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덴바타르아미나
(Amina Erdenebaatar)
1
다르한바트할리오나
(Khaliunaa Darkhanbat)
2
허인욱
(Inwook Heo)
3
최승호
(Seung-Ho Choi)
4
김강수
(Kang Su Kim)
5*
-
학생회원, 서울시립대학교 스마트시티학과 스마트시티융합전공 석사과정
-
정회원,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박사후연구원
-
정회원,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방재안전연구소 연구교수
-
정회원, 서울시립대학교 방재공학과 조교수
-
정회원, 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공학과 스마트시티융합전공 교수, 교신저자
Copyright © 2025 by The Korea institute for Structural Maintenance and Inspection
Keywords
Office building, Fire Time-Temperature, Artificial Neural Network, Regression analysis, Performance-based Fire Design
핵심용어
업무시설, 화재 시간-온도, 인공신경망, 회귀분석, 성능기반 내화 설계
1. 서 론
최근 경제 성장과 산업 구조의 변화에 따라 사무, 행정, 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업무시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업무시설의
수는 약 12.5% 증가하였으며, 화재 발생 건수 또한 약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MOLIT, 2025(a); NFDS, 2024).
업무시설은 사무 공간 외에도 회의실, 자료실 등 다양한 용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구획실은 가연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화재 하중의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Nayak and Subramanian, 2023). 특히, 플라스틱 및 전자기기와 같은 합성 소재 기반 가연물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시 열방출률이 높아지고 급격한 온도 상승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업무시설 내 다양한 구획실의 용도별 가연물 특성을 반영한 성능기반 내화 설계 접근이 요구된다(Nam and Hwang, 2017; Lee et al., 2020; Nayak and Subramanian, 2023). 현재 업무시설의 내화 설계는 ISO 834-1(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및 ASTM
E119(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 등 국제 기준에서 제시하는 화재 시간-온도 곡선을 기반으로
수행되고 있다(Buchanan and Abu, 2002; Santarpia et al., 2019). 해당 곡선은 시간에 따른 온도 상승을 단순화하여 가정한 것이며, 화재 발생 후 시간을 주요 변수로 한다(Buchanan and Abu, 2002). 그러나 실제 건축물에서는 구획의 용도, 가연물의 종류 및 배치 조건 등에 따라 온도 분포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기존의 화재 시간-온도
곡선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실제 화재 조건에 비해 지나치게 보수적인 설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Yang and Lee, 2018). 그 결과, 철근콘크리트 부재의 피복 두께 증가나 두꺼운 내화피복재의 적용이 요구되어, 경제성과 공간 활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Zehfuss and Hosser, 2007).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실제 화재 조건을 반영한 성능기반 내화 설계(Performance-Based Fire Design, PBFD)가
제안되었으며, 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Kim et al., 2013; Kweon, 2016; Santarpia et al., 2019; Cho et al., 2021; Kim et al., 2021; Kweon and Kan, 2022; Sim et al., 2023; Dzidic, 2023; Shan et al., 2025).
Kim(2013)은 침실 공간을 대상으로 실규모 화재 실험을 수행하여 열방출률 데이터를 제시하였다. Kweon(2016)은 실규모 화재 실험 결과를 토대로 표준 시간-온도 곡선과 실제 화재 시간-온도 곡선을 비교⋅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실 화재 성장곡선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Santarpia(2019)는 Eurocode 기반 화재 시간-온도 모델을 개선하기 위하여 외벽 재료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예측 모델을 제안하였다. Cho(2021)는 화재 시뮬레이션 결과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대형 실험 결과와 비교⋅분석을 수행하고, 실사용 건축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화원 조건을 고려한 해석을
통해 구획 위치별 온도 분포 특성을 제시하였다. Kim(2021(a))은 존의 구획 내 화재 온도에 따른 필요 내화 시간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회귀분석을 이용한 내화 시간 추정식을 제안하였다. Kweon(2022)은 실규모 화재 실험을 통해 화재 하중 및 환기 계수 변화가 온도 상승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Sim(2023)은 축소 모형 실험을 통해 복도 내 고온 가스층의 최대 온도 상승이 화원과의 거리 및 열방출률 조건에 따라 변화함을 확인하였다. Dzidic(2023)은 철근콘크리트 슬래브의 내화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자를 분석하였으며, Shan(2025)은 비대칭 개구부를 갖는 개방형 구획을 대상으로 실험 및 수치해석을 수행하여 개구부 조건이 연소 확산과 천장부 온도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위에 언급된 바와 같이 화재 시간-온도 곡선에 대한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 왔지만, 기존 연구에서는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한 화재 시간-온도 곡선에
