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훈
(Gihun Kim)
1iD
김수배
(Soobae Kim)
†iD
-
(Engineer, Electrical Section, Maintenance Department, OCIM, Sarawak, Malaysia)
-
(Corresponding Author:Associate Professor, Department of Electrical Engineering, School
of Electronic and Electrical Engineer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Korea)
Copyright © The Korean Institute of Illuminating and Electrical Engineers(KIIEE)
Key words
Accuracy, B-spline interpolation, Confidence interval, Frequency stability, Measurement based inertia estimation, Polynomial interpolation, Power system inertia, Precision, Renewable energy source
1. 서 론
전력계통에서 관성은 계통에 연계된 발전기를 포함한 회전하는 설비들의 운동에너지를 나타낸다. 전력계통 내 발생되는 외란으로 인한 불균형 상태에서 이러한
회전체 관성은 계통에 추가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거나 흡수함으로 계통 동적 상태의 급속한 변화를 억제할 수 있어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한다.
특히 주파수 안정도 관점에서 관성 에너지는 유효전력의 불균형으로 인한 주파수 변화를 조속기가 동작하기 전에 1차적인 관성응답(Inertial response)
단계에서 억제시키므로 적정 범위 내에서 주파수가 유지될 수 있게 한다[1]. 따라서 전력계통이 보유하는 관성 에너지는 계통 내 상태 변화에 우선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버퍼 역할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에 핵심적인
요소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대책으로 재생에너지원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신규로 도입되는 전력전자 기술 기반의 태양광 및 풍력발전은 비동기적 특성을
가지며 전원의 특성상 유효 및 무효전력 예비력을 보유하지 못한다[2]. 더욱이 계통의 동적 안정도 유지에 핵심 요소인 관성 에너지를 제공하지 못한다. 앞으로 재생에너지원의 확대로 기존의 전통적인 동기발전기가 전력전자
기반 재생에너지원으로 대체됨에 따라 전력계통의 전체 관성 에너지는 감소 될 것이며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3]. 따라서 전력계통이 보유하고 있는 관성을 실시간으로 추정 및 평가하고 이에 따른 운영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낮은 수준의 관성이 예상되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요구되는 선결 과제이다.
그동안 전력계통 내 관성 계수를 평가하기 위해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다. 특히 PMU(Phasor Measurement Unit)에서 취득되는
측정 데이터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관성 계수를 평가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안되었다[4]. 이러한 방안들은 동기발전기의 동요방정식(Swing Equation)에 기반하여 주파수 데이터의 변화율(ROCOF, Rate Of Change Of
Frequency)의 계산과정을 거쳐 관성 계수를 추정한다. 하지만 주파수 데이터에 불가피하게 유입되는 잡음과 계통의 고유특성으로 인한 진동들로 인해
ROCOF 값의 급격한 수치 변화는 관성 계수 추정값의 정확성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대책으로 주파수 데이터에 존재하는 잡음과 진동들을
제거하고 평활화하여 다항식 혹은 낮은 차수의 평균 주파수 모델로 근사하는 데이터 전처리 과정들이 제안되었다. 참고문헌 [5]에서 5차 다항식 근사가 제안된 후 다항식 차수를 변동하는 다수의 방안들이 제안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방안들은 고려하는 대상 계통의 크기, 운전점
및 상정사고 등에 따라 주파수 응답 특성에 변화가 발생하므로 적절한 차수를 설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다항식 근사의 새로운 방안으로 B-spline 보간법을 활용한 계통 관성 계수 추정방안을 제안한다. B-spline 보간법은
전체 시간 구간을 여러 개의 노트(knot)로 구분되는 구간별로 기저함수(Basis function)를 구한 뒤 이를 선형적으로 결합하여 피팅(fitting)된
평활화 곡선을 도출하는 방안이다. 특히 B-spline 기법은 국소적으로 발생되는 큰 변동을 적절하게 평활화하여 측정 데이터에 존재할 수 있는 잡음과
진동 등에 매우 강인한 특성을 가진다[6]. 또한 본 논문에서는 부트스트랩 기법을 활용하여 관성 계수 추정값의 신뢰구간을 파악함으로 다항식 근사와 B-spline 보간법을 통해 얻어진 추정
결과의 정밀성을 비교 평가한다. 부트스트랩법은 주어진 측정 데이터로부터 재표집을 통해 모수의 분포를 추정하는 방법이다[7]. 관성 계수를 구하는 B-spline 방법에 부트스트랩을 적용할 경우, 전력계통 관성 계수의 점 추정값을 구하는 것을 넘어, 추정된 관성 계수의
신뢰구간도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전력계통 관성 계수 추정값의 정확성과 정밀성까지 분석할 수 있어 성능 평가 및 분석에 효과적이다.
