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난류모델
직각 모서리형 오리피스 내부에서 발생한 캐비테이션 유동의 정량적인 예측을 위한 RANS 방정식에 기반한 난류 모델들의 예측 정확도를 평가하기 위해
ANSYS CFX R18.1에서 이용 가능한 5종의 난류 모델들, 예를 들어 표준 $k-\epsilon$ 모델, RNG(ReNormalization
Group) $k-\epsilon$ 모델, Shear Stress Transport(SST) $k-\omega$ 모델, Speziale, Sarkar
and Gatski(SSG) 레이놀즈 응력 모델 및 Baseline 레이놀즈 응력(BSL-RSM) 모델을 사용하였다. 본 절에서는 ANSYS CFX-Solver
Theory Guide(14)을 참조해서 본 연구에서 사용한 난류 모델들의 수송방정식 및 모델 상수들을 간략하게 설명하였다.
표준 $k-\epsilon$ 모델은 가장 잘 알려진 난류 모델들 중의 하나로서 대부분의 범용 전산유체역학 코드들에서 구현되어 왔고 산업계 표준 모델로
간주된다. 표준 $k-\epsilon$ 모델은 안정적이고 수치적으로 강건하며, 잘 정립된 예측 기능 체계를 가진다.(2) 난류 운동에너지($k$)와 난류 소산율($\epsilon$)에 대한 미분 수송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 $U_{i}$는 평균 속도 성분, $\rho$는 유체 밀도, $\mu$는 분자 점도, $\mu_{t}$는 난류 점도, $C_{\mu}=0.09$,
$C_{\epsilon 1}=1.44$, $C_{\epsilon 2}=$ $1.92,\:\sigma_{k}=1.0$ 및 $\sigma_{\epsilon}=1.3$는
모델 상수이다. $P_{k}$는 평균 속도 구배로 인한 난류 운동에너지 생성이다. 참고로 표준 $k-\epsilon$ 모델은 역압력 구배 또는 박리를
수반하는 유동 및 제트 유동을 만족스럽게 예측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NG $k-\epsilon$ 모델은 표준 $k-\epsilon$ 모델의 대안으로서 Navier-Stokes 방정식의 renormalization
group 분석(일종의 통계적 기법)에 근거한다. 난류 운동에너지와 난류 소산율에 대한 수송방정식 형태는 표준 $k-\epsilon$ 모델과 동일
하지만, 모델 상수들이 서로 다르다. 예를 들어, 식(2)의 $C_{\epsilon 1}$은 함수 $C_{\epsilon 1RNG}$로 대체된다. RNG $k-\epsilon$ 모델에서 난류 소산율에 대한
수송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
이며, $C_{\epsilon 2RNG}=1.68,\:C_{\mu RNG}=0.085$ 및 $\beta_{RNG}=0.012$는 모델 상수이다.
식(4)에서 볼 수 있듯이 RNG $k-\epsilon$ 모델은 난류 소산율에 대한 수송방정식에서 곡률 또는 급격하게 변형된 유동에 대한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부가적인 항을 가진다. 추가적으로 RNG $k-\epsilon$ 모델에는 선회(swirl)가 난류에 미치는 영향이 포함되어 있어 선회 유동에 대해
정확도가 향상된다. 상기와 같은 특징들은 RNG $k-\epsilon$ 모델이 표준 $k-\epsilon$ 모델에 비해 보다 광범위한 유동 형태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한다.
SST $k-\omega$ 모델은 Baseline $k-\omega$ 모델의 모든 개선점들을 포함하고 난류 점도($\mu_{t}$) 정의에서 난류
전단응력의 수송도 고려한다. 이러한 특성들은 SST $k-\omega$ 모델이 표준 $k-\epsilon$ 모델 및 Baseline $k-\omega$
모델에 비해 광범위한 유동 형태에 대해서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한다. 난류 운동에너지($k$)와 비 소산율($\omega$)에 대한 미분
수송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Table 2. SST $k-\omega$ model constants
$\beta'$
|
$\alpha_{1}$
|
$\beta_{1}$
|
$\sigma_{k1}$
|
$\sigma_{\omega 1}$
|
$\alpha_{2}$
|
$\beta_{2}$
|
$\sigma_{k2}$
|
$\sigma_{\omega 2}$
|
0.09
|
5/9
|
0.075
|
2
|
2
|
0.44
|
0.0828
|
1
|
1/0.856
|
여기서 $\sigma_{k3}$, $\sigma_{\omega 3}$, $\alpha_{3}$ 및 $\beta_{3}$은 모델 상수이며, Table 2에 나타낸 모델 상수들은 다음과 같은 관계식(10)을 사용해서 계산된다.
혼합 함수들 $F_{1}$ 및 $F_{2}$는 가장 인접한 벽면까지의 거리($y$) 및 유동 변수들에 기초한다.
Baseline $k-\omega$ 모델은 Wilcox $k-\omega$ 모델과 표준 $k-\epsilon$ 모델의 장점들을 결합하고 있으나 매끄러운
표면에서 유동 박리의 개시 및 크기를 적절히 예측하지 못한다. 이러한 결점은 난류 전단 응력의 수송을 고려하지 않는 상기 모델이 와점도를 과도하게
예측하기 때문이다. SST $k-\omega$ 모델에서는 다음과 같이 와점도 공식에 제한자 (limiter)를 적용함으로써 적절한 수송 거동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a_{1}$ = 0.31은 상수이고, $S$는 변형률의 불변량(invariant)이다.
레이놀즈 응력 모델은 와점도 개념을 사용하는 난류 모델들에 비해 유선 곡률, 급격한 변형률 변화, 회전 및 2차 유동의 영향을 자연스럽게 고려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그러나, 개별 레이놀즈 응력 텐서 성분들에 대한 증가된 수송 방정식 개수는 수치적 강건성 감소와 계산 시간 증가를 유발하여 해당
난류 모델이 복잡한 유동 해석에 사용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
SSG(Speziale, Sarkar and Gatski) 레이놀즈 응력 모델은 다음과 같은 레이놀즈 응력들의 수송방정식을 계산한다.
여기서 $\overline{u_{i} u_{j}}$는 레이놀즈 응력 텐서, $P_{ij}$는 레이놀즈 응력의 전단 난류 생성항, $\Phi_{ij}$는
압력-변형(strain) 텐서항, 그리고 $C_{s}$는 모델 상수이다. 식(16)에 포함된 난류 소산율($\epsilon$)은 다음과 같은 수송방정식을 사용해서 계산된다.
여기서 $\sigma_{\epsilon RS}$ = 1.36, $C_{\epsilon 1}$ = 1.45 및 $C_{\epsilon 2}$ = 1.83은
모델 상수들이다.
마지막으로 baseline 레이놀즈 응력 모델은 다음과 같은 레이놀즈 응력들의 수송방정식을 계산한다. 식(18)에 포함된 난류 비 소산율($\omega$)은 식(9)를 사용해서 계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