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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pt. of Electrical Engineering, Daegu Catholic University, Republic of Korea.)
  2. (KEPCO Research Institute, Republic of Korea.)



IBRs, EMT, RMS, Large-Scale Power System Equivalencing

1. 서 론

전력계통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 증가와 동기발전기 감소로 인해 IBR 설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는 전력계통 운영 및 해석 방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존 해석 도구 중 PSS/E는 대규모 전력계통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나, 주파수 기반 모델링 방식으로 인해 IBR의 비대칭 현상, 고조파, 고속제어 동작을 정확히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1-4]. 따라서 AC-DC 시스템 간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전력계통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세밀한 모델링과 새로운 해석 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그림 1. RMS와 EMT 모델의 적용 범위 비교[4]

Fig. 1. Comparison of Application Scopes of RMS and EMT Models

../../Resources/kiee/KIEE.2025.74.5.775/fig1.png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4월 IEEE PES는 안정도 개념에 대해 재분류하였다. 새롭게 추가된 안정도는 IBR 설비 증가에 따른 전력계통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공진 안정도(Resonance Stability)는 차동기 주파수 성분에 의한 공진으로 인해 기계적 및 전기적 불안정을 포함하며, 이는 HVDC, STATCOM, SVC와 같은 전력기기의 제어 특성에 의해 기존 동기기의 축 비틀림 현상이 유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Converter-Driven Stability는 컨버터 기반 기기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으로, PLL 및 내부 전류 제어의 빠른 응답 특성에 기인한 전기기계적 동특성과 전기자기적 과도현상을 포함하며, 이러한 특성은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불안정한 진동으로 이어진다[5].

그림 2. 전력계통 안정도 분류[5]

Fig. 2. Classification of Power System Stability

../../Resources/kiee/KIEE.2025.74.5.775/fig2.png

따라서 IBR 설비의 비중 증가로 인해 변화된 안정도를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서는 EMT(Electromagnetic Transient) 기반의 해석 도구가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IBR 설비의 모델링 및 검증을 수행하여 계통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해외 운영 사례를 살펴보면, Federal Energy Regulatory Commission(FERC) 와 North American Electric Reliability Corporation(NERC)은 EMT 기반 모델링 기법과 검증 절차를 소개하고 이를 권장함으로써 EMT 기반의 해석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6-7]. 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AEMO)는 계통 강건성 지표인 SCR값이 3 이하일 경우 또는 Fault ride through(FRT) 분석이 필요할 때 EMT 기반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8-9].

EMT 모델은 스위칭 해석, Temporary overvoltage (TOV), Transient Recovery Voltage (TRV), HVDC 링크 변환 실패 등의 특정 연구에 오랫동안 활용되어 왔으나, 대규모 전력계통에 대한 EMT 모델 개발은 계통 운영자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시도되지 않았다. 이는 EMT 모델의 높은 연산 요구사항과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한 모델 확보의 어려움 때문으로 볼 수 있다[10-12]. 결론적으로, IBR 자원이 전력계통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기존 RMS 기반의 전력계통 해석은 복잡한 동특성을 반영하는 데 분명한 한계점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EMT 모델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 되고 있으며, 특히 IBR 설비의 비중이 높은 전력계통에서는 다양한 안정성 연구를 위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2. EMT 모델링과 계통 등가화 사례

전자기 과도 해석(EMT)은 시스템을 정밀하게 모델링하여 이러한 상호작용을 분석할 수 있지만, 대규모 전력계통을 EMT기반 해석 프로그램으로 직접 시뮬레이션할 경우, 방대한 계산량으로 인해 시간 및 자원의 한계가 발생한다[13].

그림 3. 계통 규모에 따른 연산 시간 비교[13]

Fig. 3. Comparison of Computation Time According to System Scale

../../Resources/kiee/KIEE.2025.74.5.775/fig3.png

EMT 기반 해석 프로그램은 계통의 규모가 증가할수록 연산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하드웨어 자원의 한계를 초래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그중 대규모 전력계통을 등가화하는 기법이 도입되었다. 등가화 기법이란 불필요한 요소를 간소화하고, 주요 계통 요소만 남겨 EMT 기반 해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연산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하드웨어의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다.

