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Hyong-Kee Kim)
1†
Copyright © The Korea Institute for Structural Maintenance and Inspection
키워드
오프셋 아웃리거 시스템, 최적위치, 프레임의 수평강성비
Key words
Offset outrigger system, Optimal location, Ratio of lateral stiffness of frame
1. 서 론
초고층 건물은 일반적으로 세장비가 5 이상으로 풍하중이나 지진하중과 같은 수평하중에 대하여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대상 건물의 적절한 수평강성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구조시스템을 선택하는 것이 초고층 건물에 대한 구조설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다. 초고층 건물에 채택되는 여러 가지 수평하중 저항
구조시스템들 가운데에서 기둥과 보로 만들어진 골조와 건물의 코어에 설치된 전단벽으로 구성된 구조시스템의 일부 층에 전단벽과 외곽 기둥을 연결시킨 아웃리거를
설치하는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이 초고층 건물 구조설계에 채택되는 경우가 최근에 늘어나고 있다. 초고층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을 설계할 때에 구조평면상으로
위치가 코어 아웃리거 구조와 상이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에서도 설계대상 건물의 수평강성이 최대가 되게 하는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의 최적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필수적인 사항이다. 최근에 저자의 연구논문(Kim, 2019c)(7)에서는 기존의 연구(Smith and Salim, 1981)(11)에서는 고려되지 않은 아웃리거 구조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프레임에 대한 구조효과를 참작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의 최적위치를 발표하였다.
앞에서 언급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에 대한 저자의 연구논문(Kim, 2019c)(7)에서 분석한 해석모델은 프레임의 수평강성에 대한 고려가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하기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보다 넓은 범위의 해석변수로 실시된 기존의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에 대한 해석결과를 활용하여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에 대한 기존 제안식들의 적합 정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기존의 제안식보다
합리적이고 포괄적인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를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2.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해석모델
본 논문에서는 포괄적인 변수와 범위로 구성된 기존 79개의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에 대한 해석모델(Kim, 2017a; Kim, 2017b; Kim,
2017c; Lee and Kim, 2018; Kim, 2019a; Kim, 2019b; Kim, 2019c)(2-7,9)을 이용하여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에 대한 기존 제안식의 적합여부를 재평가하고,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에 대한 보다 합리적이고
포괄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 적용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에 대한 해석모델은 Table 1에 나타난 것과 같이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을 구성하는 구조요소(전단벽, 아웃리거, 아웃리거에 연결된 기둥, 아웃리거에 접합되지 않은 프레임)의 강성,
아웃리거의 평면상 위치 등을 주요한 변수로 채택하였다.
Table 1 Leading factors of this research
Model name
|
Model numbers
|
Outrigger location
in plan
|
Stiffness
|
Remarks
|
Shear wall
|
Outrigger
|
Column linked in outrigger
|
Frame
|
|
A
|
25
|
Outrigger systems locate
1 span distance
from shear wall
|
0.1EI$_s$
0.2EI$_s$
0.5EI$_s$
1.0EI$_s^{*1}$
2.0EI$_s$
5.0EI$_s$
10.0EI$_s$