대한 연구는 찾아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다양한 화재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업무시설의 화재 거동을 시뮬레이션하고, 화재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천장부 온도 변화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
ANN) 및 회귀분석 기반의 화재 시간-온도 평가 모델을 개발하였으며, 제안된 두 모델의 예측 결과를 시뮬레이션 결과와 비교하여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Fig. 1 Floor plan of office building
2. 화재 시뮬레이션
2.1 화재 시뮬레이션 개요
이 연구에서는 일반적인 업무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구조물에 전달되는 온도 분포 특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Fire Dynamic Simulation(FDS)
(McGrattan et al., 2016)를 활용한 화재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FDS는 화재 시뮬레이션을 위해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다수의 연구자들을 통해 이미 충분히 검증되었다(Heo et al. 2016; Cho et al., 2021; Shan et al., 2025; Choi et al., 2022; Darkhanbat et al., 2024). 또한, 본 시뮬레이션에서 도출된 화재 시간-온도 곡선은 선행 연구(Kim et al., 2013; Kweon, 2016)의 실규모 실험에서 관찰된 구획 화재의 전형적인 열적 거동(비선형적 성장, 최성기 도달 후 감쇠)과 일치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의
FDS 모델링이 업무시설의 화재 성상을 물리적으로 적절하게 모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Fig. 1에 나타낸 바와 같이 화재 시뮬레이션 대상 건축물은 10층 이하 업무시설로 가정하였으며, 바닥면적이 약 520 m2(16.0 m x 32.5 m) 규모의 평면도를 적용하였다. 이때 대상 건축물은 10층 이하의 업무시설로 가정하였으며, 이는 층 전체가 단일 방화구획
기준(1,000 m2 이내)을 만족하는 조건에 해당한다. 또한, 이 연구는 개별 실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독립적인 열적 거동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으므로, 인접한 실
및 공용 공간(복도)으로의 화재 확산 영향은 없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화재 시뮬레이션에 적용한 격자 크기는 FDS User Guide(McGrattan et al., 2013)에 제시된 특성 화재직경 산정식인 식 (1)을 이용하여 산정하였으며, 격자 적합성은 무차원수인 $D^{*}/d_{x}$가 4 이상, 16 이하를 만족하도록 설정하였다.
여기서, $D^{*}$는 특성 화재직경, $Q$는 열방출률, $\rho_{\infty}$는 주변공기의 밀도, $c_{p}$는 주변 공기의
비열, $T_{\infty}$는 주변 공기의 온도, $g$는 중력가속도를 의미한다. 식 (1)에 따라 산정된 화재 직경은 구획의 용도별 열방출률을 기준으로 산정하였으며, 산정값은 Table 1에 나타내었다. 이 연구에서는 격자 크기를 0.4 m으로 설정하였으며, $D^{*}/d_{x}$는 4.28에서 7.15의 범위에 해당한다.
화재 시뮬레이션의 주요 변수는 구획실의 바닥면적, 연료의 종류 및 열방출률로 설정하였다. 업무시설은 다양한 환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나,
모든 강제 환기 시스템(Forced Ventilation System)을 시뮬레이션에 반영하는 것은 현실적인 복잡성이 크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강제 환기 시스템이 없는 상태에서 개구부(문 및 창문)를 통한 자연 환기만을 고려하였으며, 이는 화재 시 독성 가스 배출 및 열 방출이 제한되어 구획실
내부 온도가 가장 높게 상승하는 최악의 시나리오(Worst-case Scenario)를 모사하기 위한 것이다. Fig. 1에 나타낸 바와 같이 구획실 1부터 5까지의 바닥면적은 각각 30.11 m2, 19.69 m2, 19.39 m2, 11.02 m2, 8.03 m2이다. 연료는 각 구획실의 일반적인 가연물 구성을 고려하여 대표적으로 Flexible PolyUrethane Foam-GM23 (FPUF-GM23),
PolyMethyl Meth Acrylatec (PMMA), Polycarbonate, Polyethylene, Wood (Red oak) 5종을
선정하였으며, 해당 연료의 물성치는 Society of Fire Protection Engineers handbook (DiNenno, 2002)를 참조하여 Table 2에 나타내었다. 열방출률은 Table 1에 제시한 값을 적용하였으며, 업무시설의 대표적 용도를 고려하여 공간을 업무공간(Office area), 자료실(Archive room), 탕비실(Staff
kitchen), 수면실(Nap room), 회의실(Meeting room)로 구분하였다. 또한, 소상기업 규모를 조사한 결과, 서울시 업무시설은
1인에서 4인 사업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토대로 4인 규모 사무실을 기준으로 가연물량을 산정하였으며, 각 구획실에는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하여 소파, 의자, 테이블 등의 가구를 선정하였다(Presidential Decree of the Republic of Korea, 2025; Statistics Korea, 2025; MOLIT, 2025(b)). 열방출률 데이터는 기존 연구에서 보고된 가구별 실규모 화재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설정하였다(Kim and David, 2000; Hwang et al., 2020).
