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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chool of Electrical and Electronic Engineering, Hongik University, Korea.)
  2. (Scholl of Electrical Engineering, Soongsil University, Korea.)
  3. (Dept. of Power Transmission Laboratory, KEPRI, Korea.)



Dynamic Rating System(DRS), Distributed Temperature Sensor(DTS), Conductor Temperature Monitoring System(CTS), Correction Factor

1. 서 론

경제 성장 및 생활수준의 질적 향상으로 대도시의 전력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기존 송전선로의 정상상태 송전용량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추가적인 송전선로 건설이 필요한 시점이다. 도시의 미관을 고려해 지중 송전선로의 건설이 요구되고 있으나(1)(2) 주민들의 반발로 인한 경과지 확보의 어려움, 긴 건설기간, 높은 건설비용 등의 문제가 있다.

현재 한전을 비롯한 모든 케이블을 사용하는 기관이나 업체는 케이블의 송전용량을 결정할 때 IEC 표준에서의 허용전류 계산식을 사용하고 있다. 허용전류 계산식은 가장 가혹한 상황에서 정상상태일 때의 최대 도체허용온도가 90℃를 넘지 않도록 하여 운전하고 있다. 실제 케이블 사용 환경은 가장 가혹한 상황이 아니고, 동적상태인 경우가 일반적이어서, 만약 도체허용온도인 90℃로 만들 도체허용전류가 흐르더라도 온도가 90℃에 도달하려면 그 환경에 따라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해야한다.(3) 따라서 실제 상황에서 케이블의 실제 도체온도는 표준으로 계산된 온도보다 낮으며 실제 도체온도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다면 최대 허용전류보다 큰 전류가 흐르더라도 상관이 없게 된다. 즉, 짧은 시간동안 허용범위를 넘어가는 전류가 흐르는 경우에 실제로는 아무 문제가 없으므로 기존의 케이블 허용전류 이상의 전류를 더 흘려줄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송전선로 건설을 회피할 수 있어 송전용량을 짧은 시간 증대할 수 있다(4).

이에 국내 L사는 동적 용량 산정 시스템(Dynamic Rating System:DRS)를 개발하여 이를 상용화했으나(5) DRS의 허용전류 산정 알고리즘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한, 국내 D사는 집중 열 회로망법 중 π형 등가 열모델을 사용하여 도체온도를 추정하고 동적 용량을 산정하는 방법을 제시했었다(6). 이러한 방법들은 공통적으로 온도 측정장비인 분포 온도 센서(Distributed Temperature Sensor: DTS)를 사용하는데 전력구와 같이 이것의 설치 공간 확보가 되지 않는 지중관로 및 직매 선로에 설치하는 데에는 비용 및 기술면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대부분이 지중관로인 우리나라에 알맞도록 가능한 온도 정보를 비롯한 주변환경 자료들을 이용하여 실제와 오차가 매우 적은 4단자 토양 열저항 모델을 새로이 제안하여, 전문 프로그램인 유한요소법(FEM)을 이용하여 열 성분을 추출하여 도체온도를 추정하는 방법을 본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바 있다(7). 마찬가지로, 사다리형 토양 열저항 모델을 제안하여, 유한요소법을 이용한 도체온도 추정방법이 미국의 N대학의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었다.(8) 이러한 방법들에서 추정된 도체온도를 이용하여 동적 용량을 산정할 경우, 정확한 결과가 도출되지만, 토양의 열성분을 유추하는데 사용하는 FEM 등의 방법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취급하는데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실제 현장 적용이 수월한 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DTS를 부착할 수 있는 전력구에서 IEC 60287의 최대 허용전류 산정식을 이용한 실시간 도체온도를 산정하는 식을 유도하는 새로운 실용 DRS를 제안한다. 그리고 이 유도식의 형태를 이용한 지중관로 및 직매 선로에 적용할 수 있는 케이블의 도체온도에 영향을 주는 외부온도, 케이블 도체전류를 입력정보로 하는 최적 보정계수 수리모델을 제안한다. 또한, 이 최적 수리모델은 4단자 열저항 모델을 이용한 FEM 열해석법에서 추정한 도체온도를 기준으로 삼아 한전에서 제공한 파라미터들을 사용한 3가지 수리모델의 사례연구의 비교를 통하여 그 효용성을 입증한다.

