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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Illuminating and Electrical Installation Engineers

ISO Journal TitleJ Korean Inst. IIIum. Electr. Install. Eng.

  1. (M.S. Student, Department of Architecture Engineering, Sejong University, Korea)



Chzzk, Color mapping, Comfort lighting, Smart lighting, Viewer engagement

1. 서 론

라이브 스트리밍은 전 세계적으로 게임, 음악, 토크,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며, 디지털 콘텐츠 소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Twitch, YouTube Live, Facebook Gaming, Kick과 같은 플랫폼은 수억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며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기준 전 세계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 시간은 약 91억 시간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실시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소비 방식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1].

한국 시장 역시 이러한 변화와 긴밀하게 연동되어 있다. 특히 2024년 2월 Twitch의 한국 사업 철수는 국내 플랫폼 재편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으며, 이 시점을 기점으로 상당수의 방송인과 시청자가 2023년 12월 오픈 베타를 시작한 네이버의 치지직(Chzzk)으로 이동하였다. 2025년 7월 기준 치지직은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고, 시청 시간이 급증하며, 사용자 저변과 체류 지표 모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2].

Table 1은 Twitch의 한국 시장 철수를 기점으로 발생한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의 변화를 보여준다. 철수 발표 이전인 2023년 11월, Twitch는 9,900만 시간이라는 압도적인 월간 총 시청 시간으로 시장을 주도했다.

Table 1. Live streaming platforms by Korean hours watch

(단위 : 시간)
2023/11 2023/12 2024/02 2024/12
Chzzk - - 4,200만 9,900만
SOOP 8,500만 9,800만 9,600만 9,100만
YouTube 1,500만 2,000만 1,800만 2,500만
Twitch 9,900만 3,500만 500만 300만

그러나 철수 발표 직후인 2023년 12월, Twitch의 시청 시간은 3,500만 시간으로 급락하며 사용자 이탈 현상이 관측되었다. Twitch의 서비스가 공식 종료된 2024년 2월에는 신규 주자인 치지직이 4,200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확보하며 Twitch의 대체재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시장 재편이 마무리된 2024년 12월, 치지직은 9,900만 시간의 시청 시간을 달성하며 기존의 강자인 SOOP을 추월했다. 이는 Twitch의 사용자들이 치지직으로 성공적으로 이전되었으며, 국내 스트리밍 시장의 판도가 변화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주목하여, 본 연구에서는 Twitch의 핵심 사용자층을 흡수하여 새로운 시장 주도 플랫폼으로 부상한 치지직을 활용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현재 치지직은 Talk(잡담), 음악/노래, 먹방/쿡방, 그림/아트, 게임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제공하며,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환경을 대표하는 연구 대상으로서 적합하다.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알림(notification)은 방송 시작과 종료, 콘텐츠 변화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핵심 수단이다. 기존의 알림은 주로 화면 내 오버레이, 팝업 창, 효과음 등을 통해 제공되어 왔다. 이러한 방식은 즉각적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멀티태스킹이나 세컨드 스크린 환경에서는 시각적 혼잡을 유발하고 주의를 지나치게 분산시켜 시청자의 몰입을 저해하는 단점이 있다[3].

본 연구는 치지직의 방송 상태와 메타데이터(예: 카테고리)를 수집하여 색상 팔레트 및 밝기로 매핑하는 스마트 조명 기반 실시간 시각 알림 시스템을 제안한다.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실시간 스트리밍 환경에서 조명을 활용한 직관적 시각 알림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시청자의 몰입도와 시각적 편안함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조명 제어 모델을 제시하는 데 있다. 특히 방송 시작 또는 카테고리 변경 시에는 해당 카테고리 색상을 짧게 제시하여 상태 변화를 직관적으로 알리고, 이후에는 시청에 적합한 편안한 백색 조명으로 전환하여 화면 시청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알림 기능을 넘어, 장시간 방송 시청 시 시각적 피로 저감과 몰입도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 구현은 Philips Hue 제어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치지직 채널의 라이브 시작/종료 전환을 트리거로 사용하여 응답 지연(latency), 동작 안정성, 그리고 사용자 선호도 및 몰입도를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2. 시스템 구성 및 구현 방법

2.1 시스템 구성

본 시스템은 모바일 또는 PC로 전달되는 단순 알림 대신, 스마트 조명(Philips Hue)을 활용한 시각적 알림 방식을 적용한다. 기존 알림 방식은 시각적 직관성이 낮고, 사용자가 다른 작업을 수행할 경우 인지가 어려운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방송 상태에 대한 즉각적이고 직관적인 인지를 제공하고, 동시에 장시간 시청 환경에서의 시각적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중 단계 조명 제어 방식을 설계하였다.

