT를 설치하여 각 방향으 로의 변위를 측정하였다.
Fig. 8
Measurement of displacements
6. 실험 결과
6.1 소재 시험
강재의 기계적 성질을 파악하기 위하여 심재로부터 인장시 험편(시험편 규격 1A)을 채취하여 KS B 0801의 금속재료인 장시험편 규준에 따라 소재인장시험을
수행하였다. 또한 콘 크리트는 재령 28일 공시체에 대한 일축압축시험을 실시하였 다. Table 3에 소재시험결과의 평균치를 나타내었다.
Table 3
Steel
|
Concrete
|
|
Specimen
|
Width/Thickness [mm]
|
σy [MPa]
|
σt [MPa]
|
Elongation [%]
|
E [MPa]
|
Yield ratio
|
fck [MPa]
|
|
Average
|
40.10/18.01
|
258.73
|
440.58
|
24.66
|
209,217
|
0.587
|
25.4
|
6.2 하중-변위 관계 및 파단매커니즘
플레이트형 심재와 조립형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보강재로 구성된 비좌굴가새의 반복가력 실험을 수행하고 이력특성 및 파단양상을 분석하였다. Table 4에 주요결과를 실험체별로 요약하여 나타내었다.
Table 4
Summary of specimen's result
Specimen
|
Failure
|
Failure type1) |
T
max [kN]
|
P
max [kN]
|
β
|
ω
|
δ
c,max [mm]
|
δ
t,max [mm]
|
CPD 2) [Dby]
|
CumulativeEp 3) [kN·mm]
|
Cumulativeη4) |
|
Steel core
|
Restraining member
|
|
1
|
1-1C
|
Overall buckling(O)
|
Flexural failure(O)
|
0
|
268.8
|
-
|
-
|
6.85
|
0
|
0
|
0
|
0
|
2
|
1-1C
|
0
|
291.8
|
-
|
-
|
6.13
|
0
|
0
|
0
|
0
|
|
3
|
1-1C
|
Overall buckling(I)
|
Splitting failure(I)
|
0
|
429.8
|
-
|
-
|
9.00
|
00
|
1.3
|
1,304.8
|
0
|
4
|
1-2C
|
480.5
|
456.7
|
0.95
|
1.03
|
9.22
|
9.8
|
6.7
|
5,381.2
|
1.65
|
5
|
2-2C
|
496.4
|
537.1
|
1.08
|
1.07
|
22.10
|
21.59
|
25.5
|
38,260.3
|
11.74
|
|
6
|
3-2C
|
Overall buckling(I)
|
Splitting failure(I)
|
568.6
|
583.3
|
1.03
|
1.22
|
44.62
|
44.14
|
67.3
|
134,644.1
|
41.30
|
Local buckling(O)
|
Flexural failure(O)
|
6.2.1 용접철망 보강유무에 따른 거동비교
Specimen 1은 무근콘크리트를, Specimen 2는 용접철망을 배근하여, 용접철망의 보강에 따른 횡구속 효과를 분석하였 다. Fig. 9(a)에 하중-변위 관계를 나타내었다. 횡축은 가새의 축방향 변위를 의미하고, 종축은 축방향 하중을 의미한다. 재 료특성을 반영한 심재의 항복내력 Py 및 AISC(2005)의 요구 축변위 2.0Dbm를 함께 표시하였다. 또한 Fig. 9(b)와 Fig. 9(c) 에 각 실험체의 균열 및 파단양상을 나타내었다.
Fig. 9
Hysteresis and failure of specimen 1 and 2
용접철망보강에 관계없이 심재가 항복내력에 도달하기 전 에 1cycle 압축시 보강재의 취성적인 휨파괴로 인하여 내력이 저하되었다. 심재의 좌굴하중
Pcr =78.3 kN까지는 강성이 거 의 유사하게 나타나지만 심재의 좌굴 후, 무근콘크리트를 가 지는 Specimen 1의 횡구속력이 더 낮게 나타나 Specimen
2에 비하여 낮은 하중에서 파단되었다. 두 실험체의 파단양상은 공통적으로 심재의 면외변형에 의하여 콘크리트 보강재의 휨 거동이 탁월하게 발생하면서
횡구속력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 났다. 또한 보강재에 발생한 휨균열은 주로 보강재 간 볼트접 합을 위한 단면결손부에 집중되어 나타났다.
6.2.2 철근배근간격에 따른 거동비교
Specimen 3은 D10 철근을 가새의 축방향으로 100 mm 간 격으로 배근하고, Specimen 4는 50 mm간격으로 배근하여, 철근 보강량에 따른 이력거동을 분석하였다. Fig. 10에 실험 체의 하중-변위 관계를 나타내었다.
