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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chool of Mechanical and Control Eng., Handong Global University, South Korea.)
  2. (Hyundai Motor Company, South Korea. )



Extended target tracking, LIDAR point cloud, Feature extraction, Multiple model filter, UKF

1. 서 론

최근 차량용 센서, 제어·신호처리 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따라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고해상도 센서는 주행환경에 관한 방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존에는 어려웠던 표적 분류·식별, 주행상황 변화예측 등을 가능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LIDAR는 높은 각도 해상도와 거리 측정치 정확도를 지녀 근거리 주행상황 인식을 위한 핵심센서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LIDAR의 확장측정치(extended measurement) 획득 능력은 역설적으로 자료연관 및 표적추적 문제의 복잡성을 가중시킨다. 따라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서는 실제 적용 가능한 LIDAR 확장표적추적 필터링 기법이 고안되어야 한다(1).

확장표적추적 문제는 항공기 편대의 추적과 대형을 추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0년대에 처음 정식화 되었다(2). 표적들로부터 여러 개의 측정치가 획득되더라도 센서 해상도에 비해 표적 간 간격이 좁은 경우 개별 표적의 식별이 쉽지 않으므로 그 대안으로 표적 군집을 추적하는 형태로 추적 알고리듬이 구성되었다. 이는 전통적인 일대일 자료연관 문제의 기본 가정, 즉 하나의 개체로부터 최대 한 개의 측정치가 획득된다는 가정에 위배되는 것으로 표적 군집추적을 위해 다대일 자료연관 문제를 풀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확장표적추적 문제에 관한 연구는 2000년대 중반에 이르러 저가의 고해상도 센서가 보급되면서 본격화 되었다. 특히, 고해상도 차량용 LIDAR의 등장으로 인해 주행 중 주변에 위치한 이동물체들로부터 수없이 많은 측정치가 획득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서는 확장표적추적 문제가 다대다 자료연관 문제로 확대되기에 이르렀다.

확장표적추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래의 방법론은 대부분 RM(Random Matrix), Star-Convex, RFS(Random Finite Set) 필터링 기법에 기반하고 있다. RM 기법은 표적의 중심점과 표적형상을 타원으로 근사하기 위한 RM을 추정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3,4). 이 방법은 구현이 비교적 간단하고, 정규분포를 갖는 표적운동 관련 상태변수와 RM의 동시 추정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 응용에서와 같이 표적 형상을 타원으로 근사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추정성능 저하를 피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 인식에 따라, 형상 함수로 정의된 초곡면 주변에서 측정치가 획득된다는 가정 하에 형상함수의 파라미터를 추정하는 소위 Star-Convex 방식이 고안되었다(5). 하지만 확장측정치가 부분적으로 획득되는 경우에는 성능을 담보할 수 없고, 표적개수를 모르는 상황에서는 다중 표적추적 문제로의 확장이 어렵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Star- Convex 기법의 문제점을 완화하기 위해 PHD(Probability Hypo- thesis Density) 필터와 그 변형이 대안으로 검토되었다[6–10]. PHD 필터는 확장측정치 자료연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FS 이론에 기반하여 베이시안 추론의 틀 안에서 표적추적 문제를 해결한다(6). 하지만 이 방법은 표적상태변수의 집합에 대응하는 확률가설밀도(PHD)를 산출하는데 과도한 연산량을 필요로 한다는 단점을 지닌다. PHD 기법의 구현 이슈를 다루기 위해 GM(Gaussian-mixture)-PHD, GIW(Gaussian Inverse Wishart)- PHD 등과 같은 변형된 알고리듬들이 개발되었다(7). 하지만, 이들 역시 표적 혹은 확장측정치 개수변화에 따른 민감도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 기법들의 한계가 LIDAR 포인트 클라우드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의 부재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다는 점에 주목하여 표적특징정보를 이용한 확장표적추적 필터 설계 기법을 제시한다. 확장표적추적 알고리듬의 실제 구현을 위해서는 확장측정치의 차원축소와 자료연관 문제를 단순화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는 확장측정치를 직접 사용하는 방법이 표적추적 문제의 복잡성을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표적차량의 상대기하에 따라 확장측정치의 획득양상이 달라지는 경우 추정성능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적 특징정보 추출과 이의 적극적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표적특징 측정치의 활용은 추적필터의 복잡도를 완화함과 동시에 실시간 구현 가능성을 높이는 방편이 된다. 뿐만 아니라 LIDAR 확장표적 추적 시 실제 상황에서 그 유용성이 충분히 검증된 자료연관기법의 적용을 가능케 한다. 편의상 본 논문에서는 영상처리 분야에서 흔히 사용되는 Hough 변환을 활용하여 특징정보를 추출한다. 표적추적필터 설계를 위해 표적차량이 짧은 시구간 동안 등속 선회운동한다는 가정 하에 차량좌표계 상에서 표적의 상대운동을 모델링한다. 시스템방정식은 표적 차량의 운동학적/형상학적 상태변수를 포함하는 7차 비선형 차분방정식으로 최종 정리된다. LIDAR 표적 관측각에 따라 측정모델이 달라지는 특성이 있음을 고려하여, 측정치 획득가설 별로 측정방정식을 유도한다. 상대기하에 따른 특징 측정치의 획득양상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상호다중모델필터링 기법을 적용하여 추적필터를 설계한다. 이때 개략적으로 산출된 LIDAR 표적 관측각을 이용하여 표적특징 측정치 획득가설에 대한 확률모형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상대기하 변화로 인한 측정방정식의 모호성이 존재하더라도 추적필터의 수렴특성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제안 기법의 유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제 실험을 수행한다. 기존 GM-PHD 기법과의 성능 비교분석을 통해 제안한 알고리듬이 자율주행차 응용에 보다 적합한 해법임을 확인한다.

그림 1 좌표계 정의

Fig. 1 Definitions of coordinate systems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1.png

2. 특징정보기반 LIDAR 확장표적추적 필터 설계

2.1 시스템 모델

표적차량 운동을 모델링하기 위해 그림 1의 상대기하를 고려하자. 사용된 주요 변수들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X_{I},\:Y_{I})$: 관성좌표계(I-frame)

$(X_{V},\:Y_{V})$: 차량좌표계(V-frame)

$\vec{R}_{h}^{I}=\left[x_{h}^{I},\: y_{h}^{I}\right]^{T}$: 자차위치벡터(I-frame)

$\vec{R}_{t}^{I}=\left[x_{t}^{I},\: y_{t}^{I}\right]^{T}$: 표적차량위치벡터(I-frame)

$\vec{R}_{ht}^{V}=[x,\: y]^{T}$: 표적차량의 상대위치(V-frame)

$v_{h},\: v_{t}$: 자차 및 표적차량 속력

$\omega_{h},\:\omega_{t}$: I-frame에 대한 자차 및 표적 각속도

$\psi$: 자차 헤딩각(I-frame)

$\gamma ,\:\phi$: I-frame 및 V-frame 표적차량 헤딩각

$r,\:\lambda$: 표적 상대거리 및 시선각

상대운동 모델링을 위해 도입된 좌표계는 다음과 같다.

