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시뮬레이션 및 실험 방법
S-MRAC의 제어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우선 설정값 변경을 통한 지령값 추종 성능과 외란 인가 시의 제어 강인성 시뮬레이션 및 실험을 진행한다.
먼저 지령값 추종 성능을 분석하기 위해 주 제어량인 $T_o$의 지령을 1,000초 시점에 초기 온도 30℃에서 25℃로 스텝 형태로 변경하였다.
이때 제어량 $T_s$는 OCS 실험 장치의 최대 COP가 유지되는 7℃로 시뮬레이션과 실험 전 운전 구간에 걸쳐 일정하게 설정하였다(9). 다음으로 열부하 외란에 대한 제어 강인 성능을 분석하기 위해 5,000초와 7,000초 시점에 각각 정격 열부하(1.6 kW)의 10%를 증감하였다.
실험 시 OCS 장치의 외기 온도 $T_a$는 $23 \pm 1$℃로 유지하였고, 오일출구온도 $T_o$ 측에 영향을 미치는 외란의 전달함수는 실험
결과로부터 얻어진 $G_d(s) = 20.9/(1,685s + 1)$를 시뮬레이션 시에만 사용하였다(7). 또한, 모델 불확실성에 대한 제어 강인성 평가를 위해 Fig. 3의 $G_p(s)$의 특성 파라미터를 강제로 ±23% 변동시켜 제어량 응답을 분석하였다(2). 다변수 제어기 설계 시 변수 간 간섭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2,
8), 제어기 설계 파라미터인 $\gamma$의 최적값은 BO를 통해 선정하였다. 피드포워드 측 $\gamma_1$ 및 피드백 측 $\gamma_2$는
각각 동일한 값으로 $\gamma_{o1} = \gamma_{o2} = 1.9$, $\gamma_{s1} = \gamma_{s2} = 50.2$를
각각 적용하였다. 또한, S-MRAC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비교대상인 PI 제어기 게인은 MATLAB PID 튜너를 통해 설계 사양을 만족하도록
$T_o$의 경우 $k_p = -26$, $k_i = -0.1$, $k_a = -0.13$, $T_s$의 경우 $k_p = -21$, $k_i =
-0.2$, $k_a = -10.5$로 설계하였다. 이때 $k_a$는 앤티와인드업(Anti-windup) 게인이다. 두 제어기의 출력인 제어입력의
제약 조건은 압축기 주파수 70 Hz와 EEV 개도 지령 2,000 step으로 설정하였다. 시뮬레이션과 실험의 제어 주기는 1초로 동일하게 설정하였다.
시뮬레이션에서는 실제 실험 운전 환경을 고려하여 플랜트 전달함수 측에 열잡음 노이즈 인가 상황을 가정, 실제 장치의 실험 데이터에 대한 FFT 분석을
통해 $T_o$와 $T_s$에 각각 0.17, 11.11의 강도를 갖는 백색잡음(White noise)을 인가하였다. 두 제어기 설계 시, 제어량
$T_o$와 $T_s$의 지령값 추종 시의 설계 사양은 최대 언더슈트 0.5℃ 이내, 정착시간은 1,400초 이내로 하였다. 이 정착시간은 대조군인
PI 제어기가 앤티와인드업 게인을 가질 경우의 양호한 출력에 해당한다. 제어 강인성 평가를 위한 설계 사양으로는 스텝상 외란 인가 시 정상상태오차를
±0.1℃ 이내가 되도록 하였다.