2. 전력구에서 적용 가능한 동적 용량 산정 시스템

전력구는 DTS를 이용하여 측정된 케이블 표면온도를 이용할 수 있어, 도체온도 측정 시스템(Conductor Temperature Monitoring System:CTS)로 도체온도를 추정하고, DRS로 허용전류를 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전력구 내에 포설되어 있는 케이블 표면에 온도센서를 붙일 수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본 연구진과 한전 KDN과 미국 Burns & McDonnell사와 함께 IEC 표준에서의 관계식에서의 파라미터를 케이블의 실제 사용환경 온도 범위에서 정성적으로 분석해 본 결과 온도 변화에 따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착안하여 IEC 60287의 식을 이용해 케이블 표면온도 계측으로 실시간 도체온도를 산정하는 식을 새로이 구하며, 지정된 위급시간 동안 안전한 도체온도 내에서 최대 허용전류를 산정하여 적용하는 새로운 실용 DRS를 제안한다.

2.1 IEC 표준에서의 정상상태 상시허용전류 관계식과 파라미터와의 개념적 비교

IEC 표준에서 사용한 파라미터들은 가장 가혹한 상황으로 정한 온도에서의 값으로 모두 상수이다. 그러나 실제 동적인 상황에서 일부 파라미터들은 온도에 따라 변하는 변수가 될 것이다. IEC 60287 표준에서의 정상상태 상시허용전류 $I_{n}$의 산정식은 다음과 같다.

(1)
$$I_{n}=\sqrt{\dfrac{\Delta\theta -W_{d}[0.5T_{1}+n(T_{2}+T_{3}+T_{4})]}{RT_{1}+n R(1+\lambda_{1})T_{2}+n R(1+\lambda_{1}+\lambda_{2})(T_{3}+T_{4})}}$$

$\triangle\theta$는 도체온도와 주변온도 사이의 차이를 나타낸다. IEC 표준에서의 파라미터 중 n은 케이블 내의 도체수로 온도 변화에 관계없다. 그러나 전기저항 $R$과 도체와 시스 사이의 열저항 $T_{1}$, 시스와 아머 사이의 열저항 $T_{2}$, 케이블의 외부 보호용 방식층의 열저항 $T_{3}$, 케이블과 주변 매개체 사이의 열저항 $T_{4}$는 각각 전기저항의 온도계수와 열저항계수에 관한 1차 함수로 표현되며 온도에 따라 값이 변한다. 또한, 유전체 손실 $W_{d}$은 유전체의 전기용량 에 관한 1차 함수이고, 손실률 $\lambda$는 $R$에 의해 변화하는 파라미터이므로 온도에 따라 변한다.

온도에 따라 변화하는 파라미터들이 있지만 케이블 사용 환경범위 내에서 파라미터들의 변화는 크지 않다. 구리의 열저항과 XLPE 절연체의 열 저항의 변화가 크지 않은 점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따라서 가장 가혹한 상황에서의 한계온도와 실제 케이블 사용온도 내에서의 파라미터 변화 값도 크게 변하지 않고 미미할 것으로 추론했고, 케이블의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온도 범위에서 분석해본 결과 파라미터의 차이가 크지 않음을 확인했다.

XLPE 케이블에는 아머가 없기 때문에 아머의 열저항 $T_{2}$와 손실률 $\lambda_{2}$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 또한, 주위 환경에서 케이블 표면의 온도차는 전력구의 경우는 DTS에서 얻는 케이블 표면 온도 측정으로 알 수 있다. 따라서 도체온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케이블 표면온도와 도체 사이의 온도차만 알면 되고, DTS 외부의 모든 열적 특성인 $T_{4}$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

2.2 DTS가 부착된 전력구에서의 새로운 동적 용량 산정 시스템 제안

앞에서 파라미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가혹한 상황에서와 실제 상황에서의 차이가 매우 적으므로 실용적으로는 그 차이가 수 퍼센트 정도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IEC 60287의 계산식을 실제 상황에서 사용하기 위해 변형한 새로운 정상상태에서의 최대 허용전류 $I_{R}$의 산정식은 식 (1)로부터 다음과 같이 유도된다.

