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해석결과에 대한 검토
본 장에서는 해석 결과 중에서 건물의 높이별 슬래브에 작용하는 최대 응력 분포, 아웃리거 구조의 설치높이 변동에 따른 슬래브에 작용하는 응력 분포,
아웃리거 구조의 설치높이 변동에 따른 아웃리거의 하현재에 있는 슬래브에 작용하는 전체 응력 분포, 아웃리거 설치위치에서 작용하는 기둥의 축력 등에
대하여 비교하고 검토하였다. 여기서 슬래브의 응력은 슬래브에 발생한 다축방향의 응력을 1축방향의 응력으로 전환시킨 폰 미세스(von-Mises) 응력을
말한다. 여기서 적용한 하중은 Y방향으로 작용하는 풍하중이다.
3.1 건물의 높이별 슬래브에 작용하는 최대 응력 분포
Fig. 5∼7에서는 아웃리거가 건물의 중간 높이인 140m에 설치된 경우에 대하여 건물의 높이별로 슬래브에 작용하는 최대 응력을 비교하였다.
Fig. 5는 아웃리거의 강성이 1.0EI(여기서, E는 탄성계수, I는 단면 2차모멘트)인 코어 아웃리거와 오프셋 아웃리거가 설치된 경우에 대하여 건물의 높이별로
슬래브에 작용하는 최대 응력을 나타내었다. Fig. 5에서는 아웃리거를 설치하지 않은 모델도 함께 표시하였다. Fig. 5에서 코어 아웃리거 구조와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는 동일하게 아웃리거 구조의 하현재가 위치하는 높이인 136m에서 슬래브의 최대 응력이 0.85MPa와
3.80MPa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아웃리거 구조를 설치하지 않은 모델에서는 건물의 중간 높이로 접근할수록 슬래브에 발생하는 최대 응력이
서서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124m에서 슬래브의 최대응력이 0.86MPa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건물의 중간 높이인 132∼148m에서도 124m에서
발생한 최대 응력과 큰 차이없이 상대적으로 높은 응력이 발생하였다. Fig. 5에서 아웃리거의 설치 유무에 따른 결과를 비교하면 슬래브 최대 응력이 가장 높게 나타난 136m에서 코어 아웃리거는 1.11배, 오프셋 아읏리거는
4.97배 아웃리거를 설치하지 않은 모델보다 슬래브의 최대 응력이 높게 발생하였다.
Fig. 6은 아웃리거의 강성이 다른 3종류의 코어 아웃리거가 설치된 경우에 대하여 건물의 높이별로 슬래브에 작용하는 최대 응력을 비교하였다. Fig. 6에서 아웃리거 강성이 5.0EI, 1.0EI, 0.2EI인 3종류의 코어 아웃리거 구조는 동일하게 아웃리거 구조의 하현재가 위치하는 높이인 136m에서
슬래브의 최대 응력이 0.54MPa, 0.85MPa, 1.88MPa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아웃리거의 강성이 1.0EI인 경우와 비교하면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인 경우는 0.64배, 아웃리거 강성이 0.2EI인 경우는 2.22배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코어 아웃리거 구조에서 아웃리거의 강성이
낮은 경우에서 슬래브에 작용하는 유효응력이 증가한 것은 전단벽으로부터 아웃리거를 통하여 전달할 수 있는 하중에 대하여 구조적 성능이 저하된 아웃리거인
경우에서는 아웃리거에 인접한 슬래브에서 부담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Fig. 7은 아웃리거의 강성이 다른 3종류의 오프셋 아웃리거가 설치된 경우에 대하여 건물의 높이별로 슬래브에 작용하는 최대 응력을 나타내었다. Fig. 7에서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3종류의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는 동일하게 아웃리거 구조의 하현재가 위치하는 높이인 136m에서
슬래브의 최대 응력이 3.99MPa, 3.80MPa, 3.01MPa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아웃리거의 강성이 1.0EI인 경우와 비교하면 아웃리거
강성이 5.0EI인 경우는 1.05배, 아웃리거 강성이
0.2EI인 경우는 0.79배로 비교적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에서 코어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와는
반대로 아웃리거의 강성이 높은 경우에서 슬래브에 작용하는 유효응력이 증가한 것은 아웃리거의 강성 증가로 전단벽으로부터 아웃리거로 전달되는 하중이 증가함에
따라서 전단벽과 아웃리거 사이에 있는 슬래브의 역할이 켜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Fig. 5 Comparison of maximum slab stress distribution by building height between outrigger systems and system without outrigger(outrigger stiffness=1.0EI)
Fig. 6 Comparison of maximum slab stress distribution by building height between core outrigger systems with different outrigger stiffness
Fig. 7 Comparison of maximum slab stress distribution by building height between offset outrigger systems with different outrigger stiffness