Fig. 1은 제안 시스템의 흐름도를 나타낸 것이다. 우선 Philips Hue Bridge와 조명, 그리고 PC를 동일한 네트워크(LAN)에 배치하여 연결을 완료한다. 제어를 위해 Hue Bridge IP, Light ID, 그리고 방송 정보를 조회할 스트리머의 채널 ID를 입력한다. 코드 실행 후 채널 유효성을 확인하고, 문제가 없을 경우 라이브 상태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Fig. 1. Flowchart for chzzk-driven smart lighting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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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종료된 상태일 경우 조명은 꺼짐 상태를 유지하며, 다시 방송 상태를 확인하는 반복단계로 돌아간다. 방송이 켜진 상태일 경우에는 1단계로 방송 카테고리에 따라 정의된 색상을 1~2초간 점등하여 즉각적인 알림 효과를 제공한다.

여기서 ‘카테고리(category)’는 스트리머가 방송을 시작할 때 선택하거나 시스템이 자동으로 분류하는 핵심 메타데이터로, 방송의 주제·콘텐츠 유형(예: Talk, 음악/노래, 먹방, 그림/아트, 게임 등)을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이 정보는 플랫폼의 추천 알고리즘과 검색 필터링에 반영되어 시청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탐색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카테고리 데이터를 조명 색상 매핑의 기준으로 활용하였다.

예를 들어, ‘Talk’ 방송에는 주의력 향상 효과가 있는 주황색(Orange)을, ‘음악’에는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파란색(Blue)을 적용했다. 또한, ‘먹방’과 ‘그림’ 카테고리에는 각각 인지적 명확성을 위한 주광색(Cool White)과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구색(Warm White)을 할당하였으며, 장시간 시청이 잦은 ‘Games’에는 시각적 피로 경감에 효과적인 초록색(Green)을 사용하였다. 이후 2단계에서는 시청에 최적화된 편안한 백색(Natural White) 조명으로 자동 전환하여 화면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 주변 조명(ambient light)을 제공한다[4-8].

방송 도중 카테고리가 변경될 경우에도 동일한 과정이 반복된다. 즉, 새로운 카테고리 색상을 짧게 점멸(Flashback)한 뒤 다시 편안한 백색 조명으로 복귀하도록 설계하였다. 이를 통해 제안 시스템은 방송 시작 및 변경 시의 직관적 알림 기능과 시청 지속성을 고려한 시각적 편안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2.2 ‘치지직’ 과의 연동

본 모듈은 치지직 공개 엔드 포인트를 이용해서 대상 채널의 라이브 여부와 카테고리를 주기적으로 조회하고, 상태 변화가 발생했을 때만 콘솔에 기록하도록 설계하였다. 입력은 채널 ID(Channel ID)이며, 출력은 live와 category로 분류된다.

Fig. 2. Chzzk live URL structure showing the Channel ID t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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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처럼 채널 ID(Channel ID)는 치지직 라이브 URL의 /live/ 뒤에 포함된 32자 토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 상태의 판별은 응답의 상태 문자열을 대문자로 정규화한 뒤, {OPEN, LIVE, ON_AIR, RUNNING, STARTED}에 속하면 LIVE, {OFF, OFFLINE, CLOSED, ENDED, CLOSE}에 속하면 OFFLINE으로 판정한다. LIVE로 판정한 경우 liveCategoryValue à liveCategory에서 카테고리 문자열을 추출하여 함께 반환한다. 이러한 절차를 구현한 파이썬 코드는 Fig. 3에 제시하였다.