(2)
$$I_{R}=\sqrt{\dfrac{\theta_{6}-\theta_{5}-W_{d}[0.5T_{1}+n T_{3}]}{RT_{1}+n R(1+\lambda_{1})(T_{3})}}$$

여기서 $\theta_{5}$는 케이블의 표면온도, $\theta_{6}$는 정상상태 최대허용 도체온도를 나타낸다. 식 (2)의 대부분의 파라미터들은 가장 가혹한 상황에서의 한계온도와 실제 케이블 사용온도 내에서의 변화가 거의 없으므로 $I_{R}$을 실시간 전류 $I$로, $\theta_{6}$를 실시간 도체온도인 $\theta_{cond}$로 가정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하면, 식 (3)과 같이 근사식을 만들 수 있다.

(3)
$$I\cong\sqrt{\dfrac{\theta_{cond}-\theta_{5}-W_{d}[0.5T_{1}+n T_{3}]}{RT_{1}+n R(1+\lambda_{1})(T_{3})}}$$

이를 우리가 구하고자 하는 $\theta_{cond}$에 대한 식으로 정리하면 식 (4)와 같다. 즉, 실시간 전류 $I$와 실시간으로 DTS 센서에서 측정된 온도의 값 $\theta_{5}$을 넣어주면 $\theta_{cond}$를 얻을 수 있다.

(4)
$$\theta_{cond}\cong\theta_{5}+(I^{2}R+0.5W_{d})T_{1}+[I^{2}R(1+\lambda_{1})+W_{d}]n T_{3}$$

케이블의 재료, 배열 및 주위 환경조건에 따른 한계 대신에 실시간 전류와 도체온도를 입력으로 넣은 것을 제외하면 위의 식은 조작하기 전의 것과 같은 정보를 나타낸다. 제조사가 제공하는 사양을 입력으로 하여 통해 식 (4)에 필요한 값을 산정하는 CTS를 그림 1에 제시한다.

그림 1에서는 식 (3)에서 사용하는 파라미터인 $R$, $T_{1}$, $T_{3}$, $W_{d}$, $\lambda_{1}$ 등이 산정되는 과정이 제시된다. 제조사가 제공하는 사양 중에 최대허용 도체온도 $\theta_{6}$가 있는데, 이 값이 식 (3)에서 실시간 도체온도인 $\theta_{cond}$로 대처된다.

그림. 1. 삼각배열 일반 케이블 도체온도 출력 정상상태 흐름도

Fig. 1. Trifoil formation General Cable Conductor Temperature Output Steady State Flowchart

../../Resources/kiee/KIEE.2020.69.3.381/fig1.png

본 연구에서 표준을 근거로 개발한 DRS 관련 입출력 데이터는 표 1과 같으며 출력은 정상 전류용량, 주기 전류용량, 비상 전류용량, 상정사고 전류용량을 구하게 된다. 이때 들어가는 입력들은 그림 1의 CTS에서 구한 케이블 추정 도체온도와 주변 관련된 환경 및 케이블 데이터가 포함된다. 여기서 제시된 산정방식을 통하여 신뢰도 높은 실시간 도체온도 $\theta_{cond}$를 도출해 내는 것으로 새로운 실용 DRS가 구성되게 된다.