3.2 아웃리거 구조의 설치높이 변동에 따른 슬래브에 작용하는 최대 응력과 평균 응력의 분포
Fig. 8은 아웃리거의 설치위치를 이동하는 경우에 아웃리거가 설치된 높이 근처의 슬래브에 발생하는 최대 응력을 나타내었다. Fig. 8에서는 대표적으로 오프셋 아웃리거의 강성이 1.0EI인 경우를 나타내었다. Fig. 8의 슬래브 최대 응력은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의 입면의 중심 높이인 N층, 아웃리거 구조의 상현재 높이인 N+1층, 아웃리거 구조의 상현재 높이의 1개층
상부층인 N+2층, 아웃리거 구조의 하현재 높이인 N-1층, 아웃리거 구조의 하현재 높이의 1개층 하부층인 N-2층에 대하여 각각 나타내었다. Fig. 8에서 전체적으로 보면 N층의 슬래브에 작용하는 응력은 상대적으로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나고, N-1층, N-2층, N+1층, N+2층 순서로 슬래브에
작용하는 최대 응력이 모든 높이에서 크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ig. 8에서 슬래브에 최대 응력이 작용하는 아웃리거의 위치는 N-1층에서 104m(0.371H, 여기서 H는 건물의 높이), N-2층에서 108m(0.386H),
N+1층에서 120m(0.429H), N+2층에서 112m0.4H)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Fig. 9는 아웃리거의 설치위치를 이동하는 경우에 아웃리거 구조의 하현재 높이인 N-1층의 슬래브에 발생하는 최대 응력을 나타내었다. 여기서 N-1층을 선택한
이유는 Fig. 8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슬래브에 작용하는 최대 응력이 가장 크게 나타난 높이이기 때문이다. Fig. 9에서는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경우에 대하여 코어 아웃리거와 오프셋 아웃리거를 비교하였다. Fig. 9를 보면 코어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에서는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각각의 경우는 슬래브에 발생하는 최대 응력이 각각
0.59MPa, 0.94MPa, 1.96MPa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아웃리거의 강성이 1.0EI인 경우와 비교하면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인
경우는 0.63배, 0.2EI인 경우는 2.09배로 나타났다. Fig. 9에서 코어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에서는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각각의 경우는 슬래브에 발생하는 최대 응력이 나타나는
아웃리거 구조의 설치 위치는 각각 128m(0.457H), 88m(0.314H), 96m(0.343H)이다. Fig. 9를 보면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에서는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각각의 경우는 슬래브에 발생하는 최대 응력이 각각
4.06MPa, 3.84MPa, 3.12MPa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아웃리거의 강성이 1.0EI인 경우와 비교하면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인
경우는 1.06배, 0.2EI인 경우는 0.81배로 나타났다. Fig. 9에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에서는 아웃리거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각각의 경우는 슬래브에 발생하는 최대 응력이 나타나는
아웃리거 구조를 설치한 위치는 각각 104m(0.371H), 104m(0.371H), 132m(0.471H)이다. Fig. 9를 보면 슬래브에 발생하는 최대 응력에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는 코어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보다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각각의 경우는 6.85배, 4.10배, 1.59배 크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전단벽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코어 아웃리거인 경우보다는
전단벽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오프셋 아웃리거인 경우에서 전단벽과 아웃리거 사이에 있는 슬래브의 역할이 활성화됨에 따라서 슬래브에 작용하는 응력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Fig. 10은 아웃리거의 설치위치를 이동하는 경우에 아웃리거 구조의 하현재 높이인 N-1층의 슬래브에 발생하는 평균 응력을 나타내었다. 여기서 평균 응력은 1개층
