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변형 삼각간섭계
변형 삼각 간섭계는 바이어스와 공액영상이 제거된 복소홀로그램을 얻을 수 있는 수동소자로 구성된 시스템이며 이를 Fig. 1에 나타내었다.
Fig. 1에서 Linear polarizer는 선형편광기를, 그리고 QWP는 1/4 파장판을 나타내며, L1과 L2는 초점거리가 각각 $f_{1}$과 $f_{2}$인
렌즈들이다. PBS(Polarizing Beam Splitter)는 편광 광분할기를 나타낸다. 그림에서 는 보통파동의 편광방향, 는 특수파동의 편광방향을
나타낸다.
Fig. 1. Modified triangular interferometer
변형 삼각간섭계에서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진행하는 빛이 출력면에서 더해지게 되는데, 출력면 쪽에 위치한 선형편광기와 1/4 파장판을 이용하여 두
빛의 상대적인 위상차를 조절함으로써 출력면에서 4가지의 빛의 세기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전자적으로(electronically) 결합함으로써 바이어스와
공액영상이 제거된 복소홀로그램을 얻을 수 있다[7]. 복소홀로그램은 식 (1)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여기서, $\phi(x,\: y)=\dfrac{k}{2z_{1}}\left\{(x-x_{1})^{2}+(y-y_{1})^{2}-(x_{1}^{2}+y_{1}^{2})\right\}$,
$k=2\pi /\lambda$,$x_{1}=x_{0}/(\alpha +\beta)$,$y_{1}=y_{0}/(\alpha +\beta)$,$z_{1}=z_{0}/(\alpha
+\beta)$, $\alpha\equiv -f_{1}/f_{2}$, $\beta\equiv -f_{2}/f_{1}$, 그리고 $\alpha -\beta
=1$이며 일정한 값을 가지는 상수는 생략되었다. ($x_{o},\: y_{o},\: z_{o}$)는 ($x_{1},\: y_{1},\: z_{1}$)
각각 입력면과 출력면에서의 좌표를 의미한다.
2.2. 원형 복소홀로그램의 해상도
평면파를 식 (1)의 복소홀로그램에 비추어 주면 Fresnel 회절이론에 의해 복소진폭은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식 (2)에서 복소홀로그램이 원형이라고 가정하면, 복소진폭은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식 (3)에 식 (1)을 대입하고, 홀로그램을 생성하는 점광원의 좌표가 $(x_{0},\: y_{0})$=$(0,\: 0)$이라고 가정하면 $(x_{1},\: y_{1})$도$(0,\:
0)$이 되므로 식 (4)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여기서, $z_{1}$은 Fig. 1의 O에서 출력면까지의 거리이며, 홀로그램을 생성할 때 입력면에서 출력면까지의 거리를 나타낸다.
계산의 편의를 위해서 복원영상의 위치를 $z=z_{1}$이라고 가정하면 복소진폭은 식 (5)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식 (5)를 극좌표형식으로 변환하면 다음과 같다.
여기서, $r=\sqrt{\xi^{2}+\eta^{2}}$, $\rho =\sqrt{x^{2}+y^{2}}$, $\theta =\tan^{-1}(\dfrac{\eta}{\xi})$,
그리고 $\phi =\tan^{-1}(\dfrac{y}{x})$이다. Bessel 함수 정의[13]를 이용하여, 식 (6)의 $\theta$에 대한 적분을 구하면 다음과 같다.
$r'=\dfrac{2\pi\rho r}{\lambda z_{1}}$의 변수변환을 이용하여 식 (7)을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int_{0}^{x}\xi J_{0}(\xi)d\xi =x J_{1}(x)$의 관계를 이용하여 식 (8)을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여기서, $J_{1}(\bullet)$은 1차 1종 베셀함수이고, $A=\dfrac{2\pi R}{\lambda z_{1}}$이다. 따라서, 복소홀로그램을
이용하여 복원한 점광원에 대한 빛의 세기는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원형 복소홀로그램에 대한 복원영상의 빛의 세기는 베셀함수로 표현되며, 식 (10)으로부터 복소홀로그램의 반지름이 클수록 해상도가 좋아질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2.3. 직사각형 복소홀로그램의 해상도
인코히어런트 삼각홀로그래피에서 실상에 대한 점광원 복소홀로그램을 복원하기 위해 평면파를 비추어주면, Fresnel 회절에 의해 홀로그램으로부터 거리
$z$만큼 떨어진 곳에서의 복소진폭은 식 (2)와 같이 표현된다.