표 1. DRS의 입력 및 출력

Table 1. DRS Inputs and Outputs

항목

내용

입력

- 케이블의 추정 도체온도

- 추정 시간

- 케이블의 최대허용 도체온도

- 케이블 수 및 포설 타입

- 케이블 타입에 따른 구성 및 재료

- 케이블이 설치된 매질

- 지표면 및 각 케이블 간에 대한 위치

- 케이블 결합 배열

출력

- IEC 60287의 정상 전류용량

- IEC 60853의 주기 전류용량

- IEC 60853의 비상 전류용량

- IEC 60949의 상정사고 전류용량

3. 지중관로 및 직매 선로에 적용 가능한 3가지 동적 용량 산정 시스템

관로식과 직매식의 경우는 DTS를 이용하여 측정할 수 있는 부분이 맨홀부 및 핸드홀과 같은 이음부를 제외하고 불가능하여, 전력구의 식 (4)와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단순하면서도 오차가 적은 보정계수를 이용한 새로운 DRS가 필요하므로 도체온도를 추정할 수 있는 3가지 수리모델을 제안하고, 이중 최적 보정계수 수리모델 선택방법을 제시한다. 측정이 불가능하므로 참고문헌 (7)에서 제시한 4단자 열저항 모델을 도입한 FEM 결과를 실제값으로 취급하여 보정계수를 산정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3.1 보정계수를 이용한 새로운 동적 용량 산정 시스템 제안

DRS 구성에 필요한 케이블의 도체온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지온도, 대기온도, 실시간 전류, 강수, 토양의 열 저항, 그리고 신축현상에 의한 케이블의 구부러짐 등이 있다. 관로 및 직매에서의 도체온도는 케이블이 포설된 주변 토양의 온도와 실시간 전류가 도체에 흐를 때 발생하는 열손실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도체온도는 토양의 온도와 실시간 전류의 관계식으로 나타낼 수 있고 이들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측정 자료를 분석한다. 관로 및 직매에서의 측정 자료가 어떠한 일정한 규칙성을 갖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그러나 일정한 규칙성을 갖게 된다면 그것은 유용하고 공식으로 표현 가능하다. 토양의 정보와 도체 열손실에 비례하여 도체온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관로에서의 측정 자료는 일정한 규칙성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측정한 자료를 이용하여 도체온도 추정 계산식을 만들기 위하여 최소자승법을 사용한다.

3.2 보정계수를 도출하기 위한 도체온도 산정 수리모델

지중관로 및 직매 선로의 내부의 도체온도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측정가능한 이음부에서만 DTS를 부착하여 케이블의 표면온도를 측정할 수밖에 없고 케이블 표면온도는 알수가 없으므로 정확한 도체온도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외부조건 데이터의 관계식의 값과 오차를 최소화 하여야 한다. 아래 식은 DTS에서 측정된 온도를 이용하여 산출한 도체온도 $y_{i}$와 외부조건으로 구한 도체온도 $\theta_{cond}$와의 차이를 나타낸다.

(5)
$$r_{i}=y_{i}-\theta_{cond}(\theta_{earth},\:I,\: c_{r},\: c_{b})$$

여기서, $y_{i}$는 케이블 표면온도 데이터, $c_{r}$은 강수량, $c_{b}$는 선로의 뒤틀림정도 및 길이변화량, $r_{i}$는 실제 도체온도와 산출한 도체온도의 차이를 의미한다.

실제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소자승법을 이용하여 산출하고자 하며, 오차는 양 음 모든 값을 나타내므로 벗어난 정도를 알기 위하여 자승(제곱) 값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파라미터를 구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수리모델화하면,

(6)
$$\min\sum_{i}^{n}(r_{i})^{2}=\min\sum_{i}^{n}[y_{i}-\theta_{cond}(\theta_{earth},\:I,\: c_{r},\: c_{b})]^{2}$$

로 표시된다. 여기서 근사하는 관계식은 다음과 같이 $r_{i}$가 최소가 되는 경우, 즉, 측정값과 추정하는 식의 값의 차이가 최소가 되도록 정하여진다. 본 연구에서는 DTS를 부착할 수 없는 이미 포설된 관로에서의 도체온도를 추정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대지온도에 대한 계산식으로 약간 변형하였고 대지온도와 실시간 전류에 의해 도체온도를 추정하는 식은 다음과 같다.

