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민
(Seungmin Jang)
1
박병용
(Beungyong Park)
2
이태인
(Taein Lee)
3
최 율
(Yool Choi)
4
조진균
(Jinkyun Cho)
2†
-
국립한밭대학교 대학원 건축설비공학과 석사과정
(Graduate Student, Department of Building and Plant Engineering, Hanbat National University,
Daejeon, 3458, Korea)
-
국립한밭대학교 공과대학 설비공학과 교수
(Professor, Department of Building and Plant Engineering, Hanbat National University,
Daejeon, 34158, Korea)
-
건양대학교 의료공과계열 의료공간디자인학과 학부생
(Undergraduate Student, Department of Medical Space Design & Management, Konyang University,
Daejeon, 565, Korea)
-
건양대학교 의료공과계열 의료공간디자인학과 교수
(Professor, Department of Medical Space Design & Management, Konyang University, Daejeon,
35365, Korea)
Copyright © 2016, Society of Air-Conditioning and Refrigeration Engineers of Korea
키워드
노후 학교, 전수조사, 교육시설, 에너지소비구조, 신재생에너지
Key words
Aged school, Complete enumeration survey, Educational facilities, Energy consumption structure, Renewable Energy
1. 서 론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 실행 방향인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을 선언하고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구성하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공개하였고 그 중간목표인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실행해 나아가고 있다. 건물 부분에서는 2024년 기준수요 BAU(49.2 백만TOE) 대비 목표수요(45.5 백만TOE)를 달성하여 7.5%를 더
감축할 것을 제6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을 통하여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서 에너지절약 측면에서 건물의 고효율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첫 번째 단계로
현재는 공공건물 중심으로 정책이 수행되고 있으며, 그 중 교육시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진행되고 있다.(1)
2016년 기준, 전체 공공시설 건축면적 1억 5천만 ㎡ 중 교육시설은 8.2천만 ㎡로 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 공공시설 면적의 과반을 차지하는 교육시설은 국․공립 및 사립 초․중․고 학교건물 2,880동을 대상으로 교육환경과 에너지 개선 리모델링 사업인 『그린
스마트스쿨』을 2025년 까지 진행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 중이다. 또한 노후 교육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지 않으면 학생들의 안전과
쾌적한 학습권의 확보가 힘들고, 더 나아가 지역별 교육의 불균형이 점차 심화될 수 있다.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 학교 시설(총 40,000동)
중 4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물은 약 20%이며 (7,980동, 연면적 기준 1,633만 ㎡) 향후 5년 내 40년 이상 경과할 노후건물의 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2)
본 연구는 양적인 규모에 의한 에너지 다소비가 발생하는 초․중․고 학교의 건물 에너지소비 현황을 조사하고 지역별, 유형별 신재생에너지 적용현황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Fig. 1의 연구의 방법은 첫째, 2020년 기준 대한민국 에너지 총 조사를 기반으로 전체 교육시설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고 둘째, 교육부 교육통계연보에
조사된 초․중․고 학교시설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한다. 총 조사대상 학교는 11,819개로 대한민국 모든 초․중․고 학교를 포함한다. 셋째, 총 조사대상을
17개 지역별로 분류하고 최종적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현황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적용된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상세 에너지사용량
및 발전량 분석을 진행하였다. 기존의 연구와 가장 큰 차별성은 전국의 모든 초․중․고 학교건물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것이며, 종류별 신재생에너지 적용사례
분석을 통한 향후 대상 교육시설의 에너지효율화 정책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Fig. 1 Research methodology (macro to micro).