Fig. 10
Hysteresis and failure of specimen 3 and 4
Specimen 3은 1cycle 압축시 심재가 항복내력에 근접할 때, 심재의 면내좌굴로 인하여 보강재단부의 콘크리트단면에서 쪼개짐파괴가 발생하였으며,
같은 양상으로 Specimen 4는 3cycle 압축시 파단되었다. 보강재의 휨강도가 상대적으로 낮 은 Specimen 1과 Specimen 2에
비교하여, Specimen 3과 Specimen 4는 철근 보강에 의한 보강재의 횡구속력 증가로 인 하여 면외방향으로의 변형은 대폭 감소되었지만,
심재의 면 내변형이 보강재에 지압하중으로 작용하여 콘크리트의 쪼개 짐파괴가 발생하였다. 두 실험체의 심재에 발생한 면내방향 으로의 변형을 Fig.
10(b)와 Fig. 10(c)에 나타내었다. 면내변 형은 심재가 최소단면적을 가지는 항복구간과, 심재의 변단 면부가 접하는 경계를 기준으로 발생하였다.
또한 Specimen 3에 비하여 철근간격을 좁게 배근한 Specimen 4의 경우 보강재의 휨변형이 감소하였다. 따라서 파단양상에 나타낸 바와 같이
Specimen 4에서는 심재의 면외변형으로 인 한 보강재의 휨균열은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Specimen 3은 보강재 중간스팬의 콘크리트 단면에서
휨균열이 관찰되었다.
6.2.3 보강재단부보강에 따른 거동비교
Specimen 5와 Specimen 6은 보강재의 단변장변비가 0.88 로 이전 실험체에 비하여 낮은 값을 가진다. Specimen 5는 Specimen
4의 철근량과 동일하게 보강하였고, Specimen 6은 Specimen 3의 철근량과 동일하게 보강함과 동시에 보강재의 단부에 보강을 실시하여 심재의
면내변형에 대한 구속력을 개선한 모델이다. Fig. 11에 실험체의 하중-변위 관계를 나타 내었다.
Fig. 11
Hysteresis and failure of specimen 5 and 6
보강재에 단부보강을 실시하지 않은 Specimen 5는 7cycle 압축시 심재의 면내변형으로 인하여 보강재단부의 콘크리트 단면에서 쪼개짐파괴가 발생하였으며,
Specimen 6은 11cycle 압축시 심재의 면내변형으로 인한 보강재의 쪼개짐파괴뿐만 아니라 면외방향으로의 국부좌굴로 인한 보강재의 휨파괴가
복합적으로 발생하였다. 보강재의 휨파괴는 Fig. 11(c)에 나 타낸 바와 같이 심재의 국부좌굴이 발생한 위치에서 나타난 보강재단면의 휨균열에 기인한다. 또한 심재의 국부좌굴로 인하여 Specimen 6의
압축측 강성이 약간 저하되었다.
두 실험체의 파단양상은 공통적으로 면내방향으로의 거동 으로 탁월하게 나타났으나, 이전 실험체들에 비하여 보강재단 면의 단변장변비가 작은 값을 가지는
Specimen 5와 Specimen 6에서는 보강재가 면내방향으로 안정된 형상을 가지므로 횡 방향 변형이 전체적으로 감소하였다. 특히 보강재의 단부를
보강한 Specimen 6은 동일 사이클에서 Specimen 5에 비하여 면내변형은 감소하였으나 면외변형은 소폭 더 크게 나타내었 는데, 이는 가새의
축방향으로 보강된 철근보강량이 Specimen 5보다 적어 휨강성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Specimen 5, Specimen 6의 가력사이클에 따른 주요결과를 Table 5에 나타내었다. Specimen 5이 파단된 7cycle에서 Specimen 6의 누적소성연성도가 Specimen 5에 비하여 소폭 더 크 게 나타났고,
최종사이클에서는 각각 25.54, 67.25로 Specimen 6이 약 2.6배 높게 나타났다. 반면 Fig. 12에 나타낸 바와 같이 3cycle부터 Specimen 6의 누적소성에너지가 더 낮게 나타났 는데, 이는 사이클이 증가할수록 Specimen 6의 심재의
면외 변형 증가로 인하여 강성이 감소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변위 와 하중의 면적으로 산정되는 이력에너지를 감소시키는 결과 로 나타났다. Fig. 13
Table 5
Result according to loading cycles(specimen 5, 6)
Cycle No.