Table 2 Simulation conditions and analysis of control performance of S-MRAC
|
Case
|
$\gamma_{o1}, \gamma_{o2}$
|
$\gamma_{s1}, \gamma_{s2}$
|
$IAE$ ($T_o$)
|
$IAE$ ($T_s$)
|
$U.S$ [℃] ($T_o$)
|
$O.S$ [℃] ($T_s$)
|
$\Delta f_i$ [Hz]
|
$\Delta v_o$ [step]
|
|
1
|
1.9
|
50.2
|
4092.3
|
8217.9
|
0.38
|
4.22
|
0.06
|
1.54
|
|
2
|
0.19
|
50.2
|
14100.4
|
7893.6
|
0
|
4.74
|
0.01
|
1.35
|
|
3
|
19
|
50.2
|
3553.2
|
14577.2
|
0.48
|
6.36
|
0.37
|
5.66
|
|
4
|
1.9
|
5.02
|
4092.3
|
13954.5
|
0.38
|
5.32
|
0.06
|
0.46
|
|
5
|
1.9
|
502
|
4092.3
|
19016
|
0.38
|
9.07
|
0.06
|
36.6
|
Fig. 5 Control performance for S-MRAC according to change of $\gamma_o$.
Fig. 6 Control performance for S-MRAC according to change of $\gamma_s$.
Fig. 7 Simulation results of S-MRAC.
Fig. 8 Simulation results of PI controller.
3.2 시뮬레이션 및 실험 결과 고찰
Fig. 5와 Fig. 6은 S-MRAC 주요 설계 파라미터인 $\gamma(\gamma_o, \gamma_s)$값 변경 시의 $T_o, T_s$의 제어 시뮬레이션 결과이다.
Fig. 5(a)와 Fig. 6(a)는 제어량 $T_o$와 $T_s$의 응답, Fig. 5(b)와 Fig. 6(b), Fig. 5(c)와 Fig. 6(c)는 이들에 각각 대응하는 제어입력 $f_i$와 $v_o$이다. $\gamma$값은 Fig. 4의 매개변수 $\theta$의 최저값 수렴 속도를 조절함으로써 $T_o, T_s$의 응답에 영향을 미친다. 시뮬레이션에서는 BO를 통해 최적화된 $\gamma$
값을 갖는 Case 1과 이들을 강제로 10배씩 증감시킨 두 경우를 대상으로 하여 $T_o, T_s$의 제어 성능을 비교 평가하였다. 시뮬레이션에서는
지령값과 외란이 각각 변경되었다.
Fig. 5의 Case 2와 Case 3은 Case 1의 $\gamma_o$를 각각 10배씩 감소 및 증가시킨 경우이다. 이때 $T_s$ 측 학습률 $\gamma_s$는
50.2로 일정하게 유지하였다. Fig. 5(a)에서 $\gamma_o$ 값이 가장 큰 Case 3의 제어량 $T_o$가 가장 강인한 제어 성능을 보였다. 즉, $\gamma_o$가 클수록 $T_o$는
우수한 지령값 추종 성능과 외란에 더 강인한 제어 성능을 보였다. 그러나 Fig. 5(a)에서의 제어량 $T_s$와 Fig. 5(b)의 제어입력 $f_i$, 그리고 Fig. 5(c)의 제어입력 $v_o$는 $\gamma_o$가 클수록 진동이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gamma_o$ 값은 제어량 $T_o$와 $T_s$ 간에 상충
관계를 유발함을 알 수 있다.
Fig. 6의 Case 4와 Case 5는 Case 1의 $\gamma_s$를 10배씩 감소 및 증가시킨 경우이다. 이때 $T_o$측 학습률 $\gamma_o$는
1.9로 일정하게 유지하였다. Fig. 6(a)에서 $\gamma_s$ 값이 가장 작은 Case 4는 $T_s$의 정상상태오차가 증가하고, $\gamma_s$ 값이 가장 큰 Case 5는 $T_s$가
심하게 진동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Fig. 6(b)에서 $T_o$의 제어입력 $f_i$의 값은 $\gamma_s$를 각기 달리한 Case 1, Case 4, Case 5에서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는
제어대상의 전달함수 모델링 시 $v_o$의 변동이 $T_o$에 미치는 간섭이 극히 미미하여 이 간섭항 전달함수를 시뮬레이션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Fig. 6(c)에서는 $\gamma_s$ 값이 어느 임계값을 넘어서면 $T_s$의 제어입력 $v_o$에 매우 심한 채터링이 유발됨을 알 수 있다.