2. 문헌고찰
건물에너지효율등급 본인증을 획득한 316개의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현황과 에너지생산량을 기준으로 에너지 자립률을 분석한 결과, 1+++
등급 12개 시설은 1곳을 제외하고 모두 ZEB 5등급 이상의 에너지성능을 보였다. 1++ 등급의 239개 시설에서는 11%에 해당하는 28곳만 ZEB
5등급 수준에 도달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일반 교육시설의 ZEB 인증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건물에너지효율 1+++ 등급으로의 상향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분석이 있었다.(3) 교육시설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시행에 따른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대상 학교의 요소별 1차 에너지 소요량 및 자립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PV가 BIPV 대비 약 2배의 자립률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모듈효율은 18% 이상에서 효율성을 보였다.(4) F학교를 대상으로 상세 에너지사용량을 분석 한 연구결과, 총 에너지 사용량은 504,168 kWh/year이었고, 그 중에서 난방 42.6%, 냉방
39.0%, 급탕 8.9%, 조명 6.4% 및 환기 3.2% 순으로 나타났다.(5) 또 다른 연구에서는 전국 초․중․고 학교의 에너지사용량 통계자료를 활용한 실태조사와 경기도 소재의 학교시설의 에너지효율 수준을 분석하여 에너지절약
교육시설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초․중․고 학교의 전체 에너지소비량 대비 에너지원의 비율은 초등학교에서는 전력이 39.5%, 난방용 가스가 6.8%,
집단에너지는 53.7%를 차지하고 있다. 중학교는 전력이 76.3%, 난방용 가스가 12.0%, 집단에너지가 1.6%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6) 그리고 고등학교는 전력이 65.7%, 난방용 가스가 19.8%, 유류는 13.0% 및 집단에너지가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조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은 98.3 kWh/㎡이었다. 그리고 연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전국 평균 60.8 kWh/㎡이며 건축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은 전국평균 186.1
kWh/㎡로 나타났다.(7)
3. 교육시설 에너지사용 현황
3.1 에너지 총 조사
2019년 기준, 에너지 총 조사의 상세분석을 수행하였다. Fig. 2(a)는 건물용도별 에너지소비량을 분석한 결과로, 업무시설이 1,238백만 TOE로, 조사된 건물용도 중 가장 높았으며, 종합대학을 포함한 교육연구시설의
에너지소비량은 906백만 TOE로 두 번째로 큰 비율을 보이고 있다. 사용 용도별 에너지사용량은 난방(29%)과 냉방(25%)이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무용 및 기타(20%)의 비율도 낮지 않았다. 그리고 급탕(8%), 전열(7%), 조명(7%) 및 환기(3%) 순이다. 교육연구시설의 세부적인
사용 에너지원을 보면, 전력이 57%이고 도시가스는 40%로 전체 사용량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과년도 에너지 총 조사와 비교해 보면, 전체 대상
건물의 전력사용은 2004년 43%, 2016년 56.3%, 2019년 59.8%로 비율이 상당수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무용 및 기타 기기의
사용량이 과년도 조사 수치보다 16%에서 20%로 상승하였는데, 최근 학교시설들의 ICT 기반의 스마트 교실 및 다양한 스튜디오형 공간의 구축으로
전력사용 설비의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8)
Fig. 2 Energy consumption of education use in Korea; (a) total energy consumption by building type, (b) by energy use and (c) by energy source.
3.2 교육시설 사용 에너지원
교육통계서비스(KESS)의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기(일반과 심야), 가스, 유류 및 신재생에너지 등의 에너지 사용량은 2020년 사용량기준, 초등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중학교 순으로 높았다. 초등학교의 에너지원별 사용비율은 일반전기(63.17%)가 가장 높고 가스(30.02%), 심야전기(3.18%),
신재생에너지(3.31%) 그리고 유류(0.32%) 순이다. 고등학교의 경우도 초등학교와 비율의 차이는 있지만 사용비율의 크기순서는 동일하다. 일반전기(76.59%),
가스(15.62%), 심야전기(3.86%) 및 신재생에너지(3.99%)와 유류(0.26%) 순이다. 그리고 중학교는 일반전기(76.59%)와 가스(15.44%),
심야전기(3.84%), 신재생에너지(4.01%) 및 유류(0.10%)의 비율이 분석되었다. 2017년도부터 2020년도의 에너지사용량을 초등학교의
전기 사용량의 비율로 분석한 결과, 2017년 (52.84%), 2018년(57.04%), 2019년(56.87%) 및 2020년(63.17%)의
4년 동안 전년대비 약 4%로 완만하게 증가하던 전력비율이 2020년에는 7% 이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2)
4. 교육시설 신재생에너지 적용현황
4.1 조사대상 학교분석
본 연구에서는 2020년 기준, 전국 초․중․고 학교시설에 대한 신재생에너지의 적용(설치)현황을 분석하였다. Table 1을 보면, 조사대상 학교는 전국 17개 시도별 초등학교 대상 국․공립학교가 6,186개교, 사립학교는 73개교이고 중학교 대상 국․공립학교가 2,588개교,
사립학교는 635개교이다. 고등학교는 국․공립대상 1,391개교, 사립대상 946개교로 총 11,819개교이다. 조사대상 학교의 노후도 정도를 판단하기
위한 준공연도는 Table 2와 같다. 1990년 이전의 건축물은 7,216개교, 1990~2000년 구간은 1,839개교, 2000~2010년 구간은 1,901개교 그리고 2010~2020년
구간 863개교로 준공년도가 2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은 조사시점 기준으로 약 9,055개교로 전체 11,819개교 중 77%를 차지하고 있다. 국․공립대상
노후화 비율은 58%, 사립학교의 노후화 비율은 78%로 분석되었다. 교육시설 중 상당수가 노후화가 진행된 상황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에는
정부차원에서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향후, 민간차원의 사립학교로 확대가 필요하다.