|
Cycle
|
Specimen 5
|
Specimen 6
|
|
|
CPD [Dby]
|
Ep
1) [kN·mm]
|
Cumulative Ep [kN·mm]
|
η
2)
|
Cumulative η |
CPD [Dby]
|
Ep
1) [kN·mm]
|
Cumulative Ep [kN·mm]
|
η
2)
|
Cumulative η |
|
1
|
1-1C
|
2.23
|
820.0
|
820.0
|
0.25
|
0.25
|
2.51
|
843.6
|
843.6
|
0.26
|
0.26
|
2
|
1-1T
|
5.00
|
1,621.2
|
2,441.3
|
0.50
|
0.75
|
5.03
|
1,181.4
|
2,025.1
|
0.36
|
0.62
|
|
3
|
1-2C
|
7.31
|
1,557.4
|
3,998.7
|
0.48
|
1.23
|
7.54
|
1,439.8
|
3,464.9
|
0.44
|
1.06
|
4
|
1-2T
|
10.04
|
1,521.2
|
5,519.8
|
0.47
|
1.69
|
10.06
|
1,118.8
|
4,583.7
|
0.34
|
1.41
|
|
5
|
2-1C
|
16.21
|
8,054.6
|
13,574.5
|
2.47
|
4.16
|
16.34
|
6,857.6
|
11,441.3
|
2.10
|
3.51
|
6
|
2-1T
|
22.38
|
12,455.8
|
26,030.3
|
3.82
|
7.98
|
22.77
|
12,012.5
|
23,453.8
|
3.68
|
7.19
|
|
7
|
2-2C
|
25.54
|
12,230.0
|
38,260.3
|
3.75
|
11.74
|
29.09
|
11,706.2
|
35,163.0
|
3.59
|
10.79
|
8
|
2-2T
|
-
|
-
|
-
|
-
|
-
|
35.61
|
11,644.2
|
46,807.2
|
3.57
|
14.36
|
|
9
|
3-1C
|
-
|
-
|
-
|
-
|
-
|
48.21
|
22,493.1
|
69,300.3
|
6.90
|
21.26
|
10
|
3-1T
|
-
|
-
|
-
|
-
|
-
|
60.82
|
33,789.3
|
103,089.6
|
10.37
|
31.62
|
|
11
|
3-2C
|
-
|
-
|
-
|
-
|
-
|
67.25
|
31,554.6
|
134,644.1
|
9.68
|
41.30
|
Fig. 12
Cumulative plastic energy(specimen 5, 6)
이상의 실험결과에서 나타내듯이 콘크리트 보강재를 가지 는 비좌굴가새는 충전형 강재튜브를 가지는 일반적인 비좌굴 가새의 파단양상과 달리 보강재의 균열발생에
의하여 취성적 으로 파단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Specimen 1과 Specimen 2는 보강재의 휨강도가 기존 제안 식의 가장 보수적인 조건 Pe ≥1.5Py을 만족하더라도 심재변 형에 대하여 보강재가 횡구속력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내었다. 또한 보강재에 발생한 휨균열은 보강재 전체에 걸쳐
골고루 분포하지 않고, 보강재의 스팬 중앙 또는 보강재 간 볼트접합을 위한 단면결손부 주위에 집중하는 경 향을 나타내었다. 기존에 제시된 경험식은
Fig. 5의 평형상태 와 같이 플레이트형 심재의 변형에 의한 분포력이 연성능력 이 우수한 강재튜브의 전 구간에 걸쳐 균일하게 작용하는 경 우에 해당한다. 본
연구에서 고려하는 비좌굴가새에서는 취 성적인 콘크리트의 재료특성, 제작·시공 시 발생가능한 단면 의 초기균열, 강재튜브의 미사용을 감안하는 경우,
심재의 변 형에 의한 분포하중이 보강재의 전 구간에 걸쳐 균일하게 작 용한다고 가정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강재튜브가 존재하지 않는 콘크리트만을
보강재로 가지는 비좌굴가새에 서는 보강재의 요구휨강도가 기존 제안식보다 엄격하게 제시 될 필요가 있다.