(7)
$$\begin{aligned} \theta_{\text {cond}}=& \theta_{\text {earth}}+\left(I^{2} R+0.5 W_{d}\right) T_{1} \\ &+\left[I^{2} R\left(1+\lambda_{1}\right)+W_{d}\right]\left(T_{3}+T_{4}\right)+\theta_{\text {cond}}\left(c_{r}, c_{b}\right) \end{aligned}$$

이 식에서 마지막 항에 해당하는 강수량과 뒤틀림에 대해서는 현장 실험을 진행이 어려워 이들을 고려하여 도체온도를 추정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따라서, 강수량과 뒤틀림의 조건을 제외하고 이 식을 대지온도와 실시간 전류에 관한 식으로 정리하였다. 또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한 열 해석에서 산출한 대지온도와 실시간전류에 따른 도체온도를 식에서 얻어진 결과와 비교하고, 이 식에 보정계수를 추가하여 관로에서의 동적 허용전류를 산정하기 위한 새로운 도체온도를 추정하는 선형수리모델을 다음과 같이 3가지를 제안한다.

(8)
$$\theta_{cond}=(\alpha\theta_{earth}+\beta I+\gamma)$$

(9)
$$\begin{aligned} \theta_{\text {cond }}=&\left(a \theta_{\text {earth}}+\beta I+\gamma\right)\left[\theta_{\text {earth }}+\left(R T_{1}+R\left(1+\lambda_{1}\right)\right.\right.\\ &\left.\left.\left(T_{3}+T_{4}\right)\right) I^{2}+\gamma\left(0.5 W_{d} T_{1}+W_{d}\left(T_{3}+T_{4}\right)\right)\right] \end{aligned}$$

(10)
$$\begin{aligned} \theta_{\text {cond }}=& \alpha \theta_{\text {earth }}+\beta\left[R T_{1}+R\left(1+\lambda_{1}\right)\left(T_{3}+T_{4}\right)\right] I^{2} \\ &+\gamma\left[0.5 W_{d} T_{1}+W_{d}\left(T_{3}+T_{4}\right)\right] \end{aligned}$$

측정된 결과 또는 이와 동등한 유한 요소법에 의한 결과를 가지고 최소자승법을 사용하여 각각의 이론식에 대한 계수 $\alpha ,\:\beta ,\:\gamma$를 구하고, 오차를 분석하여 가장 적합한 식을 새로운 도체온도 추정 계산식으로 선택하게 된다. 식 (8)은 가장 간단하게 구성이 되어있다. 실제 사용하기에 용이하지만, 전력구의 도체온도 수식 (4)에 들어가는 파라미터들이 고려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오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 (8)에서는 수식 (4)의 형태를 반영하여 식 (9)식 (10)을 제안한다. 식 (9)는 전력구의 도체온도$\theta_{cond}$의 값 자체가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보정계수가 선형일 것이라고 가정한 수식을 나타낸다.

식 (10)식 (4)의 각 항이 온도에 미치는 영향이 다를 것으로 가정한 수식을 나타내며, 각 항에 해당하는 변수에 대해서 보정계수를 적용한 식이다. 제안된 3가지 수리모델의 효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계수를 산정 및 실제값과의 오차를 산정하여 특성을 확인하고, 가장 잘 맞는 모델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3.3 보정계수 수리모델의 계수 산정 및 오차 산정 방법