2. 제안하는 관성계수 추정 방안
2.1 측정데이터 기반 관성계수 추정
전력계통에 외란이 발생한 상황에서 발전기로부터 취득된 전력과 주파수의 시간 데이터를 이용하여 계통의 관성 계수를 추정하는 방안은 다음과 같다. 동기발전기의
동요방정식에 기반하여 i번째 시점에서의 측정 데이터로 추정되는 k번째 동기발전기의 관성 계수는 식 (1)과 같다 [1].
여기서
$\begin{matrix}H_{k,\: i}\end{matrix}$ : k번째 발전기의 i번째 시점에서의 관성정수
$\begin{matrix}df_{k,\: i}/dt\end{matrix}$ : 주파수 변화율(ROCOF)
$\begin{matrix}P_{m}\end{matrix}$ : 발전기의 기계적 입력
$\begin{matrix}P_{e}\end{matrix}$ : 발전기의 전기적 출력
$\begin{matrix}S_{B}\end{matrix}$ : 발전기 베이스 피상전력
시점 i에서의 추정된 발전기별 관성 계수들을 베이스 전력으로 가중 평균하면, 식 (2)와 같이 i번째 시점에서 계통 전체에 대한 관성 계수를 추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시점에서의 추정된 계통 관성 계수 값들의 대푯값으로 최종적인 관성 계수 의 추정값을 도출하게 된다[8].
하지만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성 계수를 추정할 때에는 데이터에 유입되는 잡음과 진동으로 인해 수치 연산에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PMU와 같은 측정 장치에서 미세한 주파수 변동을 식별하지 못해 일부 구간에서 식 (1)의 $\dfrac{df}{dt}$가 0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PMU의 측정시간 단위가 작을 경우 미세한 오차나 잡음에 의해 $\dfrac{df}{dt}$값이
과도하게 변동하여 신뢰하기 어려운 관성 계수를 추정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파수 데이터를 평활화한 연속적인 곡선으로 피팅하는
전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잡음으로 인해 발생되는 추정값 오차를 최소화하고자 5차 다항식 근사법이 적절한 방안으로 제안되었다[5].
2.2 B-spline 보간법을 이용한 주파수 데이터 평활화
B-spline 보간법은 전체 시간 구간을 여러 개의 노트(knot)로 구분되는 작은 구간별로 기저함수(Basis function)를 구한 뒤 이를
선형적으로 결합하여 피팅된 곡선을 도출하는 방안이다. B-spline은 기저함수의 차수(order) $m$과, 데이터 구간의 노트로 특징된다. 노트의
개수가 $n$일 경우, B-spline에서 기저함수의 개수는 $n-m-1$이 된다. k개의 기저함수로 구성된 B-spline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 $B_{i}^{m}(x)$는 기저함수로서, 다음과 같이 재귀적으로 정의된다.
여기에서
이다[8].
B-spline 보간법은 각 기저함수가 국부적인 데이터를 근사한다는 장점이 있다. 각 버스에서 관측된 주파수의 일부 구간에서 큰 변동이 발생될 경우에도,
B-spline 보간법은 적절하게 평활화할 수 있으므로 강건한 추정에 장점이 있다.