또한 치지직 플랫폼의 카테고리 분류는 시청자 수와 방송 빈도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현재 가장 많은 방송이 진류를 이루며, e스포츠·콘솔·모바일 게임 등 세부 콘텐츠가 활발히 방송된다. 이어서 ‘음악/노래’ 및 ‘ASMR’ 카테고리가 주요 장르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림/아트’와 ‘먹방/쿡방’ 콘텐츠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치지직의 카테고리별 특징을 반영함으로써, 제안 시스템은 단순히 방송 여부만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주요 장르별 조명 색상 매핑과 연계하여 보다 직관적인 알림을 제공할 수 있다.

Fig. 3. Code snippet for Chzzk live-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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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Fig. 4의 메인 루프는 설정한 폴링 레이트 값에 따라 라이브 상태를 조회한다. 상태가 변하지 않으면 현재 상태를 [유지]로, 상태가 변하면 [상태변화]로 로그에 기록되며 전이 이벤트를 명확히 구분한다.

Fig. 4. Code and console logs for live-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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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스마트 조명 연동 및 제어

2.3.1 Hue 브릿지 연결

앞선 단계에서 치지직의 메타데이터를 성공적으로 불러온 이후, 이를 스마트 조명과 연동하기 위해 phue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Philips Hue Bridge를 통해 Hue 조명과 PC 간 연결을 수행하였다. 내부 네트워크 상에서 다수의 Hue 조명을 중앙 집중식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 시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혹은 타 IoT 디바이스(예: 스마트 플러그, 모션 센서)와도 연동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Hue Bridge는 단순한 조명 제어를 넘어, 스마트홈 전반의 상황 인식 및 제어 시스템의 핵심 노드로 활용된다.

Hue Bridge를 통해 PC와 조명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PC와 Bridge를 동일한 네트워크 상에 두어야 하며, 이때 Bridge의 내부 IP 주소를 탐색하여 코드에 반영한다. 해당 IP는 Philips에서 제공하는 Discovery API를 이용하거나,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 및 Hu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일단 IP가 확보되면 Python 코드에서 Bridge 객체를 초기화하여 조명과 통신할 수 있으며, 최초 연결 시에는 Bridge의 물리적 버튼을 눌러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후에는 저장된 인증 토큰을 통해 반복적인 인증 과정 없이 안정적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Fig. 5에 제시된 실행 스크립트는 단순히 조명을 켜고 끄는 초기 설정을 넘어서, 조명 제어 시스템의 확장 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구조라 할 수 있다. 코드는 Bridge의 IP 주소를 불러와 연결을 수립하고, 제어할 조명들의 ID를 지정한 뒤, 밝기 설정을 통해 기본적인 제어 환경을 구축한다. 이후 치지직의 카테고리별 매핑 로직과 결합될 경우, 방송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조명의 색상이 변환되는 맥락 기반(Context-aware) 조명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Fig. 5. Python code for bridge and light set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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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카테고리에 따른 색 지정

Fig. 6의 카테고리별 색상 매핑 함수를 통해 각 카테고리에 대응하는 조명 색을 설정해두었다. 본 함수는 방송 메타데이터에서 카테고리 문자열을 추출한 뒤, 이를 사전에 정의된 키워드 집합과 비교하여 해당되는 색상을 반환한다. 예를 들어, ‘Talk’ 또는 ‘잡담’과 같은 카테고리는 주황색(xy 좌표 기반)으로, ‘음악/노래’ 관련 카테고리는 파랑으로 매핑된다. 또한 ‘먹방/쿡방’은 따뜻한 백색(Warm White, 색온도 약 2700 K), ‘그림/아트’는 차가운 백색(Cool White, 색온도 약 6500 K)으로 정의하였다[4-8]. 이외에 정의되지 않은 카테고리는 기본적으로 초록색으로 매핑하여 시청자가 방송 콘텐츠의 유형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카테고리에 따른 결과를 Table 2에 나타내었다.