본 논문의 보정계수 수리모델을 만들기 위해 널리 알려진 회귀분석 프로그램인 EViews를 사용한다. 측정데이터의 분포를 보고 어떤 함수를 해석할지 이론식을 선택해야하지만, 식 (8)~(10)에서 사용되는 입력파라미터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고정데이터와 변수데이터를 정하는 과정이 우선 필요하고, 이 과정을 거친 후 EViews에 입력한다. 마지막으로, 입력한 데이터들을 가지고 해석할 이론식을 입력하면, 3가지 방법을 통해 얻어진 각 보정계수의 $\alpha ,\:\beta ,\:\gamma$값과 함께 실제값 $y_{i}$와 3가지 방법들에 의해 얻어진 값 $\theta_{cond}$ 사이의 전체 오차의 합에 해당하는 $\sum_{i=1}^{n}(r_{i})^{2}$값을 나타내준다. 계수 $\alpha ,\:\beta ,\:\gamma$값의 산정의 경우, 식 (9)는 합이 1에 가까울수록, 식 (10)은 각 계수의 값이 1에 가까울수록 전력구와 유사한 경우라고 할 수 있으며, $\sum_{i=1}^{n}(r_{i})^{2}$의 경우, 3가지 중에서 작을수록 실제상황과 잘 맞는 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조건을 고려하여, 가장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 방법을 최종적으로 선택하며, 다음 절차들을 흐름도로 표시하면 그림 2와 같다.

그림. 2. 보정계수 수리모델의 계수 산정방법 및 오차 산정에 의한 선택 절차도

Fig. 2. Selection procedure by coefficient calculation method and error calculation of correction coefficient hydraulic model

../../Resources/kiee/KIEE.2020.69.3.381/fig2.png

4. 사례연구를 통한 도입한 최적 수리모델 선정

4.1 전력구의 경우에서의 파라미터 시뮬레이션 및 실제 데이터 비교

전력구에서의 도체온도인 식 (4)는 파라미터 $R$, $T_{1}$, $T_{3}$, $W_{d}$, $\lambda_{1}$의 변화가 온도에 따라 미미할 것이라는 추론에 의해 유도된 것이므로, 가장 가혹한 경우에서의 한계온도에서 계산된 파라미터 값과 실제 온도에서의 파라미터들을 비교할 필요가 있다. 표 2은 파라미터들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장 가혹한 환경에서의 한계온도에서 계산된 값과 한전에서 제공한 실제 값을 비교한 결과를 보여준다. 정상상태 345kV 삼각배열 전력구 일반 케이블의 경우 다음과 같다. 여기에서 도체온도 계산에 사용하기 위한 $R$, $T_{1}$, $T_{3}$, $W_{d}$, $\lambda_{1}$와 파라미터들의 입력변수에 해당하는 $R'$, $y_{s}$, $y_{p}$, $C$, $X$를 대상으로 사례연구가 진행되었다.

표 2. 345kV 전력구 일반 케이블

Table 2. 345kV utility tunnel general cable

변수

단위

계산값

한전(KDN)에서 제공한 값

퍼센트로

차이 표시

$R$

Ω/m

1.20E-05

1.20E-05

0.006%

$W_{d}$

W/m

3.19

3.19

0.013%

$T_{1}$

K·m/W

0.44

0.44

0.157%

$T_{3}$

K·m/W

0.12

0.12

0.117%

$\lambda_{1}$

N/A

0.98

0.97

0.908%

$R'$

Ω/m

9.51E-06

9.51E-06

0.003%

$y_{s}$

N/A

0.21

0.21

0.135%

$y_{p}$

N/A

0.06

0.06

0.155%

$C$

F/m

2.12E-10

2.12E-10

0.008%

$X$

Ω/m

6.66E-05

6.66E-05

0.008%

정상상태의 경우 시뮬레이션에서 계산된 모든 파라미터들은 한전에서 제공된 실제 값들과 0.908% 오차 값 이내이다. 이러한 파라미터들의 실제 값에 대한 근사함은 방정식들에 사용된 입력 파라미터들과 수치계산에서 사용된 방법론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며, 해당 파라미터들은 고정데이터로서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즉,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전력구에서 적용 가능한 DRS가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4.2 지중관로 및 직매 선로에서 보정계수를 도입한 도체온도 계산을 사용하기 위한 파라미터 데이터

계산식 (8)~(10)의 고정 데이터는 한전 기준에서의 정상상태 허용전류에 대한 값을 사용하였고, 표 3를 입력데이터로 적용하였다. 추가로 $T_{4}$는 토양의 재질에 따라 변하는 값이지만, 최악의 조건일 때의 도체온도를 나타내는 $T_{4}$가 0.90 K·m/W를 나타내기 때문에 이 값을 통하여 보정계수 함수를 모델링할 경우 안전한 허용 전류값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T_{4}$의 값이 바뀌어도 표 3의 값을 따르는 것으로 계산하였다.