∙ 관성좌표계(I-frame)

차량의 관성운동을 기술하기 위한 기준 좌표계로, 본 논문에서는 편의상 NED(North-East-Down) 좌표계로 설정된다. I-frame의 원점은 자차의 초기위치로 설정된다.

∙ 차량좌표계(V-frame)

원점이 자차의 중심과 일치하고, $X_{V}$ 축은 차량 진행방향, $Y_{V}$ 축은 차량 우측방향인 오른손 좌표계이다. 그림 1에 도시한 바와 같이 V-frame은 I-frame을 자차 헤딩각 $\psi$ 만큼 회전한 후, 자차의 현재 위치로 원점 이동하여 얻어진다. $Z$ 축에 대해 각도 $\epsilon$ 만큼을 회전시키는 회전변환행렬을 $R_{z}(\epsilon)$이라 하면, I-frame으로 부터 V-frame으로의 좌표변환행렬 및 그 역변환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1)
$C_{I}^{V}=R_{z}(\psi)=\begin{bmatrix}\cos\psi &\sin\psi \\-\sin\psi &\cos\psi\end{bmatrix},\:C_{V}^{I}=R_{z}(-\psi)$

대부분의 차량들이 Ackerman 조향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다음 가정들이 성립한다.

D1. 표적차량의 횡기동은 크지 않으며, 이에 따라 헤딩각 변화는 각속도로 근사된다. $(\dot\gamma\approx\omega_{t})$

D2. 짧은 시구간에서 표적차량 속력 및 각속도 변화는 무시할 만하다. $(\dot v_{t}\approx 0,\:\dot\omega_{t}\approx 0)$

D3. 자차의 속력 및 각속도 변화는 무시할 만하다.

$(\dot v_{h}\approx 0,\:\dot\psi\approx\omega_{h})$

D4. 자차 동특성에 비해 샘플링 주기가 충분히 짧다.

위의 가정 및 로부터 I-frame 상에서의 표적차량의 동특성을 등속 선회운동으로 근사할 수 있다.

(2)
$\dot x_{t}^{I}=v_{t}\cos\gamma ,\: \dot y_{t}^{I}=v_{y}\sin\gamma ,\:\dot v_{t}=0,\: \dot\gamma =\omega_{t},\: \dot\omega_{t}=0$

연속시간에서 기술된 표적차량 운동모델 식 (2)을 샘플링 주기 $T$ 로 이산화하면 식 (3)을 얻는다.

(3)
$\vec{R}_{t,\:k+1}^{I}=\vec{R}_{t,\:k}^{I}+\Delta\vec{R}_{t,\:k}^{I},\:$

여기서 $k$는 현재시점을 나타내며, 샘플링주기 동안의 표적차량 위치증분 $\Delta\vec{R}_{t,\:k}^{I}$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Delta\vec{R}_{t,\:k}^{I}=\begin{bmatrix}\int_{t}^{t+T}v_{t}(\beta)\cos\gamma(\beta)d\beta &\int_{t}^{t+T}v_{t}(\beta)\sin\gamma(\beta)d\beta\end{bmatrix}^{T}$

표적차량 위치증분 $\Delta\vec{R}_{t,\:k}^{I}$을 계산하기 위해 가정 에 따라 표적차량의 속력 $v_{t,\:k}$와 각속도 $\omega_{t,\:k}$를 상수 취급한 후, 삼각함수의 합차공식을 재차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

(4)
$\Delta\vec{R}_{t,\:k}^{I}=\dfrac{2v_{t,\:k}}{\omega_{t,\:k}}\\sin\left(\dfrac{T}{2}\omega_{t,\:k}\right)\begin{bmatrix}\cos\left(\gamma_{k}+\dfrac{T}{2}\omega_{t,\:k}\right)\sin\left(\gamma_{k}+\dfrac{T}{2}\omega_{t,\:k}\right)\end{bmatrix}^{T}$

LIDAR가 제공하는 상대거리 $r$ 및 시선각 $\lambda$는 표적 상대위치와 관련된 것이므로, 추적필터 설계 시에도 자차에 대한 표적 상대운동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가정 에 따라 샘플링주기 동안 자차 각속도를 상수 취급하면 I-frame에서의 자차의 위치 변화를 기술할 수 있다.

(5)
$\vec{R}_{h,\:k+1}^{I}=\vec{R}_{h,\:k}^{I}+\Delta\vec{R}_{h,\:k}^{I},\:$

여기서 I-frame 자차 위치증분 $\Delta\vec{R}_{h,\:k}^{I}$은 좌표변환행렬 $C_{V}^{I}$과 가용정보로 산출되는 V-frame 자차 위치증분 $\Delta\vec{R}_{h,\:k}^{V}$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Delta\vec{R}_{h}^{I}=C_{V}^{I}(T\cdot\vec{V}_{h}^{V}+\dfrac{1}{2}T^{2}\vec{A}_{h}^{V})= C_{V}^{I}\Delta\vec{R}_{h}^{V}$

가정 D3에 따라 V-frame 자차 가속도는 $\vec{A}_{h}^{V}\approx\left[0v_{h}\omega_{h}\right]^{T}$으로 쓸 수 있다. 자차 가속도 $\vec{A}_{h}^{V}$와 속도 $\vec{V}_{h}^{V}=\left[v_{h}^{x}v_{h}^{y}\right]^{T}$는 모두 주행거리계 및 각속도계 정보로 계산된다. 식 (3)~ (5)로부터 I-frame 표적 상대위치 변화를 계산할 수 있다.

(6)
$\vec{R}_{ht,\:k+1}^{I}=\vec{R}_{ht,\:k}^{I}+\Delta\vec{R}_{t,\:k}^{I}-\Delta\vec{R}_{h,\:k}^{I}$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차량에는 I-frame에서 정의되는 자차의 헤딩각 $\psi$를 제공하는 고가의 항법센서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 더욱이, LIDAR는 표적차량의 V-frame 상대위치 $\vec{R}_{ht}^{V}$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언급한 가용정보들만을 사용하여 식 (6)을 다시 쓰면 다음 식을 얻는다.

(7)
$\vec{R}_{ht,\:k+1}^{V}=R_{z}(\Delta\psi_{k})\left(\vec{R}_{ht,\:k}^{V}-\Delta\vec{R}_{h,\:k}^{V}\right)+R_{z}(\psi_{k+1})\Delta\vec{R}_{t,\:k}^{I}$

위의 식에서 자차의 헤딩각 증분 $\Delta\psi_{k}$는 가정 및 에 따라 자차 각속도 $\omega_{h}$와 샘플링주기 $T$의 곱으로 근사 된다.

(8)
$\Delta\psi_{k}=\psi_{k+1}-\psi_{k}\approx\omega_{h,\:k}T$

V-frame 표적 헤딩각을 $\phi_{k}≜\gamma_{k}-\psi_{k}$라 하면, 앞서와 유사한 방법으로 식 (7)의 우변 마지막 항을 계산할 수 있다.

