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CB 거더교의 상부플랜지 하면 교축방향 균열은 시공초기 수화열 또는 부등건조수축 등 내부구속에 의한 영향과 구속 건조수축으로 인한 외부구속 영향으로
발생될 수 있다. 그러나 내부구속에 따라 발생되는 콘크리트의 인장응력은 PSCB 거더교 상부플랜지의 경우, 두께가 약 280 mm 정도로 얇은 편이고
콘크리트의 분할 타설로 인하여 완전 구속보다 구속효과가 작아지게 되어 콘크리트 인장강도를 초과하지 않아 균열이 발생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KEC, 2022).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외부구속에 의한 PSCB 거더교 상부플랜지 하면 교축방향 균열에 대하여 Gilbert Model을 활용하여 균열폭과 균열간격을
산정하고 균열폭 기준의 만족 여부를 검토하였다.
2.2.2 균열폭 및 균열간격 산정 프로세스
PSCB 거더교의 상부플랜지 하면에 초기 구속된 상태에서의 건조수축으로 인한 교축방향 균열의 균열폭과 균열간격을 산정하기 위해서 Gilbert Model을
활용하였다. 최종 균열폭과 균열간격을 산정하는 과정을 Fig. 3에 정리하였으며, 각 단계별 계산방법은 다음과 같다.
Fig. 3 Calculation process of final crack width and spacing by restraint drying shrinkage
1) 초기 균열 발생 후, 응력 변화구간까지 거리 $s_{0}$
구속된 상태에서 최초 균열이 발생된 후, 균열면을 중심으로 응력이 변화하는 구간(Fig. 1(c) Region 2)은 $2s_{0}$이며, 이때 $s_{0}$는 식 (1)로 개략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Favre et al., 1983).
여기서, $d_{b}$는 철근의 직경이고 $\rho$는 철근비로써 $A_{s}/A_{c}$
2) 초기 균열 발생 직후의 균열하중 $N_{cr}$
균열하중 $N_{cr}$은 식 (2)와 같으며, 이때 $C_{1}$은 철근과 콘크리트의 초기 응력 산정을 위한 부재의 길이 $L$, 응력 변화구간 $s_{0}$를 이용하여 식 (3)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Gilbert, 1992).
여기서, $n=E_{s}/ E_{c}$, $f_{t}$는 콘크리트의 인장강도($f_{cte}$ 또는 28일 이후 $f_{ctm}$)
3) 초기 균열 발생 후, 철근과 콘크리트의 응력 $\sigma_{s1}$ 및 $\sigma_{c1}$
균열 발생 후의 Fig. 1(c) Region 1의 철근과 콘크리트 응력은 식 (4), (5)로 계산할 수 있으며, 균열면에서의 철근응력은 균열하중 $N_{cr}$을 철근이 부담하기 때문에 식 (6)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Gilbert, 1992).
4) 최대 균열간격 $s$
최대 균열간격 $s$는 식 (7)과 같으며, 계수 $\xi$는 유효탄성계수 비 $n*$, 콘크리트 비균열 단면의 평균응력 $\sigma_{av}$, 최종 건조수축 변형률 $\varepsilon
*_{cs}$ 및 콘크리트의 유효 탄성계수 $E*_{e}$의 관계로부터 식 (8)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Gilbert, 2001).
여기서, $n* =\dfrac{E_{s}}{E*_{e}}$, $\sigma_{av}=\dfrac{\sigma_{c1}+ f_{t}}{2}$, $E*_{e}=\dfrac{E_{c}}{1+\phi
*}$
5) 균열 안정화 단계의 최종 구속력 $N(\infty)$
철근량이 충분히 많고 균열로 인하여 철근이 항복되지 않는다면 최종 구속력 $N(\infty)$는 식 (9)로 계산할 수 있으며, 계수 $C_{2}$는 최대 균열간격 및 초기 응력 변화구간 $s_{0}$의 관계로부터 식 (10)과 같다(Gilbert, 1992).
6) 균열 안정화 단계, 철근 응력 $\sigma *_{s2}$ 및 비균열 단면의 콘크리트 응력 $\sigma *_{c1}$
균열 안정화 단계의 철근의 응력 $\sigma *_{s2}$ 및 비균열 단면의 콘크리트 응력 $\sigma *_{c1}$은 식 (11), (12)로 계산할 수 있다(Gilbert, 2001).
7) 최종 균열폭 $w$
균열면에서 철근이 항복하지 않았다면, 최종 균열폭은 식 (13)과 같이 계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