2.1 중국의 대규모 계통 등가화 기법 분석

현대 전력계통은 장거리 및 대용량 전력 전송의 필요성에 따라 점점 복잡해지고 있으며, 이는 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HVDC) 기술의 활용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1,000kV AC와 ±800kV DC 링크로 구성된 초고압 전력계통을 통해 지역 간 에너지 자원의 효과적인 전송을 하고 있다. 그러나 HVDC의 증가로 인해 AC/DC 시스템 간 상호작용 문제가 부각되었으며, 다중 HVDC가 연결된 다중 입력(Multi-in-feed) 시스템에서는 새로운 운영 및 해석 과제에 접근이 필요하다[14].

이에 따라 대규모 전력계통을 EMT 기반 해석에 적합하도록 등가화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대규모 전력계통의 모든 구성 요소를 그대로 EMT 기반 해석으로 구현하는 것은 연산 자원의 한계로 인해 현실적이지 않다. 따라서 시스템의 핵심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규모를 축소할 수 있는 효율적인 등가화 방법이 필요하다[15].

▪ 중국 사례 계통 등가화 절차

Step 1 : Backbone network 선정

Step 2 : 등가화 전 계통 3상 단락전류 계산

Step 3 : 220kV 이하 계통 등가화

Step 4 : 등가화된 계통 테브난 등가 회로 구성

등가화의 핵심은 저전압 네트워크 내 발전기들이 Backbone network에 미치는 단락 전류 기여 수준, 즉 발전기의 기여도를 유지하면서, Backbone network 내의 전력조류가 전체 발전 출력이 등가화 과정에서도 그대로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력계통의 동적 특성을 최대한 정확하게 유지하면서도 계통의 규모를 효율적으로 축소할 수 있다. 등가화 과정에서 발전기의 동적 특성을 반영하는 것은 중요하며, 이는 저전압 네트워크 내 발전기들이 동일한 외부 교란에 대해 비슷한 동적 특성을 보이는 경우, 해당 발전기들을 단일 등가 발전기로 대체할 수 있다는 개념에 기반한다. 이러한 응집성은 발전기들이 유사한 동적 특성을 보일 때 적용되며, 이를 통해 전력계통의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시스템의 동적 특성을 보존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발전기의 동적 특성을 고려한 등가화는 전력계통 해석의 정확성을 유지하면서 연산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한다.

그림 4. 저전압 네트워크 등가화 방법[15]

Fig. 4. Low Voltage Network Equivalencing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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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다중 저전압 네트워크 등가화 방법[15]

Fig. 5. Multiple Low Voltage Network Equivalencing Methods

../../Resources/kiee/KIEE.2025.74.5.775/fig5.png

아래의 표 1-2는 계통 등가화 시 결과이다. 등가화 전후 계통 규모를 비교한 결과, 모선, 선로, 발전기가 약 87~89%가 등가화되었고 등가화 전후 단락 전류를 비교한 결과, 약 0.78~2.25%의 오차율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표 1 등가화 전후 계통 규모 비교[15]

Table 1 Comparison of System Scale Before and After Equivalencing

구분

모선

선로

발전기

등가화 전

6181

9098

1157

등가화 후

642

935

147

등가화율

89.61%

89.72%

87.29%

표 2 등가화 전후 단락전류 비교[15]

Table 2 Comparison of Short-Circuit Currents Before and After Equivalencing

구분

단락전류

등가화 전 (kA)

등가화 후 (kA)

오차율 (%)

Suidong

55.34

56.36

1.86

Guangzhou

17.3

17.07

-1.33

Echeng

24.71

24.91

0.78

Zhaoqing

32.45

32.97

1.63

Baoan

51.99

52.9

1.76

Conghua

37.09

37.83

2.01

Jiangmen

44.48

45.06

1.3

Liuzhou

21.34

21.82

2.25

그림 6. 동적 특성 비교[15]