표 3. 입력 고정 파라미터

Table 3. Input fixed parameter

변수

단위

계산값

$R$

Ω/m

2.12E-05

$W_{d}$

W/m

0.66

$\lambda_{1}$

N/A

0.12

$T_{1}$

K·m/W

0.44a

$T_{3}$

K·m/W

0.13

$T_{4}$

K·m/W

0.90

보정계수 수리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FEM을 이용하여 토양의 재질에 따라 다른 $T_{4}$의 차이를 이용하여 3개의 지역에서 $\theta_{토양}$과 $I$가 다른 조건에서 $\theta_{cond}$를 측정한 경우를 가정한 데이터를 이용하였고, 이 중 $T_{4}$의 값이 각각 0.52K·m/W, 0.17K·m/W인 2개의 지역에서 대지온도가 15℃, 20℃, 25℃, 30℃, 35℃이고. $I$를 결정하는 도체손실이 40W, 60W, 80W, 100W, 120W, 140W, 160W인 경우를 비교하여 함수를 도출하였다.

4.3 지중관로 및 직매 선로에서 EViews에 의한 최적 보정계수 수리모델 제안

표 4. $T_{4}$=0.52K·m/W인 경우에서의 출력데이터

Table 4. Output data when $T_{4}$=0.52K·m/W

$\alpha$

$\beta$

$\gamma$

$\sum_{i=1}^{n}(r_{i})^{2}$

(8)

1.00

0.05

44.47

128.64

(9)

2.94E-03

6.86E-05

0.48

99.68

(10)

1.00

0.31

1.85

7.29E-03

표 5. $T_{4}$=0.17K·m/W인 경우에서의 출력데이터

Table 5. Output data when $T_{4}$=0.17K·m/W

$\alpha$

$\beta$

$\gamma$

$\sum_{i=1}^{n}(r_{i})^{2}$

(8)

1.00

0.02

24.14

0.35

(9)

3.57E-03

8.55E-05

0.37

150.06

(10)

1.00

0.162

1.99

5.59E-24

3개의 보정계수 모델 중 어떤 것이 제일 잘 맞는지를 알기위해 표 34는 앞에 제시한 입력데이터를 적용한 상태에서의 수리모델 (8)~(10)의 보정계수 $\alpha$, $\beta$, $\gamma$ 및 $\sum_{i=1}^{n}(r_{i})^{2}$의 값을 정리한 결과이다. 식 (8)은 도체온도 수식에 사용되는 파라미터들이 적절하게 고려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수항인 $\gamma$값이 매우 큰 결과를 보이며, 정규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식 (9)는 $\gamma$를 제외하고 매우 작은 값을 나타냄으로 바뀐 변수보다는 전력구의 경우와 비례관계를 갖고있음을 볼 수 있다. 식 (10)은 $\alpha$, $\beta$, $\gamma$의 값이 상대적으로 1에 가까우며, 오차의 합인 $\sum_{i=1}^{n}(r_{i})^{2}$의 값은 식 (8)(9)에 비하여 매우 작아, 식 (10)은 실제와 거의 동일한 결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오차는 그림 34에서 나타낸 $T_{4}$의 2가지 경우에서 x축인 $\theta_{earth}$와 y축인 $I$에 따라 형성되는 $\theta_{cond.}$의 수식값(Fitted)과 실제값 (Actual) $y_{i}$의 값을 비교한 그래프를 통하여 식 (10)이 거의 일치함을 보여줘서 식 (8)(9)와 비교한 결과 가장 유용하였다. 즉, $\sum_{i=1}^{n}(r_{i})^{2}$이 0에 가까운 거의 실제값과 동일한 결과를 나타낸다. 현재 사례연구에서는 강수 및 뒤틀림 등이 고려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차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효용성을 입증하였다고 할 수 있다. 식 (10)을 지중관로 및 직매 선로에서 적용 가능한 효과적인 DRS를 구성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림. 3. $T_{4}$=0.52K·m/W인 경우에서의 식 (10)을 이용한 실제값과 보정값의 비교

