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Su-Yeon
(김수연)
1
Won Jung-kwan
(원정관)
2
Kim Jae-Hyung
(김재형)
2
Song Doo-Sam
(송두삼)
3†
-
Dept. of Civil and Environmental System Eng., Graduate school of Sungkyunkwan University,
Suwon, 16419, Korea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시스템공학과)
-
Dept. of Global Construction Eng., Graduate school of Sungkyunkwan University, Suwon,
16419, Korea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건설엔지니어링학과)
-
School of Architectural, Civil and Environmental Eng., Sungkyunkwan University, Suwon,
16419, Korea
(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Copyright © 2016, Society of Air-Conditioning and Refrigeration Engineers of Korea
keywords
Night purge, Energy saving, ERV, Thermal storage, TRNSYS simulation
키워드
나이트 퍼지, 에너지 절감, 전열교환형 환기시스템, 축열, 트랜시스 시뮬레이션
1. 서론
건물은 일사로 인해 낮 동안 건물 구조체에 열을 축적하고 야간에 열을 방출하게 된다. 특히, 콘크리트와 같이 열용량이 큰 재료로 마감된 건물의 경우
이러한 일사 축열의 영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건물의 일사 축열은 겨울철 건물의 난방부하를 절감하는데 기여하지만, 여름철에는 냉방부하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창호를 통해 유입되는 일사는 고성능 창호나 차양을 설치하여 차단할 수 있다. 그러나 벽체의 축열로 인한 냉방부하의 증가는 불가피하다.(1)
(2)
학교 건물은 콘크리트로 마감되는 대표적인 건물로 축열로 인한 냉방부하의 상승이 우려되는 건물이다. 특히, 학교 건물은 대부분 남향으로 배치가 되어
낮 동안 실내로 유입되는 일사가 많고 벽면적 비율이 높아 축열이 많이 발생한다. 또한 학교 건물의 특성상 수업시간 이후 각 교실의 창과 문이 모두
폐쇄하기 때문에 실내에 축열된 열이 쉽게 배출되지 못한다. 이렇듯 야간에 방출 또는 배출되지 못한 열은 교실에서 아침부터 냉방 가동을 유발하게 되며,
냉방에너지 소비 증가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여름철 나이트 퍼지(Night Purge)를 통해 학교 건물에 축열된 열을 배출하는 것은 학교 건물에서
초기 냉방부하 저감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학교 건물에는 교실의 냉난방과 환기를 위해 시스템에어컨(AC)과 전열교환형 환기장치(ERV)가 구비되어 있다. 전열교환형 환기장치는 신선한
외기를 도입하는 동시에 전열교환을 통해 냉난방에너지를 절감하는 장치이다. 그러나 외기도입 시 전열교환은 외기조건에 따라서는 냉방기에 냉방에너지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3)
(4) 따라서 최근에는 냉방기에 외기조건에 따라 전열교환을 실시하지 않고 외기를 바로 도입하는 바이패스 모드가 설치된 전열교환기가 도입되고 있다.
전열교환 장치의 바이패스 모드는 온도와 엔탈피를 기반으로 제어되는데, 온도 기반 제어는 온화한 기후대에서, 엔탈피 기반 제어는 습한 기후에서 적합하다.
그러나 각각의 제어방식에서 잠열의 영향을 고려해야 하며, 특히 여름철 잠열부하가 증가하는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3)(5) 한국과 같이 여름철 덥고 습한 기후에서는 엔탈피 제어가 온도 제어보다 효과적이며, 엔탈피 제어 시 잠열부하를 고려하기 때문에 온도 제어 보다 외기도입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탈피 기반 외기도입 제어의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6)
(7)
(8)
나이트 퍼지 운전에 관한 종래의 연구로 Artmann 등은 기후 변수에 의한 나이트 퍼지 효과(9)를 분석하고, 나이트 퍼지 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구조체, 열취득, 도입외기량, 열전달율)들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그 영향을 검토하였다.(10) 그 결과 도입 외기량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축열 용량, 내부발열 등도 중요한 인자라고 보고하고 있다. Seppanen et al.(11)은 나이트 퍼지 운전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건물의 특징(재실인원, 건물용도 등)과 ERV의 팬동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실험을 통해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종래의 연구에서는 전열교환형 환기장치(ERV)를 이용한 나이트 퍼지 운전의 적정 운전시간 및 제어방법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나이트 퍼지 제어방법 및 운전시간에 따른 실내온도 변화 및 에너지 소비량을 검토하고자 한다.