Fig. 6. Comparison of Dynamic Characteristics

../../Resources/kiee/KIEE.2025.74.5.775/fig6.png

그림 6은 등가화 전 (PSS/E), 등가화 후 (PSS/E), 그리고 EMT 모델(PSCAD/EMTDC)에 대해서 동일한 500kV 모선에서 3상 단락 사고를 모의한 결과를 비교한 것이다. 과도 시점에서 약간의 오차가 존재하긴 하지만, 파형의 기본파는 동일하게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2 해외 등가화 사례 요약

중국 사례에서는 전력계통 내 주요 모선을 관심 영역으로 설정한 뒤 등가화를 진행하였다. 이후 관심 영역으로 선정된 계통 내에서는 등가화 전후 전력조류와 모선의 단락용량이 동일하게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을 기본 전제로 삼았다, 등가화 결과 계통의 등가화율은 87~89%로 나타났으며, 오차율은 0.78~2.25%로 확인되었다.

3. 대규모 전력계통의 등가화 기법과 절차

본 논문에서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계통에 적용시켰을 때 다음과 같은 적용 방법과 수정사항을 바탕으로 등가화 절차를 수립하였다.

3.1 국내 계통 적용 방법

∙ Backbone network 선정

국내 전력망에서 신가평7 및 신태백7 기반으로 상정사고를 선정하였으며, 인근 모선을 중심으로 관심 영역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 220kV 이하 계통 등가화

국내 전력계통의 주요 전압 중 22.9kV와 154kV 계통은 안정도 분석에서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으므로 연산 효율성을 고려하여 등가화를 진행하였으나, 154kV 계통은 상정사고에 따라 포함되어야한다.

∙ 등가화된 계통 테브난 등가 회로 구성

등가화된 계통을 구성하기 위해 PSS/E에서 제공하는 EQRD(Equivalence Radial)와 EEQV(Equivalence Equivalent)기능을 활용하여 계통의 주요 전압 및 전력 조류를 보존하여 등가화를 진행하였다.

3.2 수정사항

∙ 등가화 전 계통 3상 단락전류 계산

각 발전단지의 발전기들을 하나의 발전기로 그룹화한다. 이 과정에서 지역별 원자력발전소 및 화력발전소와 같은 발전단지 내 여러 발전기를 하나의 발전기로 통합하여 단순화한다.

발전기들이 통합되고 기존 모선들이 등가화되면서 전기적 거리가 변화하여 발전기가 모선에 미치는 단락용량이 달라지게 된다. 이를 보정하기 위해 각 발전기의 민감도를 분석하고, 발전기 설비 용량을 조정하여 모선의 단락용량을 일치시키는 방식으로 전압의 동특성을 조정한다. 추가적으로, 조정된 설비 용량으로 인해 주파수 동적 특성이 변화할 수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조속기의 상한값을 추가로 조정한다.

발전기의 관성 상수와 드룹 계수는 주파수 동특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등가화 전 각 발전기의 관성 상수 합계를 분석하고, 등가화 후 합쳐진 발전기의 관성 상수 합계와의 차이를 원전을 제외한 발전기에 배분하여 주파수 응답 정합성을 유지한다. 이후 드룹 계수를 조정하여 발전기 응답 정합성을 확보하고, 최종적으로 계통의 동특성을 조정한다.

∙ 전처리 항목 추가 및 자동화 과정 도입

EMT 기반 해석 및 등가화 과정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처리 과정이 필수적이다. 특히, 음의 유효전력을 가지는 부하와 같은 요소는 EMT 기반 변환 과정에서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정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Python을 활용하여 전처리 작업을 자동화하였다. 해당 전처리 작업의 세부 절차는 이후 등가화 절차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3.3 대규모 계통 등가화 절차

본 논문에서는 앞서 소개한 해외사례 방식을 참조하여 아래와 같은 등가화 절차를 선정하였으며, 등가화 절차는 다음과 같다.