슬래브 8,856개의 분할요소에 대한 각각의 응력을 산술적인 평균으로 산정한 것이다. 그리고 N-1층을 선택한 이유는 최대 응력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슬래브에 작용하는 평균 응력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높이이기 때문이다. Fig. 10에서는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경우에 대하여 코어 아웃리거와 오프셋 아웃리거를 비교하였다. Fig. 10을 보면 코어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에서는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각각의 경우는 슬래브에 발생하는 평균 응력이 각각
0.18MPa, 0.23MPa, 0.34MPa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아웃리거의 강성이 1.0EI인 경우와 비교하면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인
경우는 0.80배, 0.2EI인 경우는 1.48배로 나타났다. 여기 코어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에서 슬래브에 발생하는 평균 응력은 최대응력과 비교하면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각각의 경우는 0.31배, 0.24배, 0.17배로 나타났다. Fig. 10에서 코어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에서는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각각의 경우는 슬래브의 평균 응력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아웃리거 구조를 설치한 위치는 각각 124m(0.443H), 124m(0.443H), 128m(0.457H)이다. Fig. 10을 보면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에서는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각각의 경우는 슬래브에 발생하는 평균 응력이 각각
0.86MPa, 0.81MPa, 0.66MPa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나면서 아웃리거의 강성이 1.0EI인 경우와 비교하면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인
경우는 1.06배, 0.2EI인 경우는 0.81배로 나타났다. 여기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에서 슬래브에 발생하는 평균 응력을 최대 응력과 비교하면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모든 경우는 0.21배로 나타났다. Fig. 10에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에서는 아웃리거 구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각각의 경우는 슬래브의 평균 응력이 가장 크게
나타난 아웃리거 구조의 설치 위치는 각각 104m(0.371H), 104m(0.371H), 128m(0.457H)이다. Fig. 10을 보면 슬래브의 평균 응력에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는 코어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보다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각각의
경우는 4.71배, 3.55배, 1.95배로 크게 나타났다.
Fig. 8 Comparison of maximum slab stress distribution by outrigger location in offset outrigger systems (stiffness of outrigger systems=1.0EI)
Fig. 9 Comparison of maximum slab stress distribution by outrigger location in outrigger systems(stiffness of outrigger systems=5.0EI, 1.0EI, 0.2EI)
Fig. 10 Comparison of average slab stress distribution by outrigger location in outrigger systems(stiffness of outrigger systems=5.0EI, 1.0EI, 0.2EI)
3.3 아웃리거의 설치높이 변동에 따른 아웃리거 구조의 하현재 높이에 있는 슬래브의 전체 응력 분포
Fig. 11∼18은 아웃리거의 위치를 이동하는 경우에 코어 및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하현재 높이인 N-1층의 슬래브 8,856개의 분할요소 중에서 (1)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이상이 되는 면적비율, (2)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의 50% 이상이 되는 면적비율, (3)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의 25%
이상이 되는 면적비율을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경우에 대하여 각각 비교하였다.
여기서 슬래브에 사용한 콘크리트의 인장강도(ft)는 일반 콘크리트이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산정하였다.
