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영
(Dong-Young Lim)
1iD
이상원
(Sang-Won Lee)
2iD
지승욱
(Seung-Wook Jee)
†iD
-
(Techer, Dept. of Electric Control Engineering, Hyundai Technical High School, Korea)
-
(Master Course, Dept. Fire & Social Disaster Prevention Kangwon National University,
Korea)
-
(Corresponding Author:Assistant Professor, Dept. of Fire Protection Engineering, Kangwon
National University, Korea)
Copyright © The Korean Institute of Illuminating and Electrical Engineers(KIIEE)
Key words
Electron avalanche, Flashover, Gas insulated switchgear, Spacer, Surface discharge
1. 서 론
가스절연개폐기(Gas Insulated Switchgear, GIS)에서 사용되는 스페이서(고체 절연물)로 인해, 연면방전이 발생한다. 연면방전이
스페이서 표면에 발생하여 연면플래쉬오버를 초래한다. 연면플래쉬오버전압은 동일한 절연시스템에서 고체 절연체가 없는 가스절연만으로 구성된 절연파괴전압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1]. 이는 고전계 영역인 삼중점과 고체 절연물의 전자원(electron source) 역할로 인한 것이다. 고체 절연체 표면에 광자의 입사와 가속된
전자의 충돌은 각각 광전자 방출[2]과 2차 전자방출사태[1]를 초래한다. 또한 고체 절연물 표면에 형성되는 고전계는 그 절연물 표면으로부터 전자방출을 가능하게 한다[3]. 고체 절연물이 방전공간에 전자를 제공하는 전자원이기 때문에, 그 전자원 역할을 포함하는 연면방전 메커니즘의 명확한 지식은 연면 절연설계에 필수적이다.
연면방전에 관한 연구들은 고체 절연체의 충전[4], 압력의 영향[5], 도전성 파티클의 영향[6, 7], 다양한 인자들과 메커니즘에 관한 리뷰 논문[1,8,9]이 보고되었다. 연면방전전압이 고체유전체의 유전율과 형상, 표면 충전과 표면 거칠기, 가스의
종류와 압력, 인가전압, 전극 등과 같은 인자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 인자들에 관한 연면방전특성에 관한 연구는 현재까지 체계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연면방전실험은 수직이나 수평으로 배치된 고체 절연물 표면에서 수행하고 있다. 실제 GIS에서 사용하는 스페이서의 경사진 표면을 모의하여
연면방전실험을 시도하거나 그 연면방전 메커니즘을 도출한 연구 사례는 드물다.
본 논문은 경사진 고체 절연물의 표면을 따라 발달하는 연면방전특성을 대기압 공기 중에서 연구하였다. 전극갭에 따라 3개의 연면방전발달 유형이 관측되었고,
그 유형들의 지배적인 메커니즘이 분석되었다.
2. 실험장치와 방법
Fig. 1은 경사를 가지는 고체유전체 표면으로 진전하는 연면방전을 연구하기 위한 실험장치와 회로도를 보여준다. 실험장비는 고전압 변압기, 고전압 분압기, 오실로스코프를
사용하였다. 고전압 변압기는 연면방전을 발생시키기 위한 교류 60Hz의 교류 고전압을 생성하며, 인가전압은 최대 60kV이다. 고전압 분압기는 전극과
인가된 전압과 연면플래쉬오버전압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어졌다. 그 분압기의 분압비는 1,000 : 1이며, Fig. 1과 같이 저항과 콘덴서로 구성된다. 고전압 분압기 저압측에 접속된 오실로스코프는 연면방전의 발달 동안 전압과 전류파형을 관측하기 위해 사용되어졌다.
연면방전은 경사를 가지는 에폭시 표면에서 발생시켰고, 이를 위해 사용한 전극 시스템은 Fig.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전극과 직사각형 전극이 각각 상부 고전압과 하부 접지측에 사용되었고, 그 재질은 모두 스테인레스이다. 봉전극의 너비($W$)와
길이($L$)은 각각 5mm와 50mm이며, 곡률반경은 2mm이다. 고체유전체는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30mm, 400mm, 1mm인 에폭시이다.
에폭시는 GIS에 적용된 다수의 스페이서를 구성하는 재료이다[10]. 고체유전체 에폭시와 접지전극 사이에 접촉각($\alpha$)은 Fig. 2에 포함된 사진과 같이 각도 기울기 장치를 이용하여 확보하였다. 그 접촉각은 30°와 60°를 적용하였다. 이는 실제 GIS에 적용된 스페이서 중
conical type이 다양한 경사진 표면을 형성하기 때문이다[10]. 에폭시 끝단에 구리테이프를 이용하여 에폭시 표면과 접지전극이 전기적으로 접속되도록 구성하였다. 연면거리($D$)는 10mm∼70mm 범위에서 10mm
간격으로 변경되었다.