Fig. 1은 5차 다항식 근사와 B-spline 보간법에 따른 주파수 평활화의 결과를 비교한다. 주어진 측정데이터에 B-spline 보간법을 이용하여 3차
기저함수, 10개의 노트 설정을 통해 피팅을 진행하였다. Fig. 1에서 보듯이 B-spline 보간법이 5차 다항식 근사 방안에 비해 주파수 데이터의 국부적인 변화를 적절히 포착한 평활화 곡선을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Fig. 1. Comparison of interpolation results of frequency data using between the fifth
order polynomial and the B-spline methods
2.3부트스트랩을 이용한 추정값 정밀성 분석
부트스트랩(Bootstrap) 방법은 주어진 데이터로부터 재 표집을 통해 모집단의 분포를 추정하는 몬테카를로 방법이다[7]. 관성 계수를 구하는 방안에 부트스트랩을 적용할 경우, 전력계통 관성 계수의 점 추정값을 구하는 것을 넘어, 추정된 관성 계수의 신뢰구간도 평가할
수 있다. 부트스트랩 방법을 관성 계수 추정에 이용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장점을 얻을 수 있다. 먼저 여러 관성 계수 추정 방법의 정확성을 비교할 수
있다. 즉, 신뢰할 수 있는 관성계수 추정 방법은 부트스트랩을 통해 얻은 $\hat{H}_{sys}$의 신뢰구간과 중위값이 실제 관성 계수 참값 $H_{sys}$과
매우 근접할 것이다. 따라서 이를 통해 사용된 추정 방안의 정확성을 평가할 수 있다.
둘째로 부트스트랩 방법을 통해 추정된 $\hat{H}_{sys}$값의 분산을 통해 추정 방안의 정밀성을 평가할 수 있다. 부트스트랩 방법을 통해 구한
$\hat{H}_{sys}$의 분포가 지나치게 꼬리가 긴 분포라면, 이는 관성 계수의 추정이 표본의 선택에 따라 크게 변동되는 불안정한 추정값을 의미한다.
반대로 꼬리가 좁은 분포를 나타낸다면 이는 관성 계수 추정이 안정적임을 나타낸다. 따라서 부트스트랩 신뢰구간의 길이를 통해 정밀성을 비교 및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관성 계수 추정 결과의 정밀성을 개선하기 추가적인 데이터의 필요성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본 논문에서도 백분위수 부트스트랩 방법을 채택하여 다음 알고리즘에 따라 계통 관성 계수 $\hat{H}_{sys}$에 대한 분포를 추정하였다.
알고리즘
i. 미리 정한 부트스트랩 반복수에 대해 ii.∼ iv.의 절차를 반복한다.
ii. 측정구간에서 $T$ 개의 데이터로부터 $\left\{\left(t_{i},\: f_{i,\: 1},\: ...,\: f_{i,\: n},\:
P_{e,\: i,\: 1},\: ....P_{e,\: i,\: n},\: P_{m,\: i,\: 1},\: ...P_{m,\: i,\: n}\right)\right\}_{i=1,\:
...T}$ 중복을 허용하여 T개의 데이터를 재표집한다.
iii. 재표집한 데이터를 B-spline 보간법을 이용하여 주파수 및 유효전력 데이터를 평활화한다.
iv. 식 (1)과 (2)를 이용하여 각 $i$시점 에 대한 계통 관성 계수를 추정하고, $b$번째 부트스트랩 샘플에 의한 계통 관성 계수 $H_{sys,\: b}$ 를 구한다.
v. 각 $b=1,\: ...B$ 에 구한 $H_{sys,\: b}$ 값들에 대한 분윗값들을 이용하여, 계통 관성계수에 대한 95% 신뢰구간,
99% 신뢰구간 등을 구한다.