Table 1 Fire dynamic simulation characteristics
|
No
|
Compartment use
|
Combustibles
|
Heat release rate, HRR (kW)
|
Total HRR, (kW)
|
Ramp-up time (s)
|
Characteristic fire diameter, $D^{*}$ (m)
|
$D^{*}/d_{x}$
|
Mesh size, $d_{x}$ (m)
|
|
1
|
Office area
|
Computer
|
100.97
|
14,619.55
|
1,117.83
|
2.80
|
7.01
|
0.4
|
|
Office Chair (14.5 kg)
|
616.66
|
|
Desk (23 kg)
|
349.00
|
|
Water dispenser
|
244.00
|
|
Partition
|
120.67
|
|
Office cabinet
|
1,741.00
|
|
Keyboard
|
23.00
|
|
Air conditioner
|
299.00
|
|
Paper (0.3 kg) Curtain(2.52 kg)
|
1.80 1,700.00
|
|
2
|
Archive room
|
Open shelf (120 kg paper load)
|
1,600.00
|
6,176.27
|
726.56
|
1.99
|
4.97
|
|
Desk (23 kg)
|
349.00
|
|
Tablet
|
16.30
|
|
Office Chair (13 kg)
|
563.00
|
|
Computer Printer
|
100.97 123.00
|
|
3
|
Staff kitchen
|
Coffee maker
|
44.00
|
5,345.00
|
675.88
|
1.87
|
4.69
|
|
Refrigerator
|
2,907.50
|
|
Kitchen cabinet
|
486.00
|
|
Water dispenser
|
244.00
|
|
Armchair (21 kg)
|
1,092.00
|
|
Desk (18 kg) Small drawer
|
281.50 157.70
|
|
4
|
Nap room
|
Bed
|
3,971.00
|
15,359.00
|
1,145.75
|
2.86
|
7.15
|
|
Bedding Electric blanket
|
687.20 88.90
|
|
Armchair (32 kg) Dresser
|
1,665.00 1,766.40
|
|
Desk (23 kg) Pillow
|
349.00 70.40
|
|
5
|
Meeting room
|
Table
|
2,083.00
|
4,252.70
|
602.89
|
1.71
|
4.28
|
|
Office Chair (11 kg)
|
310.00
|
|
Paper (0.3 kg)
|
1.80
|
|
Curtain(0.81 kg)
|
302.50
|
이 연구에서 가정한 화재 시나리오가 실제 설계 화재하중과 어느 정도 수준에서 대응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구획실별 가연물의 총 질량과 유효발열량을
기반으로 단위면적당 화재 하중(Fire load Energy Density, FLED)을 산정하였다. 각 구획실에 배치된 가연물의 질량을 조사한 결과,
업무공간, 탕비실, 수면실, 자료실, 회의실은 각각 536.9 kg, 214.5 kg, 279.1 kg, 364.1 kg, 110.0 kg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료 종류 중 최대 및 최소 유효발열량은 Polyethylene 43.6 MJ/kg과 Wood(Red oak) 17.1 MJ/kg을 적용하였다(DiNenno, 2002). FLED는 아래 식 (2) 및 (3)에 따라 산정하였다(Buchanan and Abu, 2002).
Table 2 Characteristics of combustible materials(Fuel type)
|
No.
|
Combustible material (Fuel type)
|
Chemical formula
|
CO yield
|
Soot yield
|
|
1
|
Flexible PolyUrethane Foam-GM23 (FPUF-GM23)
|
CH1.8O0.35N0.06 |
0.031
|
0.227
|
|
2
|
PolyMethyl MethAcrylatec (PMMA)
|
CH1.6O0.4 |
0.010
|
0.022
|
|
3
|
Polycarbonate
|
CH0.88O0.19 |
0.054
|
0.112
|
|
4
|
Polyethylene
|
CH2 |
0.024
|
0.060
|
|
5
|
Wood(Red oak)
|
CH1.7O0.72N0.001 |
0.004
|
0.015
|
여기서, $E$는 연료에 포함된 총 에너지(MJ), $M$은 가연물의 질량(kg), $\triangle Hc$는 유효발열량(MJ/kg),
$A_{f}$는 구획실의 바닥면적(m2)을 의미한다. 산정 결과는 Table 3과 같으며, 유효발열량이 높은 Polyethylene을 적용한 경우 단위면적당 화재 하중은 159.3∼2,915.2 MJ/m2, Wood를 적용한 경우 62.5∼1,143.3 MJ/m2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범위는 Eurocode 1991-1-2와 ISO 19706 등에서 제시한 회의실 및 사무실의 설계 화재하중(160∼560
MJ/m2)을 포함할 뿐만 아니라, 수면실과 같은 고밀도 화재 하중 조건까지 포괄하고 있기에, 실제 업무공간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화재 규모를 적절히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GEN, 2002; MLIT, 2020; ISO 19706, 2011).