▪ 계통 등가화 절차

Step 1 : 전처리 작업

Step 2 : 전압 레벨 선정

Step 3 : 토폴로지 기반 등가화

Step 4 : 전기적 등가화 기법

Step 5 : 동적 등가화

각 등가화 단계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Step 1 : 전처리 작업]

전처리는 등가화 과정에서 연산 제약 요소를 제거하고, 계통 데이터를 정리하여 변환 오류를 방지하는 단계이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절차를 수행하였다[16].

∙ 음의 유효전력을 가지는 발전기 및 발전기 조정

RSCAD 변환 과정에서 음의 유효전력을 가지는 발전기 및 부하는 오류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음의 발전기는 부하로, 음의 부하는 발전기로 변환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하였다.

∙ 변압기 변압비 오류 수정

승압 변압기의 경우 저압 측(발전기 단)이 고압 측(변전소)보다 낮아야 하지만, 반대로 설정된 오류를 수정하였다.

∙ 변압기 임피던스 오류 수정

일반적인 변압기 임피던스(10~30%) 범위를 벗어난 경우 오류로 간주하고 조정하였다. 단, ESS 및 재생에너지 변압기의 경우 10% 이하도 허용될 수 있어 예외 처리하였다.

∙ Slack 발전기의 출력 범위 오류 수정

Slack 발전기의 출력이 Pmin~Pmax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부하를 조정하여 정상 범위로 유지하였다.

∙ PSS/E 특수설비 변환 오류 수정

RSCAD에서 변환할 수 없는 특수설비를 조상설비, 발전기, 부하로 변경하였다.

∙ 3권선 변압기를 2권선 변압기로 변환

3권선 변압기가 포함될 경우 변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3차 측을 제거하고 1차 측과 2차 측만 유지하여 변환하였다.

∙ 저출력 발전기 제거

출력이 MBASE의 2% 미만인 발전기는 제거하고, 무효전력이 큰 경우 부하를 추가하여 전압 변화를 보정하였다.

∙ 소용량 부하 제거

부하 용량이 1MVA 이하인 경우 제거하여 연산량을 줄였다. 소규모 부하는 계통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 삭제함으로써 연산 최적화를 수행하였다.

∙ 동일 모선 부하 병합

동일 모선에 연결된 부하를 하나로 병합하고, 유효전력 및 무효전력을 합산하여 단일 부하로 변환하였다.

∙ 동일 구간 송전선 및 변압기 병렬 병합

동일한 시작 및 끝 모선을 가지는 송전선 및 변압기를 병렬 병합하여 단일 선로로 변환하였다.

∙ 비활성 설비 제거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비활성 설비를 제거하여 데이터 규모를 축소하고 연산 효율을 향상시켰다.

∙ 관심 영역 선정

분석 대상 모선을 중심으로 관심 영역을 설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등가화를 수행하였다.

[Step 2 : 전압 레벨 선정]

국내 전력계통의 송전 기준 주요 전압은 22.9kV, 154kV, 345kV, 765kV으로 전압 레벨이 구성된다. 이 중 22.9kV 과 154kV는 선정된 상정사고의 경우 안정도 분석에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EMT 기반 모델링 시 연산효율성을 고려해 등가화를 진행하였다. 다만, 154kV의 경우 안정도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경우도 빈번함으로, 상정사고에 따라 전압 레벨 선정이 필요하다. 다만, RTDS 4 Core 환경에서의 시뮬레이션을 위해 본 논문에서는 345kV와 765kV 계통을 제외한 전압을 등가화하였다.