3. 사례연구
본 장에서는 사례연구를 통해 제안된 B-spline 보간법을 이용한 관성 계수 추정방식과 기존의 다항식 근사화 기법의 성능을 비교 분석한다. 잡음
환경의 유무에 따라 제안하는 방안과 기존의 방안에 대한 추정 성능 분석도 함께 진행하였다. 추정에 사용된 입력 측정 데이터는 Fig. 2에 보인 WSCC 9 버스 전력계통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활용하였다[9]. 시뮬레이션에 활용된 WSCC 9-버스 시스템 내 발전기들의 관성 계수 정보는 Table 1에 나타난다. Table 1에 제시된 데이터와 식 (2)를 통해 고려된 시스템의 전체 관성 계수는 16.142sec이다.
Fig. 2. WSCC-9 bus system[9]
Table 1. Inertia coefficients of generators in the WSCC-9 bus system
구분
|
발전기
|
Bus 1
|
Bus 2
|
Bus 3
|
H [sec]
(100 MVA Base)
|
23.64
|
2.56
|
3.01
|
SBase [MVA]
|
500
|
250
|
100
|
3.1 잡음 없는 환경에서의 추정
주파수 데이터의 취득을 위해 WSCC 시스템의 버스 6에 연계된 부하의 크기가 1초에 20% 증가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10초 동안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시뮬레이션으로부터 얻어진 발전기의 주파수($f$), 기계적 입력($\begin{matrix}P_{m}\end{matrix}$)과 전기적 출력($\begin{matrix}P_{e}\end{matrix}$)을
이용하여 (1) 20개의 동일 간격 노트를 적용한 B-spline 보간법, (2) 5차 다항식 근사화, (3) 25차 다항식 근사화 방안으로 각각
계통 관성 계수 추정을 수행하였다. 또한 부트스트랩 기법을 활용하여 신뢰구간을 파악함으로 각 평활화 방안별 추정값의 정밀성에 대해서 비교하였다. 각
방안별 관성 계수 추정값의 결과는 Table 2에 나타내고 있다.
Table 2와 Fig. 3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B-spline 보간법을 활용한 방안이 계통 관성계수($H_{sys}$)을 가장 정확하게 추정하며 신뢰구간이 좁아 정확성과
정밀성이 모두 우수한 결과값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전통적인 관성 계수 추정 논문에서 사용되었던 5차 다항식은 99% 신뢰구간에서도 $H_{sys}$를
포함하지 못하는 매우 낮은 정확성을 보여 주었다. 25차 다항식은 5차 다항식보다 정확성과 정밀성이 상당히 개선된 성능을 나타낸다. 하지만 B-spline
기법과 비교하여 25차 다항식 방안은 더 많은 파라미터를 사용함에도 정확도와 정밀성이 모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비슷한 개수의 파라미터를 사용할
때, 국부적 변동을 보다 잘 포착하는 B-spline 기법이 우수하며 적절한 방안임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Table 2. Estimation results of system inertia coefficients with each interpolation
approach
구분
|
관성 계수 추정값
|
B-spline
|
5차
다항식
|
25차 다항식
|
신뢰구간의
백분위
|
0%
|
14.53
|
-10.65
|
13.83
|
0.5%
|
15.17
|
-4.59
|
14.21
|
2.5%
|
15.38
|
-2.66
|
14.47
|
25%
|
15.81
|
0.39
|
15.05
|
50%
|
16.03
|
1.82
|
15.38
|
75%
|
16.24
|
3.17
|
15.72
|
97.5%
|
16.63
|
5.54
|
16.38
|
99.5%
|
16.79
|
6.66
|
16.67
|
100%
|
17.33
|
9.44
|
17.29
|
99% 신뢰구간 길이
|
1.614
|
11.26
|
2.46
|
95% 신뢰구간 길이
|
1.243
|
8.20
|
1.91
|
H_sys 참값의 백분위
|
63.3%
|
100%
|
93.1%
|
Fig. 3. Bootstrap distribution of estimated system inertia coefficients with B-spline(Blue)
and 25th-order polynomial(Green) interpolations [Red dash line : True system inertia
constant(16.142 sec)]
3.2 잡음 환경에서의 추정
두번째 사례연구에서는 주파수 데이터에 잡음이 섞인 상황에서 관성 계수를 추정하였다. 세 가지 종류의 다른 형태의 잡음이 추가된 데이터를 고려하여 추정을
진행하였다. 각각의 잡음은 서로 다른 첨도(kurtosis)를 가진다. 첨도는 분포의 뾰족한 정도를 나타낸 지표로서 식 (6)과 같이 정의된다[10]. 작은 첨도 값은 평평한 확률밀도함수에, 큰 첨도 값은 뾰족한 확률밀도함수에 대응된다.