(9)
$R_{z}(\psi_{k+1})\Delta\vec{R}_{t,\:k}^{I}=\dfrac{2v_{t,\:k}}{\omega_{t,\:k}}\\sin\left(\dfrac{T}{2}\omega_{t,\:k}\right)\begin{bmatrix}\cos\left(\phi_{k}-\omega_{h,\:k}T+\dfrac{T}{2}\omega_{t,\:k}\right)\\\sin\left(\phi_{k}-\omega_{h,\:k}T+\dfrac{T}{2}\omega_{t,\:k}\right)\end{bmatrix}$

참고로 표적차량의 각속도가 충분히 작은 경우 $(\omega_{t}\ll1)$, 식 (9)을 더욱 간단한 형태로 정리할 수 있다.

$R_{z}(-\psi_{k+1})\Delta\vec{R}_{t,\:k}^{I}\approx Tv_{t,\:k}\begin{bmatrix}\cos\left(\phi_{k}-\omega_{h,\:k}T +\dfrac{T}{2}\omega_{t,\:k}\right)\\\sin\left(\phi_{k}-\omega_{h,\:k}T +\dfrac{T}{2}\omega_{t,\:k}\right)\end{bmatrix}$

마찬가지로 가정 및 에 따라 표적차량의 I-frame 헤딩각 $\gamma$ 역시 표적 각속도 $\omega_{t}$를 이용해 근사 가능하다.

(10)
$\gamma_{k+1}\approx\gamma_{k}+\omega_{t,\:k}T$

따라서, 위의 근사식 (8)(10)에 의해 V-frame 표적 헤딩각 $\phi$은 다음 차분 방정식을 만족한다.

(11)
$\phi_{k+1}-\phi_{k}=(\gamma_{k+1}-\psi_{k+1})-(\gamma_{k}-\psi_{k})\approx T(\omega_{t,\:k}-\omega_{h,\:k})$

확장표적추적 문제에서는 표적의 운동학적 상태변수와 더불어 표적형상을 추가적인 상태변수로 고려해야 한다. 표적차량의 전폭 $w$과 전장 $l$은 시간에 따라 크게 변화하지 않으므로 랜덤워크로 모델링해도 무방하다. 따라서, 식 (7), (9)(11)를 종합하면 가용정보 $v_{h}^{x},\: v_{h}^{y},\: v_{h}$ 및 $\omega_{h}$을 이용하여 표적추적필터 설계를 위한 시스템 모델을 기술할 수 있다.

(12)
$x_{k+1}= f(x_{k},\: u_{k}^{c})+ u_{k},\:$

여기서 추정하고자 하는 표적차량의 상태변수 $x$와 자차 관련 외부입력 $u^{c}$, 비선형 함수 $f(\bullet)$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x =\begin{bmatrix}x \\ y \\ v_{t}\\\phi \\\omega_{t}\\ l \\ w\end{bmatrix}$, $u^{c}=\begin{bmatrix}v_{h}^{x}\\ v_{h}^{y}\\ v_{h}\\\omega_{h}\end{bmatrix}$, $f(x ,\: u^{c})=\begin{bmatrix}f_{p}^{m}(x ,\: u^{c})\\ v_{t}\\\phi_{k}+T(\omega_{t}-\omega_{h})\\\omega_{t}\\ l \\ w\end{bmatrix}$,

$f_{p}^{m}(x ,\: u^{c})=\begin{bmatrix}\cos(\omega_{h}T)&\sin(\omega_{h}T)\\ -\sin(\omega_{h}T)&\cos(\omega_{h}T)\end{bmatrix}\begin{bmatrix}x-Tv_{h}^{x}\\ y-\left(Tv_{h}^{y}+\dfrac{1}{2}T^{2}v_{h}\omega_{h}\right)\end{bmatrix}$

$+\dfrac{2v_{t}}{\omega_{t}}\\sin\left(\dfrac{T}{2}\omega_{t}\right)\begin{bmatrix}\cos\left(\phi -\omega_{h}T+\dfrac{T}{2}\omega_{t}\right)\\\sin\left(\phi -\omega_{h}T+\dfrac{T}{2}\omega_{t}\right)\end{bmatrix},\:$

위의 식에서 공정잡음 $u_{k}$는 편의상 분산이 $Q_{k}$인 영평균 백색 정규잡음으로 가정한다.

$Q_{k}=diag\left(0^{2\times 2},\:T^{2}\sigma_{a}^{2},\: \begin{bmatrix}\dfrac{T^{3}}{3}\sigma_{\alpha}^{2}&\dfrac{T^{2}}{2}\sigma_{\alpha}^{2}\\\dfrac{T^{2}}{2}\sigma_{\alpha}^{2}& T^{2}\sigma_{\alpha}^{2}\end{bmatrix},\:T^{2}\sigma_{l}^{2},\:T^{2}\sigma_{w}^{2}\right)$

2.2 표적 특징정보 측정치 모델

확장표적추적 필터의 실시간 구현을 위해 Hough 변환을 적용하여 추출된 특징정보에 관한 측정방정식을 유도한다.

2.2.1 LIDAR 포인트 클라우드 특징 추출

포인트 클라우드가 획득되면 클러스터링 등의 과정을 거쳐 관심영역을 설정하여 불필요한 측정치를 사전에 제거한다. 전처리 과정을 거친 LIDAR 확장측정치는 $N$ 개의 원소를 갖는 집합 $Z=\{x(n),\:y(n)\}_{n=1}^{N}$으로 쓸 수 있다. 표적 특징정보 추출에 필요한 기본가정은 다음과 같다.

수평면에 투영된 표적차량의 개략적 형상은 직사각형 형태로 근사된다.

확장측정치 $Z$는 직사각형의 특정 꼭짓점 $C^{i}=(x^{i},\:y^{i})$와 인접한 두개의 모서리 $E_{j}^{i}(j=1,\:2)$부근에서 획득된다(그림 2(a)). 따라서, $Z$ 는 $E_{j}^{i}$로부터 유래된 확장측정치 부분집합 $Z_{j}^{i}$의 합집합 $Z=\bigcup_{j}Z_{j}^{i}$ 이다.

이후로는 수식전개 및 알고리듬 구현이 용이하도록 정보 $\chi$가 표적차량의 전장과 관련된 경우에는 $\chi_{1}$, 전폭과 관련된 경우에는 $\chi_{2}$로 구분하여 표기한다.

그림 2 표적특징 추출 개념

Fig. 2 Basic concept of target feature extraction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2.png

표적특징 추출 개념은 다음과 같다. 통상 가정 에 따라 그림 3과 같이 LIDAR 빔이 조사되는 표적차량 모서리 $E_{1}^{i}$및 $E_{2}^{i}$ 부근에서 확장측정치 부분집합 $Z_{1}^{i}$ 와 $Z_{2}^{i}$가 획득된다. 이때, 표적 동체에 가려진 반대편 모서리들에 대해서는 포인트 클라우드가 획득되지 않는다. 실제로 어떤 모서리로부터 포인트 클라우드가 획득되는지 여부는 LIDAR의 관측각($L=\lambda -\phi$)에 의해 결정된다.