Table 3 Fire Load Density (MJ/m2) [Polyethylene 43.6 MJ/kg / Wood(Red oak) 17.1 MJ/kg]
|
Compartment floor area (m2)
|
Heat release rate, HRR (kW)
|
|
15,359 (Nap room)
|
14,619 (Office area)
|
6,176 (Archive room)
|
5,345 (Staff kitchen)
|
4,252 (Meeting room)
|
|
30.11
|
430.2 / 168.7
|
777.4 / 304.9
|
527.2 / 206.8
|
310.6/ 121.8
|
159.3 / 62.5
|
|
19.69
|
657.9 / 258.0
|
1,188.9 / 466.3
|
806.2 / 316.2
|
475.0 / 186.3
|
243.6 / 95.5
|
|
19.39
|
668.1 / 262.0
|
1,207.3 / 473.5
|
818.7 / 321.1
|
482.3 / 189.2
|
247.3 / 97.0
|
|
11.02
|
1,175.5 / 461.0
|
2,124.2 / 833.1
|
1,440.5 / 565.0
|
848.7 / 332.8
|
435.2 / 170.7
|
|
8.03
|
1,613.1 / 632.7
|
2,915.2 / 1,143.3
|
1,976.9 / 775.4
|
1,164.7 / 456.8
|
597.3 / 234.2
|
Fig. 1에 나타낸 바와 같이 각 구획실 중앙에 1 m2 규모의 단일 화원을 배치하여 화재가 시작되는 것으로 가정하였다. 이때 모든 가연물이 동시에 발화하는 것이 아니라, t-squared 성장 곡선을
따라 열방출률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도록 설정하여 화재 확산에 따른 연소 확대를 모사하였다. 열방출률은 Fig. 2에 제시된 바와 같이 t-squared 화재 성장곡선을 적용하였으며, 화재 지속 시간은 식 (4)를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여기서, $t$는 화재 지속 시간 (s), $Q$ 는 열방출률(kW), $\alpha$는 화재 성장계수를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는 Structural
Design for Fire Safety(Buchanan and Abu, 2002)에 제시된 건축물 용도별 화재 성장속도 분류 기준을 참고하였으며, 중간 수준에 해당하는 Medium (𝛼=0.0117) 속도를 적용하였다. 화재
시뮬레이션 시간은 Fig. 2에 제시된 바와 같이 열방출률이 가장 큰 수면실의 화재 지속시간(1,146초)을 고려하여 1,200초로 설정하였다. Fig. 2에 제시된 바와 같이 시뮬레이션 해석 시간은 열방출률이 가장 큰 수면실의 화재 성장 지속시간(1,145.7초)을 고려하여 1,200초로 설정하였다.
이는 개별 구획실의 화재 성장 지속 시간이 최대 1,145.7초(수면실)임을 감안하여, 모든 시나리오에서 화재가 최성기에 도달하는 시점까지의 데이터를
온전히 확보하기 위함이다. 화재 성장 곡선은 시간 경과에 따라 열방출률이 t-squared 곡선을 추종하도록 구현되었으며, 1,200초는 화재의 소멸
시점이 아닌 시뮬레이션 데이터 수집을 위한 종료 시점을 의미한다. Table 4에는 화재 시뮬레이션에 적용한 주요 변수를 나타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총 125개의 화재 시나리오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각 시나리오에서는
구획실 내 천장부 온도 분포를 측정하기 위하여 천장부에 온도 계측 센서를 설치하였다.
Table 4 Fire dynamic simulation variables (Total: 125 Scenarios)
|
Compartment floor area (m2)
|
Heat release rate HRR (kW)
|
Combustible material (Fuel type)
|
|
30.11
|
15,359
|
Flexible PolyUrethane Foam-GM23 (FPUF-GM23)
|
|
19.69
|
14,619
|
PolyMethylMethAcrylatec (PMMA)
|
|
19.39
|
6,176
|
Polycarbonate
|
|
11.02
|
5,345
|
Polyethylene
|
|
8.03
|
4,252
|
Wood(Red oak)
|
2.2 화재 시뮬레이션 결과
Fig. 3는 열방출률 변화에 따른 화재 시간–온도 곡선을 나타낸 것이며, 연료를 FPUF-GM23으로 설정하고 구획실 바닥면적을 11.02 m2로 동일하게 적용한 5개의 시나리오 결과를 대표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각 그래프에서 세로 및 가로 점선은 천장부에서 측정된 최대 화재 온도를 의미한다.
Fig. 3에 나타낸 결과를 살펴보면, 열방출률이 증가할수록 천장부에서 측정된 최대 화재 온도 또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열방출률이 15,359 kW일 때
최대 화재 온도는 808℃, 14,619 kW에서는 805℃, 6,176 kW에서는 791℃, 5,345 kW에서는 780℃, 4,252 kW에서는
777℃로 나타났다. 이는 열방출률이 증가할수록 구획 내 축적되는 열에너지가 증가하여 천장부로 전달되는 열유속이 커지기 때문이며, 화원의 강도 변화가
천장부 온도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임을 의미한다.
또한, Table 5에는 화재 시뮬레이션 변수 중 가연물의 종류와 구획실 바닥면적에 따른 대표적인 10개 시나리오의 결과를 정리하였다. Table 5에 제시된 온도와 시간은 각각 최대 화재 온도와 그 도달 시간을 의미한다. 가연물 종류에 따른 결과를 살펴보면, 동일한 조건(열방출률 14,619
kW, 구획실 바닥면적 19.39 m2)에서 Polyethylene이 가장 높은 최대 화재 온도를 보였으며, 이후 Polycarbonate, FPUF-GM23, PMMA, Wood 순으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각 연료의 유효 연소열이 Polyethylene에서 가장 크고 Wood에서 가장 작은 특성과 일치하며, 유효 연소열이 높을수록
화재 시 천장부에 전달되는 열에너지가 증가하여 최대 화재 온도도 상승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DiNenno, 2002).