실험은 전극 시스템을 구성한 후 교류 고전압을 적용하여 연면플래쉬오버전압을 측정하는 것과 연면방전의 방전로를 디지털 카메라로 얻는 것으로 수행하였다.
전극 시스템은 에폭시를 부착한 각도 기울기 장치로 접촉각을 확보한 후 봉전극과 접지전극을 설치하여 구성하였다. 전극들은 설치 이전에 알루미나 파우더로
충분히 연마되었다. 봉전극의 설치동안 에폭시 표면이 봉전극에 접촉과 긁힘에 의해 손상되는 것에 주의하였다. 전극 시스템을 확보한 후, 교류 고전압을
전극 시스템에 인가하여 서서히 증가시키면서 연면플래쉬오버전압을 오실로스코프 파형에 기반하여 결정하였다. 그와 동시에 연면플래쉬오버가 발생할 때, 연면
방전로가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된다. 연면플래쉬오버전압은 10번을 측정하여 그 평균값을 실험데이터로 활용하였다.
Fig. 1. Experiment equipment and circuit diagram
Fig. 2. Details of the electrode system
3. 실험결과 및 고찰
3.1 연면플래쉬오버전압
Fig. 3은 전극갭에 따른 연면플래쉬오버전압을 보여준다. 연면플래쉬오버전압은 고체 유전체 기울기에 지대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전극갭이 1∼4cm 일 때,
고체 유전체 기울기에 따른 연면플래쉬오버전압은 감소하는 것으로 측정되었지만, 전극갭이 4cm를 초과하는 경우에 고체 유전체 각도의 증가와 함께 연면플래쉬오버전압은
불규칙적으로 변화한다. 다시 말해서, 실험 범위내의 전극갭에 대하여 연면플래쉬오버전압에서 고체 유전체 기울기의 영향은 거의 없으며, 측정 오차 수준의
전압 차이가 확인되었다. 이는 고체 유전체의 기울기가 고전압 전극 주위에 삼중점 전계와 연면방전의 발달 동안 전자생성 메커니즘의 상당한 변화에 기여하지
않기 때문이라 해석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이전에 수행된 고체 유전체 기울기에 따른 연면방전에 관한 유사 연구와 상이하다. 이전 연구들은[6, 11] 스페이서와 전극 사이에 접촉각에 따라 연면플래쉬오버전압의 명확한 차이를 보고하고 있다. 그 차이는 고체 유전체 표면 충전과 삼중점 전계와 관련된다[11]. 본 연구는 60Hz의 교류전압을 적용하였기 때문에, 임펄스 전압과 펄스성 전압을 인가한 이전의 연구[11, 12]와 고체 유전체 표면에 충전 현상이 상이할 수 있다. 더욱이 고체 유전체 형상도 본 연구와 다르다. 고체 유전체 표면의 충전과 절연체 형상은 연면방전전압에서
강력한 영향이 존재하기 때문에[1, 8], 언급한 실험조건의 차이는 상이한 실험결과 를 초래할지도 모른다.
Fig. 3. Surface flashover voltages with the electrode gap at the contact angle of
0°, 30°, and 60°
3.2 연면방전 메커니즘
연면방전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제안하기 위해, 전극갭에 따른 방전로가 측정되어졌다. 방전로는 전극갭에 따라 3가지 경우로 관측되었다. Fig. 4는 고체 유전체 기울기의 각도가 30°일 때, 전극갭에 따른 3개의 방전로 진전 유형을 보여준다. 각각의 방전로는 Case A, Case B, Case
C로 정의하였다. Case A는 봉전극 표면에서 고체 유전체를 경유하지 않고 공기를 통하여 접지전극으로 진전한다. 방전로가 삼중점에서 고체 유전체
표면으로만 발달하는 경우는 Case B이다. Case C는 방전로가 봉전극 표면에서 공기를 경유한 후 고체 유전체 표면으로 발달한다.
Case A와 Case B와 같은 유형에서 연면방전에 지배적인 메커니즘은 각각 공기 중 충돌전리(전자사태)와 고체유전체 표면으로 진전하는 전자사태이다.