Fig. 3. Comparison of actual and fitted values ​​using equation (10) when $T_{4}$=0.52K·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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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T_{4}$=0.17K·m/W인 경우에서의 식 (10)을 이용한 실제값과 보정값의 비교

Fig. 4. Comparison of actual and fitted values ​​using equation (10) when $T_{4}$=0.17K·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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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 론

본 논문은 다양한 포설방법의 지중케이블을 이용하는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새로운 실용 DRS를 전력구 및 관로 및 직매 선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2가지로 나누어 제안한다. 첫 번째로 전력구에 대하여는 IEC 60287의 식을 이용하여 실시간 도체온도를 산정하는 식을 유도하고, 최대 허용전류를 산정하는 새로운 실용 DRS를 제안하였다. 이 방법에서 사용되는 파라미터들은 온도 변화에 따라 파라미터 변화가 적을 것으로 예상하였고, 시뮬레이션 결과와 실제 값을 비교하였을 때 오차가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두 번째로, FEM 열 해석법을 도입한 방법의 결과를 실제값으로 취급하여, 최소자승법을 이용하여 지중관로 및 직매 선로에 적용할 수 있는 3가지 선형적 보정계수 수리모델을 이용하는 실용 DRS을 제안하였다. 3가지의 사례연구 결과, 기준 값과 가장 가까운 결과를 보인 것은 전력구 도체온도 수식의 각 항에 가중을 한 보정계수 모델로, 전체적으로 0.1% 이내의 오차를 보여, 이를 실용 동적 DRS 산정방법으로 제안하는 바이다. 보정계수를 이용한 실용 동적 DRS 산정방법은 DTS를 부착할 수 없어 전력구용 DRS를 적용할 수 없는 지중관로 및 직매 선로에서 송전용량 부족 상황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복잡한 분석 없이 안전하게 계통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제안된 실용 DRS는 강수 및 선로의 뒤틀림 등의 외부조건들에 대해서 고려된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조건을 고려하여 추가 연구를 진행한다면 FEM 열 해석법보다 더 정확한 보정계수 실용 DRS 산정방법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Acknowledgements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Grant number : R15XA03-36)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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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남용현 (Yong-Hyun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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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received the B.S and M.S. degrees in Electronic and Electrical Engineering from Hongik University, Seoul, South Korea, in 2018 and 2020, where he has currently working forward the Ph.D. degree in Eletronic and Electrical Engineering.

His research interest includes wireless power transfer.

E-mail : namy129@naver.com

이향범 (Hyang-beom Lee)
../../Resources/kiee/KIEE.2020.69.3.381/au2.png

He received the B.S., M.S. and Ph.D.,degrees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South Korea, in 1989, 1991 and 1995, respectively.

He has been a professor at Soongsil University since 1998.

His research interests are electrical machines, numerical analysis and optimum design, non-destructive testing, magnetic stealth.

E-mail : hyang@ssu.ac.kr

강지원 (Ji-Won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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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received B.S., M.S. and Ph.D. degrees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Hanyang University, Seoul, Korea, in 1987, 1993 and 2003, respectively.

He is currently director general at Korea 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KEPRI) since 1993.

E-mail : jwkang3985@kepco.co.kr

김정훈 (Jung-Hoon Kim)
../../Resources/kiee/KIEE.2020.69.3.381/au4.png

He received B.S., M.S. and Ph.D. degrees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South Korea, in 1978, 1981 and 1985, respectively.

He is currently Professor in the Dept. of Electronic and Electrical Engineering from Hongik University since 1981.

He research interest includes power system.

E-mail : kimjh@hongi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