Table 1 The number of schools for survey by the school types and by the regional groups
Region
|
Number of schools
|
Elementary school
|
Middle school
|
High school
|
Public
|
Private
|
Total
|
Public
|
Private
|
Public
|
Private
|
Public
|
Private
|
Seoul
|
562
|
38
|
274
|
109
|
117
|
200
|
953
|
347
|
1300
|
Busan
|
296
|
6
|
135
|
37
|
63
|
76
|
494
|
119
|
613
|
Daegu
|
223
|
4
|
90
|
34
|
43
|
49
|
356
|
87
|
443
|
Incheon
|
254
|
5
|
125
|
10
|
91
|
33
|
470
|
48
|
518
|
Kwangju
|
152
|
3
|
64
|
25
|
24
|
42
|
240
|
70
|
310
|
Sejong
|
49
|
0
|
24
|
0
|
17
|
1
|
90
|
1
|
91
|
Daejeon
|
148
|
2
|
72
|
16
|
34
|
28
|
254
|
46
|
300
|
Ulsan
|
121
|
0
|
61
|
2
|
44
|
13
|
226
|
15
|
241
|
Gyeonggi
|
1,304
|
3
|
548
|
87
|
339
|
136
|
2191
|
226
|
2,417
|
Gangwon
|
373
|
3
|
147
|
15
|
94
|
21
|
614
|
39
|
653
|
Chungbuk
|
265
|
1
|
105
|
19
|
61
|
21
|
431
|
41
|
472
|
Chungnam
|
418
|
1
|
143
|
42
|
80
|
36
|
641
|
79
|
720
|
Jeonbuk
|
423
|
0
|
161
|
49
|
63
|
68
|
647
|
117
|
764
|
Jeonnam
|
461
|
3
|
220
|
34
|
98
|
44
|
779
|
81
|
860
|
Gyeongbuk
|
504
|
2
|
194
|
73
|
92
|
91
|
790
|
166
|
956
|
Gyeongnam
|
516
|
2
|
187
|
77
|
111
|
78
|
814
|
157
|
971
|
Jeju
|
117
|
0
|
38
|
6
|
20
|
9
|
175
|
15
|
190
|
Total
|
6,186
|
73
|
2,588
|
635
|
1,391
|
946
|
10,165
|
1,654
|
11,819
|
Table 2 The number of schools for survey by the year of completion
Built year
|
Number of Schools
|
Public
|
Private
|
Elementary school
|
Middle school
|
High school
|
1910 ~ 1950
|
81
|
24
|
58
|
16
|
31
|
1950 ~ 1960
|
131
|
57
|
93
|
55
|
40
|
1960 ~ 1970
|
1722
|
280
|
1294
|
454
|
254
|
1970 ~ 1980
|
2312
|
457
|
1457
|
688
|
624
|
1980 ~ 1990
|
1680
|
472
|
986
|
672
|
494
|
1990 ~ 2000
|
1602
|
237
|
948
|
525
|
366
|
2000 ~ 2010
|
1803
|
98
|
952
|
586
|
363
|
2010 ~ 2020
|
834
|
29
|
471
|
227
|
165
|
Total
|
10,165
|
1,654
|
6,259
|
3,223
|
2,337
|
11,819
|
4.2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설치 현황
교육시설은 연면적 1,000 ㎡ 이상의 건축물을 신축, 증축 및 개축 하는 경우, 예상 에너지사용량의 32% (22년 기준)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하는 의무화 제도가 운영 중에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표는 교육시설의 리모델링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설치현황을 분석하여 지역별, 사립
및 국․공립별 노후 학교시설에 적절하고 효과적인 시스템이 적용되어 운영되지 조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조사대상 학교에 설치된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연료전지 및 기타설비 등 5개 신재생에너지 요소별로 설치현황을 조사하고 지역별 보급률도 분석하였다.