전극갭이 짧은 2cm 이하일 경우(Case A), 음극의 표면이나 고체유전체 표면에서 전자방출로 생성된 전자가 공기 중으로 충돌전리를 통하여 전자사태로
발달한다. 그런 후 스트리머 형성을 통한 공기 중 절연파괴가 발생한다. 전극갭이 3∼4cm(Case B)로 증가하는 경우는 공기를 통한 절연이 강화되기
때문에, 공기보다는 고체유전체 표면에 접하는 공기층으로 전자사태가 발생하고, 유전체 표면을 따르는 연면방전이 형성된다. 대기압 공기 중 평균자유행정은
진공에 비해 상당히 짧기 때문에, 전계에 의해 가속된 전자의 운동에너지는 진공보다 상당히 제한될 것으로 추정된다. 제한된 전자의 운동에너지는 고체유전체
표면에서 2차 전자방출사태를 초래하는데 요구되는 전자에너지를 충족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진공에서 연면방전의 지배적인 메커니즘인 SEEA는 대기압
공기의 연면방전의 발달에 중요한 인자로 적용될 수 없다. 이러한 추정은 SF6와 공기 중 연면방전의 해석에서 적용된 바 있다 [5, 12].
Case C는 공기와 고체유전체 두 매질에서 생성된 전자에 의해 발달하는 연면방전 유형이다. 이 유형에 대한 상세한 연면방전 모델은 Fig. 5에서 보여준다. 그 연면방전 모델은 초기 전자사태의 발달과 고체유전체 대전, 양이온의 축적과 추가적인 전자사태, 스트리머 형성의 3단계로 구성된다.
초기의 전자사태와 고체유전체 대전은 Fig. 5(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기 전자사태는 음극에서 방출된 전자로부터 발달한다(Fig. 5(a)). 인가전압의 음의 주기에서, 삼중점에 근접한 봉전극(음극) 표면의 전계가 높기 때문에, 봉전극 표면에서 전자가 방출된다. 이 전자는 전계에 가속되어
충돌전리계수($\alpha$)와 전자부착계수($\eta$)가 동일한 지점까지 전자사태로 진전한다. 이 과정에서 전자사태의 앞부분은 광자에 의한 광전리(photoionization)와
광전자방출(photoemission)이 발생한다. 광전리는 공기 중 추가적인 전자를 생성하고, 광전자방출은 고체유전체 표면으로부터 전자를 방출시켜
그 유전체 표면을 양극성으로 대전시킨다[5, 13]. 그 전자사태 뒷부분에는 충돌전리로부터 형성된 양이온들이 잔류한다.
Fig. 5(b)는 양이온의 축적과 추가적인 전자사태를 보여준다. 인가전압의 증가와 함께 전자사태는 고체유전체 표면 방향으로 이전 단계보다 더욱더 발달하며, 그 과정에서
많은 양이온들을 형성한다. 양이온은 전자보다 속도가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음극에 도달하여 소멸되지 못한 양이온들의 무리가 Fig. 5(b)와 같이 형성된다. 인가전압의 음극성 주기에서, 음극과 축적된 양이온 무리 사이에 전계가 강화되어(공간전하효과), 봉전극으로부터 양이온 무리의 방향으로
추가적인 전자사태들이 Fig. 5(b)와 같이 발달한다. 전자사태로부터 양이온들이 축적되는 과정에서 광전자방출로 인해 고체유전체 표면의 양극성 충전은 음극방향으로 점차 확장된다. 광전리,
광전자방출, 전자사태에 의해 생성된 전자들은 주위에 O2에 부착되어 음이온(O2-)이 형성된다.
Fig. 5(c)는 공기와 고체유전체 표면으로 발달하는 스트리머를 보여준다. 전자사태에서 스트리머로의 전환은 방전공간에 약 108개의 전자가 생성될 때 가능하다.
Fig. 5(b)에서 설명된 추가적인 전자사태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자생성 메커니즘(광전리, 광전자방출, 음이온의 전자분리)은 전극과 고체유전체 표면 사이에 많은
수의 전자를 생성한다. 이로 인해 생성된 전자가 108개를 초과하면, 전자사태와 전자가 형성된 위치(electron sources)를 따라 스트리머가
형성 및 발달한다. 스트리머가 봉전극과 접지전극 사이를 교락하여 공기 중과 고체유전체 표면으로 도전성 채널이 형성되면, 연면플래쉬오버가 Fig. 4(c)와 같이 공기와 고체유전체 표면으로 발생한다.
Fig. 4. Surface discharge paths with electrode gap at 30° slope of solid dielectric
Fig. 5. Surface discharge model for an electrode structure with an electrode gap of
7cm at a slope of 30° of solid dielectric
4. 결 론
본 논문은 경사를 가지는 고체유전체 표면으로 발달하는 대기압 공기의 연면방전특성을 연구하였다. 연면플래쉬오버전압은 고체유전체의 경사가 0°, 30°,
60°인 경우에서 거의 동등하였다. 고체유전체의 경사가 30°일 때, 전극갭에 따라 방전로는 3가지 유형이 관측되었다. 그 3가지 유형에 대한 방전
메커니즘이 설명되었다. 특히, 전극갭이 7cm일 때, 공기로 진전한 후 고체유전체 표면을 따라 발달하는 연면 방전로에 대한 상세한 분석이 수행되었다.