Table 2는 S-MRAC 설계 파라미터인 $\gamma_o, \gamma_s$ 값들에 따른 Fig. 5와 Fig. 6의 시뮬레이션 결과로부터 제어량 $T_o, T_s$의 과도 및 정상 응답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들이다. 평가지표로는 IAE(Integral Absolute
Error), 과도 오차인 최대 $U.S$(Undershoot)와 최대 $O.S$(Overshoot), 그리고 평가 구간의 제어입력 변화량 $\Delta
f_i$와 $\Delta v_o$의 평균값이 사용되었다. Table 2를 통해 Case 1이 제어량 $T_o, T_s$의 IAE와 과도 성능인 최대 $O.S$가 가장 우수한 경우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토대로 시뮬레이션과
실험 시의 $\gamma_o$와 $\gamma_s$는 1.9와 50.2로 각각 설정하였다.
Fig. 7과 Fig. 8은 OCS를 대상으로 S-MRAC과 범용 PI 제어기의 시뮬레이션 결과이다. 그림에서 Fig. 7(a)와 Fig. 8(a)는 $T_o, T_s$의 응답, Fig. 7(b)와 Fig. 8(b), Fig. 7(c)와 Fig. 8(c)는 이들에 각각 대응하는 $f_i, v_o$를 나타낸다.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우선 두 제어기의 $T_o$에 대한 설정값 추종 성능은 설계 사양을
만족하며, S-MRAC이 PI 제어기보다 더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Fig. 8(a)에서 PI 제어기의 과열도 $T_s$에는 설정값이 변동하는 1,000초 시점에 압축기 측 제어입력 $f_i$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해 간섭 현상이 나타났다.
하지만, S-MRAC은 Fig. 7(a)에서와 같이 $T_s$가 간섭이 거의 없는 형태로 제어되었다. S-MRAC의 $T_o$와 $T_s$는 열부하가 변동하는 5,000초와 7,000초
시점에서 PI 제어보다 더 강인한 제어 성능을 보였다.
Fig. 9와 Fig. 10은 S-MRAC과 PI 제어기의 제어 성능을 비교한 실험 결과이다. Fig. 9(a)와 Fig. 10(a)는 $T_o, T_s$의 응답, Fig. 9(b)와 Fig. 10(b), Fig. 9(c)와 Fig. 10(c)는 이들에 각각 대응하는 제어입력 $f_i, v_o$를 나타낸다.
Fig. 9 Experimental results of S-MRAC.
Fig. 10 Experimental results of PI controller.
먼저, 두 제어기의 실험 결과인 Fig. 9와 Fig. 10이 각각의 시뮬레이션 결과인 Fig. 7 및 Fig. 8과 거의 동일하므로 설계한 두 제어기들의 타당성이 확인되었다. Fig. 9(a)와 Fig. 10(a)로부터 제어량 $T_o$와 $T_s$의 정상 응답은 두 제어기 모두 3.1절에서 정한 설계 사양인 정상상태 허용 오차 $\pm 0.1$℃ 범위 내에서
지령값에 엄밀히 추종하였다. $T_o$의 지령값 변경 시 과도 성능은 우선 정착시간 $t_s(\pm 0.5$℃$)$가 S-MRAC 1,201초, PI
제어기 1,296초로 나타났다. 또한, 최대 $U.S$는 S-MRAC 0.33℃, PI 제어기 0.44℃로 두 제어기 모두 3.1절에서 정한 정착시간과
최대 $U.S$에 관한 설계 사양을 만족하였고 S-MRAC이 PI 제어기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S-MRAC과 PI 제어기의 지령값 변경
및 외란 인가 시의 제어 성능을 상세히 비교해 보면, 설정값 변경 시 주 제어량인 $T_o$의 과도오차는 S-MRAC이 PI 제어기보다 약 25%
더 작았다. 한편, 열부하 외란 증가 시 $T_o$의 과도오차는 S-MRAC 0.55℃, PI 제어기 0.57℃였고, 열부하 외란 감소 시에는 S-MRAC
0.38℃, PI 0.45℃였다. 이를 통해 S-MRAC은 지령값 변경과 열부하 외란 인가 시 모두 주 제어량 $T_o$를 PI 제어기보다 더 정밀하게
제어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지령값 $T_o$ 변경 시의 $T_s$의 최대 $O.S$는 S-MRAC 3.76℃, PI 제어기 7.51℃였으며 S-MRAC은
$U.S$ 없이 $T_s$를 지령값으로 수렴시켰다. 또한, S-MRAC은 열부하 외란 증감 시에도 PI 제어기와 달리 과열도 $T_s$를 지령값 7℃