2. 시뮬레이션 분석
2.1 분석 대상건물 개요
분석 대상건물은 Fig. 1과 같이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의 J고등학교 A동으로 2층 중간에 위치한 면적 67.24 m², 층고 2.6 m의 교실이다. 해당 교실은 시스템에어컨
(AC)과 전열교환형 환기장치(ERV)가 설치되어 있으며, 시스템 성능과 전력 소비량은 Table 1,
Table 2와 같다.
Fig. 1. Floor plan of the analyzed classroom.
Table 1. Performance of the AC system
|
MAX
|
Performance
|
Capacity(HP)
|
5
|
Cooling(kW)
|
9.8
|
Power
consumption
|
Outdoor unit(W)
|
7,192
|
Indoor unit(W)
|
85
|
Air flow rate(CMH)
|
800
|
Table 2. Performance of the ERV system
|
MAX
|
Air flow rate(CMH)
|
800
|
Power consumption(W)
|
290
|
Heat exchange rate(%)
|
Sensible
|
71
|
Latent
|
44
|
2.2 시뮬레이션 개요 및 분석 케이스
실내 환경 및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분석은 TRNSYS(12)을 이용하였다. TRNSYS 시뮬레이션은 다양한 HVAC 모델링이 가능하고 자유로운 알고리즘 구현이 가능하다. 따라서 TRNSYS 시뮬레이션을 사용하여
시스템에어컨(AC)과 전열교환형 환기장치(ERV)가 설치되어 있는 학교에 ERV를 이용한 나이트 퍼지 제어를 실시하여 그 효과를 분석하였다.
시뮬레이션의 기후데이터는 대한설비공학회에서 작성한 서울지역의 기후데이터(13)를 사용하였으며, 실내 설정온도, 실내 내부발열, 시스템 운전스케줄 등의 시뮬레이션 조건은 Table 3과 같다. 실내 내부발열 스케줄 및 AC 운전시간은 고등학교 학급 일일 이용시간(14)에 따라 동일하게 설정하였다. 시스템은 학교 건물의 1인당 필요 환기량 21.6 CMH,(14) 재실인원 30명(15)을 기준으로 하여, 적정 성능을 가진 AC와 ERV 사양(16)을 적용하였다. 벽체 구성 및 열적특성은 Table 4와 같으며 나이트 퍼지 적용 시간의 대부분이 야간이기 때문에 일사는 고려하지 않았다.
Table 3. Simulation conditions
Weather Data
|
Seoul, Korea(TMY2)(13)
|
Simulation Period
|
7/3~7/5(3days)
|
Zoning
|
Site
|
J. Highschool in Gimpo, 2F
|
Volume(m³)
|
174.82
|
Area(m²)
|
67.24
|
Occupants(person)
|
30
|
Heat Gain
|
person
|
Sensible Heat(W)
|
65/person
|
Latent Heat(W)
|
55/person
|
Activity
|
Seated,
very light writing
|
Lighting(W/m²)
|
15
|
System Operation Schedule(14)
|
weekday 08:00~16:30(on)
other hour(off)
|
Set Point
|
26℃
|
Table 4. Characteristics of wall materials
|
Thickness
(m)
|
Thermal conductivity
(kJ/hmK)
|
Heat Capacity
(kJ/kgK)
|
Density
(kg/m3)
|
External wall
|
Concrete
|
0.2
|
5.86
|
0.88
|
2198
|
Insulating Files
|
0.006
|
0.14
|
0.84
|
12
|
Granite Stone
|
0.030
|
12.60
|
1
|
2800
|
Interior wall
|
Cement Mortar
|
0.014
|
5.02
|
1.13
|
2019
|
Brick
|
0.2
|
2.92
|
1
|
1800
|
Cement Mortar
|
0.014
|
5.02
|
1.13
|
2019
|
시뮬레이션 케이스Table 5는 야간 나이트 퍼지 제어가 없이 수업시간 동안 AC만 가동하는 Case 1, ERV 전열교환모드를 적용하여 나이트 퍼지 제어를 실시하는 Case
2, 외기조건에 따라 전열교환을 실시하지 않는 바이패스 모드로 ERV를 가동하는 Case 3의 3가지 케이스에 대해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때 Case
3은 실외엔탈피가 실내 엔탈피보다 작을 때, 전열교환을 하지 않고 fan만 가동하였다. 아울러 이들 3가지 케이스에 대해 ERV를 이용한 나이트 퍼지
운전시간을 6시간, 2시간, 1시간, 30분으로 설정하여 각각의 운전시간에 대한 실내온도, 실내 벽면 온도의 변화 및 AC와 ERV의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하였다.