전자사태, 양이온의 공간전하효과, 스트리머 형성을 포함하는 연면방전 모델을 제안하여 그 연면 방전로를 상세히 설명하였다. 본 논문은 연면방전 메커니즘의
설명에서 전자생성에 집중하였고, 전계에 관한 분석이 제한되었다. 가스의 절연파괴는 고전계 아래에서 많은 수의 전자 생성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추후
전계해석을 포함한 진보된 연구가 필요하다. 본 논문의 결과는 에폭시를 적용한 전기설비의 화재나 에폭시 기판, 에폭시 코팅에서 트래킹으로 인한 화재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References
H. C. Miller, “Surface flashover of insulators,” in IEEE Transactions on Electrical
Insulation, vol. 24, no. 5, pp. 765-786, 1989.
D. K. Davies, “Charge generation on dielectric surfaces,” J. Phys. D: Appl. Phys.,
vol. 2, no. 11, pp. 1533-1537, 1969.
T. Hosokawa, et al., “DC breakdown characteristics in the gap with thin dielectric
sheet in air,” in IEEE Transactions on Dielectrics and Electrical Insulation, vol.
18, no. 3, pp. 822-832, 2011.
K. Kato, et al., “Influence of surface charges on impulse flashover characteristics
of alumina dielectrics in vacuum,” in IEEE Transactions on Dielectrics and Electrical
Insulation, vol. 16, no. 6, pp. 1710-1716, 2009.
S. -W. Jee and D. -Y. Lim, “Surface discharge mechanism with a change of gas pressure
in N2/O2 mixed gas for insulation design of SF6-Free high-voltage power equipment,”
in IEEE Transactions on Dielectrics and Electrical Insulation, vol. 28, no. 3, pp.
771-779, 2021.
M. Hara, “Particle-initiated breakdown characteristics of conical insulator in N2
gas and N2/O2 mixture under DC voltage,” in IEEE Trans. Electr. Insul., vol. 22, no.
1, pp. 87-96, 1987.
D. Y. Lim, S. W. Jee, S. Bae, and Y. K. Choi, “Analysis of the influence of a conductive
particle on the surface flashover characteristics of epoxy dielectric in atmospheric
air,” J. Electrost., vol. 99, pp. 31-40, 2019.
H. C. Miller, “Flashover of insulators in vacuum: the last twenty years,” in IEEE
Transactions on Dielectrics and Electrical Insulation, vol. 22, no. 6, pp. 3641-3657,
2015.
J. Sun, et al., “A review on surface flashover phenomena at DC voltage in vacuum and
compressed gas,” in IEEE Transactions on Dielectrics and Electrical Insulation, vol.
29, no. 1, pp. 1-14, 2022.
M. S. Naidu, “Gas Insulated Substations,” I. K. International Publishing House Pvt.
Ltd, pp. 123-127, 2008.
O. Yamamoto and T. Takuma, “Influence of electric field at cathode triple junction
on flashover characteristics in vacuum,” Electrical Engineering in Japan, vol. 131,
no. 3, pp. 1-8, 2000.
M. Ren, et al., “Partial discharges triggered by metal -particle on insulator surface
under standard oscillating impulses in SF6 Gas,” in IEEE Transactions on Dielectrics
and Electrical Insulation, vol. 22, no. 5, pp. 3007-3018, 2015.
J. T. Krile, A. A. Neuber, J. C. Dickens, and H. G. Krompholz, “DC and pulsed dielectric
surface flashover at atmospheric pressure,” in IEEE Transactions on Plasma Science,
vol. 33, no. 4, pp. 1149-1154, 2005.
Biography
He received the B.S. degree in electronic engineering in 2009 from Gyeongju University,
Korea. He received the M.S. and Ph.D. degree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Yeungnam
University in 2011 and 2015, respectively, Korea. From 2017 to 2019, He was a postdoctoral
research fellow in the Department of Electrical Engineering at Hanyang University.
He has been a teacher in the Department of Electrical Control at Hyundai Technical
High School.
He received the B.S. degree in Mechanical Engineering in 2012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He received. M.S. dergee in the the Department
of Fire & Social Disaster Prevention Kangwon National University, Korea, in 2023.
He has been an Executive Director at Jinsung Engineer & Consultant since 2007.
He received the B.S. M.S. and Ph.D. degrees in electrical engineering from the
Yeungnam University, Korea, in 1995, 1997, and 2005, respectively. From 2012 to 2014,
he was with Taesan electronic Co., Ltd and he was a research director at Research
Institute of Dodam Eng. Co., Ltd from 2014 to 2018. He has been an Assistant Professor
in the Department of Fire Protection Engineering, Kangwon National University since
2018.