그림 3 Hough 공간 표적특징정보 측정치

Fig. 3 Target feature measurment in Hough space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3.png

잘 알려진 바와 같이, Hough 변환은 확장측정치 집합 $Z$ 를 Hough 공간상의 한 점 $H_{j}^{i}$ 에 대응시키며, 본 논문에서는 이를 표적특징 측정치로 명명한다(11).

(13)
$H_{j}^{i}=\left\{(\rho_{j}^{i},\:\theta_{j}^{i})|\rho_{j}^{i}=x(n)\cos\theta_{j}^{i}+y(n)\sin\theta_{j}^{i},\:(x(n),\:y(n))\in Z_{j}^{i}\right\},\:$

여기서 Hough 공간으로 대응된 점 $(\rho_{j}^{i},\: \theta_{j}^{i})$는 그림 2(a)에 도시한 바와 같이 V-frame 원점으로부터 LIDAR 빔이 조사되는 표적차량 모서리 $E_{j}^{i}$를 연장한 직선에 내린 수선의 발 $H_{j}^{i}$까지의 거리 및 각도로 이해할 수 있다.

Hough 공간 표적특징 측정치의 활용은 표적추적 필터 설계 및 구현 측면에서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 $N$개의 원소로 구성된 포인트 클라우드 $Z$는 단 2개의 원소를 갖는 표적특징 측정치 집합 $H^{i}=\left\{H_{1}^{i},\: H_{2}^{i}\right\}$로 매핑된다. 따라서, 데이터 차원 축소와 LIDAR 확장측정치-표적 상태변수 간 자료연관문제의 복잡도를 크게 완화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만일 표적속도 벡터가 표적동체의 $X$축과 거의 일치한다면, 표적 헤딩각 $\phi$는 전폭 유래 특징점 $H_{2}^{i}$의 각도 $\theta_{2}^{i}$와 같아진다(그림 2(a) 참조). 즉, Hough 공간 표적특징 측정치를 활용하는 경우, 표적 헤딩각 정보를 직접 사용할 수 있어 표적추적 필터의 수렴특성 개선이 가능해진다.

∙ Hough 변환은 획득된 포인트 클라우드를 Hough 공간($\rho -\theta$ 평면)으로 매핑하면서 기울기가 $\tan\theta_{j}$인 직선 상에 위치하는 포인트 클라우드 개수 $N_{j}$를 함께 반환한다. $N_{j}$는 표적 전장 혹은 전폭의 길이와 밀집한 관계를 지니므로 표적 형상추정에 큰 도움이 된다.

Remark 1.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직사각형 형상을 갖는 표적차량에 대해 2개의 표적특징 측정치가 획득되며 이들 특징 측정치의 각도는 대체로 $\left |\theta_{1}^{i}-\theta_{2}^{i}\right |=\pi /2$을 만족한다. 하지만 그림 2(b)에 도시된 바와 같이 LIDAR가 표적차량의 한쪽면만 바라보는 특이상황에서는 이론적으로 1개의 표적특징 측정치만 산출된다. 이 경우, 추정 알고리듬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모서리 $E_{1}^{i}$의 양 끝점에서 $E_{1}^{i}$에 직각인 직선을 정의한 후 두 개의 가상 특징 측정치 $H_{2}^{i}$와 $H_{3}^{i}$가 계산되도록 특징 추출 알고리듬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림 4 꼭짓점 $C^{i}$과 표적특징 $H_{j}^{i}$ 간의 상관관계

Fig. 4 Relationship between $C^{i}$ and $H_{j}^{i}$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4.png

2.2.2 측정방정식 유도

이제 Hough 공간 표적특징 측정치 $H_{j}^{i}$에 대한 측정방정식을 유도해보자. 그림 4(a)와 같이 표적차량의 꼭짓점 $C^{i}$의 번호는 표적 차량 전방 우측으로부터 시계 방향 순으로 정의된다. $C^{i}$의 위치 $(x^{i},\: y^{i})$는 표적차량의 중심위치 $\vec{R}_{ht}^{V}$, 헤딩각 $\phi$, 전장 $l$ 및 전폭 $w$의 함수로 쓸 수 있다.

(14)
$\begin{bmatrix}x^{i}\\ y^{i}\end{bmatrix}=\begin{bmatrix}x \\ y\end{bmatrix}+D^{i}(\phi)\begin{bmatrix}l \\ w\end{bmatrix},\:(i=1\sim 4),\:$

여기서 $D^{i}(\phi)$는 signum 함수 $sgn(\bullet)$를 이용하여 정의된다.

$D^{i}(\phi)=\dfrac{1}{2}\begin{bmatrix}\cos\phi & -\sin\phi \\\sin\phi &\cos\phi\end{bmatrix}\begin{bmatrix}sgn(\cos\varphi^{i})& 0 \\ 0 & sgn(\sin\varphi^{i})\end{bmatrix},\:\varphi^{i}≜\dfrac{2i-1}{4}\pi$

특징 측정치 $(\rho_{j}^{i},\:\theta_{j}^{i})$는 원점으로부터 직선 $E_{j}^{i}$에 내린 수선의 발 $H_{j}^{i}$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는다 (그림 4(b)). 원점과 $H_{j}^{i}$를 잇는 벡터 $\vec{h}_{j}^{i}=\left[x_{j}^{i}y_{j}^{i}\right]^{T}$는 모서리 $E_{j}^{i}$에 평행한 단위 벡터 $\vec{u}_{j}$에 벡터 $\vec{c}^{i}=\left[x^{i}y^{i}\right]^{T}$를 투영함으로써 계산가능하다.

(15)
$\vec{h}_{j}^{i}=(\vec{c}^{i}\cdot\vec{u}_{j})\vec{u}_{j},\:(j=1,\:2),\:$

여기서 단위 벡터 $\vec{u}_{j}$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vec{u}_{j}=\begin{bmatrix}\sin\beta_{j}& -\cos\beta_{j}\end{bmatrix}^{T},\:\beta_{j}=\phi +(j-1)\pi / 2$

앞서 구한 표적특징 측정치 위치벡터 $\vec{h}_{j}^{i}$를 이용하여 Hough 공간상의 표적특징 측정치 $(\rho_{j}^{i},\:\theta_{j}^{i})$를 식 (12)에 정의된 상태변수 $x$에 관한 비선형 함수로 기술할 수 있다. 이때, 함수 $g_{\rho ,\:j}(\bullet)$ 및 $g_{\theta ,\:j}(\bullet)$는 특징 측정치 획득가설을 결정하는 꼭짓점 $C^{i}$에 따라 다르게 모델링된다.