Fig 3은 전국 11,819개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신재생에너지 설치현황을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5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중복설치를
포함한 전체 적용된 학교는 약 3,147개이며 2개 설비 이상 설치 개소를 합산하면 총 2,623개 학교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Fig. 3(a)의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설치학교의 비율을 보면, 세종특별자치시가 60%로 가장 높은 설치비율을 보인다. 여기서의 설치비율은 발전용량기준이 아닌 설치된
학교의 개수를 기준으로 했다. 그 다음으로 강원도가 34%의 학교에 신재생에너지가 적용되었다. 그리고 서울특별시 23%, 경기도 22%의 설치비율이
나타났다. Fig. 3(b)는 학교 유형별 신재생 에너지 설치비율을 보여준다. 서울특별시 사례로 살펴보면, 국․공립학교가 총 953개교이고 신재생에너지가 설치된 학교는 269개교로
약 28%의 비율이다. 상대적으로 사립학교는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율이 매우 낮다. Fig. 3(c)는 다시 국․공립학교만을 대상으로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유형별 설치비율을 분석한 것이다. 전체 신재생에너지 설치 개수는 3,031개로 그 중 2,042개(67.4%)가
태양광이 적용되어 있다. 그 다음으로 태양열(19.9%)과 지열(11.0%) 순이다. Fig. 3(d)와 같이, 사립학교는 116개교에서만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되어 있으며, 약 87개(75.0%)가 태양광이고 태양열(14.7%)과 지열(10.3%)순이다.
여기서는 향후,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신재생에너지 적용확대에 대한 새로운 과제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Fig. 3 The ratio of schools with renewable energy system: (a) by the regional groups, (b) by the school types, (c) by the system types in the public schools and (d) by the system types in the private schools.
Table 3은 전체 11,819개교 중 지역별로 설치되어 있는 신재생에너지 종류별 적용된 학교 수를 보여준다. 신재생에너지 보급비율이 60%로 가장 높은 세종특별자치시는
2021년 7월부터 시행된 세종특별자치시 에너지 조례에 의해 보급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국적으로 태양광 시스템이 18%(2,129개교)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태양열 시스템은 5%(619개교), 지열 시스템은 2.9%(346개교)의 순서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교육시설에서
풍력 시스템의 적용은 기본적으로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소음이 발생하여 교육환경 및 안전상의 우려 때문에 보급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고 설치 개소도 전국에서
5개소로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역별 신재생에너지 설치학교의 비율이 높거나 발전용량이 높은 몇 개의 지역을 상세 분석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Table 3 The number of schools by the types of renewable energy system and by the regional groups
Region
|
Number of schools
|
Photovoltaic
|
Solar thermal
|
Geothermal
|
Wind power
|
Fuel cell, etc.
|
Installation ratio
|
Seoul
|
1,300
|
241
|
75
|
15
|
2
|
1
|
23%
|
(293/1300)
|
Busan
|
613
|
127
|
37
|
6
|
0
|
1
|
25%
|
(152/613)
|
Daegu
|
443
|
43
|
37
|
7
|
0
|
0
|
18%
|
(79/443)
|
Incheon
|
518
|
113
|
44
|
13
|
0
|
1
|
29%
|
(150/518)
|
Kwangju
|
310
|
38
|
19
|
2
|
0
|
1
|
19%
|
(58/310)
|
Sejong
|
91
|
44
|
3
|
40
|
0
|
0
|
60%
|
(55/91)
|
Daejeon
|
300
|
51
|
13
|
5
|
0
|
1
|
21%
|
(62/300)
|
Ulsan
|
241
|
61
|
16
|
6
|
0
|
1
|
27%
|
(66/241)
|
Gyeonggi
|
2,417
|
462
|
136
|
136
|
0
|
26
|
22%
|
(537/2417)
|
Gangwon
|
653
|
201
|
22
|
7
|
0
|
2
|
34%
|
(221/653)
|
Chungbuk
|
472
|
60
|
34
|
3
|
0
|
1
|
20%
|
(94/472)
|
Chungnam
|
720
|
121
|
58
|
19
|
0
|
2
|
25%
|
(177/720)
|
Jeonbuk
|
764
|
135
|
55
|
38
|
2
|
4
|
24%
|
(180/764)
|
Jeonnam
|
860
|
90
|
31
|
37
|
0
|
7
|
15%
|
(126/860)
|
Gyeongbuk
|
956
|
89
|
21
|
10
|
0
|
0
|
11%
|
(107/956)
|
Gyeongnam
|
971
|
188
|
6
|
2
|
0
|
0
|
20%
|
(190/971)
|
Jeju
|
190
|
65
|
12
|
0
|
1
|
0
|
40%
|
(76/190)
|
All
|
11,819
|
2,129
|
619
|
346
|
5
|
48
|
22%(2,623/11,819)
|
4.2.1 서울특별시
서울시 소재 초․중․고 학교는 총 1,300개교로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수이다. Table 4는 서울시의 국․공립 및 사립학교별 초․중․고 학교시설의 신재생에너지 종류별 설치개소 및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서울시의 국․공립 초등학교는 총 562개교이며,
그 중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된 학교 수는 139개교로 비율은 약 25%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국․공립 중학교는 28%(77개교/274개교), 국․공립
고등학교는 45%(53개교/117개교)이다. 그러나 사립 초․중․고는 각각 8%, 6%, 8%로 국․공립학교에 비해 보급률이 낮게 나타났다.