[Step 3 : 토폴로지 기반 등가화]

전력계통의 경계에 있는 소규모 하위 그리드를 등가화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PSS/E의 EQRD(Equivalence Radial) 기능을 사용하였다. EQRD는 PSS/E내에서 네트워크 등가화를 위한 도구로 제공되며, 방사형 구조를 가지거나 두 개의 연결점을 가진 모선을 등가화하여 시스템을 단순화하는 데 활용된다. 이 기능을 통해 특정 하위 시스템을 선택하여 효율적으로 등가화를 수행할 수 있다.

[Step 4 : 전기적 등가화 기법]

전기적 등가화 기법은 Study System(관심 영역), External System(비 관심 영역)으로 구분되며 External System의 어드미턴스 행렬을 간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어드미턴스 행렬은 (1)의 식과 같이 정의된다[17].

그림 7. Study System 및 External System 선정 예시[17]

Fig. 7. Examples of Study System and External System Selection

../../Resources/kiee/KIEE.2025.74.5.775/fig7.png
(1)
\begin{align*}\left[\begin{aligned}I_{1}\\I_{2}\end{aligned}\right]=\left[\begin{matrix}Y_{11}&Y_{12}\\Y_{21}&Y_{22}\end{matrix}\right]\left[\begin{aligned}V_{1}\\V_{2}\end{aligned}\right]\end{align*}

$I_{1},\: V_{1}$ : Study System의 전류 및 전압

$I_{2},\: V_{2}$ : External System의 전류 및 전압

External System 변수는 Study System 변수에 선형적으로 종속된 것으로 가정하며, 이를 통해 어드미턴스 행렬을 단순화한다. 이후, 식 (1)을 재배열하여 식 (2)를 도출하고, 이를 다시 식 (1)에 대입하여 최종적으로 식 (3)을 구한다.

(2)
$V_{2}= Y_{22}^{-1}(I_{2}-Y_{21}V_{1})$
(3)
$I_{1}=\begin{aligned}(Y_{11}-Y_{12}Y_{22}^{-1}Y_{21})V_{1}\\+Y_{12}Y_{22}^{-1}I_{2}\end{aligned}$
이후 External System을 등가화 하기 위해 $I_{2}= 0$으로 한다.
(4)
$V_{2}= -Y_{21}V_{1}Y_{22}^{-1}$
(5)
$I_{1}=(Y_{11}-Y_{12}Y_{22}^{-1}Y_{21})V_{1}= Y_{N ew}V_{1}$

수식 (4)의 경우 등가화 이후 External System의 부하 및 전력조류를 재현하기 위한 등가 부하로 구성되며, 수식 (5)은 등가화 이후 등가 선로와 등가 션트로 할당된다. 이를 통해 External System을 등가화하여 최종적으로 등가 선로, 션트, 부하로서 Study System에 종속된다.

그림 8. 전기적 등가화 예시[17]

Fig. 8. Examples of Electrical Equivalencing

../../Resources/kiee/KIEE.2025.74.5.775/fig8.png

아래의 표 3은 단계별 등가화에 따른 계통 규모 비교를 나타내며, 이에 따른 등가화율은 그림 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통 등가화 과정 중 Step 2(전압레벨 선정)에서 등가화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Step 4(전기적 등가화)에서 최종적으로 기존 계통 대비 95~98% 이상의 등가화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표 3 사례 연구 단계별 등가화 계통 규모 비교

Table 3 Case study step-by-step comparison of equivalenced system scale

항 목

등가화전

Step1

Step2

Step3

Step4

모선

2,738

2,308

398

325

43

발전기

653

421

145

145

14

부하

1,532

1,258

259

225

34

선로

3,475

2,346

297

200

56

2권선 변압기

395

701

200

186

21

3권선 변압기

379

0

0

0

0

그림 9. 사례 연구 단계별 등가화율 비교

Fig. 9. Case study step-by-step comparison of equivalence rates

../../Resources/kiee/KIEE.2025.74.5.775/fig9.png

표 4 등가화 계통 정적 특성 비교 결과

Table 4 Comparison of Static Characteristics in Equivalenced Systems

항 목

계통 등가화전

계통 등가화후

오차

오차율

전압

(pu)