Fig. 6. Python code for color ma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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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2. Color mapping of broadcast categories and affective assocications

카테고리 Talk 음악/노래 먹방/쿡방 그림/아트 Games
색상 주황 파랑 주백 전구 초록
XY 좌표 0.556
0.408
0.15
0.06
0.17
0.70
0.434
0.403
0.313
0.06
심리 연상 창의성 증진
주의력 개선
차분
휴식
평온
집중
명확
기능
편안
따뜻
쾌적
창의성 증진
시각적 피로 감소
편안한 빛
XY 좌표 0.41
0.39
심리 연상 쾌적함
시각적 피로 완화

본 논문의 색상 매핑은 주관적인 선정이 아닌, 색채심리학적 근거 및 기존 연구에서 도출된 감정 인지 효과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Talk’ 카테고리는 창의성과 주의력 개선에 연관된 주황색으로, ‘음악/노래’ 카테고리는 차분함과 휴식을 유도하는 파란색으로 설정하였다. ‘먹방/쿡방’은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백색으로, ‘그림/아트’는 명확성과 집중력을 높이는 차가운 백색으로 매핑하였다. ‘Games’ 카테고리에는 시각적 피로를 감소시키고 활력을 연상시키는 초록색을 적용하였다[4-8]. 따라서 제안하는 알림 시스템은 방송 상태를 알리는 기능뿐만 아니라, 장르별 특성에 맞는 심리적 연상을 통해 시청자의 몰입도를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3.2 카테고리에 따른 색 지정

방송의 메타데이터를 수집하여 카테고리에 따라 조명의 색상을 변화시킴으로써 시각적 알람 기능을 제공하였다. 이후에는 방송 시청에 적합하도록 주변 조명(ambient lighting)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편안한 조명을 주변 조명(ambient lighting)으로 활용하여 장시간 시청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중간 수준의 스크린 밝기를 사용하는 상황을 가정할 때, 주변 조명을 따뜻한 색온도인 3500 K로 설정하면 시각적 피로와 불편감이 감소하며, 뇌전도(EEG) 기반 실험에서도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9].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카테고리에 따른 시각적 알람 이후, 주변 조명으로 전환되어 기능하도록 코드를 구현하였다.

Fig. 7. Implementation of alert-to-comfort lighting transition lo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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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7의 코드에서는 색온도 값을 캘빈(K) 단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Hue API에서 요구하는 mired (micro reciprocal degree) 단위로 변환하여 적용하였다. mired는 켈빈 온도의 역수를 백만 배로 환산한 값으로, 다음의 변환식을 따른다.

(1)
$mired=\dfrac{1,000,000}{Kelvin}$

또한, 본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조명은 디스플레이 화면과 함께 사용되는 ‘보조광(ambient light)’으로 작동하므로, 색온도와 스펙트럼 특성이 시청자의 인지적·정서적 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중간 색온도(약 3300–4000 K)는 화면 대비를 안정화시키고 눈의 피로를 감소시켜 시각적 편안함을 향상시키며, 이는 시청자의 주의 지속과 몰입 수준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5,6,9]. 반면, 과도하게 차갑거나 따뜻한 조명 스펙트럼은 디스플레이 백라이트와의 색온도 불균형을 유발하여 피로도 증가나 집중도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제시한 3500 K(x = 0.41, y = 0.39) 의 ‘편안한 빛(Comfort lighting)’은 시각적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몰입도를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조명 환경으로 기능한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시청 중 발생하는 간접광의 스펙트럼 자극이 인지적·정서적 경험에 미치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3. 결 과

본 논문에서 제안한 시스템은 치지직 플랫폼의 방송 메타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Philips Hue 기반 스마트 조명을 활용하여 방송 상태와 카테고리에 따른 색상 알람 및 편안한 주변 조명을 구현하였다. 시스템 동작 결과, 방송이 시작되거나 카테고리가 변경될 경우, 사전에 정의된 색상(주황, 파랑, 주백, 전구, 초록)이 약 1.5초간 점등되며 시각적 알람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알림 방식은 즉각적인 인지가 필요하지만, 동시에 사용자의 주된 작업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슬쩍 볼 수 있는(glanceable)’ 알림을 제공하고자 한다. 따라서 자극을 놓치지 않을 정도의 최소한의 시간과, 잔상이 남아 시각적 방해를 일으키지 않을 최대 시간 사이의 균형을 고려하여 1.5초로 설정하였다[3]. 이후 조명은 자동으로 3500 K수준의 주백색으로 전환되어 시청 환경에 방해되지 않는 주변 조명 역할을 수행하였다.