국․공립 초등학교는 태양광이 32.9%(110개교)로 가장 많이 설치되었으며, 중학교 및 고등학교도 동일하게 태양광이 각각 19.5%(65개교)와
12.9%(43개교)로 가장 높은 설치비율로 분석되었다. 2개 이상의 신재생에너지가 복합적으로 설치된 학교는 총 29개교로 태양광과 태양열 조합이
가장 많았으며 국․공립 초등학교는 15개교, 중학교 5개교와 고등학교 2개교로 분석되었다. 사립학교는 복합설치 적용은 전무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서울지역의
설치 현황을 요약하면, 국․공립 학교시설은 평균 33%의 신재생에너지 설치 비율을 보였고 사립학교는 약 7.5%의 낮은 설치 비율로 분석되었다.
Table 4 The number of schools by the types of renewable energy system (Seoul)
Type of
school
|
Number
of schools
|
With renewable
(ratio)
|
Type of renewable energy system / Number of schools (ratio)
|
Photovoltaic
|
Solar Thermal
|
Geothermal
|
Wind Power
|
Fuel Cell, etc.
|
Total
|
Public(E)
|
562
|
139(25%)
|
110(32.9%)
|
44(13.2%)
|
6(1.8%)
|
N/A
|
N/A
|
160(47.9%)
|
Public(M)
|
274
|
77(28%)
|
65(19.5%)
|
16(4.8%)
|
2(0.6%)
|
1(0.3%)
|
N/A
|
84(25.1%)
|
Public(H)
|
117
|
53(45%)
|
43(12.9%)
|
15(4.5%)
|
6(1.8%)
|
1(0.3%)
|
1(0.3%)
|
66(19.8%)
|
Private(E)
|
38
|
3(8%)
|
3(0.9%)
|
N/A
|
N/A
|
N/A
|
N/A
|
3(0.9%)
|
Private(M)
|
109
|
6(6%)
|
6(1.8%)
|
N/A
|
N/A
|
N/A
|
N/A
|
6(1.8%)
|
Private(H)
|
200
|
15(8%)
|
14(4.2%)
|
N/A
|
1(0.3%)
|
N/A
|
N/A
|
15(4.5%)
|
Total
|
1,300
|
293(23%)
|
241(72.2%)
|
75(22.5%)
|
15(4.5%)
|
2(0.6%)
|
1(0.3%)
|
334(100%)
|
4.2.2 경기도
경기도 소재 초․중․고 학교는 총 2,417개교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이다. Table 5는 경기도의 국․공립 및 사립 학교별 초․중․고 학교의 신재생에너지 종류별 설치된 학교와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국․공립 초등학교의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율은
21%(278개교/1,304개교)이고 중학교 23%(124개교/548개교), 고등학교 37%(125개교/339)로 분석되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중
국․공립 초등학교는 태양광 설비가 45.5%(105개교)로 가장 많이 설치되었다. 또한,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태양광 설비가 각각 14.9%(13개교)와
13.8%(12개교)로 높은 적용비율을 보인다. 경기도내 사립학교는 총 226개교로 그 중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설치된 학교는 총 10개교로 에 불가하여
낮은 보급률을 보였다. 경기도의 신재생에너지가 적용된 학교는 총 760개교로, 그 중 2개 이상 복합적으로 설치된 학교는 174개교로 분석되었다.