Site 1

1.0327

1.0353

0.0023

0.0023%

Site 2

1.0368

1.0412

0.0042

0.0042%

Site 3

1.0313

1.0325

0.0011

0.0011%

Site 4

1.0395

1.047

0.0075

0.0075%

Site 5

1.0414

1.0413

-0.0001

-0.0001%

선로 (MW)

Site 1-2

732.9

733.2

0.3

0.0409%

Site 1-3

85.2

83.6

-1.6

-1.9139%

Site 1-4

1149.8

1153.3

3.5

0.3035%

해외 사례에서는 등가화율이 87~89%일 때 오차율이 2.25% 이하였으며, 등가화율이 높아질수록 오차율 또한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이를 반영하여 비례적으로 적용한 결과, 오차율을 5%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정합성 기준으로 설정하였다.

[Step 5 : 동적 등가화]

등가화가 진행됨에 따라 일부 발전기 및 EMT로 변환할 수 없는 특수 설비(TCSC, FATCs 등)가 등가화되며, 이에 따라서 계통 동적 특성이 변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발전기의 관성 계수, 드룹 계수, 설비 용량, 조속기 상한 값을 조정함으로써 등가화 전후 계통의 동적 특성을 정합하였다. 동적 등가화는 모선의 단락용량 및 계통의 관성이 같아야 한다는 기본 전제하에 수행되었으며, 그 절차는 다음과 같다.

∙ 발전기별로 모선에 미치는 단락용량을 분석

∙ 발전기 Mbase를 수정하여 모선의 단락용량 수정

∙ 발전기의 관성 상수, 드룹계수 및 조속기 상한 값 조정을 통한 주파수 및 전압 파형 동특성 등가화 진행

표 5 발전기별 모선의 단락용량 영향성 분석

Table 5 Analysis of the impact of Short-Circuit Capacity on generator Buses

항 목

발전기 1

발전기 2

발전기 13

발전기 14

모선 1

334.8

-91.9

4.1

55.6

모선 2

502.7

-75.2

2.6

38.5

모선 3

1092.2

40.1

3.2

17.1

모선 4

512

24.3

2.2

8.2

모선 26

-3.5

1029.4

44.9

-2.4

모선 27

-6

-3350.9

120.3

28.4

모선 28

0.7

1893.4

-5

-30.5

모선 29

2

437.8

298.5

424.4

표 6 등가화 전 후 단락용량 및 계통 관성 비교

Table 6 Comparison of Short-Circuit Capacity and System Inertia Before and After Equivalencing

항목

등가화 전

등가화 후

오차

오차율

단락 용량

Site 1

34505.1

35784.9

-1279.8

-3.709%

Site 2

27865.1

26797.8

1067.3

3.830%

Site 3

31501.1

32817.2

-1316.1

-4.178%

Site 4

20564.1

21035.7

-471.6

-2.293%

Site 5

36347.6

34861.8

1485.8

4.088%

계통 관성 (Gws)

298.692

297.782

0.9101

0.3047%

4. 등가화 검증 및 EMT 기반 시뮬레이션

4.1 상정사고 선정과 적용

상정사고는 다양한 계통 운영 환경에서의 동작 특성을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사고 상황을 미리 상정함으로써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적절한 설비 투입 등을 통해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등가화 과정에서 상정사고를 우선적으로 선정한 이유가 중요하다. 이는 상정사고에 따라 모선, 선로, 발전기 등 계통의 주요 특성이 달라지므로, 등가화 과정 중 이러한 계통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계통 주파수 및 전압 분석을 위해 신태백 - 신가평 765kV 사고 후 신한울 원전 SPS 동작으로 상정사고를 선정하였으며, 상세한 고장 시퀀스는 아래와 같다.