|
0.1EI$_o$
0.2EI$_o$
0.5EI$_o$
1.0EI$_o^{*1}$
2.0EI$_o$
5.0EI$_o$
10.0EI$_o$
|
0.1EA$_c$
0.2EA$_c$
0.5EA$_c$
1.0EA$_C^1$
2.0EA$_c$
5.0EA$_c$
10.0EA$_c$
|
0.1EI$_f$
0.2EI$_f$
0.5EI$_f$
1.0EI$_f^{*1}$
2.0EI$_f$
5.0EI$_f$
10.0EI$_f$
|
-
|
25
|
Outrigger systems locate
2 span distance
from shear wall
|
0.1EI$_s$
0.2EI$_s$
0.5EI$_s$
1.0EI$_s^{*1}$
2.0EI$_s$
5.0EI$_s$
10.0EI$_s$
|
0.1EI$_o$
0.2EI$_o$
0.5EI$_o$
1.0EI$_o^{*1}$
2.0EI$_o$
5.0EI$_o$
10.0EI$_o$
|
0.1EA$_c$
0.2EA$_c$
0.5EA$_c$
1.0EA$_C^1$
2.0EA$_c$
5.0EA$_c$
10.0EA$_c$
|
0.1EI$_f$
0.2EI$_f$
0.5EI$_f$
1.0EI$_f^{*1}$
2.0EI$_f$
5.0EI$_f$
10.0EI$_f$
|
-
|
B
|
5
|
Outrigger systems locate
1 span distance
from shear wall
|
-
|
0.2EI$_o$
0.5EI$_o$
1.0EI$_o^{*1}$
2.0EI$_o$
5.0EI$_o$
|
-
|
-
|
Standard frame model
|
5
|
-
|
0.2EI$_o$
0.5EI$_o$
1.0EI$_o^{*1}$
2.0EI$_o$
5.0EI$_o$
|
-
|
-
|
Strong frame model
|
C
|
19
|
Outrigger systems locate
1 span distance
from shear wall
|
0.2EI$_s$
0.5EI$_s$
1.0EI$_s^{*1}$
2.0EI$_s$
5.0EI$_s$
|
0.1EI$_o$
0.2EI$_o$
0.5EI$_o$
1.0EI$_o^{*1}$
2.0EI$_o$
5.0EI$_o$
10.0EI$_o$
|
0.2EA$_c$
0.5EA$_c$
1.0EA$_C^1$
2.0EA$_c$
5.0EA$_c$
|
0.2EI$_f$
0.5EI$_f$
1.0EI$_f^{*1}$
2.0EI$_f$
5.0EI$_f$
|
-
|
(Note) *1: basic model
Fig. 1 Offset outrigger model that located 1 span distance from shear wall(A model)
Fig. 2 Offset outrigger model that located 2 span distance from shear wall(A model)
Fig. 3 Offset outrigger model(B model)
Fig. 4 Offset outrigger model(C model)
본 연구의 대상모델에 대한 구조평면은 Fig. 1과 Fig. 2에 표시한 해석모델 A는 X방향으로 5경간(1경간 10m)인 50m, Y방향으로 3경간(1경간 12m)인 36m이고, Fig. 3에 표시한 해석모델 B는 X방향으로 6경간(1경간 10.5m)인 63m, Y방향으로 3경간(1경간 15m)인 45m이며, Fig. 4에 표시한 해석모델 C는 X방향으로 5경간(1경간 12m)인 60m, Y방향으로 3경간(1경간 13.5m)인 40.5m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해석모델 A, 해석모델 B, 해석모델 C는 각각 80층, 80층, 70층으로 전체높이가 각각 320m, 320m, 280m로 이루어져 있다. 본 논문의
해석데이터는 구조평면상에서 대상건물의 코어에 위치한 전단벽으로부터 1경간 떨어져 있는 3개 모델(Fig. 1, Fig. 3, Fig. 4)과 전단벽으로부터 2경간 떨어져 있는 1개 모델(Fig. 2)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의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해석모델에 적용된 구조재료는 기둥이 STKN490B인 원형강관, 보와 아웃리거구조가 SM570인
H형강, 전단벽이 고강도 콘크리트((fck=30~75MPa)이다.
본 논문에 채택된 해석모델에서 고려한 하중은 고정하중, 적재하중, 풍하중, 지진하중 등으로 구조설계는 KBC 구조설계기준(Architectural
Institute of Korea, 2016)에 의거하였다. 특히 본 논문의 해석모델들에서 풍하중으로 인하여 건물의 최상층에 발생하는 수평변위에 대한
제한치는 건물의 전체높이의 1/400∼1/500가 되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 해석모델에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를 찾기
위하여 대상 모델의 전 층에 걸쳐서 아웃리거 구조를 옮겨가면서 대상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 모델의 최상층에서 발생하는 수평변위가 가장 작게 나타나는
아웃리거의 설치위치를 탐색하였다.
3.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의 최적위치에 대한 수정제안
본 논문에서는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에 대한 79개 해석데이터를 활용하여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를 예측하는 기존의 방법을 검토하였다.