여기서, fck : 콘크리트의 설계압축강도
Fig. 11은 아웃리거의 위치를 이동하는 경우에 코어 아웃리거 구조의 하현재 높이인 N-1층의 슬래브 8,856개의 분할요소 중에서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이상이 되는 면적비율을 나타내었다. Fig. 11에서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경우를 비교하였다. Fig. 11을 보면 코어 아웃리거 구조에서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이상이 되는 슬래브 면적은 아웃리거 강성이 5.0EI와 1.0EI인 경우에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웃리거 강성이 0.2EI인 경우에서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이상이 되는 슬래브 면적이 최고인 경우는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의 위치가 96m(0.343H)에서
7.2%로 나타났다.
Fig. 12는 아웃리거의 위치를 이동하는 경우에 코어 아웃리거 구조의 하현재 높이인 N-1층의 슬래브 8,856개의 분할요소 중에서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50% 이상이 되는 비율에 대하여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경우를 비교하였다. Fig. 12를 보면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50% 이상이 되는 슬래브 면적이 최고인 경우는 아웃리거 강성이 5.0EI인 경우에서는 60∼140m(0.214∼0.5H)에서
0.05%, 아웃리거 강성이 1.0EI인 경우에서는 88m(0.314H)에서 4.6%, 아웃리거 강성이 0.2EI인 경우에서는 96m(0.343H)에서
17.4%로 나타났다. 또한, Fig. 12를 보면 아웃리거 강성이 0.2EI인 경우에서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50% 이상이 되는 슬래브 면적이 15% 이상이 되는 아웃리거 위치는 60∼160m인
것으로 나타났다.
Fig. 13과 Fig. 14는 코어 아웃리거 강성이 1.0EI이고 아웃리거가 100m에 위치한 경우로 아웃리거 구조의 하현재 높이인 96m에 위치한 슬래브에서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50%와 25% 이상이 되는 유효 슬래브 응력의 분포를 각각 나타내었다. Fig. 13에서는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50% 이상이 되는 유효 슬래브 응력이 작용하는 면적은 4.2%로 나타났고, 아웃리거와 외곽기둥이 만나는 위치에
근접한 슬래브에서 슬래브 응력이 크게 작용하는 것을 보이고 있다. Fig. 14에서는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25% 이상이 되는 유효 슬래브 응력이 작용하는 면적은 40.5%로 나타났고, 전단벽과 외곽기둥을 연결하는 아웃리거가
위치하는 슬래브에 응력이 크게 작용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Fig. 15는 아웃리거의 위치를 이동하는 경우에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하현재 높이인 N-1층의 슬래브 8,856개의 분할요소 중에서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이상이 되는 면적비율을 나타내었다. Fig. 15에서도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경우를 비교하였다. Fig. 15를 보면 슬래브의 전체면적에서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이상이 되는 슬래브 면적은 아웃리거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경우는 아웃리거
구조를 100∼104m(0.357∼0.371H), 100∼104m, 104∼108m(0.371∼ 0.386H)인 범위에 각각 설치한 경우에서 36.3%,
32.0%, 21.5%로 최고가 되었다.
Fig. 16은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에서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50% 이상이 되는 면적비율을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경우에
대하여 비교하였다. Fig. 16을 보면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50% 이상이 되는 슬래브 면적이 최고인 경우는 아웃리거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경우에서는
각각 78.5%, 71.9%, 54.9%로 나타났고, 이상의 최고 비율이 나타나는 아웃리거 구조의 위치는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경우에서는 모두 128m(0.457H)로 나타났다.
Fig. 17과 Fig. 18은 오프셋 아웃리거 강성이 1.0EI이고 아웃리거가 100m에 위치한 경우로 아웃리거 구조의 하현재 높이인 96m에 위치한 슬래브에서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50%와 25% 이상이 되는 유효 슬래브 응력의 분포를 각각 표시하였다. Fig. 17에서는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50% 이상이 되는 유효 슬래브 응력이 작용하는 면적은 70.8%로 나타났고, 전단벽과 아웃리거 사이에 위치한 슬래브에
응력이 크게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에 대한 이유는 전단벽에 직접적으로 아웃리거가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단벽으로부터 아웃리거로 응력을
전달하기 위하여 전단벽과 아웃리거 사이에 위치한 슬래브가 구조적인 역할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Fig. 18을 보면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25% 이상이 되는 유효 슬래브 응력이 작용하는 면적은 95.4%로 나타났고, 슬래브에 작용하는 유효응력 분포는
슬래브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50% 이상인 Fig. 17인 경우와 유사하였고, 전단벽에서 아웃리거에 연결된 외곽기둥 방향으로 응력이 전달되는 흐름을 보다 현저하게 보였다.