Table 5. Simulation cases
Case
|
Mode
|
System Operation Time
|
AC
|
ERV
|
CASE 1
|
AC
|
08:00~16:30
|
No operation
|
CASE 2-1
|
AC+Night Purge
(Heat Exchange Mode)
|
02:00~08:00
|
6 hours
|
CASE 2-2
|
06:00~08:00
|
2 hours
|
CASE 2-3
|
07:00~08:00
|
1 hours
|
CASE 2-4
|
07:30~08:00
|
30 mins
|
CASE 3-1
|
AC+Night Purge
(ERV Bypass mode)
|
02:00~08:00
|
6 hours
|
CASE 3-2
|
06:00~08:00
|
2 hours
|
CASE 3-3
|
07:00~08:00
|
1 hours
|
CASE 3-4
|
07:30~08:00
|
30 mins
|
2.3 시뮬레이션 결과
나이트 퍼지 제어의 초기 냉방부하 및 에너지 절감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냉방기인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시뮬레이션 분석을 실시하였다. 학교
운영 시작시간인 08시를 기준으로 각 케이스 별 08시 실내온도 및 실내 벽면 온도와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였다.
2.3.1 실내온도 및 AC 가동시간 분석
Fig. 2, Fig. 3, Fig. 4, Fig. 5는 나이트 퍼지 운전 시간을 6시간, 2시간, 1시간, 30분하였을 때, 각 검토 케이스에 대한 실내온도와 AC의 가동 시간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TRNSYS에서는 1개의 존에 1개 이상의 air-node를 설정할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실내온도 측정을 위해 실 중앙에 air-node 1개를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Fig. 2. Indoor temperature and control signal changes during Night Purge control(6hours).
Fig. 3. Indoor Temperature and control signal changes during Night Purge control(2hours).
Fig. 4. Indoor Temperature and control signal changes during Night Purge control(1hours).
※ AC Sign(0 : off, + : on), Heat Exchange Sign(0 : off, + : on)
Fig. 5. Indoor Temperature and control signal changes during Night Purge control(0.5hours).
환기시스템을 이용하여 나이트 퍼지 운전을 실시함에 따라 실내온도는 Case 1, Case 2, Case 3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바이패스 모드로
외기조건이 유리한 경우에만 외기를 도입하여 나이트 퍼지를 실시한 Case 3이 나이트 퍼지를 실시하지 않은 Case 1에 비해 약 평균적으로 약 0.8℃,
나이트 퍼지를 실시하지만 전열교환 모드로 운전되는 Case 2에 비해 약 0.3℃ 낮은 실내온도를 나타냈다. 즉 나이트 퍼지 운전에 의해 냉방시스템
가동 전 초기 실내온도를 낮출 수 있었다. 아울러 나이트 퍼지를 실시할 경우에도 바이패스 모드를 적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학교 운영시간 초기 30분 동안의 AC 가동시간은 Case 1은 24분, Case 2는 약 23.4분, Case 3은 약 22.7분으로
나이트 퍼지를 통해 AC의 가동 시간도 감소됨을 알 수 있다.
Fig. 6은 각 케이스의 나이트 퍼지 운전시간에 대한 3일 동안의 평균 실내온도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모든 경우에서 바이패스 모드의 Case 3의 실내온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나이트 퍼지 운전을 6시간 한 경우, 2시간에 비해 08시 실내온도가 0.2℃, 1시간과 30분 운전에 비해 0.4℃ 더 낮은
결과를 보였다.
Fig. 6. Average indoor temperature changes according to the operation time of Night Purge control.
2.3.2 실내 벽면 온도 분석
Fig. 7은 나이트 퍼지 운전 시간에 따른 축열 제거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Case 3의 08시의 나이트 퍼지 운전 시간별 평균 실내 벽면 온도를 비교하였다.
Fig. 7에서 나이트 퍼지 운전을 6시간 실시한 경우가 실내 벽면 온도가 23.3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AC만 가동한 Case 1을 제외하고 30분 동안
나이트 퍼지 운전하였을 때 23.71℃로 실내 벽면 온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즉, 나이트 퍼지 운전 시간이 길수록 대상 교실의 08시 실내 벽면온도는
낮게 나타나, 나이트 퍼지 운전을 통한 실내 축열 제거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Fig. 7. Inside surface temperature changes according to the operation time of Night Purge control(Case 3).