(16)
$\begin{bmatrix}\rho_{j}^{i}\\\theta_{j}^{i}\end{bmatrix}=\begin{bmatrix}g_{\rho ,\:j}(x,\:y,\:\phi ,\:l,\:w,\:C^{i})\\ g_{\theta ,\:j}(x,\:y,\:\phi ,\:l,\:w,\:C^{i})\end{bmatrix},\:$

여기서 $s_{i}≜sgn(\sin\varphi^{i}),\:$ $c_{i}≜sgn(\cos\varphi^{i})$라 하면,

$\begin{aligned} g_{\rho, j}(\bullet)=& \cos \left(\beta_{j}-\phi\right) \cdot \sqrt{\left(x \sin \beta_{j}-y \cos \beta_{j}-0.5 w s_{i}\right)^{2}} \\ &+\sin \left(\beta_{j}-\phi\right) \cdot \sqrt{\left(x \sin \beta_{j}-y \cos \beta_{j}+0.5 l c_{i}\right)^{2}} \\ g_{\theta, j}(\bullet)=&\left\{\begin{array}{ll}(\phi-\pi / 2) \cos \left(\beta_{j}-\phi\right)+\phi \sin \left(\beta_{j}-\phi\right), & \phi \geqq 0 \\ (\phi+\pi / 2) \cos \left(\beta_{j}-\phi\right)+\phi \sin \left(\beta_{j}-\phi\right), & \phi<0\end{array}\right.\end{aligned}$

식 (16)로부터 다음 비선형 측정방정식이 유도된다.

(17)
$y_{k}= h(x_{k})+ v_{k},\: v_{k}\sim N(0,\:R_{k}),\:$

여기서

$y_{k}=\begin{bmatrix}\rho_{1}\\\theta_{1}\\\rho_{2}\\\theta_{2}\\l \\ w\end{bmatrix},\: h(x_{k})\begin{bmatrix}{g}_{\rho ,\:1}(x,\:y,\:\phi ,\:l,\:w,\:C^{i})\\{g}_{\theta ,\:1}(x,\:y,\:\phi ,\:l,\:w,\:C^{i})\\{g}_{\rho ,\:2}(x,\:y,\:\phi ,\:l,\:w,\:C^{i})\\{g}_{\theta ,\:2}(x,\:y,\:\phi ,\:l,\:w,\:C^{i})\\ l \\ w\end{bmatrix},\:$ $R_{k}=diag([\sigma_{\rho}^{2},\:\sigma_{\theta}^{2},\:\sigma_{\rho}^{2},\:\sigma_{\theta}^{2},\:\sigma_{s}^{2},\:\sigma_{s}^{2}])$

2.3 특징측정치 획득가설 및 확률적 추론

2.3.1 가림현상으로 인한 특징정보의 모호성 문제

LIDAR 확장표적추적의 기술적 이슈 중 하나는 표적 동체에 의한 측정치 가림현상이다. 예를 들어 그림 5와 같이 동일한 특징측정치라 할지라도 상대기하에 따라 서로 다른 꼭짓점 $C^{i}$과 관련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측정치의 모호성은 측정모델의 오차로 작용하여 추정성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표적 관측각에 따른 확장측정치 획득가설을 설정하고 확률적 추론을 통해 획득된 확장측정치가 어떤 꼭짓점으로부터 유래되었는지 판별한다. 가정 에 의해 표적 형상이 직사각형으로 근사된다면 확장측정치 획득 양상이 관측각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표적차량의 시선각 $\lambda$가 $0^{\circ}$인 상황에서 표적차량의 헤딩각 $\phi$를 $-180^{\circ}$부터 $180^{\circ}$까지 변화시켜 포인트 클라우드를 획득해보자. 그림 6과 같이 관측각에 따라 획득되는 확장 측정치는 관측가능한 표적차량의 꼭짓점에 의해 좌우된다. 표적차량의 꼭짓점 $C^{i}$가 LIDAR 가시범위 내에 존재하는 관측각 $L$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그림 5 상대기하에 따른 특징정보의 모호성

Fig. 5 Ambiguity of feature data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5.png

그림 6 관측각에 따른 포인트 클라우드 획득 양상

Fig. 6 Point cloud according to look angle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6.png

$C^{i}: | L-m_{i}|<\dfrac{\pi}{4},\:m_{i}=(2(i-1)-3)\dfrac{\pi}{4},\:i=1\sim 4$

표적차량 형상이 직사각형이므로, 각 꼭짓점은 관측 각도 영역의 중심 $m_{i}$부근에서 관찰될 가능성이 가장 커진다.

이상의 관찰 결과로부터 측정치 획득가설은 관측각에 따른 꼭짓점 관찰여부로 구분하고, 각 가설의 신뢰도를 그림 7과 같이 확률밀도함수 형태로 사전 지식화할 수 있다. 측정치 획득가설에 대한 확률모델은 추후 특징 측정치 우도와 함께 가설 별로 설계된 부필터 선택에 유용하게 활용된다.

그림 7 특징 측정치 획득 가설 확률밀도함수

Fig. 7 PDF based on meas. acquisition hypothesis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7.png

2.3.2 확장표적추적을 위한 다중모델기반 무향칼만필터

표적 관측각에 따른 측정치 획득가설을 고려하기 위해 상호다중모델 필터 구조를 적용한다. 다중모델 필터의 $i$번째 부필터(sub-filter)는 각 꼭짓점 $C^{i}$에 해당하는 특징 측정치가 획득되었다는 전제 하에 설계된다. 그림 8에 도시된 LIDAR 표적추적 필터링 과정의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상호작용 및 혼합과정

모델천이확률행렬 $\pi$와 이전 시점 모델 확률 $\mu_{k-1}$을 이용하여 혼합 확률(mixing probability)을 구한다.

(18)
$\mu_{k-1}^{i|j}=\pi_{ij}\cdot\mu_{k-1}^{j}/\sum_{i=1}^{N_{r}}(\pi_{ij}\cdot\mu_{k-1}^{i}),\: i,\:j=1,\:\cdots ,\:N_{r},\:$

여기서 $N_{r}$은 모델 개수를 의미한다.

이전 시점 부필터 별 사후추정치 $\hat x_{k-1}^{j}$와 혼합 확률 $\mu_{k-1}^{i|j}$을 이용하여 가우시안 혼합 개념에 따라 혼합 예측치와 오차공분산을 구하면 다음과 같다.

(19)
$\hat x_{k-1}^{0j}=\sum_{i=1}^{N_{r}}\hat x_{k-1}^{j}\mu_{k-1}^{i|j},\:j=1,\:\cdots ,\:N_{r},\:$ $\hat P_{k-1}^{0j}=\sum_{i=1}^{N_{r}}\mu_{k-1}^{i|j}\cdot\left\{P_{k-1}^{i}+(\hat x_{k-1}^{i}-\hat x_{k-1}^{0j})(\hat x_{k-1}^{i}-\hat x_{k-1}^{0j})^{T}\right\}$

그림 8 LIDAR 표적추적필터의 흐름도

Fig. 8 Diagram of LIDAR target tracking filter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8.png

2) 필터링

비선형 시스템 모델 식 (14)에 UKF(Unscented Kalman Filter)를 적용하여 혼합 예측치와 오차공분산 식 (20)에 대해 시스템 전파를 수행한다.