한편 세 종류의 잡음이 원래 데이터로부터 양 또는 음의 크기로 편향되지 않기 위해 평균값은 0으로 설정되었으며, 세 종류의 잡음에 대해 동일한 수준의
변동을 보장하기 위해 표준편차도 고정된 수치 0.0006Hz로 설정하였다.
동일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가지지만 서로 다른 첨도를 보이는 잡음은 일반화된 정규분포에서 형상모수(shape parameter, $β$)를 구분하여
표현된다. 일반화된 정규분포에서 첨도는 형상모수인 $β$ 만의 함수로 $β$ 값이 클수록 첨도가 커지는 특성을 가진다. 따라서 잡음의 평균을 0으로
두고, 표준편차($σ$)를 0.0006Hz로 고정하고 첨도에 대응하는 $β$에 따라 세 개의($\beta =1,\: 2,\: 20$) 서로 다른
첨도를 보이는 잡음에 대한 확률분포를 이용하여 잡음을 추출하였다. 이를 통해 얻어진 잡음 히스토그램은 Fig. 4와 같다. 여기에서 $\beta =2$인 경우는 정규분포에 해당된다.
Fig. 4. Noise histogram with different Kurtosis values
Fig. 5는 1번 버스에 위치한 발전기의 주파수 데이터에 각각 서로 다른 첨도 값 $β$ = 1, 2, 20에 따른 잡음이 섞인 주파수 테이터를 보여주고 있다.
잡음의 평균값이 동일하지만 첨도와 $β$값이 큰 경우에 산발적으로 매우 큰 노이즈가 발생되고, 반대로 첨도 작을수록 노이즈 크기가 전반적으로 고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Fig. 5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g. 5. Frequency data in time with different Kurtosis values in noisy environments
Table 3과 4 및 Fig. 6에 보인 것과 같이 세 종류의 잡음 케이스 모두에서 B-spline 보간법을 통해 추정된 관성 계수 값이 25차 다항식을 이용한 결과와 비교하여 참값에
근접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정확도 측면에서 B-spline 보간법을 활용한 추정 케이스들은 모든 잡음에 대해 다항식 방안보다 참값에 매우 근접한
관성 계수를 추정하였다. 또한 정밀도 측면에서도 B-spline 보간법을 통한 추정값은 다항식으로 추정한 값들보다 좁은 신뢰구간의 폭으로 분포되어
더 정밀한 추정 방법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Table 3. Estimation results of system inertia coefficients with the 25th-order polynomial
interpolation in noisy environments
구분
|
잡음 첨도별
관성 계수 추정값
|
Low
($β$ = 1)
|
Normal
($β$ = 2)
|
High
($β$ = 20)
|
신뢰
구간의
백분위
|
0%
|
10.726
|
10.480
|
10.429
|
0.5%
|
11.960
|
11.911
|
11.815
|
2.5%
|
12.438
|
12.435
|
12.358
|
25%
|
13.414
|
13.476
|
13.337
|
50%
|
13.876
|
13.961
|
13.816
|
75%
|
14.336
|
14.433
|
14.255
|
97.5%
|
15.184
|
15.266
|
15.044
|
99.5%
|
15.516
|
15.537
|
15.369
|
100%
|
15.828
|
15.987
|
15.966
|
99% 신뢰구간 폭
|
3.556
|
3.625
|
3.553
|
95% 신뢰구간 폭
|
2.746
|
2.831
|
2.685
|
H_sys 참값의 백분위
|
100%
|
100%
|
100%
|
Table 4. Estimation results of system inertia coefficients with the B-spline interpolation
in noisy environments
구분
|
잡음 첨도별
관성 계수 추정값
|
Low
($β$ = 1)
|
Normal
($β$ = 2)
|
High
( $β$= 20)
|
신뢰
구간의
백분위
|
0%
|
13.713
|
12.305
|
12.881
|
0.5%
|
14.655
|
13.850
|
14.188
|
2.5%
|
15.000
|
14.269
|
14.578
|
25%
|
15.654
|
15.132
|
15.282
|
50%
|
15.975
|
15.555
|
15.620
|
75%
|
16.295
|
15.943
|
15.948
|
97.5%
|
16.940
|
16.636
|
16.576
|
99.5%
|
17.262
|
16.954
|
16.864
|
100%
|
18.113
|
17.691
|
17.277
|
99% 신뢰구간 폭
|
2.607
|
3.103
|
2.675
|
99% 신뢰구간 폭
|
1.939
|
2.367
|
1.997
|