Table 5 Results of fire dynamic simulation (Total: 125 Scenarios)
|
No.
|
Fuel type
|
HRR (kW)
|
Compartment floor area (m2)
|
Time after fire (s)
|
Temperature (℃)
|
|
1
|
FPUF- GM23
|
14,619
|
19.39
|
489.63
|
849.18
|
|
2
|
PMMA
|
14,619
|
19.39
|
516.01
|
843.17
|
|
3
|
Polycarbonate
|
14,619
|
19.39
|
499.22
|
930.78
|
|
4
|
Polyethylene
|
14,619
|
19.39
|
481.20
|
948.85
|
|
5
|
Wood (Red oak)
|
14,619
|
19.39
|
547.20
|
749.10
|
|
6
|
PMMA
|
15,359
|
30.11
|
519.62
|
870.59
|
|
7
|
PMMA
|
15,359
|
19.69
|
478.81
|
928.84
|
|
8
|
PMMA
|
15,359
|
19.39
|
457.24
|
945.92
|
|
9
|
PMMA
|
15,359
|
11.02
|
463.21
|
857.61
|
|
10
|
PMMA
|
15,359
|
8.03
|
451.22
|
779.72
|
구획실 바닥면적 변화에 따른 최대 화재 온도 도달 시간을 분석한 결과, 동일한 조건(열방출률 15,359 kW, 연료 PMMA)에서도 뚜렷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바닥면적이 30.11 m2인 경우 최대 화재 온도에 도달하는 데에 약 519.62 초가 소요된 반면, 8.03 m2인 경우에는 약 451.22초로 나타나 약 68초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바닥면적이 넓을수록 동일한 열방출률 조건에서도 온도 상승에 필요한 열 축적이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기 때문이며, 그 결과 최대 화재 온도 도달 시간이 지연되는 경향을 보인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구획실의 물리적 특성이 화재
거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의미한다. 특히 동일한 열방출률 조건에서도 바닥면적의 차이에 따라 온도 상승 양상이 달라지므로, 화재 시뮬레이션에서
구획 규모를 중요한 변수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열방출률, 구획실 바닥면적, 가연물 종류를 주요 변수로 설정하여 총 125개의 화재 시나리오를 구성하였으며, 각 시나리오에
대해 화재 발생 후 1,200초까지의 온도 변화를 산출하였다. 시뮬레이션 결과를 기반으로 총 125,125개의 데이터세트를 구축하였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 ANN) 학습 및 회귀분석 기반 시간–온도 평가 모델 개발에 활용되었다.
3. 인공신경망 기반 화재 시간-온도 평가 모델
3.1 인공신경망 모델 개요
이 연구에서는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 ANN)을 기반으로 화재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축된 125,125개의
데이터세트를 활용하여 일반적인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시간-온도 평가 모델을 제안하였다. ANN의 주요 인자는 인간의 뇌신경 구조를 모사한 뉴런이며,
이는 강도를 표현하는 가중치(weight)로 설명된다. 학습(training) 과정은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중치와 역치(bias)를 반복적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수행된다(Darkhanbat et al., 2021; Russell and Norvig, 2022).
Fig. 3 Result of fire dynamic simulation by heat release rate (compartment floor area: 11.02 m2, fuel type: FPUF-GM23)
ANN은 입력층, 은닉층, 출력층으로 구성되며, 각 층의 뉴런 사이에는 고유한 가중치와 역치가 적용된다. Fig. 4에 나타낸 바와 같이 본 연구의 ANN 모델은 입력층에 화재 발생 후 시간, 최대 열방출률, 연료 종류, 구획실 바닥면적의 네 가지 변수를 사용하였다.
은닉층은 하나의 층에 출력층은 화재 온도를 예측하도록 설정하였다. 학습을 위해 전체 데이터를 Holdout Validation 기법에 따라 학습 70%,
검증 15%, 테스트 15%의 비율로 무작위 분할하였다. 이는 특정 시나리오의 특성 편향을 방지하고 데이터의 전반적인 분포를 균형 있게 반영하기 위함이다.
테스트 데이터 세트는 모델 학습 및 최적화 과정에 포함되지 않은 독립 데이터로 구성하여 모델의 일반화 성능과 과적합 평가 시 활용되었으며, 데이터
누수 방지를 위하여 세트 분할 후 입력 요인 조합의 중복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였다(Werbos, 1990; Liu, 2010; Russell and Norvig, 2022).
Fig. 4 Fire temperature prediction model
또한, 학습 과정에서는 전체 데이터를 정규화(normalization)하여 사용하였으며, 이는 ANN 모델의 학습 정확도와 수렴 속도를 향상시키는
일반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Ghazy et al., 2021; Darkhanbat et al., 2021; Russell and Norvig, 2022). 정규화에 사용된 입력 및 출력 변수의 최솟값과 최댓값은 Table 6에 나타낸 바와 같다. 학습 알고리즘은 역전파 기반의 Levenberg–Marquardt 방법을 적용하였으며, 입력층과 은닉층 사이에는 Hyperbolic
Tangent Sigmoid 활성화 함수를, 출력층에는 Pure Linear 활성화 함수를 사용하였다(Werbos, 1990; Russell and Norvig, 2022).