(20)
$X_{k|k}=\left[\hat x_{k|k}\hat x_{k|k}+\zeta\sqrt{P_{k|k}}\hat x_{k|k}-\zeta\sqrt{P_{k|k}}\right],\:$ $X_{k+1|k}^{*}=f(X_{k|k}),\:$ $\hat x_{k+1|k}=\sum_{i=0}^{2L}W_{i}^{(m)}X_{i,\:k+1|k}^{*},\:$ $P_{k+1|k}=\sum_{i=0}^{2L}W_{i}^{(c)}(X_{i,\:k+1|k}^{*}-\hat x_{k+1|k})(X_{i,\:k+1|k}^{*}-\hat x_{k+1|k})^{T}+Q_{k}$

여기서 $\zeta =\sqrt{(L_{ukf}+\lambda_{ukf})}$이다.

측정치 갱신을 수행하기에 앞서, Hough 공간 표적특징 측정치가 표적차량의 전장 모서리 혹은 전폭 모서리로부터 유래되었는지 판별해야하므로 획득된 특징 측정치들에 대해 게이팅을 수행한다. 사용되는 게이트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21)
$\Omega_{1}=\left\{z_{1}:(r_{1,\:k}^{ij})^{T}S_{1,\:k}^{-1}(r_{1,\:k}^{ij})\le D_{\gamma}\right\},\:$ $\Omega_{2}=\left\{z_{2}:(r_{2,\:k}^{ij})^{T}S_{2,\:k}^{-1}(r_{2,\:k}^{ij})\le D_{\gamma}\right\},\:$,

여기서

$r_{1,\:k}^{i,\:j}=\begin{bmatrix}\widetilde\rho_{k}^{j}\\\widetilde\theta_{k}^{j}\end{bmatrix}-\begin{bmatrix}\overline{\rho}_{1,\:k}^{i}\\\overline{\theta}_{1,\:k}^{i}\end{bmatrix},\: r_{2,\:k}^{i,\:j}=\begin{bmatrix}\widetilde\rho_{k}^{j}\\\widetilde\theta_{k}^{j}\end{bmatrix}-\begin{bmatrix}\overline{\rho}_{2,\:k}^{i}\\\overline{\theta}_{2,\:k}^{i}\end{bmatrix},\:$ $i=1,\:\cdots ,\:N_{r},\: j=1,\:\cdots ,\:M$

위의 식에서 $\Omega$는 유효측정치 판별 영역, $(\widetilde\rho_{k}^{j},\:\widetilde\theta_{k}^{j})$는 Hough 공간에서 추출된 $j$ 번째 특징 측정치, $M$은 특징 측정치의 총 개수, $(\overline{\rho}_{1,\:k}^{i},\:\overline{\theta}_{1,\:k}^{i})$, $(\overline{\rho}_{2,\:k}^{i},\:\overline{\theta}_{2,\:k}^{i})$는 $i$번째 부필터에 의해 산출된 표적차량의 전장/전폭 특징점 사전추정치, $S_{k}$는 잔차 $r_{k}$의 공분산, $D_{\gamma}$는 게이팅 확률 $P_{G}$에 따라 정해지는 값이다.

게이트 내에 유효측정치가 존재하는 경우, 전역 최근린 자료연관기법을 적용하여 표적차량의 전장/전폭 모서리로부터 유래된 측정치를 판별한다. 식 (21)에 의해 유효측정치에 대한 측정치 우도를 산출할 수 있다.

(22)
$\Lambda_{1,\:k}^{i,\:j}=N(r_{1,\:k}^{ij};0,\:S_{1,\:k}),\:\Lambda_{2,\:k}^{i,\:j}=N(r_{2,\:k}^{ij};0,\:S_{2,\:k})$

두 게이트 내에 유효측정치가 모두 존재하는 경우 측정치 갱신을 수행한다. 비선형 측정방정식 (17)에 대한 UKF 측정치 갱신식은 다음과 같다.

(23)
$X_{k|k-1}=\left[\hat x_{k|k-1}\hat x_{k|k-1}+\zeta\sqrt{P_{k|k-1}}\hat x_{k|k-1}-\zeta\sqrt{P_{k|k-1}}\right],\:$ $Y_{k+1|k}= h(X_{k|k-1}),\:$ $\hat y_{k|k-1}=\sum_{i=0}^{2L}W_{i}^{(m)}Y_{i,\:k|k-1},\:$ $P_{yy}=\sum_{i=0}^{2L}W_{i}^{(c)}(Y_{i,\:k|k-1}-\hat y_{k|k-1})(Y_{i,\:k|k-1}-\hat y_{k|k-1})^{T}+R_{k},\:$ $P_{xy}=\sum_{i=0}^{2L}W_{i}^{(c)}(X_{i,\:k|k-1}-\hat x_{k|k-1})(Y_{i,\:k|k-1}-\hat y_{k|k-1})^{T},\:$ $K_{k}=P_{xy}P_{yy}^{-1},\:$ $\hat x_{k|k}=\hat x_{k|k-1}+K_{k}(y_{k}-\hat y_{k|k-1}),\:$ $P_{k|k}=P_{k|k-1}-K_{k}P_{yy}K_{k}^{T}$

다중모델 필터 중 어떤 부필터가 현 시점에서의 표적 관측각에 적합한 것인지는 Hough 공간 측정치 우도 $\Lambda_{z,\:k}^{i}$를 통해 추론할 수 있다. 3단계에서 판별된 측정치로 정의되는 잔차 $r_{k}^{i}= y_{k}- h(x_{k})$를 이용하여 측정치 우도를 산출한다.

(24)
$\Lambda_{z,\:k}^{i}=N(r_{k}^{i};0,\:S_{k}),\:i=1,\:\cdots ,\:N_{r},\:$

이때, 그림 7의 측정치 획득가설 확률밀도함수 $\Lambda_{L}^{i}$를 이용하여 모델 별로 획득가설에 대한 확률적 평가를 수행할 수 있다. 획득가설 확률을 모델확률 갱신과정에 추가 반영하면, 표적차량의 동체 가림현상으로 관찰되지 않는 표적차량의 꼭짓점 $C^{i}$에 해당되는 모델확률은 낮아지고 현재 관측되는 표적차량의 꼭짓점 $C^{i}$에 해당되는 모델확률은 높아지게 된다. 관측각에 따른 확장측정치 획득가설 확률밀도함수는 모델에 따라 다음과 같이 근사할 수 있다.

(25)
$\Lambda_{L,\:k}^{i}=f_{i}(\overline{L}_{i})\sim N(m_{i},\:P_{L}),\:i=1,\:\cdots ,\:N_{r},\:$

여기서 $\overline{L}_{i}=\tan^{-1}(\overline{y}/\overline{x})-\overline{\phi}$은 $i$ 번째 부필터에 사전추정치로 산출된 관측각 예측치, $m_{i}$는 꼭짓점 $C^{i}$가 관찰되는 관측각 범위의 평균, $P_{L}$은 확률밀도함수에 대한 분산을 의미한다.

3) 모델확률 갱신

각 부필터에서 산출된 측정치 우도 식 (24) 및 확장측정치 획득가설 확률 식 (25)을 이용하여 상호작용 다중모델 필터의 모델확률을 다음과 같이 갱신한다.