근방에서 일정하게 제어하였다. 이를 통해 본 논문에서 제안한 S-MRAC이 PI 제어기보다 $T_s$의 과도오차를 약 50% 더 개선하였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S-MRAC은 간섭을 고려한 적응제어를 통해 $T_o$ 변경 시 압축기 회전속도의 급격한 변동에 따른 $T_s$의 과도현상을 현저히 개선시켜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늘 최대 COP로 운전함으로써 시스템의 고효율 운전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다만, Fig. 10(a)에서 과열도 $T_s$의 상승은 $T_o$ 지령값 변동 시에만 한시적으로 발생하며 신속히 제어되므로 전체 COP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아 $T_s$의
일시 증가로 인한 두 제어기의 COP 차에 대한 엄밀한 정량적 분석은 생략하였다.
Fig. 11과 Fig. 12는 모델 불확실성에 대한 S-MRAC과 PI의 제어 강인성을 비교 분석한 시뮬레이션 결과이며, 식(2), (3)의 공칭모델 $G_c(s), G_e(s)$의 특성 파라미터 $K_p$와 $\tau_p$를 $\pm 23$% 강제로 변경하였다. 이는 공칭모델의 불확실성
또는 장치 경년 변화로 인한 제어대상의 동특성 변동을 가정한 것이다. Fig. 11(a)와 Fig. 12(a)는 $T_o$와 $T_s$의 응답, Fig. 11(b)와 Fig. 12(b)는 대응하는 $f_i$, Fig. 11(c)와 Fig. 12(c)는 대응하는 $v_o$를 각각 나타낸다. 그림에서 검정색은 공칭모델의 특성 파라미터인 경우의 제어량 응답과 대응하는 제어입력, 파란색은 특성 파라미터를
강제로 변경시킨 경우의 제어량 응답과 대응하는 제어입력을 각각 나타낸다.
Fig. 11 Control performance for S-MRAC according to change of characteristic parameters.
Fig. 12 Control performance for PI controller according to change of characteristic
parameters.
Fig. 13 Simulation results on the control performance of S-MRAC with or without LPF.
Fig. 11(a)를 통해 실험 장치의 성능이 $\pm 23$% 변동 또는 열화된 경우에도 S-MRAC은 $T_o$와 $T_s$를 강인하게 제어함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Fig. 12(a)를 통해 PI 제어기는 열부하 감소 시(7,000초 시점) 제어량 $T_o$를 강인하게 제어하지 못함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S-MRAC이 모델
불확실성이나 경년 변화의 경우에도 PI 제어기보다 제어량 $T_o, T_s$를 더 강인하게 제어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S-MRAC의 매개변수 $\theta$가
제어대상 모델의 특성 파라미터에 의존하지 않고 참조모델과의 오차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실시간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이다.
Fig. 13은 Fig. 3의 S-MRAC 구성 요소인 LPF의 영향을 분석한 시뮬레이션 결과이다. Fig. 13(a)에서 제어량의 응답은 LPF의 사용 유무와 관계없이 설정값으로 엄밀히 수렴함을 보인다. 그러나 Fig. 13(b)와 Fig. 13(c)에서 조작량은 LPF를 사용할 때가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채터링이 더 완화됨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LPF가 특정 대역의 주파수만 통과시키는 특성으로
인해 온도 센서를 통해 인가되고 있는 고조파의 영향을 상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결국, LPF는 Fig. 1의 적응제어 로직 속에 포함된 적분기($1/s$) 제거로 인한 조작량의 채터링 발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