2.3.3 냉방부하 분석
Fig. 8은 바이패스 모드로 나이트 퍼지 운전을 하였을 때, 08시부터 30분 동안의 가동시간별 냉방부하를 산출한 것이다. Case 3은 바이패스 모드로 나이트
퍼지 운전은 실내외 엔탈피를 기준으로 ERV가 가동된다. 나이트 퍼지 운전에 의해 제거되는 현열 및 잠열량은 다음과 같다.
Fig. 8. Cooling load(Case 3).
여기서, U : 취출 풍속(m/s), A : 취출면적(m²),Cp : 공기비열(kcal/kg℃), ro = 증발잠열(kcal/kg), Tsp : 취출온도(℃),
xsp : 취출절대습도(kcal/kg),Tr : 실내온도(℃), xin : 실내절대습도(kcal/kg)
2.3.4 에너지 사용량 분석
학교 건물의 나이트 퍼지 운전시간 및 제어방법에 따라 학교 운영 시작 후 초기 30분 동안의 AC 에너지 소비량과 나이트 퍼지 운전 중 ERV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였다. 총에너지 사용량은 AC의 압축기, 실내기와 ERV의 에너지 사용량을 합산하였다.
Table 6, Fig. 9는 3일(7/3~7/5) 동안 학교운영 시작 후 초기 30분에 대한 에너지 사용량 평균을 비교한 그래프이다. AC의 에너지 사용량은 AC만 가동한
Case 1이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총에너지 사용량은 ERV의 에너지 사용량으로 인해 Case 2가 높게 나타났다. 총에너지 사용량은 전반적으로
나이트 퍼지 운전을 바이패스 모드를 적용한 ERV 제어를 한 Case 3이 낮게 나타났다. Case 3 중에서도 ERV를 6시간 운전한 경우보다 2시간
운전한 경우가 22.38 kWh로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AC만 가동한 Case 1에 비해 약 8.4%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었다.
Table 6. Average energy consumption of AC and ERV
Time
|
Case
|
Energy Use(kWh)
|
AC
|
ERV
|
Sum
(Reduced ratio)
|
Compressor
|
Indoor
unit
|
OFF
|
Case 1
|
23.38
|
1.05
|
0
|
24.43
|
6 Hours
|
Case 2
|
22.25
|
1.00
|
1.74
|
24.99
(+2.3%)
|
Case 3
|
21.88
|
0.99
|
0.86
|
23.73
(-2.9%)
|
2 Hours
|
Case 2
|
23.01
|
1.04
|
0.58
|
24.62
(-0.8%)
|
Case 3
|
21.12
|
0.95
|
0.30
|
22.38
(-8.4%)
|
1 Hours
|
Case 2
|
22.63
|
1.02
|
0.29
|
23.94
(-2.0%)
|
Case 3
|
22.25
|
1.00
|
0.19
|
23.45
(-4.0%)
|
0.5 Hours
|
Case 2
|
22.63
|
1.02
|
0.15
|
23.80
(-2.6%)
|
Case 3
|
21.50
|
0.97
|
0.10
|
22.57
(-7.6%)
|
Fig. 9. Average Energy Consumption of AC andERV.
3. 결 론
본 논문에서는 현재 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에어컨(AC)과 전열교환형 환기시스템(ERV)의 나이트 퍼지 운전 시간 및 제어 방법에
따른 실내 초기온도 및 에너지 소비량을 TRNSYS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나이트 퍼지 운전 시간이 길어질수록 학교 건물 운영 시작 시간인 08시의 실내온도는 감소하였다.
(2) Case 2인 전열교환 모드의 경우, 여름철 외기상태와 관계없이 전열교환을 통해 외기를 도입함으로써 초기 냉방부하의 증가를 초래하였다.
(3) 외기도입에 바이패스 모드를 적용한 Case 3의 아침 08시 실내외 벽면 온도 차는 ERV 가동시간이 6시간, 2시간, 1시간, 30분순으로
작아져 나이트 퍼지 운전시간이 길수록 축열 제거성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바이패스 모드를 적용한 Case 3의 교실 운영 초기 30분 동안의 냉방부하는 ERV를 이용한 Night Purge 운전시간이 길수록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다.
(5) 에너지 사용량은 Case 2와 같이 ERV의 에너지 사용량으로 인해 전체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할 수 있으며, 바이패스 모드를 적용하는 Case
3이 전반적으로 전체 에너지 소비량이 낮은 결과를 보였다. Case 3의 바이패스 모드의 운전시간이 2시간인 경우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하는
측면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케이스는 냉방모드만 가동하는 Case 1과 비교하여 약 8.4%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였다.
후 기
본 연구는 2016년도 국토교통부의 재원으로 도시건축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 과제입니다(과제번호 : 15AUDP-B09968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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