태양광과 지열조합이 가장 많았으며 국․공립 초등학교는 31개교, 중학교는 18개교 및 고등학교는 19개교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태양광과 태양열 조합으로
설치된 학교는 총 32개교이고 태양열과 지열 조합은 8개교이다. 태양광, 지열, 태양열 3개 요소가 복합적으로 설치된 학교의 수도 총 47개로, 국․공립
초등학교 24개교, 중학교 10개교 및 고등학교 13개교가 해당된다. 경기도는 신재생에너지가 적용된 학교의 비율은 22%이지만, 양적으로 가장 많이
보급되었기 때문에 그 효과는 다른 지역 보다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Table 5 The number of schools by the types of renewable energy system (Gyeonggi)
Type of
school
|
Number
of schools
|
With renewable
(ratio)
|
Type of renewable energy system / Number of schools (ratio)
|
Photovoltaic
|
Solar Thermal
|
Geothermal
|
Wind Power
|
Fuel Cell, etc.
|
Total
|
Public(E)
|
1304
|
278(21%)
|
238(31.3%)
|
69(9.1%)
|
66(8.7%)
|
N/A
|
17(2.2%)
|
390(51.3%)
|
Public(M)
|
548
|
124(23%)
|
102(13.4%)
|
35(4.6%)
|
32(4.2%)
|
N/A
|
7(0.9%)
|
176(23.2%)
|
Public(H)
|
339
|
125(37%)
|
115(15.1%)
|
30(3.9%)
|
35(4.6%)
|
N/A
|
2(0.3%)
|
182(23.9%)
|
Private(E)
|
3
|
1(33%)
|
1(0.1%)
|
N/A
|
N/A
|
N/A
|
N/A
|
1(0.1%)
|
Private(M)
|
87
|
4(5%)
|
3(0.4%)
|
1(0.1%)
|
1(0.1%)
|
N/A
|
N/A
|
5(0.7%)
|
Private(H)
|
136
|
5(4%)
|
3(0.4%)
|
1(0.1%)
|
2(0.3%)
|
N/A
|
N/A
|
6(0.8%)
|
Total
|
2,417
|
537(22%)
|
462(60.8%)
|
136(17.9%)
|
136(17.9%)
|
N/A
|
26(3.4%)
|
760(100%)
|
4.2.3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초․중․고 학교는 총 91개교로 조사지역 중 가장 작은 수이지만 신재생에너지가 적용된 학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분석의 의미가
있다. Table 6의 국․공립 및 사립학교별 초․중․고의 학교시설의 신재생에너지 유형별 설치현황을 보면, 국․공립 초등학교의 설치비율은 57%(28개교/49개교)로
상당히 높게 분석되었다. 중학교는 58%(14개교/24개교) 그리고 고등학교의 경우는 76%(13개교/17개교)로 매우 높은 적용비율을 보였다. 세종시의
분석사례는 초․중․고 학교의 준공년도가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최근이며 세종시의 에너지 조례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의 설치 비율도 비교적 높았다. 국․공립
초등학교는 태양광 21.8%(19개교), 지열 21.8%(19개교) 순으로 많이 설치되었다. 또한,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태양광이 각각 14.9%(13개교)와
13.8%(12개교)의 비율로 설치되었다. 반면에 세종시에는 사립학교는 고등학교 1개교에 불가하였고 신재생에너지 설비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종시의 총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87개교였고 그중 2개 이상 복합적으로 설치된 학교는 32개교로 분석되었다. 태양광과 지열 시스템 조합이 가장 많았으며
초등학교는 10개교, 중학교 11개교와 고등학교는 8개교에 설치되었다.
Table 6 The number of schools by the types of renewable energy system (Sejong)
Type of
school
|
Number
of schools
|
With renewable
(ratio)
|
Type of renewable energy system / Number of schools (ratio)
|
Photovoltaic
|
Solar Thermal
|
Geothermal
|
Wind Power
|
Fuel Cell, etc.