3.2 인공신경망 모델 학습 결과
이 연구에서는 ANN 모델의 예측 성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결정계수(Coefficient of determination, $R^{2}$)와
평균 절대 오차율(Mean Absolute Percentage Error, MAPE)을 활용하였다. 결정계수는 0에서 1 사이의 값을 가지며, 1에
가까울수록 모델의 설명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반면, 평균 절대 오차율은 예측값과 실제값 간의 상대적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값이 0에 근접할수록
예측 정확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Kim et al., 2021(b); Chicco et al., 2021). 또한, 화재 시간–온도 예측 모델의 성능 지표로 시간–온도 곡선 하부면적(area under the Time–Temperature curve,
℃⋅s)을 사용하였다. 이 값은 화재 지속시간 동안의 시간-온도 이력을 적분하여 산정되며, 면적이 클수록 화재 노출의 가혹도가 높음을 의미한다(Buchanan and Abu, 2002; Ariyanayagam and Mahendran, 2013).
Fig. 5은 ANN 모델의 화재 시간-온도 곡선 예측 결과를 나타낸 것이며, $R^{2}$ 및 MAPE는 각각 0.98과 9.85%로 매우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였다.
Fig. 6은 연료가 FPUF-GM23이고 구획실 바닥면적이 11.02 m2로 동일하게 적용한 조건에서, 열방출률 변화에 따른 화재 시간-온도 곡선에 대한 FDS 결과와 ANN 모델 예측 결과를 비교한 것이다. 각 그래프에는
화재 지속시간 동안의 온도 이력을 적분하여 산정한 시간-온도 곡선 하부면적을 함께 표시하였다. 비교 결과, 열방출률 조건에 따라 하부면적의 차이는
약 7,829 ℃⋅s∼57,008 ℃⋅s 범위에서 나타났으며, ANN 예측값과 FDS 결과 간 평균 오차는 약 23,798 ℃⋅s로 평가되었다. ANN
모델은 다양한 조건에서도 FDS 결과를 비교적 작은 오차 범위 내에서 재현하였다. 제안된 ANN 모델이 FDS 결과와 높은 정확도를 보이므로, 다양한
화재 조건에 대한 시간-온도 곡선 예측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Fig. 5 Temperature prediction results
Table 6 Input and output ranges for the fire temperature prediction model
|
Parameter
|
Min
|
Max
|
|
Time after fire (s)
|
0
|
1,200
|
|
Heat release rate (kW)
|
4,252
|
15,359
|
|
Fuel type
|
1
|
5
|
|
Compartment floor area (m2)
|
8.03
|
30.11
|
|
Temperature (℃)
|
21.71
|
978.37
|
Fig. 6 Comparison of FDS and ANN model results (compartment floor area: 11.02 m2, fuel type: FPUF-GM23)
4. 회귀분석 기반 단순 화재 시간-온도 평가모델
구획실 화재는 일반적으로 초기, 성장, 연소, 소멸 단계로 구성되며, 이 과정에서 온도는 일정 시간 동안 최대치까지 상승한 후 가연물 소진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Barnett, 2002; Kweon, 2016; Santarpia, 2019).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화재 시간–온도 곡선을 상승 구간과 감소 구간으로 구분하여 단순화하는 연구가 다수 수행되어 왔다(Barnett, 2002; Blagojević et al., 2011; Santarpia, 2019). 또한, 화재 지속 시간 동안 열방출률 역시 일정 수준까지 증가한 후 감소하는 전형적인 패턴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Tohir et al., 2021).
이러한 기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는 일반적인 업무시설의 화재 특성을 고려하여 시간–온도 변화를 전형적인 단순 평가모델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시간–온도 평가모델은 두 개의 구간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구간에 대해 회귀분석 기반의 추정식을 제안하였다. Fig. 7은 제안된 평가모델을 요약하여 나타낸 것으로써, 파란색 선은 최대 화재 온도까지의 성장 구간 (1)을, 빨간색 선은 최대 화재 온도 이후의 감소 구간
(2)을 각각 의미한다.
제안된 단순 화재 시간-온도 추정식은 두 단계로 구성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구획 천장부의 최대 화재 온도와 해당 온도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을
추정하기 위한 회귀식을 제안하였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시간-온도 곡선을 성장 구간과 감소 구간의 두 부분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구간에 대한 회귀
기반 추정식을 제안하였다. 이때, 두 구간의 추정식에는 첫 번째 단계에서 산정된 최대 화재 온도와 최대 온도 도달 시간이 입력 변수로 활용된다.