표 7 동적 특성 비교를 위한 Sequence 구성

Table 7 Sequence Configuration for Dynamic Characteristics Comparison

구분

시간 (sec)

내용

1

0.5

신태백 765kV 3상 단락 사고

2

0.583

신태백 765kV 3상 단락 사고 제거

및 신가평7 - 신태백7 선로 open

3

0.65

신한울 발전기 3GW SPS 동작

4

1.633

신가평 765kV 3상 단락 사고

5

1.716

신가평 765kV 3상 단락 사고 제거

신태백 모선 3상 단락, 고장 제거, 선로 개방, 신한울 3GW SPS동작 이후 신가평 모선에서도 3상 단락을 추가로 적용한 이유는 리클로징과 유사한 동작 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며, 복합 사고 상황에서의 계통 동적 응답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정하였다.

선정한 상정사고를 정적 등가화와 동적 등가화 이후 적용하였을 때, 계통 주파수와 모선 전압의 변화를 그림 1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적 등가화는 계통의 정적 특성을 유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는 등가화 전후 모선 전압, 선로 조류량 등 주요 정적 특성이 거의 동일하게 유지됨을 의미한다. 그러나 정적 등가화 방식은 발전기의 안정도 기여도와 관련된 동적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여, 동적 변화에서는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동적 등가화는 발전기의 동적 특성을 반영하여, 등가화 전-후 계통 주파수 및 모선 전압의 기본파가 유사하게 응동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정적 등가화는 정적 분석에 적합하지만, 계통의 동적 특성을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서는 동적 등가화가 필수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대규모 계통의 정확한 모델링과 해석을 위해 정적 및 동적 등가화 방법을 상황에 따라 적절히 병행하거나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그림 10. 등가화에 따른 주파수 및 전압 파형 특성 비교

Fig. 10. Comparison of Frequency and Voltage Waveform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Equivalen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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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RSCAD 환경으로 변환 및 시뮬레이션

본 논문에서는 RTDS의 4-core 환경에서 변환을 수행하였다. EMT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이유는 본 논문의 등가화 기법 정합성을 검증하고, 동특성이 유지된 상태에서 연산 제약이 해소된 EMT 시뮬레이션의 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아래 그림 11에서는 변환된 RSCAD 계통도를 확인 할 수 있으며, 그림 12에서는 4-core 내에서 할당된 프로세스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림 11. RSCAD로 변환된 계통도

Fig. 11. System Diagram Converted to RSC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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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2. RSCAD 프로세스 할당량

Fig. 12. RSCAD Process Allo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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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가화 전후의 주파수를 비교한 결과, 최저 주파수 도달 시점에서 0.82초의 차이가 발생하였으나, 최저 주파수 값 자체는 0.0004Hz의 차이로 거의 일치하였다. 최저 주파수 도달 시점에서의 전압은 0.48%의 오차율을 보였으며, 과도 시점 일부 구간에서 전압 파형의 차이가 관찰되었다. 이는 등가화 전 계통에 존재하던 특수 설비의 응동 특성을 계통 등가화 과정에서 반영하지 못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가화 전후 및 RTDS의 주파수와 전압의 기본파는 유사한 형태로 응동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림 13. 등가화 전후 및 RTDS 주파수 및 전압 파형 비교

Fig. 13. Comparison of Frequency and Voltage Waveform Before and After Equivalencing and with RT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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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8 등가화 전-후, RTDS 수치 비교

Table 8 Comparison of RTDS Numerical Data Before and After Equivalencing

항 목

등가화 전

등가화 후

RTDS

최저 주파수 (Hz)

59.40786

59.40746

(0.00067%)

59.38668 (0.035%)

최저 주파수 도달 시간 (s)

18.5393

17.7194

15.6155

최저 주파수 도달 시점 전압 (pu)

1.0175

1.0224 (0.48%)

1.0222 (0.46%)

4.3 PSCAD/EMTDC 환경으로 변환 및 시뮬레이션

본 논문에서는 E-TRAN을 활용하여 PSS/E의 Data files를 PSCAD/EMTDC로의 변환을 진행하였다.