|
Total
|
Public(E)
|
49
|
28(57%)
|
19(21.8%)
|
1(1.1%)
|
19(21.8%)
|
N/A
|
N/A
|
39(44.8%)
|
Public(M)
|
24
|
14(58%)
|
13(14.9%)
|
N/A
|
12(13.8%)
|
N/A
|
N/A
|
25(28.7%)
|
Public(H)
|
17
|
13(76%)
|
12(13.8%)
|
2(2.3%)
|
9(10.3%)
|
N/A
|
N/A
|
23(26.4%)
|
Private(E)
|
N/A
|
N/A
|
N/A
|
N/A
|
N/A
|
N/A
|
N/A
|
N/A
|
Private(M)
|
N/A
|
N/A
|
N/A
|
N/A
|
N/A
|
N/A
|
N/A
|
N/A
|
Private(H)
|
1
|
N/A
|
N/A
|
N/A
|
N/A
|
N/A
|
N/A
|
N/A
|
Total
|
91
|
55(60%)
|
44(50.6%)
|
3(3.4%)
|
40(46.0%)
|
N/A
|
N/A
|
87(100%)
|
5. 신재생에너지 적용 사례 상세분석
앞에서 전국의 모든 초․중․고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적용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종류와 설치비율을 유형별로 도출하였다. 전국 평균으로 보면 약 22%의
학교에 적용된 현황이다. 이 중에서 2개의 학교를 선정하여 상세분석을 진행하였다.
5.1 공립 Y-중학교
Fig. 4는 에너지절약 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여 리모델링을 수행한 서울의 공립 Y-중학교의 BIPV 적용 전후의 모습을 보여준다. Table 7은 해당 중학교의 기본정보이다. 준공연도는 1981년으로 40년이 경과한 노후 학교로 분류된다. Fig. 5는 연간 에너지 사용량과 발전량을 보여준다. 월간 가스 및 전기 사용량은 하절기보다 동절기가 상대적으로 크며, 연간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은 82
kWh/㎡․yr로 에너지 총 조사를 통해 분석된 교육․연구시설의 평균 사용량인 96 kWh/㎡․yr 보다 약 15% 낮은 에너지소비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대상 학교가 위치한 서울특별시의 평균 중학교의 에너지사용량은 642,280 kWh/yr이고 Y-중학교는 613,672 kWh/yr로
동일 지역 중학교 평균 사용량 보다 약 4% 정도 낮은 에너지소비 효율을 보였다. Fig. 5(a)에서와 같이, 동절기(11월~2월)의 평균 에너지사용량은 약 9.2 kWh/㎡이고 하절기는 약 5.3 kWh/㎡, 그리고 중간기는 약 6.0 kWh/㎡로
분석되었다. Fig. 5(b)의 연간 에너지 발전량은 월별로 차이가 발생하지만 BIPV 설치면적에 따른 총 설비용량은 17.67 kWp로 예측되는 연간 발전량은 19,348 kWh/yr로
분석되었다.(9)
Fig. 5(c)를 보면, 연간 총 발전량은 15,176 kWh/yr로 설계치 보다 22% 낮았고 동절기 발전량은 1,510 kWh, 하절기는 868 kWh 그리고
중간기는 1,417 kWh로 조사되었다. 그리드 및 시간별로 매칭이 필요하지만 에너지소비량 대비 발전량은 2.5%로 자립율은 크지 않았다.
Fig. 4 Seoul Y middle school with renewable energy: (a) before application and (b) after application.
Fig. 5 The Y middle school annual energy use: (a) energy consumption monthly data, (b) energy generation monthly data and (c) The proportion of the renewable energy.
Table 7 The general information of Y middle school in Seoul
|
Built year
|
Location
|
Type
|
Number of students
|
GFA
|
Renewable energy
|
Facility size
|
Y School
|
1981.04
|
Seoul
|
Middle School
|
347
|
7,503.5 ㎡
|
Photovoltaic(BIPV)
|
17.67 kW(252.68 ㎡)
|
5.2 공립 J-고등학교
두 번째 사례분석 대상인 학교는 충청북도 진천 소재의 공립 J-고등학교이다. 앞에서 분석한 Y-중학교와 동일하게 에너지절약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여 리모델링을 수행한 학교이며, BIPV 적용 전후의 모습은 Fig. 6과 같다. 또한 해당 고등학교의 기본정보는 Table 8과 같다.
해당 학교의 준공연도는 1976년으로 46년이 경과한 노후정도가 매우 높은 학교건물이다. Fig. 7은 J-고등학교의 연간 에너지사용량과 6개월간(9월~2월)의 전력 발전량을 보여준다. Fig. 7(a)는 대상 고등학교의 월간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한 것으로, 연간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86 kWh/㎡으로 평균 교육․연구시설의 에너지 사용량(96
kWh/㎡)보다 약 10%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절기는 평균 10.1 kWh/㎡, 하절기 4.9 kWh/㎡와 중간기 6.7 kWh/㎡로 분석되었다.