식 (2)에 식 (1)을 대입하고, 홀로그램을 생성하는 점광원의 좌표가 $(x_{0},\: y_{0})$=$(0,\: 0)$이라고 가정하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식 (11)에서 계산의 편의를 위해서 복원영상의 위치를 $z=z_{1}$이라고 가정하면 복원영상의 복소진폭은 식 (12)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식 (12)를 $\xi$와 $\eta$에 대해서 피적분함수를 분리하여 식 (13)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여기서, 복소홀로그램의 모양이 가로 방향과 세로방향의 길이가 각각 $w$와 $w_{1}$인 직사각형이라고 가정하면 식 (13)은 다음과 같은 적분구간을 가진 복소진폭으로 표현할 수 있다.
식 (14)의 적분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 (15)의 복소진폭에 대한 빛의 세기는 다음 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직사각형 복소홀로그램에 대한 복원영상의 빛의 세기는 싱크함수(sinc function)로 표현되며, 식 (16)으로부터 생성된 복소홀로그램의 가로방향과 세로방향의 길이가 커질수록 복원영상의 해상도가 좋아질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Fig. 2는 식 (10)과 (16)에 $z_{1}=0.3$m, $R=0.05$m, $w=w_{1}=0.05$m, $\lambda =632.8$nm 값을 대입하여 반경방향과
가로방향으로 복원된 점광원의 빛의 세기를 나타낸다. 가로방향으로 복소홀로그램을 복원할 때는 $y=0$으로 설정하여 빛의 세기를 구하였다.
Fig. 2. Intensity of the reconstructed image from circular and rectangular complex
holograms
Rayleigh 기준(Rayleigh criterion)에 의하면, 두 물체 또는 광원의 중앙 극대부분이 다른 물체 또는 광원의 첫 번째 극소에 있을
경우, 이 물체나 광원은 분해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Fig. 2에서 중앙의 극대값과 첫 번째 극소값 사이의 거리가 두 점이 분해가능한 최소한의 거리가 된다. 이것의 역수를 취해주면 횡축방향의 해상도가 된다. 예를
들어, 식(10)과 (16)에서 $z_{1}=0.3$m, $R=0.05$m, $w=w_{1}=0.05$m, $\lambda =632.8$nm 값일 때, 원형과 직사각형 복소홀로그램의
빛의 세기가 첫 번째 극소인 지점의 위치는 각각 $2.315\times 10^{-6}$m와 $0.604\times 10^{-6}$m이다. 이 결과를
이용하여 원형과 직사각형 복소홀로그램의 해상도를 계산하면 각각 약 432 lines/mm와 1656 lines/mm이며, 직사각형 복소홀로그램의 해상도가
원형 복소홀로그램의 해상도보다 4배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원형 복소홀로그램에 비해서 직사각형 복소홀로그램의 네 모서리 쪽에 고주파
성분들이 더 기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사각형 복소홀로그램의 복원시에 고주파 성분에 의해서 복원된 영상의 분해가능한 최소한의 거리가 작아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직사각형 복소홀로그램의 가로방향의 해상도가 원형 복소홀로그램의 반경방향의 해상도보다 좋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원형 복소홀로그램의 반지름과 직사각형 복소홀로그램의 가로방향의 길이가 같다면 직사각형 복소홀로그램의 면적이 원형 복소홀로그램보다 크다. 따라서, 생성된
복소홀로그램의 면적이 넓을수록 물체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저장할 수 있으므로 직사각형 복소홀로그램을 이용하여 복원한 영상의 해상도가 더 좋은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