(26)
$\mu_{k}^{i}=\dfrac{1}{c_{L}}\Lambda_{L,\:k}^{i}\cdot\dfrac{1}{c_{z}}\Lambda_{z,\:k}^{i}\sum_{r=1}^{N_{r}}\pi_{ri}\mu_{k-1}^{r}$

여기서 $c_{L}$ 와 $c_{z}$는 정규화 상수를 의미한다.

측정치 우도뿐만 아니라 관측각에 따른 측정치 획득확률을 모델확률 갱신에 반영함으로써, 다중모델 필터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4) 상태추정치 결합

갱신된 모델 확률을 이용하여 가우시안 혼합 개념에 따라 상태추정치 결합을 수행한다. 이때, 현 시점에 관측되는 표적차량의 꼭짓점과 관련된 모델에 높은 가중치가 부여된다.

(27)
$\hat x_{k}=\sum_{i=1}^{N_{r}}\hat x_{k}^{i}\mu_{k}^{i},\:$ $\hat P_{k}=\sum_{i=1}^{N_{r}}\mu_{k}^{i}\cdot\left\{P_{k}^{i}+(\hat x_{k}^{i}-\hat x_{k})(\hat x_{k}^{i}-\hat x_{k})^{T}\right\}$

3. 실험결과 및 분석

제안한 기법의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그림 9와 같이 실제 실험 환경을 구성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센서 및 장비의 주요 제원은 표 1에 정리하였다. 그림 9과 같이 표적차량 및 자차에 RTK 모드에서 동작하는 GPS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를 지면 위치 참값으로 간주한다. LIDAR는 자차의 전방 범퍼 중앙에 장착되어 있으며 지면으로부터의 높이는 약 $50[cm]$이다.

성능분석을 위해 그림 10의 시나리오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각 시나리오의 주요 파라미터는 표 2와 같다. 그림 10에 도시한 바와 같이, JC(junction cross) 시나리오는 등속 직선운동하는 표적차량이 좌측 차로에서 출발하여 약 5.35초에 표적차량이 자차의 전방을 지나 교차로를 횡단한 후, 우측차로 방면으로 직진하는 시나리오이다. 약 4.25초 이전에는 표적차량의 전방 및 우측면(꼭짓점 $C^{1}$ 인접 모서리)으로부터, 약 6.4초 이후에는 표적차량의 후방 및 우측면(꼭짓점 $C^{2}$ 인접 모서리)으로부터 LIDAR 포인트 클라우드가 획득된다. 이렇듯 LIDAR 확장측정치 획득 양상이 비교적 단순한 형태로 변화하므로 확장표적측정치 처리 과정을 포함한 전반적인 추적 알고리듬의 정상동작 여부 검증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시나리오라 할 수 있다.

그림 9 실험 세팅

Fig. 9 Experimental setup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9.png

표 1 차량 및 센서 제원

Table 1 Specifications for test vehicles and sensor

subsystem

item

specification

GPS-RTK

model

NovAtel FlexPak6

specifications

position accuracyCEP $3[cm]$

LIDAR

model

SICK LMS511-11100 Lite

specifications

angular resolution: $0.25^{\circ}$

measurablerange: $1\sim 80[cm]$

target

vehicle

model

Hyundai Avante MD

length$\times$width

$4530\times 1775[mm]$

host

vehicle

platform

Unmanned Solution ERP-42

length$\times$width

$2020\times 1160[mm]$

on-board

PC

model

Intel i7 3.2GHz, 16GB RAM

sampling time

$0.05[\sec]$

표 2 실험 조건

Table 2 Test condition

item

initial position

speed

initial heading

target vehicle

$(20,\:-15)[m]$ $10[km/h]$ $90^{\circ}$

host vehicle

$(0,\:0)[m]$ $5[km/h]$ $0^{\circ}$

그림 10 표적 궤적

Fig. 10 Target trajectory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10.png

그림 11 포인트 클라우드 획득 양상

Fig. 11 Acquired LIDAR point cloud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11.png

그림 12 특징측정치 획득 가설 평가

Fig. 12 Hypotheses testing of measurement acquisition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12.png

제안한 기법의 유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JC 시나리오에 대한 50회 반복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때, 대표적인 확장표적추적 알고리듬 중 하나인 GM-PHD 필터링 기법을 성능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포인트 클라우드의 실제 분포특성과 특징정보 획득가설에 따라 달라지는 다중모델 추적필터의 측정모델 선정확률을 그림 11그림 12에 도시하였다. 앞서 언급했듯이, 표적차량에 대한 LIDAR 포인트 클라우드는 약 4.25초 이전에는 $C^{1}$ 꼭짓점, 약 6.4초 이후에는 $C^{2}$과 인접한 모서리들에서 획득된다. 제안된 방법을 적용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 측정치 획득가설 평가 및 표적추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표적차량에 대한 LIDAR 포인트 클라우드가 소위 I-shape이 되어 Hough 공간 표적특징이 비정상적으로 추출되는 특이상황(약 4.25 ~ 6.4초)이 발생하더라도 부필터 #1과 #2에 해당하는 모델확률이 경합하는 양상을 보이며, 표적차량 동체에 의해 가려지는 꼭짓점들에 해당하는 부필터 #3과 #4는 평가대상 가설에서 원천 배제된다.

그림 13 표적차량 상대위치 $x$축 위치 추정오차

Fig. 13 $x$-position estimation error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13.png

그림 14 표적차량 상대위치 $y$축 위치 추정오차

Fig. 14 $y$-position estimation error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14.png

그림 15 표적차량 속력 추정오차

Fig. 15 Speed estimation error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15.png

그림 16 표적차량 헤딩각 추정오차

Fig. 16 Heading estimation error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16.png

그림 17 표적차량 전장 추정오차

Fig. 17 Length estimation error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17.png

그림 18 표적차량 전폭 추정오차

Fig. 18 Width estimation error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18.png

JC 시나리오에 대한 표적차량의 운동학적, 형상학적 상태변수의 추정오차는 그림 13 ~ 19에 도시한 바 와 같다. 기존 기법의 경우 획득되는 포인트 클라우드의 분포가 I-shape에서 L-shape으로 변하는 시점인 약 7.75초 부근에서 위치 추정오차가 수십 cm 수준으로 순간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관찰된다. 포인트 클라우드 분포가 I-shape 일 때는 전폭에 대한 정보가 획득되지 않으므로 GM-PHD 필터는 시스템 전파에 의해 이전에 추정되었던 전폭 및 전장 추정치를 거의 그대로 유지한다. 7.75초 부근에서는 포인트 클라우드 분포가 L-shape으로 변하지만, LIDAR의 각도 해상도로 인해 표적차량의 후방 모서리의 끝부분($C^{3}$ 부근)에서 포인트 클라우드가 미획득 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기존 GM-PHD 필터의 측정치 갱신과정에서 전폭추정 정확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그림 19 참조). 전폭추정 오차의 증가는 결과적으로 기존 기법의 표적차량 위치 추정오차를 증가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와 달리, 제안 기법의 위치 추정오차는 전 구간에서 약 $30[cm]$ 수준을 유지한다. 이는 제안한 기법이 Hough 공간 특징 측정치 획득가설 평가를 통해 포인트 클라우드의 분포 및 개수 변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림 15 ~16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포인트 클라우드 분포 특성이 변하는 7.75초 부근을 제외하면 두 방법 모두 만족할 만한 표적 속력 및 헤딩 추정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JC 시나리오에서 표적차량이 등속 직선운동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GM-PHD에 비해 제안한 기법에서 산출된 헤딩각 추정치가 참값으로 매우 빠르게 수렴하는데, 이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Hough 공간 특징 측정치로부터 표적 헤딩정보를 표적추적에 직접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림 19 단일 수행 표적 추적 결과