그리고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에 대한 기존 평가식의 적용범위를 벗어난 영역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를 예측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3.1 오프셋 아웃리거의 최적위치에 대한 기존 제안식
Smith와 Salim(Smith and Salim, 1981)(11)은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를 다음에 나타낸 ω라는 변수로 표현한 그래프를 이용하여 발표하였다.
여기서, (EI)o : 아웃리거 구조의 등가 휨강성, a : 전단벽 길이의 1/2, b : 아웃리거 구조의 길이, (EI‘)o : 아웃리거 구조의
실제 휨강성, EI : 전단벽의 휨강성, (EA)c : 아웃리거 구조에 접합된 기둥의 축강성
저자의 최근 논문(Kim, 2019b)(6)에서는 Smith와 Salim(Smith and Salim, 1981)(11)의 아웃리거 최적위치에 대한 그래프로부터 상기의 ω를 변수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의 최적위치를 다음과 같이 나타내었다.
여기서, X1 : 대상건물의 최상층에서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까지 거리, H : 건물의 전체 높이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의 최적위치에 대한 저자의 연구논문(Kim, 2019b)(6)에서는 상기의 Smith 제안식은 아웃리거 구조의 모델링에서 아웃리거에 직접적으로 접속되지 않은 강성골조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차를 발생시킨다고
하였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저자의 기존 논문(Kim, 2019b; Kim, 2019c)(6,7)에서는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를 예측하는데 상기의 Smith의 회귀분석식을 활용하여 강성골조의 수평강성을 반영하였다. 강성골조의 수평강성을
산정하기 위하여 전단벽과 강성골조-전단벽 각각의 수평변위에 대한 대표값(x)과 수평강성에 대한 대표값(I)은 기존의 연구결과(Kim and Park,
2003)(8)로부터 다음에 나타낸 것과 같이 정하였다.
여기서, φi : 각 층에 발생한 수평변위, N : 건물의 층수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구해진 결과로부터 강성골조에 대한 수평강성 대표값은 전단벽-강성골조에 대한 수평강성 대표값에서 전단벽의 수평강성 대표값을
제외하여 구하였다. 한편,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SRf)은 강성골조-전단벽에서의 수평강성 대표값에 대한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대표값 비율로 규정하였다.
저자의 기존 논문(Kim, 2019c)(7)에서는 이렇게 구해진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SRf)를 독립변수로 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코어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와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의
최적위치(Xpro)를 각각 (9)식과 (10)식으로 유도하였다.. 또한 저자의 기존 논문(Kim, 2019c)(7)에서는 코어 아웃리거와 오프셋 아웃리거 사이에서 아웃리거 최적위치의 차이(D1)는 ω을 변수로 한 회귀분석하여 아래와 같이 나타내었다.
여기서, SRf : 강성골조-전단벽 구조시스템에서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 X1 : Smith 제안식에서 대상건물의 최상층에서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까지의 거리, D1 : 코어 아웃리거와 오프셋 아웃리거의 최적위치 차이
3.2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를 예측하는 기존 제안식에 대한 평가
Fig. 5와 Fig. 6에 본 논문의 대상 해석 데이터에 대한 ω와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SRf)의 분포를 각각 나타내었다.
Table 2 Statistics of Xsm/Xana by smith's model about optimal outrigger location
Outrigger kind
|
Numbers of model
|
Average
|
Coefficient of variation (%)
|
Core
|
54
|
0.696
|
19.8
|
Offset
|
79
|
0.702
|
25.5
|
Total
|
133
|
0.699
|
23.3
|
Table 2, Fig. 7, Fig. 8에 본 논문의 대상 해석 데이터로부터 구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Xana)와 Smith 방법으로 산정한 최적위치(Xsm)를 비교하였다.