Fig. 11과 Fig. 15에 나타난 것과 같이 슬래브에서 발생한 인장응력이 슬래브가 보유하고 있는 콘크리트의 인장강도(ft) 이상이 되는 슬래브 면적에 대한 비율은 코어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에서는 아웃리거 강성이 1.0EI 이상인 경우일 때는 없고 아웃리거 강성이 0.2EI인 경우일 때는 최고 7% 정도로 나타났지만,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는 36%까지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부터 코어 아웃리거 구조에서는 아웃리거의 설치에 따른 슬래브에 대한 특별한 보강은 필요
없지만,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에서는 아웃리거의 설치로 인하여 응력이 크게 작용하는 전단벽과 아웃리거 사이에 위치한 슬래브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Fig. 11 Comparison of slab area ratios to exceed tensile strength of slab concrete by outrigger location in core outrigger systems (stiffness of outrigger=5.0EI, 1.0EI, 0.2EI)
Fig. 12 Comparison of slab area ratios to exceed 50% of tensile strength of slab concrete by outrigger location in core outrigger systems(stiffness of outrigger=5.0EI, 1.0EI, 0.2EI)
Fig. 13 Distribution of effective slab stress to exceed 50% of tensile strength of slab concrete in core outrigger systems (stiffness of outrigger=1.0EI)
Fig. 14 Distribution of effective slab stress to exceed 25% of tensile strength of slab concrete in core outrigger systems (stiffness of outrigger=1.0EI)
Fig. 15 Comparison of slab area ratios to exceed the tensile strength of slab concrete by outrigger location in offset outrigger systems (stiffness of outrigger=5.0EI, 1.0EI, 0.2EI)
Fig. 16 Comparison of slab area ratios to exceed 50% of tensile strength of slab concrete by outrigger location in offset outrigger systems(stiffness of outrigger=5.0EI, 1.0EI, 0.2EI)
Fig. 17 Distribution of effective slab stress to exceed 50% of tensile strength of slab concrete in offset outrigger systems (stiffness of outrigger=1.0EI)
Fig. 18 Distribution of effective slab stress to exceed 25% of tensile strength of slab concrete in offset outrigger systems (stiffness of outrigger=1.0EI)
3.4 아웃리거의 설치 위치에서 전달되는 기둥의 축력
Fig. 19는 코어 아웃리거 구조와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외곽 기둥(C1, C2, C3, 여기서 부호는 Fig.1 참조)에 작용하는 축력을 건물의 높이에 따라서
표시하였다. 여기서는 아웃리거의 강성이 1.0EI이고, 아웃리거가 건물의 중간 높이인 140m에 설치된 경우이다. Fig. 19를 보면 아웃리거 구조가 설치된 높이에서 기둥에 따라서 기둥 축력의 변동에 대한 차이를 볼 수가 있다. 여기서 기둥에서 발생한 변동 축력은 전단벽이
부담할 수평력을 아웃리거를 통하여 외곽기둥이 부담하게 되는 하중이다. 따라서 상기의 아웃리거 설치 위치에서 전달되는 기둥의 축력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의 하중전달 경로와 외곽기둥의 구조적인 역할을 파악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Fig. 20은 아웃리거 구조가 설치된 높이에서 3개 외곽기둥(C1, C2, C3) 축력의 변동값을 합쳐서 나타내었다. Fig. 20에서는 아웃리거의 강성이 증가할수록 3개 외곽기둥 축력의 변동값 합계는 아웃리거의 평면상 위치에 관계없이 증가하였다. Fig. 20을 보면 3개 외곽기둥 축력의 변동값 합계에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는 코어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와 비교하여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각각의 경우는 0.47배, 0.49배, 0.58배로 작게 나타났다.