한편 심재의 면외변형에 대하여 보강재가 횡구속력을 제공 함으로써 가새의 내력이 심재의 항복내력에 도달하고, AISC (2005)의 요구변위를 만족하는 Specimen 6의 경우에도, 최종 파단양상은 심재의 면내변형에 의한 보강재의 쪼개짐파괴뿐 만 아니라 심재의 국부적인 면외변형이
콘크리트 보강재에 전단력으로 작용함으로써 휨파괴도 복합적으로 나타내었다. 이러한 현상은 본 실험체에서 심재의 1차좌굴하중이 심재의 항복내력에 비하여
매우 낮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1차좌 굴하중이 낮으면 심재가 소성거동을 하는 압축 변위영역에서 는 심재에 고차좌굴모드가 도입되므로, 고차모드에
의한 변 형이 발생하는 단면에서는 심재가 보강재에 전단력을 작용시 킨다. 따라서 Specimen 6에서는 심재의 국부좌굴이 발생한 단면위치에서 보강재단면의
휨균열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심재의 좌굴하중을 증가시킬 경우 보강재는 심재의 1차좌굴모드에 대하여 충분히 저항하게 되고, 심재가 항복 이 후에 충분한 소성변형을 하는 동안,
고차모드에 대응하는 소 성변위영역이 감소하므로 보강재가 전단력으로 인하여 휨파 단 될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심재의 분포력 에 대하여
콘크리트 보강재의 전체단면이 골고루 저항하지 못하는 취성적인 콘크리트 재료가 가지는 현상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6.3
AISC(2005) 요구성능 비교
AISC(2005)에서 정의하는 비좌굴가새의 요구성능과 본 제 안형의 실험결과를 비교하여 Fig. 14 ~ Fig. 16에 나타내었다. 각 요구항목에 대한 검토결과는 다음과 같다.
6.3.1 누적소성연성도 및 최대연성도
누적소성연성도는 가새의 누적소성변형에 대한 항복변형 의 비로 정의된다. 설계층간변위 Dbm을 만족하는 결과를 나 타낸 Specimen 5와 Specimen6의 누적소성연성도를 Fig. 14에 나타내었다. 횡축은 가력사이클을 의미하며, 종축은 매 가력 사이클에서 누적되어 발생한 연성도를 의미한다.
Fig. 14
Cumulative plastic ductility(specimen 5, 6)
Recommended Provisions for Buckling-Restrained Braced Frames(AISC/SEAOC, 2001)에서는 140을 하한치로 규정했 으나, AISC(2005)에서는 이를 상향조정하여 200으로 요구성 능을 제한하고 있다. Specimen 6은 Specimen 5의 마지막 사이 클인 7cycle까지 비슷한
수준의 누적소성연성도를 나타내었 고, Specimen 6의 마지막 사이클 11cycle에서 67.25로 나타나 요구성능을 만족하지 못하였다.
각 실험체의 최대연성도와 누적소성연성도의 관계를 Fig. 15에 나타내었다. 횡축은 설계층간변위를 고려한 최대연성 도를 의미하며, 종축은 누적소성연성도를 의미한다. AISC/ SEAOC (2001)과 AISC(2005)에서는 각각 최대연성도의 하 한치로 7.5와 10.0을 정의하고 있다. 콘크리트의 휨균열로 인 하여 파단된 Specimen 1, Specimen 2와
심재의 면내좌굴로 인 하여 콘크리트 단부에 쪼개짐 파괴가 발생한 Specimen 3, Specimen 4는 목표 가력사이클에 도달하지 못하고 취성적으
로 파단되면서 최대연성도가 3.0미만으로 나타났다. 반면 Specimen 6의 경우 최대연성도가 10.14를 나타내어, 요구조 건을 만족하였다.
Fig. 15
Cumulative plastic ductility and maximum ductility
6.3.2 인장강도 및 압축강도조정계수
압축강도조정계수는 압축강도의 인장강도에 대한 비로, 1.0 ≤ β ≤ 1.3의 범위로 규정된다. 비좌굴가새의 최대압축 강 도가 최대인장강도보다 큰 이유는 압축하중 작용 시 보강재가 심재에 횡구속력을 제공함으로써
심재는 보다 높은 강성과 강 도를 가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제한은 하중-변위 관계 에서 압축측과 인장측의 대칭성을 확보하기 위한 계수이다.
Fig. 16에는 Specimen 5와 Specimen 6의 조정계수를 나타 내었다. 횡축은 부재의 축방향 변위를 의미하고, 종축은 각 조 정계수를 나타낸다.
Fig. 16(a)에 나타낸 바와 같이 인장강도 조정계수는 예상대로 축변형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Specimen 6의 경우 2.0Dbm에서 인장측의 강도가 항복강도에 비하여 약 20% 증가되었다. 압축강도조정계수는 Fig. 16(b)에 나타낸 바와 같이 모든 변위영역에서 요구제한 를 만족하였다.