Smith의 방법은 Table 2를 보면 알 수 있는 것과 같이 최적 오프셋 아웃리거의 위치가 해석결과보다 29.8% 상부에 있는 결과로 나타났고 변동계수는 25.5%가 되었다.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에 대하여 해석과 Smith 방법의 결과를 ω와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SRf)에 따라서 비교한 Fig. 7과 Fig. 8을 보면 Smith 방법은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가 전체적으로 해석결과보다 건물의 상부에 위치한 결과를 보였고, 특히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이 커질수록 건물의 상부에 위치하는 경향을 강하게 보였다.
Fig. 5 Data distribution of analysis models according to ω
Fig. 6 Data distribution of analysis models according to SRf
Table 3, Fig. 9, Fig. 10에 본 논문의 대상 해석 데이터로부터 구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Xana)와 기존에 저자의 제안방법(이하, 기존 방법)으로 산정한 최적위치(Xex)를
비교하였다. 기존의 방법은 Table 3에 나타난 것과 같이 오프셋 아웃리거의 최적위치가 해석결과와 비교하여 15.6% 상부에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변동계수는 14.2%이다. 또한 Table 3에서 분석대상이 되는 해석 모델 A, B, C 중에서 해석모델 C만이 저자의 기존 방법을 제안할 때에 사용한 것이다. Table 3을 보면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에 대한 기존방법은 해석모델 C의 해석결과에 대해서는 상당히 정확한 평가를 나타냈지만, 해석모델 A와 B의
해석결과와 비교하면 최적위치가 15.1% 상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변동계수도 14.2%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최적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위치에
대하여 ω와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SRf)에 따라서 해석과 기존 방법의 결과를 Fig. 9와 Fig. 10에서 각각 비교하였다. Fig. 9를 보면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는 ω값의 대소에 따라서 차이를 보였고 특히 ω값이 0.01보다 작은 경우에서는 최적위치의 차이가 해석모델에
따라서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에 대한 해석결과와 기존 제안식으로 산정한 결과를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SRf)에
따라서 비교한 Fig. 10에서는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이 0.9 이하인 경우에서는 두 결과가 비교적 정확하게 일치하였지만,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이 0.9를 초과하는 경우에서는
해석결과보다 건물의 위쪽에 현저하게 위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Table 4를 보면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이 0.9 이상인 42개 해석모델 A와 B에서 기존의 제안방법은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가 해석결과보다 21.4%
상부에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Fig. 7 Comparison of analysis results and smith's model about optimal location of outrigger according to ω
Fig. 8 Comparison of analysis results and smith's model about optimal location of outrigger according to SRf
Table 3 Statistics of Xex/Xana by existing model about optimal outrigger location
Outrigger kind
|
Numbers of model
|
Average
|
Coefficient of variation (%)
|
Core(A, B)
|
35
|
0.941
|
12.4
|
Core(C)
|
19
|
1.007
|
4.9
|
Core(A, B, C)
|
54
|
0.964
|
10.7
|
Offset(A, B)
|
60
|
0.849
|
14.2
|
Offset(C)
|
19
|
0.995
|
5.5
|
Offset(A, B, C)
|
79
|
0.844
|
14.2
|
Total
|
133
|
0.917
|
13.4
|
Fig. 9 Comparison of analysis results and existing model about optimal location of outrigger according to ω
Fig. 10 Comparison of analysis results and existing model about optimal location of outrigger according SRf
Table 4 Statistics of Xex/Xana by existing method about optimal offset outrigger location
in case that SRf is more than 0.9
Model numbers
|
Average
|
Coefficient of variation (%)
|
42
|
0.786
|
8.7
|
3.3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에 대한 수정제안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를 예측한 기존의 방법은 강성골조에 대한 수평강성 비율이 0.9 이상이 되면 해석결과보다 21% 이상 위쪽에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가 있다는 평가를 보임에 따라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에 따른 편차가 발생하지 않고 예측이 가능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에
대한 제안방법이 요구된다. 기존의 저자 논문(Kim, 2019c)(7)에 의하면 동일한 조건이라면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와 코어 아웃리거 구조는 아웃리거의 구조적 차이 때문에 최적 아웃리거 구조의 위치도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Fig. 11에 나타낸 것과 같이 아웃리거의 강성을 변수로 한 해석데이터를 이용하여 코어 아웃리거와 오프셋 아웃리거 사이에 서 최적 아웃리거 구조의 위치 차이는
ω를 변수로 하여 회귀분석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기서, D1 : 코어 아웃리거 구조와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 차이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에 강성골조의 수평강성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기 위하여 기존 연구에서 반영되지 않은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이 0.9
이상인 해석데이터를 비롯한 79개의 해석데이터가 사용되었다. 강성골조의 수평강성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기 위하여 저자의 기존연구(Kim, 2019c)(7)와 마찬가지로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SRf)이 적용되었다. 결과적으로 코어 아웃리거 구조와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Xpro)는 79개의
해석데이터를 대상으로 하여 앞에서 언급한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SRf)를 변수로 설정한 회귀분석을 통하여 아래와 같이 유도되었다.