Fig. 21은 코어 아웃리거 구조와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외곽 기둥(C1, C2, C3)에 작용하는 축력의 변동값 총합에 대한 각각의 외곽기둥에 작용하는 축력
변동값의 비율을 나타내었다. Fig. 21에서 코어 아웃리거인 경우에서 아웃리거와 연결되는 C3 기둥의 변동 축력은 아웃리거의 강성이 0.2EI, 1.0EI, 5.0EI인 각각의 경우에서
외곽 기둥에 작용하는 축력의 변동값 총합의 91%, 94%, 95%로 각각 나타났고, C2 기둥에서는 각각 5%, 4%, 3%, C1 기둥에서는 각각
4%, 2%, 2%로 나타났다. 또한, Fig. 21에서 오프셋 아웃리거인 경우에서 아웃리거의 강성이 0.2EI, 1.0EI, 5.0EI인 각각의 경우는 아웃리거와 연결되는 C2 기둥에서는 외곽 기둥에
작용하는 축력의 변동값 총합의 85%, 87%, 88%로 각각 나타났고, C3 기둥에서는 각각 9%, 8%, 7%, C1 기둥에서는 각각 6%, 5%,
5%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아웃리거 구조의 형식에 따른 외곽 기둥의 축력 변동에 대한 결과를 보면 전체 외곽 기둥이 부담하는 축력에서
아웃리거에 연결된 외곽 기둥이 부담하는 비율이 코어 아웃리거인 경우가 오프셋 아웃리거인 경우보다 크게 나타났다. 이것은 코어 아웃리거 구조가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와 상이하게 전단벽에 직접적으로 연결됨으로 인하여 전달되는 하중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Fig. 19 Axial force distribution of columns by building height in core and offset outrigger systems(outrigger stiffness=1.0EI)
Fig. 20 Comparison of sums of axial forces transfered in columns in outrigger location
Fig. 21 Comparison of ratios of axial forces transfered in columns in outrigger location with different stiffnesses of outrigger (core/offset outrigger systems)
3.5 아웃리거 부재에 작용하는 축력
Fig. 22는 코어 아웃리거와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아웃리거 부재의 사재에 작용하는 축력을 아웃리거의 강성에 따라서 비교하였다. Fig. 22를 보면 아웃리거 부재의 사재에 작용하는 축력에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는 코어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보다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각각의 경우는 0.43배, 0.44배, 0.53배로 작게 나타났다. 그리고 Fig. 22에서 아웃리거의 강성이 1.0EI인 경우와 비교하면 코어 아웃리거인 경우에서는 아웃리거 강성이 5.0EI인 경우는 1.08배, 0.2EI인 경우는
0.69배, 오프셋 아웃리거인 경우에서는 아웃리거 강성이 5.0EI인 경우는 1.05배, 0.2EI인 경우는 0.83배로 나타났다.
Fig. 23은 코어 아웃리거 구조와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아웃리거 부재의 하현재에 작용하는 축력을 아웃리거의 강성에 따라서 비교하였다. Fig. 23을 보면 아웃리거 부재의 하현재에 작용하는 축력에서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는 코어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보다 아웃리거의 강성이 5.0EI, 1.0EI,
0.2EI인 각각의 경우는 0.23배, 0.24배, 0.3배로 작게 나타났다. 그리고 Fig. 23에서 아웃리거의 강성이 1.0EI인 경우와 비교하면 코어 아웃리거인 경우에서는 아웃리거 강성이 5.0EI인 경우는 1.17배, 0.2EI인 경우는
0.49배, 오프셋 아웃리거인 경우에서는 아웃리거 강성이 5.0EI인 경우는 1.12배, 0.2EI인 경우는 0.63배로 나타났다.