Fig. 7 Regression analysis-based fire time-temperature evaluation model
4.1 회귀분석 기반 최대 화재 온도 및 시간 평가모델
FDS 결과를 바탕으로 천장부에서의 최대 화재 온도와 해당 온도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에 대한 125개 시나리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회귀분석을 수행하여 최대 화재 온도와 이 값에 도달하는 시간을 추정하기 위한 회귀식을 도출하였다. 회귀식의 입력 변수는
FDS 모델에서 사용한 최대 열방출률, 구획실 바닥면적, 연료 종류로 설정하였으며, 각 변수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를 통해 식의 형태를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최대 화재 온도 및 최대 온도 도달 시간에 대한 추정식을 식 (5)과 식 (6)와 같이 제안하였다.
여기서, $T_{peak}$은 최대 화재 온도 (℃), $t_{peak}$은 최대 화재 온도 도달 시간 (s), $A_{f}$은 구획실의
바닥면적 (m), $HRR_{\max}$은 최대 열방출률 (kW), $X_{f}$는 연료 종류를 각각 의미한다. 도출된 추정식 (5)와 (6)을 이용하여 최대 화재 온도와 최대 온도 도달 시간을 산정하였다. FDS 결과와 추정식 기반 예측값을 비교한 결과, 최대 화재 온도와 최대 온도 도달
시간의 평균 절대 오차율(MAPE)은 각각 11.75%, 10.94%로 나타나서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였다.
4.2 회귀분석 기반 화재 시간-온도 평가모델
Fig. 7에 나타낸 바와 같이 시간-온도 평가 모델은 성장 구간 (1)과 최대 화재 온도 이후 감소 구간 (2)로 구분하였으며, 각 구간에 대해 회귀분석 기반
추정식을 제안하였다. 화재 온도 성장 구간 (1)은 화재 시간에 따른 열방출률 산정 모델인 t-squared 모델과 같이 화재 발생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온도가 제곱 비례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Tohir et al., 2021). 이를 고려하여 화재 온도 변화를 추정하기 위한 회귀식을 식 (7)와 같이 제안하였다.
여기서, $T_{1}$은 화재 성장 구간의 온도 (℃), $T$0는 주변 온도 (20℃), $\alpha$는 화재 성장계수, $T_{peak}$은
최대 화재 온도 (℃), $t$는 화재 발생 후 시간 (s)을 각각 의미한다.
화재 온도 감소 구간 (2)는 열방출률 산정 모델과 마찬가지로, 최대 화재 온도에 도달한 이후 시간 경과에 따라 온도가 지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Tohir et al., 2021). 이를 고려하여 감소 구간 (2)의 온도 변화를 추정하기 위한 회귀식을 식 (8)과 같이 제안하였다.
여기서, $T_{2}$는 화재 감소 구간의 온도 (℃), $T_{peak}$은 최대 화재 온도 (℃), $\beta$는 감쇠 계수, $t_{peak}$은
최대 화재 온도에 도달하는 시간 (s), $t$는 화재 발생 후 시간 (s)을 각각 의미한다.
일반적인 업무시설의 화재 시간-온도 곡선을 평가하기 위하여 총 125,125개의 화재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성장 구간과 감소 구간으로 구분하여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화재 성장 계수($\alpha$)는 0.000004, 화재 감쇠 계수($\beta$)는 0.002276으로 도출되었다.
도출된 계수를 적용하여 시간-온도 곡선을 추정식 (7)와 (8)을 통해 산정하였으며, 그 결과를 Fig. 8에 나타내었다. Fig. 8는 총 125개 화재 시나리오 중 구획실 바닥면적이 8.03 m2이고 열방출률이 15,359 kW인 조건에서, 연료 종류에 따른 FDS 시간-온도 곡선과 추정식 기반 예측 결과를 비교하여 나타낸 것이다.
Fig. 8 Comparison of FDS and regression analysis-based model temperature-time curve results. (compartment floor area: 8.03 m2, HRR: 15,359 kW)
추정식을 통해 산정된 시간-온도 곡선은 화재 시뮬레이션(FDS) 결과와 전반적으로 유사한 분포를 보였으며, 온도 상승 및 감소 구간의 형상을
잘 모사하였다. 또한, FDS 결과와 추정식 기반 예측값의 하부면적을 비교한 결과, FPUF-GM23인 경우 16,302 ℃⋅s, PMMA은 20,982
℃⋅s, Polycarbonate는 18,435 ℃⋅s, Polyethylene은 41,470 ℃⋅s 및 Wood(red oak)는 3,595 ℃⋅s의
차이를 보였다. 해당 시나리오들에 대한 하부면적 평균 오차는 20,156 ℃⋅s로 나타나 비교적 작은 수준의 오차 범위를 보였다. 또한, 전체 125,125개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MAPE는 23.22%로 평가되었다.
Fig. 9 Office building floor plan for validation
5. 화재 시간-온도 곡선 평가 모델 검증
제안된 ANN 모델과 회귀분석 기반 추정식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Fig. 9에 나타낸 바와 같이 바닥면적이 약 506 m2(35.9 m × 14.1 m) 규모의 새로운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구획실의 용도는 업무공간으로 설정하였으며, 실제 사용
환경을 고려한 일반적인 가구 배치를 반영하여 열방출률은 9,569 kW로 산정하였다. 연료는 Flexible PolyUrethane Foam-GM23(FPUF-GM23)으로
적용하였으며, 화원은 구획실 중앙에 1 m2 크기로 배치하였다. 격자 크기는 $D^{*}/d_{x}$가 5.92에 해당하는 0.4 m ⨉ 0.4 m ⨉ 0.4 m로 설정하였다. 화재 성장은
t-squared 화재 성장곡선을 적용하였으며, 건축물의 용도를 고려하여 화재 성장 속도는 Medium 등급으로 설정하였다(Buchanan and Abu, 2002).