색상 전환 과정은 Table 2에 제시된 바와 같이, 방송 상태 변화 이벤트 발생 → 카테고리 색상 점등(1.5초) → 편안한 주백색 전환이라는 일련의 흐름으로 나타난다. 본 그림은 방송 시작부터 종료까지 조명 색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단계별로 정리한 것으로, 시스템의 직관적인 알람 기능과 쾌적한 시청 환경 제공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Fig. 8. Lighting reactions by streaming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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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알람은 방송 상태 변화를 즉각적으로 인지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었으며, 편안한 주백색 조명은 장시간 시청 시 불편감을 최소화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기존 뇌전도 (EEG) 기반 조명 쾌적성 연구에서 보고된 바와 같이, 3500 K 환경이 시각적 피로가 완화되고 긍정적인 정서 반응을 유도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9]. 따라서 본 시스템은 단순 알람 기능을 넘어, 사용자 경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4. 결 론

본 논문에서는 치지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과 Philips Hue 스마트조명을 연동하여, 방송상태와 카테고리에 따른 실시간 시각적 알람 및 편안한 주변조명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제안 시스템은 카테고리별 색상 매핑을 통해 방송 시작 및 변화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리고, 이후 3500 K의 주백색 조명으로 전환하여 장시간 시청에 적합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였다.

제안된 시스템은 실시간 알림의 직관성 확보, 시각적 피로 완화, 시청 몰입도 향상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는 스마트 조명을 단순한 시각 효과 도구가 아닌, 사용자 경험(UX) 향상 및 인지적 보조 수단으로 확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한계점을 지닌다. 첫째, 제안된 시스템의 효과성을 정량적·정성적 사용자 평가를 통해 검증하지는 못했다. 둘째, 카테고리별 색상 매핑이 일반적인 색상심리학에 기반하여, 개인의 선호도나 색각 이상 등 사용자 맞춤형 설정을 고려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시스템은 특정 카테고리를 매핑해두고 방송상태를 불러오기 때문에 다양한 카테고리에 대해 대응하지 못하고, 여러 게임의 다양한 분야들(AOS, FPS, TCG, RPG 등)에 대해 제한적이다.

향후 연구에서는 단순히 시각적 요소에 국한하지 않고, 방송 음량에 연동된 디밍(dimming) 기능을 구현하여 조명의 반응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생방송 플랫폼에 한정하지 않고 넷플릭스, 유튜브 등 다양한 스트리밍 환경으로 적용 범위를 넓힘으로써 시스템의 범용성과 실용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송 데이터와 시청 로그를 학습하는 AI 기반 조명 제어 시스템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한다. 스트리머의 ID, 방송 장르, 시청 패턴 등 누적된 로그 데이터를 분석하여, 머신러닝 모델이 방송의 맥락과 유형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그에 맞는 조명 색상·밝기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도록 한다면, 사용자의 개입 없이 콘텐츠 특성에 최적화된 조명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게임 스트리머의 경우 방송 로그를 기반으로 장르(FPS, RPG 등)에 따라 초록색에서 백색으로 전환하거나, 토크·음악 방송 시에는 안정적이고 따뜻한 색조로 자동 조정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AI 기반 개인화 조명 제어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능동적으로 향상시키는 스마트 미디어 환경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cknowledgements

이 논문은 2025년도 정부(산업통상자원부)의 재원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임(20212020800120).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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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e X., 2022, Effects of colored lights on an individual's affective impressions in the observation process, Frontiers in Psychology, Vol. 13, pp. 1-17D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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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ian P., 2024, Research on an indoor light environment comfort evaluation index based on electroencephalogram and pupil signals, Electronics, Vol. 13, No. 17, pp. 3411DOI

Biography

Min-Seo Kim
../../Resources/kiiee/JIEIE.2025.39.6.420/au1.png

He received B.S. degree in the Dept. of Architectural Engineering from Sejong University (2025). He has currently been studying M.S. degree at the Dept. of Architectural Engineering in Sejong University.

An-Seop Choi
../../Resources/kiiee/JIEIE.2025.39.6.420/au2.png

He received B.S. degree in the Dept. of Architectural Engineering from Hanyang University (1991). He received M.S. degree (1993) and Ph.D. degree(1997), respectively, in the Dept. of Architectural Engineering from the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USA. He is now a professor of Sejong University, Korea and the president of the KII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