Fig. 24는 아웃리거 부재의 사재에 작용하는 축력의 Y방향 성분과 아웃리거 구조가 설치된 높이에서 아웃리거와 직접적으로 접합된 기둥 축력의 변동값을 비교하였다.
여기서 아웃리거 부재의 사재에 작용하는 축력의 Y방향 성분은 기둥의 축력과 동일한 방향이다. Fig. 24에서는 아웃리거의 강성에 따라서 코어 아웃리거와 오프셋 아웃리거를 비교하였다. Fig. 24에서는 아웃리거 부재의 사재에 작용하는 축력의 Y방향 성분값은 아웃리거 구조가 설치된 높이에서 아웃리거와 직접적으로 접합된 기둥 축력의 변동값의 81.2∼85.4%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의 구조성능에 기여가 절대적인 아웃리거와 직접 연결된 외곽기둥이 수평강성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아웃리거 구조의 설치로 인한 것이 80% 이상이고, 강성골조의 휨거동에 의한 것이 20% 이하라는 사실을 파악함으로서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의
하중전달 경로와 외곽기둥의 구조적인 역할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였다.
Fig. 22 Comparison of axial forces in diagonal member of outrigger system
Fig. 23 Comparison of axial forces in lower member of outrigger system
Fig. 24 Comparison between axial forces transfered in columns in outrigger location and Y direction forces of diagonal member in outrigger
4. 결 론
본 논문에서는 아웃리거의 평면상 위치와 아웃리거의 강성을 해석변수로 채택한 초고층 아웃리거 구조형식의 70층 건물을 대상으로 구조해석을 실시한 후에
해석결과 중에서 건물의 높이별 슬래브에 작용하는 최대 응력 분포, 아웃리거 구조의 설치높이 변동에 따른 슬래브에 작용하는 응력 분포, 아웃리거 구조의
설치높이 변동에 따른 아웃리거의 하현재에 있는 슬래브에 작용하는 전체 응력 분포, 아웃리거 설치위치에서 작용하는 기둥의 축력 등에 대하여 비교분석하여
아래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의 슬래브에 작용하는 응력이 코어 아웃리거 구조인 경우보다 1.6∼6.9 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슬래브 응력의 차이는 아웃리거
강성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는 전단벽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코어 아웃리거인 경우보다는 전단벽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오프셋 아웃리거인
경우에서 전단벽과 아웃리거 사이에 있는 슬래브의 역할이 활성화됨에 따라서 슬래브에 작용하는 응력이 커지기 때문으로 나타난다고 추정된다.
2) 아웃리거의 평면상 위치에 따라서 슬래브의 응력 분포가 상이하게 나타났다. 전단벽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코어 아웃리거인 경우는 아웃리거 주변 슬래브,
전단벽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오프셋 아웃리거인 경우는 전단벽과 아웃리거 사이에 있는 슬래브에 응력이 크게 분포하였다.
3) 슬래브에서 발생한 인장응력과 슬래브가 보유하고 있는 콘크리트의 인장강도를 비교하면 코어 아웃리거 구조에서는 아웃리거의 설치에 따른 슬래브에 대한
특별한 보강은 필요 없지만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에서는 아웃리거의 설치로 인하여 응력이 크게 작용하는 전단벽과 아웃리거 사이에 위치한 슬래브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4) 코어 아웃리거 구조에서는 전단벽과 외곽기둥을 연결하는 아웃리거가 위치하는 슬래브에 응력이 크게 작용하였고, 오프셋 아웃리거 구조에서는 전단벽과
아웃리거 사이에 위치한 슬래브에 응력이 크게 작용하였다. 아웃리거에 연결된 외곽 기둥이 부담하는 축력의 비율은 코어 아웃리거인 경우가 오프셋 아웃리거인
경우보다 크게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슬래브의 응력 분포, 아웃리거 설치위치에서 전달되는 기둥의 축력 변동, 아웃리거 부재에 작용하는 하중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아웃리거 구조시스템의 하중전달 경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