적용된 냉․난방기인 전기식히트펌프(EHP)에 의해 동절기의 난방에너지 사용량이 하절기 냉방에너지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Fig. 7(b)는 J-고등학교의 6개월간 발전량을 월별로 나타낸 것으로 리모델링 이후 1년이 경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간기와 동절기의 발전량만 분석이 가능했다.
BIPV의 총 용량은 14.35 kWp이고 이를 기준으로 계산한 연간 발전 예측량은 15,713 kWh/yr로 도출되었다. 6개월간 총 발전량은 5,775
kWh로 비슷한 용량의 BIPV가 적용된 Y-중학교 경우와 비교했을 때, 하절기의 전력발전량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실제 발전량은 예측
발전량보다 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Fig. 7(c)는 9월부터 2월까지의 에너지 사용량과 BIPV를 통한 발전량의 비율로 6개월간 에너지사용량은 약 477,445 kWh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량은
약 1.2% 비율로 분석되었다.(9)
Y-중학교와 J-고등학교는 준공년도가 모두 40년 이상 경과된 교육시설로서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한 에너지 효율화 리모델링이 수행되었고 에너지소비량 측면에
개선된 부분이 충분히 있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 적용비율과 지립율 관점에서는 향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Fig. 6 Seoul J high school with renewable energy: (a) before application and (b) after application.
Fig. 7 The J high school annual energy use: (a) energy consumption monthly data, (b) energy generation monthly data and (c) The proportion of the renewable energy.
Table 8 The general information of J high school in Jincheon
|
Built year
|
Location
|
Type
|
Number of students
|
GFA
|
Renewable energy
|
Facility size
|
J School
|
1976.12
|
Jincheon
|
High School
|
504
|
9,437.9 ㎡
|
Photovoltaic(BIPV)
|
14.35 kW(144.5 ㎡)
|
6. 결 론
본 연구는 양적인 규모에 의한 에너지 다소비가 발생하는 초․중․고 학교의 건물 에너지소비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별, 유형별 신재생에너지 적용현황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교육시설의 리모델링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설치현황을 분석하여 지역별, 유형별 노후 학교에 적절하고 효과적인 시스템 적용과
운영 여부를 조사하였다. 신재생에너지의 적용현황 분석은 전국 11,819개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로 수행되었다. 총 17개 지역별 설치된
학교의 비율과 5가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종류별 설치사항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대한민국 학교시설의 현황은 국․공립 초등학교 6,186개교, 사립 초등학교 73개교, 국․공립 중학교 2,588개교, 사립 중학교 635개교,
국․공립 고등학교 1,391개교 및 사립 고등학교 946개교로 유형별로 분류하였다.
⦁ 준공년도 2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은 조사시점 기준으로 약 7,528개교로 전체의 약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당수 에너지효율 개선과 리모델링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 전체 국․공립학교 10,165개 중 신재생에너지 설치 비율은 28%(2,513개교)인 반면에 사립학교는 1,654개교 중 약 7%(110개교)만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적용되어 있다. 이것은 국․공립과 사립 학교시설의 신재생 에너지 설치 비율이 20% 이상 차이나는 것이다.
⦁ 지역별 학교시설의 신재생에너지 설치 비율은 세종 60%, 제주 40%, 강원 34%, 인천 29%, 울산 27%, 부산 25%, 충남 25%,
전북 24%, 서울 23%, 경기 22%, 대전 21%, 충북 20%, 경남 20%, 광주 19%, 대구, 18%, 전남 15% 및 경북이 11%
순서로 분석되었다.
⦁ 전국 학교시설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설비 중 약 60% 이상이 태양광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고 세종특별자치시만 지열과 태양광 설비의 설치 비율이
동일하였다. 2개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적용된 사례에는 태양광과 지열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설치된 학교가 가장 많았다.
⦁ 에너지절감을 위한 리모델링이 기 수행된 Y-중학교와 J-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상세분석을 한 결과, 에너지 사용량은 교육․연구시설의 평균 에너지사용량(96
kWh/㎡) 대비 약 10~15%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 적용 비율은 약 2% 전후로 매우 낮았다.
국․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신재생에너지 적용 비율의 차이가 약 20%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나아가서 교육 여건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공공건축물을 통해 빠르게 진행되어 가는 에너지자립화는 교육시설의 경우, 그 주된 목적이 교육의 관점에 있으므로 신재생에너지 설치비율을 높이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가능한 교육적 요소가 접합된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도 절실하게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전국의 학교건물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것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교육시설의 에너지효율 정책방안 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