Fig. 10은 새로운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수행한 FDS 결과를 ANN 모델 및 회귀분석 기반 추정식의 화재 시간-온도 곡선과 비교하여 나타낸 것이다. 여기서
가로선과 세로선은 각각 최대 화재 온도와 그 도달 시간을 나타내며, 네모 박스는 시간–온도 곡선의 하부면적을 의미한다. 비교 결과, FDS에서의 최대
화재 온도와 도달 시간은 각각 780℃, 382초로 나타났으며, ANN 모델은 750℃, 468초, 회귀분석 기반 추정식은 939℃, 445초로 산정되었다.
회귀분석 기반 추정식은 최대 온도를 다소 과대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단순화된 함수(t-squared 및 지수 감쇠)를 적용함에 따라 FDS의
비선형적이고 불규칙한 온도 변화를 완벽히 모사하는 데 구조적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반면, ANN 모델은 입력 변수 간의 비선형성을 심층
학습하여 최대 온도를 FDS 결과에 더욱 가깝게 예측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높은 성능을 나타내었다. 이에 따른 MAPE는 ANN 모델의 경우 최대 화재
온도와 도달 시간에 대하여 각각 4.01%, 18.45%, 회귀 모델은 각각 17.02%, 14.29%로 평가되어 두 모델 모두 합리적 수준의 예측
정확도를 보였다.
Fig. 10 Validation results for the temperature-time curve prediction models
또한, 화재 시간–온도 곡선 하부면적을 비교한 결과, FDS는 350,927 ℃⋅s, ANN 모델은 410,117 ℃⋅s, 회귀분석 기반 추정식은
458,803 ℃⋅s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MAPE는 ANN 모델이 14.43%, 회귀 모델이 23.51%로 평가되었으며, 두 모델 모두 적절한
수준의 예측 성능을 나타내었다. 다만, 이 연구는 FDS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학습 및 검증하였으므로, 실제 화재 환경에 내재된 불확실성과
다양한 변동성을 완벽히 포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실제 규모의 화재 실험 데이터를 활용한 추가적인 검증 및 불확실성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6. 결 론
이 연구에서는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구획 내 천장부에 도달하는 시간-온도 곡선을 평가하기 위한 ANN 모델과 회귀분석 기반 추정식을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구획실의 바닥면적, 연료 종류, 총 열방출률을 주요 변수로 설정하여 화재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ANN 모델과 회귀분석 기반 단순 시간-온도 평가식을 제안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화재 시뮬레이션 결과, 열방출률이 증가할수록 최대 화재 온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의 경우 유효 연소열이 큰 순서(Polyethylene,
Polycarbonate, FPUF-GM23, PMMA, Wood)대로 최대 화재 온도가 높게 나타나 유효 연소열이 온도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또한, 구획실 바닥면적이 넓을수록 온도 상승에 필요한 열 축적이 더디게 진행되어 최대 화재 온도 도달 시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 화재 시간-온도 곡선 예측을 위한 ANN 모델의 학습 결과, 결정계수($R^{2}$)는 0.98, MAPE는 9.85%로 나타나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예측 성능을 보였다. 회귀분석 기반 단순 시간–온도 추정식의 경우 MAPE는 23.22%로 산정되었으며, ANN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차가
크지만 합리적 수준의 예측 정확도를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3. 제안된 두 모델의 검증을 위해 새로운 업무시설 건축물에 적용한 결과, 시간-온도 곡선의 하부면적(AUC)을 기준으로 평가한 MAPE는
ANN 모델이 14.43%, 회귀 모델이 23.51%로 나타났다. 두 모델 모두 FDS 결과를 적절한 수준으로 재현하였으며, 특히 ANN 모델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4. 다만, 본 연구에서 제안된 시간-온도 곡선은 초기 화재 성장 및 최성기 직후까지의 짧은 시간(약 20분 내외)을 기반으로 도출되었으므로,
60분 이상을 요구하는 장기적인 구조 부재의 내화 성능 평가 목적으로는 적용에 한계가 있다.
결론적으로, ANN 모델과 회귀분석 기반 추정식은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한 성능기반 내화 설계 절차에서 시간-온도 곡선을 간편하게 산정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 가능하다. 이 연구에서 제안된 모델은 실제 가구 화재 실험값에 근거한 입력 변수(화재 하중 및 공간 특성) 범위 내에서 유의미한
예측 성능을 확보하였으나, 향후에는 유사한 실규모 실험 결과와의 비교 검증을 통해 다양한 건축물 유형 및 화재 조건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예측
신뢰도를 더욱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감사의 글
이 성과는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o. RS-2023-0022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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