Fig. 19 Sequence of target tracking results

../../Resources/kiee/KIEE.2021.70.1.224/fig19.png

표적차량의 전폭 및 전장 추정결과는 그림 17~18과 같다. 표적차량의 전장의 경우 제안기법이 최소 $45[cm]$, 최대 $68[cm]$의 오차를 가진다. 이는 실제 표적차량의 귀퉁이가 곡면 형상을 갖는 반면, 표적특징 추출 과정에서 직선검출을 위해 고안된 Hough 변환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Hough 변환에 의해 부가적으로 제공되는 전장 길이 측정치의 평균값은 $396.9[cm]$인 반면 실제 표적차량의 전장 길이는 $453.0[cm]$으로

약 $56.1[cm]$ 가량의 편차를 보이며 이는 제안한 기법에 의한 표적 전장 및 전폭 추정오차와 유사한 값이다. 비록 다소간의 형상 추정오차가 존재하지만, GM-PHD 필터와 달리 제안한 방법은 포인트 클라우드의 분포 및 개수 변화에도 안정적인 추정성능을 제공한다.

두 방법의 추정성능을 종합하면 표 3과 같다. 추정성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전 시구간에 대한 추정오차의 $L_{2}$ 및 $L_{\infty}$ 놈, 즉 RMSE와 첨두오차의 크기를 계산하였다. 주어진 결과로부터 제안된 기법을 적용하는 경우 기존 기법 대비 표적차량 전장을 제외하고 모든 항목에서 RMSE 측면에서 10.2~46.5%, 첨두오차 크기 측면에서 32.9~89% 가량의 성능 개선이 이루어진다.

표 3 종합 성능비교

Table 3 Overall performance comparison

estimation

error

previous

method

proposed

method

performance

enhancement

position

$[m]$

RMS

$0.1590$ $0.1428$

10.2%

peak

$0.6666$ $0.4472$

32.9%

speed

$[m/s]$

RMS

$0.1361$ $0.0728$

46.5%

peak

$1.3736$ $0.1510$

89.0%

length

$[m]$

RMS

$0.1513$ $0.2004$

-32.5%

peak

$0.4772$ $0.6841$

-43.4%

width

$[m]$

RMS

$0.1622$ $0.1238$

23.7%

peak

$0.9759$ $0.2578$

73.6%

표 4 연산시간

Table 4 Computation time

item

previous method

proposed method

average computation time

$27.30[ms]$ $18.43[ms]$

마지막으로 제안된 확장추적필터의 실시간 구현 적합성을 확인한다. 알고리듬 구현에 사용된 탑재컴퓨터 사양은 표 1과 같다. 표 4에 정리한 바와 같이 동일한 컴퓨팅 환경에서 GM-PHD에 기반한 기존 기법을 대신하여 제안한 기법을 사용하는 경우 한 주기 당 약 $9[ms]$, 즉 $32.5%$의 연산시간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참고로 상용 자율주행차에 구현되는 환경인식 SW의 전체 계산주기는 통상 약 수십~백$[ms]$으로 설정된다. 환경인식 SW는 자율주행차에 장착된 모든 센서 정보를 융합해야 하므로, 가급적 데이터 량이 많은 라이다 확장표적추적 알고리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추정성능과 연산시간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제안한 기법이 실시간 환경인식 SW 설계를 위한 현실적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4. 결 론

본 논문에서는 확장측정치의 차원축소와 확장측정치 자료연관 문제를 단순화하기 위해 Hough 공간 특징정보에 기반한 LIDAR 확장표적추적 필터 설계 기법을 제시하였다. 확장측정치를 직접 사용하는 기존의 방법과는 달리 Hough 공간 표적특징을 추출함으로써 추적필터의 복잡도를 완화시키고 개략적인 차량형상 정보의 활용을 가능케하였다. 확장표적추적필터 설계를 위해 표적 차량의 운동학적, 형상학적 상태변수를 결합하여 시스템방정식을 정리하였으며, LIDAR의 표적 관측각에 따라 측정모델이 달라지는 특성을 고려하여 측정치 획득가설 별로 측정방정식을 유도하였다. 관측각에 따른 특징 측정치 획득가설을 확률적으로 모델링하고, 다중모델 확장표적추적 필터를 설계하였다. 제안한 방법은 확장측정치 유래의 모호성 문제를 해결하고 측정치 모델링 오차를 줄여 빠른 수렴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제안된 기법의 유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형적인 차량 조우 시나리오에 대해 실제 실험을 수행하였다. 상대기하에 따른 측정치 획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존 GM-PHD 기법과는 달리, 제안기법은 표적특징측정치 획득가설을 반영하여 확장측정치의 획득양상 변화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추정성능을 제공함을 보였다. 이로써 실제 자율주행자동차 응용에 보다 적합한 실용적 해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Acknowledgements

본 연구는 2020년도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자율주행사업부의 지원 하에 수행되었습니다. 연구지원에 감사드립니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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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함다혜 (Dahye 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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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동대학교 기계제어공학부(공학사), 2019년~현재 동 대학원 기계제어공학과 석사과정.

관심분야는 레이다 표적추적, 차량용 센서융합 등

조형찬 (Hyung-Cha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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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동대학교 기계제어공학부(공학사), 2020년~현재 동 대학원 기계제어공학과 석사과정.

관심분야는 이종센서 정보융합, 자율이동체 유도제어 등

윤유정 (Yoo-Jung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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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동대학교 기계제어공학부 학석사과정.

관심분야는 이종센서 정보융합, 상황인지 및 추론(Situational Awareness) 등

나원상 (Won-Sang 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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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공학사), 2000년, 2009년 동 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과(공학석사), 전기전자공학과(공학박사).

2000년~2009년 국방과학연구소 유도조종부 선임연구원.

2009년~현재 한동대학교 기계제어공학부 교수.

2015년 Cranfield University 방문교수.

관심분야는 상태추정 및 정보융합 이론, 표적추적필터, 자율이동체 유도조종기법 등.

한슬기 (Seul-Ki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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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016년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공학사). 동 대학원 전기전자공학과(공학박사).

2016년~현재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사업부 책임연구원.

관심분야는 상태추정 이론, 다중표적추적 필터, 차량용 센서융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