H_sys 참값의 백분위
|
63.67%
|
84.85%
|
86.76%
|
Fig. 6. Bootstrap distribution of estimated system inertia coefficients with B-spline(Blue)
and 25th-order polynomial(Green) interpolations in noisy environments[Red dash line
: True system inertia constant(16.142 sec)]
4. 결 론
본 논문에서는 관성 계수 추정의 정확성과 정밀성 개선을 위한 B-spline 보간법을 제안하고 관성 계수 추정값의 정밀도를 평가하기 위해 부트스트랩
방법을 이용하여 성능을 분석한다. B-spline 보간법은 다른 종류의 spline이나 다항식에 기반한 보간법에 대비하여 국소적인 특성을 잘 표현하는
기저함수를 가진다. 이로 인해 계통 사고로 인한 주파수의 국부적인 큰 변동을 적합하게 표현할 수 있어 계통 관성 계수 추정에 장점을 가질 수 있다.
사례 연구를 통한 시뮬레이션 결과에서 제안된 방안이 관성 계수의 추정에서 정확성과 정밀성을 개선함을 보여주고 있다. 비슷한 모형 복잡도를 가진 다항함수를
통한 보간법과 비교할 때 B-spline 보간법은 계통 관성 계수의 참값에 매우 근사한 추정값을 도출하였다. 또한 부트스트랩 방법을 통해 평가한 신뢰구간
또한 관성 계수의 크기에 비해 작은 수준으로 유지되며, B-spline 방법을 통한 계통 관성 계수 추정 방안의 정밀도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데이터에 여러 종류의 잡음이 포함된 경우, 통상적인 신뢰구간 내에서 시스템 관성 계수를 추정하지 못한 다항식 방법과는 달리 B-spline은 통상적인
수준 내에 관성 계수의 참값을 추정하였다. 비동기 재생에너지 발전원의 확대로 계통 관성 계수가 감소함에 따라 주파수 안정도 및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확성과 정밀성이 개선된 측정데이터에 기반한 실시간 관성 계수 추정 방안은 계통 운영자들에게 전력계통의
안정도 유지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cknowledgement
이 논문은 2021학년도 경북대학교 연구년 교수 연구비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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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rson Education, 2018.
Biography
He received the B.S. degree in energy engineering in 2018 and the M.S. degree in
electrical engineering in 2022 from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Korea. He
is now with OCIM, Sarawak, Malaysia. His research interests include static and dynamic
model reduction, parameter estimation, and application of statistics techniques into
power systems.
He received the B.S. degree in 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 from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Korea, in 2002, the M.S. degree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Korea, in 2004, and the Ph.D. degree from the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Urbana, IL, USA, in 2014. He was with Korea Electric Power Corporation(KEPCO) Research
Institute, Daejeon, Korea, from 2004 to 2016. He is currently an associate professor
of electrical engineering at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Korea. His current
research interests include power system dynamics, model reduction, and impacts of
increased renewable generation on power system stabilit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