그림 14. E-TRAN을 통한 변환 과정[18]

Fig. 14. Conversion Process Using E-T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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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5. PSCAD로 변환된 계통도

Fig. 15. System Diagram Converted to PSC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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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CAD/EMTDC에서도 동일한 상정사고를 적용하여 전압과 주파수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계통 주파수의 최저 주파수, 최저 주파수 도달 시점이 PSS/E와 일부 차이가 존재하였으며, 이는 PSCAD에서 제공하는 모델에 따라 특성이 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주파수 및 전압의 기본파 특성은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대규모 전력계통을 EMT 기반의 해석 프로그램으로 특성을 유지한 채 분석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16. PSCAD/EMTDC 주파수 및 전압 결과 파형

Fig. 16. Frequency and Voltage Waveforms of PSCAD/EMTDC Res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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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 론

본 논문에서는 EMT 기반 대규모 전력계통 해석을 수행하기 위해 RMS 기반 PSS/E 모델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등가화하는 절차를 제안하였다. 최근 IBR 설비의 비중 증가로 기존 RMS 기반 해석 도구의 한계가 드러났으며, 이에 따라 EMT 기반 시뮬레이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그러나 EMT 모델의 높은 연산 요구량으로 인해 대규모 전력계통에 직접 적용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주요 계통 요소를 유지하면서 연산량을 줄이는 등가화 기법을 분석하고 국내 계통에 적용하였다. 그 결과, 5단계의 등가화 절차를 통해 계통 규모를 95~98% 이상 축소하면서도 주요 정적·동적 특성을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동적 등가화는 발전기의 동적 특성을 반영하여 등가화 전후 계통 주파수와 모선 전압의 응동 특성이 유사하게 나타남을 검증하였다.

결론적으로, 대규모 전력계통의 EMT 해석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연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계통의 핵심 특성을 유지하는 등가화 절차가 필수적이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방법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EMT 해석의 효율성과 등가화 기법의 고도화를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Acknowledgements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Korea Electric Power Corportation.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NRF) grant funded by the Korea government(MSIT) (No. 2022R1F1A107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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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진호원(Ho-Won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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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received the M.S. degree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Daegu Catholic University, Korea, in 2025. Cureently, he is a Doctor's course in Daegu Catholic University, Korea.

E-mail : jinhowon01@gmail.com

최진영(Jin-You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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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received the M.S. degree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Daegu Catholic University, Korea, in 2023. Cureently, he is a Doctor's course in Daegu Catholic University, Korea.

E-mail : zkxkckfkdk@naver.com

오상현(SangHyun Oh)
../../Resources/kiee/KIEE.2025.74.5.775/au3.png

He received his B.S. degree from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M.S. degree from KAIST, and is currently pursuing his Ph.D. at Korea University. He serves as a senior researcher at KEPCO Research Institute. His research interests focus on power system analysis and IBR integration.

E-mail : deuxist@kepco.co.kr

임지훈(Ji-Hoon Im)
../../Resources/kiee/KIEE.2025.74.5.775/au4.png

He recived Ph.D degree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Kwangwoon Univ, Korea in 2014. At present, he is a Senior Researcher of Research Institute of KEPCO. His research interests include PCS and system protection for ESS.

Tel : 042-865-7817

E-mail : jihoon.im@kepco.co.kr

이재원(Jae-Won Lee)
../../Resources/kiee/KIEE.2025.74.5.775/au5.png

He received the M.S. degree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Hanbat National University, Korea, in 2024. Currently, he is an Assistant Researcher at the Research Institute of 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 (KEPCO), Daejeon, Korea

E-mail : wodnjssla93@naver.com

조윤성(Yoon-Sung Cho)
../../Resources/kiee/KIEE.2025.74.5.775/au6.png

He recived Ph.D degree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Korea Univ, Korea in 2008. At present, he is an associate professor of deagu catholic university. His research interests include power system analysis and operation.

Tel: 053-850-2782

E-mail: philos@c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