여기서, SRf : 강성골조-전단벽 구조에서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 X1 : 대상건물의 최상층에서부터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까지 거리(Smith
제안식)
Fig. 11 Comparison between the analysis results and the regression analysis equation about the differences of optimum location between core outrigger and offset outrigger
Table 5에서 분석대상인 79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에 대한 해석의 결과를 본 연구의 제안방법으로 구한 최적위치와 비교하였다. Table 5를 보면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에 대하여 본 연구의 제안방법은 Smith나 기존 저자의 제안방법과 비교하여 정확하게 예측하였다.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에 대한 79개의 해석 결과와 본 논문의 제안방법으로 구한 최적위치를ω와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SRf)값에 따라서 비교한 Fig. 12와 Fig. 13을 보면 기존의 제안방법들보다 본 연구의 제안방법은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를 ω와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SRf)의 증감에 따른 편차 없이
정확하게 예측하였다. Table 6에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이 0.9 이상이 되는 42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해석모델 A와 B에 대한 최적위치의 해석결과와
비교하면 저자의 기존 제안방법은 21.4% 상부에 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본 연구의 제안방법은 해석결과보다 4.6% 상부에 위치하는 결과를 보임으로서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의 크기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는 것 없이 보다 포괄적이고 정확하게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를 예측하였다.
Table 5 Statistics of Xpro/Xana by proposed model about optimal outrigger location
Outrigger kind
|
Numbers of model
|
Average
|
Coefficient of variation (%)
|
Core(A, B)
|
35
|
1.033
|
10.0
|
Core(C)
|
19
|
0.966
|
13.6
|
Core(A, B, C)
|
54
|
1.010
|
11.6
|
Offset(A, B)
|
60
|
1.008
|
12.4
|
Offset(C)
|
19
|
1.021
|
12.1
|
Offset(A, B, C)
|
79
|
1.011
|
12.3
|
Total
|
133
|
1.011
|
12.0
|
Fig. 12 Comparison of analysis results and proposed model about optimal location of outrigger according to ω
Fig. 13 Comparison of analysis results and proposed model about optimal location of outrigger according to SRf
Table 6 Statistics of Xsm/Xana, Xex/Xana and Xpro/Xana by smith's method, existing
method and proposed method about optimal offset outrigger location in case that SRf
is more than 0.9
Method
|
Model numbers
|
Average
|
Coefficient of variation (%)
|
Smith
|
42
|
0.563
|
9.1
|
Existing
|
42
|
0.786
|
8.7
|
Proposed
|
42
|
0.954
|
8.5
|
4. 결 론
본 논문에서는 보다 적절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를 제시할 목적으로 아웃리거 구조에 직접적으로 접합되지 않은 프레임의 수평강성 등이 해석변수로
채택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해석모델을 대상한 구조 해석의 결과를 분석하여 아래와 결론을 도출하였다.
1)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를 예측함에 있어서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이 0.9 이상이 되는 경우에서는 Smith 방법과 저자가 제안한 기존의
방법은 해석결과와 비교하여 44%와 21% 상부에 있는 결과를 보였다.
2)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방법들과 비교하여 건물의 상하에 대한 편차가 없음은 물론 강성골조의 수평강성 비율에 관계없이 합리적이고 포괄적인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최적위치를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