Fig. 16
Adjustment factors(specimen 5, 6)
7. 결 론
본 연구에서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보강재를 가지는 비좌 굴가새를 제작하고 부재실험을 통하여 이력특성을 평가하였 다. 또한 AISC(2005)의 요구조항과 비교분석하여 다음과 같 은 결론을 얻었다.
-
1) 용접철망의 보강유무에 따른 Specimen 1, Specimen 2의 이 력거동을 비교한 결과, 보강에 관계없이 심재가 항복내력 에 도달하기 전에
콘크리트 보강재의 취성적인 휨파괴로 인하여 내력이 저하되었다. 두 실험체의 파단양상은 공통 적으로 심재의 면외변형에 의하여 콘크리트 보강재의 휨거
동이 탁월하게 발생하면서 횡구속력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 났다.
-
2) 철근보강량에 따른 Specimen 3, Specimen 4의 이력거동을 비교한 결과, 보강량의 정도에 관계없이 심재의 면내좌굴 로 인하여 보강재단부의
콘크리트단면에서 쪼개짐파괴가 발생하였다. 철근간격을 더 좁게 배근한 Specimen 4의 휨 변형이 Specimen 3에 비하여 감소되어 보강재에
휨균열이 발생하지 않았다.
-
3) 보강재의 단부보강에 따른 Specimen 5, Specimen 6의 이력 거동을 비교한 결과, 단부보강을 실시하지 않은 Specimen 5는 심재의
면내변형으로 인하여 보강재단부의 콘크리트 단면에서 쪼개짐파괴가 발생하였으며, Specimen 6은 심재 의 면내변형으로 인한 보강재의 쪼개짐파괴뿐만
아니라 면 외방향으로의 국부좌굴로 인한 보강재의 휨파괴가 복합적 으로 발생하였다.
-
4) Specimen 6은 최대연성도가 10.14로 나타나, AISC(2005)에 서 요구하는 제한범위인 최대연성도 10 이상을 만족하였다. 또한 Specimen 5와 Specimen 6의 압축강도조정계수는 모 든 변위영역에서
1.0 ≤ β ≤ 1.3 조건을 만족하였다. 그러나 Specimen 6은 누적소성연성도가 67.25로 나타나 요구조건 인 누적소성연성도 200 이상을 만족하지
못하였다.
-
5)
AISC(2005)에서 정의하는 대부분의 요구제한을 만족하는 Specimen 6의 경우에도, 최종 파단양상은 면내방향으로의 쪼개짐파괴와 동시에, 심재의 면외방향으로의
국부변형이 콘크리트 보강재에 전단력으로 작용함으로써 발생한 휨파 괴로 나타났다. 이는 심재의 1차좌굴하중이 항복내력에 비 하여 매우 낮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심재의 1차좌굴하 중이 낮아 Specimen 6의 심재가 소성거동을 하는 압축 변 위영역에서는 심재에 고차좌굴모드가 발생되어, 고차모드
에 의한 국부변형이 발생한 단면에서 보강재 단면의 휨파 단이 나타났다.
-
6) 따라서 보강재의 휨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보강상세의 개 발이 필요하며, 심재의 좌굴하중을 증가시킬 경우에는 심 재가 항복 이후에 충분한 소성변형을
하는 동안, 고차모드 에 대응하는 소성변위영역이 감소하므로 보강재가 전단력 으로 인하여 휨파단 될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좌굴하중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심재단면을 증가하는 방법은 단면2차모멘트를 증가시켜 좌굴하중을 증가시킬 수 있으나, 동시에 심재의 항복내력도 증가시키게 되므로 설계의 유연성이
감소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심재의 항복 부 길이를 감소시키는 방법은 심재의 무보강길이를 증가 시켜 심재단부보강이 추가적으로 요구된다. 한편, 접합부
의 단부고정도를 증가시켜 유효좌굴길이계수를 증가시키 는 방법은 좌굴하중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심재의 면내 좌굴하중을 높일 수 있다. 심재단면은 면내방향으로
단면2 차모멘트가 크기 때문에, 유효길이계수를 감소시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면내방향의 좌굴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 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Specimen
4 ~ Specimen 6에서 탁월하게 나타난 심재의 면내변형에 대해서 개선할 수 있 을 것이다. 향후 이러한 개선사항을 보완하고 추가적인 실 험을
통하여 비좌굴가새의 이력특성을 평가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감사의 글
본 연구는 국토교통부 도시건축 연구개발사업의 연구비지 원에 의한 결과의 일부임. 과제번호 : 13AUDP-B066083-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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